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파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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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런대학교 믹서파티와 하이스트리트 망고트리여행 이야기/필리핀 2020. 1. 16. 17:47
안녕하세요, 아들과 함께 필리핀에 한달살기 연재를 하고 있는 일레드님의 남편입니다. 필리핀 마닐라 화산폭발로 인해 원래 일정보다 1주일 빠르게 이틀 후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현지 상황은 조용한 편입니다. 불안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별일 아닌데 호들갑 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합니다. 여러 뉴스들이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자연 앞에서는 겸손해질 수 밖에 없고, 여행객인 저로서는 다시 한번 화산 폭발이 있을 경우 외지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귀국을 선택했습니다. 화산 폭발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망고와 수박을 먹었습니다. 원래 일정보다 빠르게 가기 때문에 그동안 사두었던 음식들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요, 망고를 너무 많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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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시오 쉑쉑버거와 마닐라 화산폭발여행 이야기/필리핀 2020. 1. 13. 10:49
아들과 함께 필리핀 한 달 살기 연재를 하고 있는 일레드님의 남편입니다.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11일째 되는 날입니다. 주말이라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거의 10시가 넘어서도 자고 있는 아들. 전날 새벽까지 놀다가 잤어요.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행과 맥주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배웅한 후에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날 장 볼 때 고기를 사려했는데 상태가 별로여서 안 샀더니 먹을 게 없어서 라면을 끓여 먹었어요. 점심을 먹고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수영하기 딱 좋았어요. 사람들도 오랜만에 좋은 날씨에 많이들 나와서 수영을 하더라고요. 열심히 수영을 하고 난 후 씻고 하이스트리트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랩을 잡아서 하이스트리트로 향했어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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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시오 맛집 프렌즈 앤 패밀리에서의 저녁 그리고 영어 어학연수여행 이야기/필리핀 2020. 1. 10. 00:09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들과 한달 살기 연재 중인 일레드님의 남편입니다. 오늘은 2020년 1월 9일이고 필리핀에 온지 8일째 되는 날이에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곳에서의 생활은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루틴해질까봐 걱정이에요. 아침은 항상 밝은 햇살로 시작합니다. 불혹이 넘어 아침 잠이 없어진 저는 일찍 일어나 업무를 보고 아침밥을 하기 시작합니다. 꼬물거리는 아들은 여러번 일어나라고 해야 그제서야 슬금슬금 일어나는데요, 그래도 아침마다 꼬박꼬박 일어나는 아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아침은 점점 간소해지고 있어요. 밥과 계란 후라이 3개 그리고 필리핀 소시지인 롱기니사 2개를 먹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밥에 계란후라이를 울려서 한입에 넣고 바로 롱기니사를 한입 베어무는데요, 간이 딱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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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보니파시오 엔더런대학교 어학연수와 수영 그리고 망고여행 이야기/필리핀 2020. 1. 9. 08:57
안녕하세요, 아들과 함께 필리핀 한달살기 연재를 하고 있는 일레드님의 남편입니다. 2020년 1월 8일 필리핀에 온지 7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제 많이 필리핀 살기에 적응이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차려 먹었습니다. 아침은 필리핀 소시지인 롱기니사와 돼지목살, 마늘 구운것, 계란후라이를 해서 먹었습니다. 롱기니사는 정말 밥도둑인데요, 달짝지근하면서 짭쪼름한 것이 단짠단짠입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학교로 향했어요.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1대1 수업이고요, 내일부터 그룹수업이 시작됩니다. 학교에 오니 행사가 열렸더라고요. 한국에도 있는 비즈니스 조찬모임인데 국제적인 모임이었네요. 저도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필리핀 클라이언트와 업무 미팅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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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하이스트리트 과학박물관 마인드뮤지엄여행 이야기/필리핀 2020. 1. 5. 11:52
안녕하세요 필리핀 한달 살기를 하고 있는 일레드님의 남편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에 온지 3일째 되는 날이고요, 2020년 1월 4일의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어요. 전 날 장을 봐온 걸로 아침부터 고기를 굽고 계란후라이에 김치와 단무지로 조촐(?)하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망고~ 1일 1망고 실천 중입니다. ^^ 전날 수영을 했는데 집에서 가져간 크록스 신발이 발볼이 작은지 새끼발가락이 아파서 못신겠다고 하더라고요. 운동화 밖에 없는지라 베니스몰에 가서 슬리퍼를 사기로 했습니다. 저도 슬리퍼를 가져가긴 했는데 발이 너무 아파서 같이 하나 샀어요. 베니스몰 3층 제일 구석에 있는 신발 가게 인데요 신발을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에어워크로 샀고요, 두켤레에 1190페소, 한국돈으로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