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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디톡스 다이어트가 끝난지도 꽤 오래 되었어요.
저는 레몬 디톡스 후 보식으로 덴마크 다이어트를 응용한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음식을 먹었는데요,
다섯 가지 영양군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지방)을 다 먹되,
달걀, 닭가슴살로 단백질의 비중을 높이고,
식빵 한 장, 고구마 한 개, 밥 조금 등등으로 탄수화물 비중을 낮추고,
공복감을 달래주면서 양질의 지방을 먹을 수 있도록 견과류를 활용하고,
생채소와 비타민 약, 종합비타민 약을 먹음으로써
영양 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주의를 했답니다.
 
 
그 결과 비교적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주변에서 살이 약간 빠진 것 같은데?? 하는 소리를 조금씩 듣기 시작했거든요.
제 다이어트는 2013년 여름을 겨냥한 것이었고
나이가 들 수록 조금씩 살을 빼는 것이 몸에 무리도 없으면서 예쁘게 뺄 수 있는 방법이라서
서서히 무리 없이 레몬 디톡스 후 빠진 뱃살 유지하기를 실천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위 사진 좀 괜찮지 않나요?
맨발로 집에서 찍은 사진치고는 날씬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은데요,
저 사진은 지난 주 주일 교회가기 직전에 찍는 것인데,
오늘(고작 수요일)과는 조금 차이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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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많이 있는 송년회가 화근이었어요.
연말 파티, 송년회 많이들 하시잖아요?
 
 
흔히들 하시는 착각 및 오해가 디톡스 다이어트 했으니
위가 확 줄어있겠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숨도 못 쉴 정도로 되었겠지???
착각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저는 그저 저일 뿐.
 
 
먹는 것을 즐기며, 차라리 안 먹는 게 낫지 덜 먹는 것은 무지 어려우며,
뷔페에 가서 식사는 세 접시, 디저트 한 접시, 커피에 과일까지 먹어야 속이 시원한 제 습성이 변할 리 없죠.
그런데 송년회 장소가 하필이면 뷔페 식당이었어요.
 
 
오랫만에 산해진미를 보니 시쳇말로 멘붕이 오더라고요.
먹다보니, 먹다보니, 먹다보니......
그리고 한 번 무너진 공든 탑은 다시 세우기가 쉽지 않아서,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라면과 과자를 먹고 싶은 마음을 결국 이기지 못해서
라면 한 그릇 국물까지 뚝딱 + 새우맛 과자 한 봉지 뚝딱 +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
(다이어트 기간에도 커피는 자유롭게 마셨었긴 했어요.)
 
 
겨우 3일 만에 요요가 장난이 아닙니다.
뱃살이, 뱃살이요~ 아유......
다시 내일부터 소식 하려고 하는데, 흔들렸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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