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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복부는 쏙~ 허리라인을 예쁘게!

 

 

 

 

 

 

 

사진으로 보기에는 엄청 쉬워보이는

저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데,

팔은 후덜덜덜 ㅜㅜㅜㅜ 복부는 찢어질 듯~ ㅋㅋ

 

 

엉덩이와 팔로 제 무거운 몸 전체를 지탱해야 되는데

뒤로 훅~ 넘어가지 않을까

무섭기도 해서

생각보다 꽤 어려운 필라테스 동작이었어요.

 

 

근데 거울을 흘낏 봤더니

라인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인생 사진 건지고 싶은 욕심에 ㅋㅋ

배를 거의 쥐어 짜면서

복근에 힘 빡! 주고 흡...!! ㅋㅋㅋ

필라테스를 더 열심히 해서 복부 배둘레헴을 없애고

허리라인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점점 더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가 있겠지요~

 

 

 

 

 

 

 

제가 근육은 없는데

유연성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서

요런 필라테스 동작은 진짜 재밌게 잘 할 수가 있어요.

균형을 잡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후

팔을 옆으로 살짝 벌리니까 정말 그럴듯~ ^^

 

 

히힛!

사실 필라테스를 배운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완전 초짜에

아직도 필라테스 호흡법도 익숙치 않고

자세도 완벽하게 바르게 하지는 못했지만,

 

 

필라테스를 하면 제가 알고 있는 저보다

훨씬 더 라인도 예쁘고

몸매도 예뻐 보이는 제 몸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서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필라테스 운동하는 이 시간이

저는 정말 행복하고 좋아요.

 

 

 

필라테스 효과는 자세교정을 할 수 있어서 건강에도 매우 좋고

필라테스를 할 수록 몸의 라인이 예뻐지잖아요~

또!!! 몰랐던 제 몸에 대해 알게 된다는 점도 진짜 유익한데요,

 

 

혹시 발로 묵! 찌! 빠!!!

할 수 있나요?

 

 

 

 

 

 

묵!

 

 

 

 

 

 

찌!!

 

 

 

 

 

 

 

빠!!!

 

 

 

 

특히 빠를 할 때에는,

발을 부채처럼 활짝 펴는 것으로 시작해서

숙련되었을 때는 저렇게 (선생님의 발처럼) 반원을 그려 주는 것까지

할 수 있어야 완벽한 발의 모양이에요.

 

 

 

 

 

건강하고 바른 발이라면

누구나 발로 묵찌빠를 할 수 있는데,

저는 제 의지로 발가락을 하나도 움직이지 못했었어요.

특히 꿈쩍도 안 하는 엄지발가락....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벌어지지 않고

오히려 두 번째 발가락쪽으로 쏠려서 ㅜㅜㅜㅜ

무지외반증 증상을 보이더라고요~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들에게 더 빈번히 생기지만

울 아빠처럼 하이힐을 전혀 신지 않은 ㅋㅋ

사람들도 선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수 있고 ㅜㅜㅜㅜ

저도 물려받아서 무지외반증이 선천적으로 있는데다가 하이힐까지 신으니,

발로 하는 묵찌빠를 많이많이 연습을 해야 해요.

 

 

 

 

 

 

 

 

 

선생님이 계속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같이 발가락을 꼼질꼼질 움직여 보았는데,

(아참! 발등 마사지도 해 주셨어요~ 근육이 어찌나 뭉쳐있는지 꽥 소리났다는~)

 

 

 

 

 

처음에는 전혀, 꿈쩍도 않던 발가락이

기적처럼 저만큼 움직였고요,

집에 와서도 계속 발가락 펴는 연습을 해서

지금은 저 때보다는 한결 잘 움직일 수 있지만 아직 멀었어요~

 

 

무지외반증 극복을 위해

오늘도 발가락 묵찌빠! 연습 삼매경...

 

 

 

 

 

이번에는 폼롤러를 이용한 코어 운동이에요.

복부에 힘이 정말 많이 들어가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던 허벅지 뒷부분에도 자극이 많이 되어서

깜짝 놀랐던 필라테스 운동이랍니다~

 

 

 

처음에는 버벅버벅 ㅋㅋㅋㅋ

 

 

 

 

 

 

이번에는 발을 폼롤러에 발을 대고

무릎을 90도로 세워 누운 다음,

처음에는 일자로 편안하게 누웠다가

엉덩이부터 힘을 주어 척추를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움직이면서 천천~히 들어 올리고,

(이 때부터 이미 힘들어요 ㅋㅋ)

 

 

 

 

 

내려 놓을 때는

갈비뼈부터 꽉 닫은 후

척추를 마디마디 하나씩 하나씩 내려 놓는데,

갈비뼈부터 꽉 닫아서 복근 운동하는 것은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배워본 것이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운동이 되고

자극이 후덜덜하게 온답니다~

 

 

 

 

 

 

 

 비슷한 동작을 기구에서도 해 봤어요.

역시나 갈비뼈부터 꽉 닫은 다음에 척추를 하나하나 천천히 내려 놓기

다리로 바를 밀어서 몸을 더 멀리 보내기~

 

 

 

 

 

 

 

 

히히힛!

척추 분절에 신경을 쓰느라

뱃살에 신경을 덜 썼더니

허리가 아주 그냥 절구통이네요~

원래 이 동작할 때 복부에도 힘을 더 줬어야 되는 거였는데,,,

담번엔 배도 쏙 집어넣고 해 봐야겠어요.

 

 

발바닥에도 힘주고!

 

 

 

 

 

 

제 몸의 소근육의 움직임을 느끼고

계속 신경을 쓰면서

필라테스 동작을 해요.

 

 

4세트 정도씩 하는데,

자세를 보느라 사진도 찍고 싶은 마음에

마지막에만 저 혼자서 해 보고

 

 

대부분은 선생님이 옆에 딱 붙어서

제 몸의 움직임을 함께 느껴 주시면서 같이 운동을 해요.

그래서 1:1 수업이 좋은 거지요~

 

 

 

 

 

 

천천히 천천히

엉덩이까지 내려 놓습니다~~

 

 

 

 

 

너무너무 재밌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이번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는데,

진짜 시원해요~

무릎을 교대로 접어서 더욱 자극이 오도록 하고

발끝까지 쭉쭉쭉~ 스트레칭~

 

 

 

 

 

 

 

 

 

유연한 편이라

찌릿한 자극은 느끼면서도 매우 시원~~~하게

스트레칭을 즐기고 있답니당~ ㅋㅋ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오늘도 재미있게 필라테스 잘 하고 왔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압구정로데오역 6번출구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번지 4층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4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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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라테스가 왜 이렇게 재미있죠?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자세교정을 하고

내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은 근육 하나하나까지 나의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필라테스 운동을 배우고 있는데요~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랑 찰떡궁합이어서 그런가?

(선생님, 매력포텐 터지심)

 

 

 

37년만에 처음 배워 본 필라테스가 정말정말 재밌어요.

운동이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서 죽을 지경인 ㅋㅋ

내 인생의 운동!!!

 

 

이 날은 척추를 하나, 하나, 하나, 하나... 분절시키는 운동을 배워 보았어요.

제가 원래 고양이 자세를 허리가 아래로 꺾이는 동작은 참 잘하는데

성난 고양이 자세(아시죠? 등이 봉긋 올라오는...)는 절대로 잘 안 되거든요~

 

 

 

 

 

 

그러니 척추를 하나씩 하나씩 집중하면서 마디마디를 끌어 올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죠.

보시는 분들은 엥? 저게 뭥미....하실 지 몰라도

진짜 진지하게 어려운 동작이었어요.

저에게는요.

 

 

 

 

 

 

서 있는 자세부터 바르게.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 있을 때 만이라도 자세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무릎은 백니현상이 없도록

엉덩이 근육을 끌어올려 봉긋하게

어깨는 내리고

키는 커지도록...

자세교정을 위해 바르게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의식적으로 신경쓰는 것이 아직은 힘들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는 필라테스.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센터장이신

저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게서는 무진장 잘 하시는

요 자세 ㅋㅋㅋ

저는 좀 웃기지용?

 

 

저는 복근도 없고

척추를 하나하나 천천히 분절시키면서 땅에 닿는 것이 힘들어요.

근데 연사로 사진을 찍으니 그나마 그럴싸 하게 나왔단 ~ ㅋㅋ

 

 

필라테스 동작을 혼자서 하기 힘들 때

기구를 사용하면

기구가 동작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잖아요?

그래서 기구 필라테스가 각광을 받는 거고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는 대부분 다 기구 운동으로

필라테스 수업이 진행이 되어요.

완전 코미디였던 위의 동작을 ㅋㅋㅋㅋ

 

 

 

 

 

 

기구 필라테스로 하면 조금 더 그럴싸해진답니다~

스프링이 잡아 주고 있어서

힘과 요령이 별로 없어도 동작을 잘 할 수 있도록 해 줘요.

 

 

 

 

 

 

바른 자세를 취했다가

숨 들여 마시고,

내 쉬면서 하나씩 하나씩 척추 마디마디를 바닥에 내려 놓습니다.

복부에도 힘을 바짝주고,

집중해서 동작이 끝날 때까지 천천히 열심히 재밌게!!!

씐나게~!

 

 

 

 

 

 

 

 

이번에는 무릎을 굽히고

반대로

꼬리뼈부터 들어 올리는데요,

발바닥에도 힘 팍 줘서 무릎이 모아지지 않게

바르게 자세를 취하려다 보니

 

허벅지, 종아리 안쪽

후덜덜하게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쉬워보이지만 꽤 힘이 많이 들어가는 필라테스 동작이랍니다.

 

 

 

 

 

 

 

 

천천히 천천히 버티면서 내려 주기.

내 몸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신통방통한 것이었다니요~ ㅋㅋ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 다니면서 배워 온 필라테스 동작들을

일상 생활에서, 걸어 다니면서, 지하철 기다리면서...

자꾸 자꾸 적용해 보게 되니

자세교정에 참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특히나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이론적으로는 잘 몰랐던 내용들을 선생님께 매 수업 시간 마다 배우게 되어

더 유용한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필라테스 이론 수업!

 

 

 

 

 

 

 

우리가 호흡을 할 때

숨을 들이 마실 때는 갈비뼈가 늘어나고

숨을 내쉴 때는 갈비뼈가 닿히면서 돔형태로 된다고 해요.

 

 

 

 

 

이 때 골반에도 횡경막과 비슷한 막이 있어서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고....

 

 

 

 

 

그러니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쉴 때

갈비뼈는 닫히고

키는 커지도록 호흡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바른 자세로, 자세 교정을 할 수 있도록

원리를 가르쳐 주셨어요.

 

 

 

 

 

 

요렇게 책까지 보여 주시면서요~

근데, 수업을 들을 때는 100%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며 다시 설명을 하려니 가물가물 ㅜㅜㅜㅜㅜ

그래도 지식은 다 떠올리지 못해도 제 몸은 다 이해를 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바로 앉아 있는 자세에서

호흡을 하면서 천천이 내려 가 볼 거예요~

 

 

이 날 척추분절을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던지 ㅋㅋㅋ

 

 

 

 

성난 고양이 자세가 꽤 잘 되지 않나요?

 

 

필라테스 동작, 정말 아름답고

재밌고

다 하고 나면 뭔가 뿌듯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진정 내 인생의 운동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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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안녕? 필라테스

첫 수업,,, 내 몸 바로 알기

 

 

 

그런거 있잖아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지만 딱 보면 내 입맛에 맞겠다 딱 감이 오는!!

저는 몸치이고 체력장 5등급에 빛나는

운동과는 전~~혀 거리가 먼 여인인데,

어쩐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필라테스에 마음이 자꾸 끌리더라고요.

 

 

핫한 셀럽들이 몸매 비결 1순위로 꾸준히 해 온 필라테스를 손꼽고

제 주변에서도 신기해 보이는 필라테스 기구로 운동하는 모습들을 자꾸 SNS에 올려서

더 그럴 수도 있는데

자꾸만 필라테스에 관심이 갔어요.

그러면 뭐,,, 해 봐야지!!

 

 

 

 

 

 

 

 

태어나 단 한 번도 필라테스를 해 본 적 없기에

이왕이면 더 괜찮은 곳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해 보고 싶었어요.

 

 

그리하여,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필라테스 수업을 듣게 되었답니다.

바디발란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예요.

 

 

 

 

 

 

 

 

필라테스, 내 인생의 운동을 만나다!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겨우 한 번 수업을 받아 보고

섣불리 필라테스가 내 인생의 운동이라고 말하는게 조금 우습기는 하지만,

들어서는 순간부터 설레는 것이 ^____^

이거다! 싶었죠.

 

 

필라테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선생님과 약속했던 시간보다 살짝 일찍 방문했기에

스튜디오를 찬찬히 살펴 보면서

바디발란스의 필라테스 기구들을 우선 눈으로 익히고

인포메이션 위에 놓여 있던 작은 액자들을 보면서

필라테스 동작들을 관심있게 봤어요.

 

 

 

 

 

 

처음에는 왜 여기 해골이 있지? ㅋㅋㅋ 했었는데

필라테스가 다이어트 몸매라인을 예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세 교정, 치료의 목적으로도 하는 운동이므로

모든 동작들이 매우 과학적으로 구성돼 있어요.

 

 

실제 사람의 뼈와 똑같이 만들어져 있는 해골 모형을 통해서

제 몸을 이해하고 흐트러져 있던 저를 바르게 세우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더라고요.

 

 

 

압구정필라테스, 자이로토닉

바디발란스의 기구들을 제가 봤던 시선들로 보여드릴게요~ ^^

 

 

 

 

 

 

 

 

 

 

너무너무 낯설고 당연히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혀 감이 안 오는

필라테스 기구들.

아직 이름도 모르고,

필라테스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 때에는

우선 저 자신을 바로 알기, 바른 자세 만들기 수업을 했기 때문에

바디발란스 기구들을 눈으로 보기만 했어요.

 

 

근데 보기만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ㅋㅋ

진짜 재밌을 것 같은

운명적인 느낌!!

 

 

 

 

 

 

 

조금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작은 도구들도 있었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는 커피바가 있어서

시원하고 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살짝 여유도 부려 보았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수업 후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려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운동하는 것을 참 좋아하거든요?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제 '남'동생이

몸매 안 되는 여자들이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딱 붙어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속으로 욕한다며 ㅜㅜㅜㅜ

혹시나 몸매 안 좋은 제 누나가 불썽사나운 짓을 할까봐

친절하게 미리 경고해주더라고요 ㅜㅜㅜㅜ

 

 

흥칫뿡!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는

선생님이랑 미리 약속하고 저 혼자 수업하는 거니까

필라테스 할 때는 몸에 딱 붙는 옷, 제가 좋아하는 옷 입고 운동할거예요 ㅋㅋㅋ

 

 

 

~~~라며 요가도 안 하면서 평소에 일상복으로 입으려고 ㅋㅋㅋㅋ'

작년에 사 두었던 (그 때 참 날씬했었거든요 ㅜㅜ)

요가복을 챙겨 바디발란스에 갔는데,

 

 

허걱!!!

그새 살이 7kg이 쪄 버리는 대참사를 생각하지 못하고

 작년 리즈 시절 옷을 가져가는 바람에

탈의실에서 못 나오는 ㅜㅜㅜㅜ

심히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말았어요.

 

 

 

 

 

 

다행히 필라테스 선생님이 옷을 빌려 주셔서 ㅜㅜ

정장 원피스 입고 필라테스를 배우는 불상사를 겪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이 사진들은 수업 끝나고 찍은 거~^^

 

 

 

 

 

 

필라테스 첫 수업!

바른 자세 알기, 자세교정

 

 

 

1년 사이에 총 7kg이 쪘고

그 중 3kg은 최근 2주 동안 찐 건데요,

두문불출하고 집에서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특식으로 먹어대면서

몸무게가 갑자기 3kg이나 늘어버렸죠.

 

 

근데 살이 많이 찐 거치고는 괜찮아 보이는 사진 ㅋㅋㅋ

필라테스 선생님이 바른 자세를 알려 주셔서

똑바로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몸매가 예뻐 보입니다!!

 

 

 

 

 

 

37년간 저도 몰랐던 제 잘못된 자세 습관을

이 날 하나 하나 짚어 보면서

바른 자세로 서는 걸 배웠어요.

 

 

서른 일곱살에 바로 서는 걸 배우다니 좀 부끄부끄하긴 했으나

바르게 서는게 너무 어색하고

힘들고 ㅜㅜㅜㅜ

그러나 바로 서기만 해도 예뻐 보여서 ㅋㅋㅋ

따라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무릎이 뒤쪽으로 나가 있는 back knee (백니) 현상이 있어서

의식적으로 살짝 무릎을 굽히면서 서 있는 걸 연습했어요.

 

 

 

 

 

 

거의 매일 맥주를 마셔서 불룩해진 배 ㅜㅜ

배가 너무 나와서 바지를 못입고 레깅스만 입어야 될 지경에 이르렀지만

식이조절을 잘 하면 배는 금방 들어간다고 희망적인 얘기를 해 주셨어요.

 

 

 

 

 

 

요 기구(뽀죡해서 저절로 발마사지가 되는 ㅋㅋ) 위에 서서

발의 삼각지점 엄지발가락 아래, 새끼발가락 아래, 발뒷꿈치에

골고루 힘을 주어 서 있는 걸 연습하는데

의외로 똑바로 서 있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욧!!

 

 

 

 

 

 

한 시간의 수업시간,

특히나 이 날은 오리엔테이션이라 해골모형을 가지고 이론적인 수업을 많이 듣고

제 체형과 자세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디발란스를 맞추어 자세교정으르 하는 시간이었는데

 

 

한 시간이 훌쩍 넘어 가도록

시계 한 번 보지 않고!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어요.

 

 

이건 뭐하는 거냐고요?

ㅋㅋㅋㅋㅋ

 

 

 

 

 

무려 숨쉬는 걸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해 보면 진지하지 않을 수 없는게

횡경막의 늘어남과 줄어듦을 스스로 느끼면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몸 속에 들어 와 있는 공기를 다 뱉어내는게

저에겐 힘든 작업이더라고요~

 

 

 

 

 

 

 

해골 모형을 통해 보니

앞 가슴의 뼈들은 물렁뼈로 되어 있어서

노력하는대로 뼈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이었어요.

 

 

저는 욕심이 많아서

숨도 들이마시는 건 많은데 밖으로 다 뱉어내지 않고 모아둔대요.

그래서 새가슴이 나와 있고

가슴 윗부분이 불룩하게 안 이쁘다는 진단.

 

 

자세교정 수업을 들은 후부터는

무심결에 생활하다가도 아차! 싶어서

다시 바른 자세, 바른 숨쉬기, 몸 바로 세우기를 연습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른 자세, 발의 삼각점에 힘을 골고루 주고

균형을 잡아 동그라미 위를 걸어 보았던 시간.

필라테스는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제 몸의 작은 근육 하나하나를 알아 가는 것이 너무너무 유익하고 뜻깊었던...

 

 

 

 

 

 

아직은 저 스스로 바로 서기, 바로 숨쉬기,

바른 자세로 균형잡기조차 못하는

필라테스 완전 초보, 미생이지만 ㅋㅋㅋ

 

 

필라테스를 배우면서 변해가는 제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생 최고의 운동을 만난 것 같아 기뻐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번지 4층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4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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