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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2장, 

8살 초등학생 태권도




요즘 한창 태권도에 빠져서 

태권도장에서 배워 온 품새를 보여 준다며

매일매일  멋진 동작들을 선보이고 있는 다솔 군입니다.





다솔이가 태권도 태극 2장 품새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어요.

아직 어려서 동작이 미흡하고 서툴지만

엄마의 눈에는 무조건 멋있네요~^^







발차기 하는 모습도 꽤 진지한~ ㅋㅋ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권도를 시켜 보았는데요,

6살 때부터 태권도를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중간중간 많이 빼먹긴 했지만요~)



꽤 꾸준히 잘 다니고 있어요.

태권도장에서 친구들과도 참 활동적으로 잘 지내고

사범님, 관장님께 운동 뿐만이 아니라

효도 하는 마음, 예의범절, 발표력 등등을 잘 배워와서

저는 일찍부터 운동시키기를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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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태권도, 석사체육관에 다니면서

수줍음 많고 소극적이던 아들이 참 많이 변했어요.

 

 

너무 부끄러움이 많아서 학부모 참여 수업에도 옹알옹알 ㅜㅜ

앞으로 나가서 무언가를 해야 될 때는 극도로 불안한 모습까지 보였었는데,

태권도를 꾸준히 시켰더니 의젓하고 당차고 멋지게 변하더라고요.

 

 

작년 석사체육관 학부모 참관 발표회때,

연습을 할 때는 매우 잘 했는데,, 그래서 엄마 오시면 자랑하고 싶었었는데

실전에서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서

무척 아쉬웠다며 코치님이 위로 아닌 위로를 해 주셨던 ㅋㅋㅋ

그 날의 기록도 블로그에 해 두었었어요.

 

 

 

 

 

 

관련 글 ;;  아이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때로는 단호한 모습이 필요해요.

http://hotsuda.com/2081

 

 

 

관중이 많은 큰 무대(?)에서 떨렸을 아이의 마음은 잘 알겠지만

진행에 방해가 될까봐 난감했던, 그 날의 기억들을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명일동태권도, 석사체육관에서

아이는 태권도 뿐만이 아니라, 자신감 성취감 꾸준함....을 배우고 있거든요.

 

 

 

흰띠로 시작했던 우리 아이가 어느새 초록띠.

몇주 전에는 체육관에서 승단심사가 있다고 해서

열혈엄마가 아들을 응원하러 석사체육관으로 갔답니다 ^^

 

 

 

 

 

 

석사체육관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2동 246-5
02-426-5383

 

 

 

 

 

 

준비 운동부터 시작,

맨 뒷줄 검정색 옷은 태권도 시범단인데

시범단 아이들은 태권도 실력도 대단하지만, 참 의젓하고

자기 보다 실력이 없고 어린 동생들을 배려 하는 마음도 정말 최고예요.

태권도를 오랜기간 수련하면서

인성 교육도 함께 받아서 그렇겠지요?

 

 

실제로 남편도 어릴 때 태권도를 배웠었는데

(30년 전에 아들이랑 똑같은 명일동 석사체육관에서요!!!!)

남편이 어릴 때 몸이 약하고 싸움을 못했었는데 ㅜㅜ

태권도에 같이 다니던 형, 누나들이 자기를 괴롭히던 ㅜㅜ 다른 친구들로부터

보호를 해 줘서 학교 다니는게 한결 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아이들끼리는 그런 결속력이 있는 모양이에요~

 

 

 

 

 

 

정말 멋있어요.

우리 아들도 꼭 시범단에 넣어야지^^

 

 

 

 

 

 

석사 태권도 품띠 현황판이에요.

 

 

1품부터 4품까지!

오랫동안 꾸준히 태권도를 수련한 아이들이 많이 있지요?

다솔이는 초록띠에서 파란띠로 올라가기 위해

승급 심사를 받았답니다~

 

 

 

 

 

 

앉아 있는 모습도 흐뭇흐뭇~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 ㅜㅜㅜ

 

 

 

 

 

 

 

먼저 흰때, 노란띠, 주황띠 친구들이 승급심사를 보고...

나이에 상관없이 오직 띠와 실력으로 평가합니다.

 

 

 

 

 

이제 초록띠 다솔이가 승급심사를 받을 차례.

호명하면 앞으로 뛰어 나가는데,

사실 작년에는 이름을 불러도 앞으로 나가질 못했었어요 ㅜㅜ

이름을 부르면 엄마에게로 와서 숨었지요 ㅜㅜㅜㅜ

 

 

 

 

 

 

 

 

그러나 이제는 달라요~

훨훨훨 날아서 코치님께 갑니다!!!

 

 

 

 

 

 

 

엄마가 보고 있어서 더 든든하고

더 열심히 하는 다솔 군.

꾸준히 운동을, 태권도를 시키길 참 잘했어요.

체력도 좋아지고 지구력 끈기도 좋아지고...완전 일취월장!

 

 

 

 

 

 

혼자서 잠깐 연습을 해 보다가

엄마에게 나 잘하고 있지? 사인을 주는 다솔 군.

 

 

 

 

 

 

인사를 꾸벅, 90도로 하고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들래미 사진이라

어느 것 하나 버릴 수가 없는,

진짜 귀여워요~^^

 

 

진지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고

엄마 앞에서도, 사람들 많아도 쑥스러워하지 않고 숨지 않고

의젓하게 다 해내는 모습이 감동이에요 ㅜㅜ

 

 

 

 

 

 

 

 

 

 

 

 

처음부터 끝까지 장난기 하나 없이

어마무시하게 진지하게 열심히 태권도 승급심사에 참여한 다솔 군.

 

 

 

 

 

 

어느새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힙니다.

아들들은 태권도 도장에서 힘을 좀 빼고 와야 엄마가 덜 힘들어요 ㅋㅋ

에너지가 어찌나 넘치는지~

 

 

 

 

두둥~~~

그 결과는?????????

 

 

 

 

 

 

초록띠에서 파란띠로 한 단계 더 올라갔어요.

 

 

 

 

 

파란띠를 매고 올 아들을 위해

미리 수박바를 준비해 두는 엄마의 센스 ^^

기념 사진 좀 찍으려고 했더니

딸아이가 방해를 하네요^^

 

 

 

 

 

 

 

이제 파란띠입니다.

명일동태권도, 석사체육관에서 꾸준히 운동해서

4단까지 따려고 해요.

(남편이 3단까지 딴 게 한이 된다기에 ㅋㅋ)

태권도, 아들들 운동에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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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유독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기다려 줄 수밖에요.

그러나 때로는 단호한 모습이 필요해요.

 

 

 

 

 

 

다솔이가 태권도를 다닌지 벌써 3개월 정도가 되었어요.

흰띠, 주황띠를 거처 지금은 어엿한 노란띠 ^^

태권도에 다니면서 한결 더 의젓해지고,

체육관에서 배워 온 태권도 동작을 엄마아빠 앞에서 자주 선보이기도 하며

태권도를 즐겁고 씩씩하게 잘 배우고 있답니다.

 

 

며칠 전에 다솔이가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정기 승급 발표회를 가졌어요.

유치원으로 치자면 재롱잔치??

부모님을 초대해서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이러이러한 활동을 합니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

비교적 가벼운 자리였답니다.

아이들은 승급 발표회에 맞추어 미리 연습도 하고

군무도 맞추는 것 같았는데,

다솔이도 도장에서 배워 온 군무를 집에서 자주 선보이면서 발표회 날을 기다렸지요.

 

 

 

 

 

 

드디어 대망의 발표회!!!

아이들은 한 시간 일찍 태권도장에 가서 막바지 연습을 했고,

저는 시간에 맞춰 도장에 들어갔습니다.

태권도장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이 다 참여한 것은 아니었을텐데도 꽉 차 있는 도장안.

나이별, 띠별로 줄지어 앉아 있는 아이들과

맞은편에 방청객 대열로 앉아 있는 부모님, 조부모님, 형제 자매들 ㅎㅎㅎ

 

 

다솔이의 체구가 작은 편이었지만

슬쩍봐도 내 아이는 딱 눈에 띄게 마련이지요~

다솔이는 허리 꼿꼿하게 세우고

양 손을 무릎위에 올리고 바짝 긴장해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다솔이는 평소 수줍음이 많고 낯선 환경에는 적응 시간이 필요한 아이라서

이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발표회에서 이미 전적이 있었거든요.

제작년 크리스마스 때는 어쩔 수 없이 올라간 무대 위에서 꼼짝 없이 얼음 자세로 끝까지 서 있었고

작년에는 아예 무대 위에 올라가지도 않았었어요.

집에서 저랑 같이 연습할 땐 그렇게도 귀엽게 잘 하더니....

 

 

 

 

 

이제 발표회가 시작되었고,

체육관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의 무대가(다솔이가 속한) 제일 먼저 준비 돼 있었어요.

사범님의 호명에 따라 씩씩하게 뛰어 나와 자리에 설 차례.

다른 아이들은 모두 일어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데,

다솔이만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안 나오겠다는 걸, 억지로 끌어다가 자리에 서게 했어요.

 

 

사실 이 날 사연이 조금 있긴 해요~

아침에 태권도 띠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ㅋㅋㅋ 나중에 엉뚱한 곳에서 발견된....ㅜㅜ

한 번만 빌려 매 보자며 그냥 보냈는데,

체육관에도 다솔이의 띠 색인, 주황띠는 없어서 다솔이만 특이하게 보라색 띠를 매고....

 

 

 

 

 

 

 

 

부끄러운 듯이 손을 만지작거리는 다솔이,

괜히 옷깃을 올려 장난을 치는 다솔이,

 

 

 

 

 

국기에 대한 경례 시간에는 ???

 

 

오늘 발표회가 잘 안 되겠구나....를 이미 깨닫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신나게 연습하던 군무 시간에 혼자서만 우물쭈물대고 가만히 섰다가 앉았다가 하니까

태권도 관장님 사모님께서 사무실로 다솔이를 달래러 데려 가셨어요.

사무실에 앉아서 사탕을 먹으며 바깥을 살펴 보던 다솔이가 저랑 눈이 마주쳤지요.

 

 

 

 

 

 

 

저에게 달려 와 숨는 다솔이.

참 난감한 순간이에요.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세상에는 하기 싫은 일, 어려운 일도 많잖아요~

하기 싫다고, 어렵다고 그 일을 하지 않고 그냥 넘기게 되면

아이는 계속 아이로.... 아무 것도 못하는 아이로...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맡기게 되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그걸 견딜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유도해 주어야 되는데, 참....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다솔이는 저에게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부끄럽다고 했어요.

 

 

아이가 상처받는 것이 마음 아프고 안쓰러우니

그냥 괜찮다고 엄마 품에 안겨 다른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구경만하자고 하는 게 가장 쉽지요.

그러나, 지금은 단호한 모습도 보여야 한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자기 자리에서 잘하든 못하든 끝까지 힘듦을 견뎌 내도록 돌려 보내야 해요.

얼른 자리로 돌아가서 끝날 때까지 앉아 있으라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좋으니 자리로 돌아가 앉으라고 얘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드는 다솔이.

그러나 너무 부끄러워 절대 혼자서는 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다솔이.

다솔이의 손을 잡고 다른 아이들이 앉아 있는 곳에다가 앉혀 주었어요.

 

 

 

 

 

 

 

 

이번에는 어린 아이들이 나와서 평균대 위를 걷는 순서.

이 때도 엄청 떨리고 두려웠을 거예요.

평균대는 식은죽 먹기였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힘들었을 거예요.

 

사범님의 힘에 의지해서 겨우겨우,

그러나 끝까지 평균대를 마치고....조금씩 평정심을 찾아 가는 다솔이.

 

 

 

 

 

이번에는 둘씩 짝을 지어 경쟁을 하는 게임을 했어요.

탄성이 좋은 고무줄을 끼고 자기 앞쪽에 있는 태극기를 먼저 차지 하는 사람이 이기는 승리!

저는 계속 다솔이의 표정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사범님이 모르고 그냥 지나치시면 어쩌나 걱정이었죠.

다행히 사범님도 알아 보시고 다솔이를 시켜 주셨어요.

 

 

 

 

 

 

 

긴장은 했겠지만, 여전히 시선들이 두려웠겠지만

훌륭하게 게임에 임했고 결과는 다솔이의 승리!!

여기에서 다솔이가 이겨서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몰라요.

 

 

다솔이의 기억 속에 힘들었던 순간들은 희미해지고,

힘듦을 극복하고 승리했던 이 순간이 또렷하게 남게 되지 않았을까요?

 

 

 

 

 

 

 

 

모든 순서가 끝나고 미리 준비 돼 있던 인형을 엄마들이 하나씩 골라 아이에게 나눠 주는 시간,

저도 다솔이를 꼭 닮은 인형 하나를 골라 다솔이에게 주었어요.

다솔이는 정말 기뻐하면서 오늘 자기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합니다.

저도 그래요. 사실 처음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그것을 스스로 극복해 내고 끝까지 노력한 그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한 번 이겨내 봤으니 다음 번에는 분명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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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하는 이다솔 ;; 명일동 태권도 석사체육관



다솔이를 보면 6살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 것 같아요.
다솔이는 우리나이로 6살(만 4살)인데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고, 뭔가를 가르쳐 주면
스폰지처럼 쏙쏙 잘 흡수를 하거든요.
작년과 비교를 해 보았을 때 너무너무 달라져서 이렇게 컸나?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닌데,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결 더 의젓해지고 늠름해져서
엉덩이 토닥토닥, 칭찬해 주고 싶어요.


다솔이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일동 석사키즈태권도, 석사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배운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남편이 다녔던 태권도장이기 때문이에요!!!!
그럼 30년도 넘은!!!!
위의 사진은 짐작하신 것처럼 남편의 어린시절 모습인데요~
승단심사 겨루기(맞나?)에서 상대를 KO패 시킨 남편의 모습을 시아버지께서 절묘하게 포착하신 사진이에요.
사진 위에 구멍이 뚫려 있는거 보이시죠? ㅋㅋㅋㅋ
남편은 귀하디 귀한 KO승 장면을 다이어리 맨 앞장에 끼우고 다녔다네요^^


예전에 남편을 가르치셨던 사범님이 관장님이 되셨고
다솔이는 아빠가 다녔던 태권도장에 후배로 다니게 됩니다.
뭔가 좀 감동이~






빠른 아이들은 5살이 되면 태권도를 시작하는데,
생일이 늦어서 그런가 작년의 이다솔 군은 몹시 천방지축 ㅜㅜ






태권도장에 데려다 놨더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체구도 작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
결국 작년에는 그냥 쉬다가 올해 다시 보내게 되었는데요~
지금 3주 정도 되었나?
한창 태권도에 빠져서, 집에서도 얼굴막기~ 돌려차기~ 난리가 납니다^^
엘리베이터에 모르는 분들이 타고 계신데도 갑자기 큰소리로 태! 권! 도!! 외치기도 하고...
 
 



처음에 태권도장에 가면
며칠 적응기간을 가지는데, 다른 아이들이 태권도 수업을 받는 동안
관장님께 특별 관리를 받으며 운동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태권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요.
그러나 곁눈질로는 태권도 배우는 친구들을 봤던 것 같아요.



(모든 사진들은 다 파파라치컷, 숨어서 찍은 거예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일동 석사키즈태권도
문의전화: 02-426-5383



 

처음 며칠은 태권도장에 보내려고 사탕도 주고, 살살 달래기도 하고
태권도복 입히면 안 따라 나설까봐
사복 입혀서 데려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 벌써 적응 끝????





태권도 옷 입혀 달라고 스스로 말하고,
태권도 하는 걸 매우 좋아하게 되었어요.


제가 명일동 석사체육관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효를 강조하는 태권도장이기 때문인데요,
도복에도 내리사랑 올리효도 효라고 써 있잖아요?
인사도 '안녕하세요? 저는 효자입니다.'라고 가르치는 곳이에요.
다솔이는 지금은 효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입으로 자꾸자꾸 말하다 보면 자연스레 효자가 되어 있겠죠.
말이 씨가 된다고 하잖아요^^





아직은 흰 띠지만 곧 색깔띠를 하게 될 날이 오겠죠?
태권도를 배운 후에 자신감도 더 생긴 것 같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것이 좀 힘들었었는데
태권도장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한바탕 뛰고 오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것 같아요.




다솔이를 먼저 태권도장 차에 태워서 보낸 다음
몰래 석사체육관에 따라가서^^
수업하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 본 적이 있는데요~
얼마나 잘 하는지 ㅜㅜㅜㅜ
폭풍감동 ㅜㅜㅜ





 
 
태권도 하는 6살 다솔 군, 다솔이의 태권도 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올릴 계획이에요.
 
 
 

다인이도 내년에 오빠따라서 태권도 배우러 갈까?
2013년의 다인이, 이렇게 어렸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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