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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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패션, 흰색은 신부에게 양보하고 검은 원피스에 도린 헤어밴드로 은근하게 멋부리기!리뷰 이야기/뷰티 2013. 5. 12. 08:00
4월~5월엔 결혼식 초대가 많은데요, 결혼식 가면서 흰색 옷 입고 가는 건 실례라면서요? 신부의 새하얀 드레스를 돋보이게 하면서 하객 패션으로 은근하게 멋내는데는, 검정 원피스 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검은색이 주는 잘 차려 입은 느낌도 주면서, 날씬해 보이기도 하고, 여기에다가 톡톡 튀는 액세서리 하나 하면 신부에게 미안하지 않으면서도 예쁘게 차려 입을 수 있어서 좋지요. 얼마 전 꽤 의미있는 결혼식 자리가 있었어요. 동안 교회 청년부를 같이 다니던 언니의 결혼식이었는데요, 동안 교회는 저희 부부가 결혼전까지 다니다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기도 하거든요!!! 결혼 후에도 계속 나가다가 중국에서 살게 되고, 그 이후엔 판교로 이사를 하면서 자연스레 못가게 되었는데요, 언니가 동안 교회에서 결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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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딸 커플 헤어밴드 패션으로 돌잔치 다녀 왔어요~리뷰 이야기/뷰티 2013. 5. 6. 06:00
딸 가진 엄마들의 로망 중 하나가, 딸이랑 예쁘게 커플룩 맞춰 입고 우아하게 까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사람들 북적거리는 거리를 활보하는 거잖아요~ 저도 딸아이랑 튜튜 원피스 맞춰 입고 발랄하게 놀러 다니고 싶은데, 튜튜 원피스는 아직 시기가 맞지 않아서 얼른 다인이도 조금 더 키우고 날씨도 더 따뜻해졌음 좋겠어요. 다인이가 돌도 지나고 아장아장 잘 걸어 다니게 되니, 외출을 할 때 부쩍 욕심이 나더라고요. 이왕이면 더 예쁘게, 이왕이면 딸내미랑 커플 느낌이 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빼입고 어떤 자리에 가든 가장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 조금 미안하지만 결혼식 하객으로 갈 때에도 신부 보다 더 예뻐 보였으면 하는 흑심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척 언니의 돌잔치 초대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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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슈퍼스트롱] 삼겹살 데이에 고기 많이 드셨나요?리뷰 이야기/기타 2013. 3. 4. 23:24
3월 3일 삼삼한 삼겹살 데이. 원래 삼겹살 데이까지 챙기지는 않는데, 친정에 갔더니 삼겹살 좋아하는 사위가 온다고 사위를 위한 삼겹살과 저를 위한 돼지 목살을 준비해 두셨더라고요. 결혼 7년차, 여전히 사위는 백 년 손님이네요~ (집에서 설거지 한 번 안 하면서 애들까지 맡기는 저는 이백 년 손님???) 삼겹살과 목살을 지글지글 굽고 버섯도 촉촉하게 굽고 김치까지 구워 냠냠냠 맛있게 먹다보니 슬슬 삼겹살에 그을음이 생기더라고요. 나중에는 삼겹살인지 양념갈비인지 모르게 점점 더 색깔이 거무스름해지고 고기도 더 빨리 타는 것 같았어요. 고기 먹을 때 다 좋은데 불판이 너무 더러워져서 닦으면서 먹어야 하는게 좀 귀찮잖아요~ 어머낫!!! 삼겹살을 먹고 있었나요? 그을음을 먹고 있었나요?? 키친타올로 싹싹 닦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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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아이 깨우지 않고 청소하는 법, <코디스마트 청소세트: 청소 밀대, 정전기 청소포, 물걸래 청소포>리뷰 이야기/기타 2013. 2. 18. 22:12
집에 누가 온다고 하면 '음식' 걱정 보다는 '청소' 걱정이 먼저요, 연락없이 불쑥 들이닥치는 '손님'은 손님이 아닌 공공의 적!! 뽈뽈뽈 기기 시작하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공감하실텐데요,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서부터 학교들어가기 전까지는 온 집안이 난장판이 되는 건 식은 죽 먹기인데,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라면 그건 집이라기 보단 차라리 재난현장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예요. 그나마 아이를 재워 놓고, 한숨 돌리고 나면 엉망징창이 되는 집을 치우기는 하는데 윙윙윙~~ 청소기를 돌리면 아이가 깰까봐 엄두도 못 내고, 먼지 투성이에 머리카락, 쓰레기 천지인 집을 물티슈로(걸레 빨기 귀찮고 싫어요.) 대강대강 큰 불만 끄면서(?) 늘 2% 부족한 청소를 하고 있기 일쑤지요. 아침 저녁으로 벽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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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코디 키즈 부드럽고 귀여운 배변훈련 화장지)리뷰 이야기/육아 2013. 2. 6. 02:00
'배변 훈련'이란 말을 아이를 낳아 보지 않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헛! 생각해 보니 애완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있었네요~ 흠흠... 암튼.) 하나부터 열까지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아기를 낳아보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었더라고요. 밥 먹는 법, 옷 입는 법, 물 마시는 법... 심지어 자는 것까지. 초보 엄마, 아빠가 (다크 서클이 무릎까지 내려 온) 울상을 지으며 꼭 내뱉는 탄식이, 왜 아이들은 졸릴 때 그냥 자지 못할까? 왜 수면도 교육이 필요한 것일까? 인데요, 지나고 보니 수면 교육은 육아의 기초중의 기초였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생활 습관 교육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배변 훈련인 것 같아요. 맘 급한 엄마들은 돌만 지나도 기저귀부터 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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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미용티슈 겨울팩 패키지 100% 당첨 + 외식상품권 이벤트,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세요.리뷰 이야기/기타 2013. 1. 13. 02:48
코디 미용티슈 겨울팩 패키지가 출시되었어요. 미용티슈 상자가 예뻐서 눈에 띄었는데 (저도 오늘 하나 사 왔거든요. 제가 산건 곰돌이~) 구매구객을 대상으로 이벤트까지 열고 있어서 더 흐뭇하더라고요. 제품 패키지 안에는 이벤트 응모 쿠폰이 들어 있는데 쌍용 C&B 홈페이지 이벤트 창을 열어, 미용티슈 패키지 안에 있는 응모 쿠폰 번호만 입력하면 모든 분들께 (100% 당첨) 비타 500 기프티콘을 보내 주고요,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 - http://www.ssycnb.co.kr/pr/pr_2_n.php) 이벤트 참여하기 GO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팝업창이 뜨는데, 개인 정보를 적은 후 간단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사랑하는 가족(부모님, 남편,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적으면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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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말자 사진발, 보지 말자 모델 얼굴!(인터넷 쇼핑몰 주의사항)세상 사는 이야기 2009. 6. 18. 11:24
백 년 손님 같았던 택배 아저씨가 다녀 가시고, 나는 설레는 맘으로 택배 상자를 열었다. 지름신께서 하사하신 앵두무늬 미니 원피스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만 보았지 실물은 처음이라 반갑게 첫인사를 건내고 후다닥 거울 앞으로 뛰어갔다. 고양이 세수만 겨우 하고 오전내내 빈둥대고 있다가 갑자기 헤벌쭉해져서는 원피스에 팔이며 머리를 끼워 넣는 내 모습, 누가 볼까봐 무섭다. 그래도 좋다고 히히덕대면서 전신 거울 앞에선 내 모습을 확인하는데, 뭐지? 이, 싸한 느낌은?? 사건은 이틀 전 밤 9시~12시 사이에 일어났다. 이번주까지 반드시 써야 하는 글이 있기에 나는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었다.(그러나 아직도 나는 그 글을 쓰지 못했다.) 정작 아무런 처리는 하지 않으면서 고민과 생각만 많은 나는야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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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여성 이것만은 하지말자!세상 사는 이야기 2008. 8. 17. 20:32
몇 년 전 흥행했던 드라마 '올인' 그 당시에는 송혜교가 너무 예쁘게 나오는 것이 못마땅해서 (^^::::::) 안 봤었는데, 케이블에서 다시 방영하는 앳된 얼굴의 송혜교를 봤더니 마음에 동했다. 지난 주에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다시보기 시작한 것이 총 24회를 4일만에 다 보고야말았다. 그야말로 드라마에 올인한 것이다. (나도 이런 내가 싫다.) 정말 예쁜 송혜교는 드라마 '올인'에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발랄하고 깜찍한 것이 매력적인 그녀이지만 눈빛이 깊어서 그런지 청순한 역할도 잘 소화하는 것 같았다. (사실, '올인'과 같은 이유로 그 유명한 '가을동화'도 안 봤다.) 그런데 이 글에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인형처럼 예쁜 우리 혜교양도 깔끔하고 단순한 정장을 입으니 덜 눈에 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