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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다인이를 낳은 지 어느새 5개월 째로 접어 들었어요.
둘째라 그런지 먹는 양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도 몸무게를 임신 전으로 돌려 놓지 못했는데요,
출산 후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1차로 끼니마다 일인분만 먹기(그럼 그동안은 얼마나 먹어댄 것인지 부끄럽습니다만...... .)
2차로 일주일에 세 번 걷는 외출하기를 지금도 진행 중이에요.


서서히 다이어트의 강도를 놓여 가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고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중이라, 끼니를 거르거나 비현실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쓸 수는 없기에
아직까지는 슬슬 다이어트를 흉내만 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인이가 곧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고
그러다 모유를 끊게 되면
효과가 좋다는 덴마크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에요.
제가 달걀을 좋아하고 다른 다이어트보다는 비교적 쉬울 것 같아서요.


덴마크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살펴 보던 중에
아놀드홍의 꼬끼홍이라는 구운계란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올레~!! (체험제품입니다.)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매 끼니 계란을 2개 정도씩 먹게 되는데
매 번 계란을 삶는 것이 너무 귀찮찮아요~
그렇다고 한꺼번에 삶아 두기엔 상할 수도 있고 말예요.


그런데 구운 계란은(찜질방에서 잘 사먹던 그 갈색빛 계란이요~)
유통기한이 꽤 길기에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맛도 있고요.





아놀드홍은 연예인들 PT 코치로 유명하고
닭가슴살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어서 몇 번 사 먹은 적이 있는데
꼬끼홍이라는 이름으로 구운 계란도 출시하게 되었나봐요.





사진이 작게 들어가서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
중량이 30개, 1380g 이상이고
국산이라는 내용이에요.




검색창에 아놀드홍 구운계란,
혹은 꼬끼홍이라고 치면 나오겠지요?


계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생각해서 드시길 꺼려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계란 속에 들어 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혈액의 흐름을 원할 하게 만들어 주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기능을 한다고 해요.
학교 다닐 때 가정시간에 계란이 완전식품이라고 배웠었는데,
계란에는 좋지 않은 성분보다 몸에 좋은 성분이 훨씬 더 많으니
안심하고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꼬끼홍은 택배로 배달 돼 왔는데요,
사진처럼 꽁꽁 싸 매고 왔음에도




세 개 정도가 깨져 있었어요.
흑흑...안타까웠으나
구운 계란은 조금 깨져 있어도 얼른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
남편과 둘이서 깨진 거부터 꺼내 먹었어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었고요,
삶은 달걀 보다 부드러운 맛은 덜했어요.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한 달 보름 뒤까지~
비교적 느긋하게 먹어도 될 것 같네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그냥 보관하시면 되고요,
냉장고에 넣으셨을 경우엔 꺼낸 후 바로 드시는 것에 좋습니다.




계란 알맹이의 부피가 약간 줄어 있어서
껍데기 까기가 정말 수월해요.




까 보니 계란이 썬탠을 한 듯
갈색 빛이 돌고요,
반으로 갈라 보니 노른자가 약간 푸르스름한 색을 띠고 있네요.
이 내용도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


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는 철과 흰자에 들어있는 황에 의해 황화철이 형성되기 때문에
색깔이 푸르스름해질 수도 있는데요,
계란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저는 간식(끼니 아님)으로 고칼로리 음식 대신
꼬끼홍을 먹고 있는데요,
더 먹을 수도 있으나 두 개씩만 먹기로 했어요.

 

 



다솔이도 두 개.




외출했을 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과자나 빵 대신 먹고 있으니 살이 쏙쏙 빠지겠지요?
나중에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할 때 꼬끼홍을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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