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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레드입니다.
저는 한샘 와이프로거 3기로 활동 중인데요,
지금 한샘에서 '상반기 킹왕짱! 와이프로거를 콕 찍어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인기투표인 셈이에요.
신경쓰지 않고 있으려고 갖은 애를 썼으나,
진행상황이 너무너무 궁금한 나머지 한샘 이벤트 페이지에 가서 살짝 봤는데요,


현재 12분이 저에게 표를 주셨고요, 현재 순위는 18명 중 10등 쯤 돼요.
일레드에게 한 표 좀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한샘 인테리어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된다는 참 번거롭고 귀찮은 일을 해야 되지만요,
회원가입을 하시고 투표를 해 주시면, 100명께 한샘몰과 한샘인테리어 직매장에서 사용가능한 마일리지 만점을 충전 해 준다고 해요.


투표기간은 6월 10일까지고요, 당첨발표는 6월 16일이랍니다.


아참,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한샘인테리어 속에서 제가 활동했던 글들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다른 와이프로거 분들의 주옥같은 이야기들도 참 많이 있어요.) 와이프로그들의 글 중 유용했던 정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방문하시고 마음에 드시는 글들에 덧글도 좀 남겨주세요.



이제 투표하러 가실까요? ^_______^
http://www.hanssem.com/jsp/event/event_view.jsp?page=1&idx=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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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잠실 직매장에서 와이프로거를 위한 포토샵 강좌를 듣고 왔답니다. 저에게는 아주 필요한 강의였어요. 우수한 블로거로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 바로 사진을 잘 찍고, 포토샵을 활용해서 편집까지 잘 하는 것이잖아요.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꽤 됐는데 아직도 사진을 찍는 것은 영 서툴고, 사진 편집을 겨우 사진의 크기를 줄이는 일과 모자이크로 불필요한 영역을 지우는 일 밖에는 하지 못한답니다. 참 부끄러운 일이죠.

약 두 시간의 일정 동안 그 방대한 영역을 다 배울 수는 없는 노릇이고, 초보인 제가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요. 같이 강의를 들었던 다른 분들을 힐끔 살피니 다들 잘 알아들으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아 그런 것들이 있구나 하는 정도만 느끼고 왔답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매력적으로 찍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가장 잘 와 닿았고요, 포토샵에 관해서는 우째 그리 신기한 일이! 하며 감탄만 했지요. 이 글에서도 제가 완벽하게 알아 들은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1. 전체샷 촬영

전체가 다 나오도록 촬영을 할 때는 공간의 분위기나 가구의 배치 등을 신경 써야 되며, 전제 공간이 밋밋한 경우 앞에 무언가 걸쳐서 사진을 찍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소품을 앞에 놓고 초점은 뒷배경에 맞추어서 찍는데 이 때 여러가지 앵을을 시도하면서 가장 좋은 사진을 찾아낸다.


같은 침대 사진인데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분위기가 전혀 다른 것을 알 수있다. 사진 한 장을 찍더라도 서서 찍기, 앉아서 찍기, 옆에서 찍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기,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일 때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침대 사진을 찍을 때 네모 반듯한 모양만 찍어서 참 재미가 없는 사진만 얻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침대가 네모 모양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 침대의 특성을 살리고 싶으면 침대의 머리 부분을 중심으로 찍어 보라고 하셨다. 그러면 좀 더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도 있고 다 비슷비슷한 침대들이 차이를 두는 부분이 바로 그 곳이므로 그 침대의 특징도 잘 살릴 수 있단다.


위 사진은 부엌을 보여 주려고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식탁이 앞쪽에 걸쳐져 나와 있다. 내가 부엌을 주제로 사진을 찍었으면 싱크대만 찍었을테고 그랬으면 밋밋하고 재미없는 사진을 얻었을 것이다. 그런데 같은 공간에 자연스럽게 놓여져 있는 소품 중 식탁, 그리고 그 위에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놓아둠으로써 따뜻한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는 부엌 사진이 완성됐다.

2. 부분 샷 촬영

중요하거나 마음에 드는 부분을 정해서 가까이 들어가서 촬영을 한다. 특별히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과감히 잘라낼 때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제품을 리뷰할 때 잘 활용할 수 있는 클로우즈업 사진이다. 먼저 책장과 책상을 찍은 사진을 보자, 제품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 중요한 부분만 강조해서 찍었다. 책장의 모양과 책상의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 사람들은 다 상상해낼 수 있으므로 이 제품에는 이런 특성이 있다는 것만 강조해서 잘 나타내고 있다. 부엌사진과 연필 사진은 다른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냄으로써 사물이 가진 독특한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음을 알 수있다.

3. 전경과 배경을 동시에 이용

광각렌즈를 활용해서 사진을 찍을 때 강조하고 싶은 소품이나 부분을 앞에 두고 뒤에 있는 배경을 활용할 수 있다. 전체 공간의 분위기가 잘 나타나도록 한다.


내가 가장 써 먹어보고 싶었던 방법이다. 나는 빵 사진은 빵만, 커피 사진은 커피만 커다랗게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었는데, 참 촌스러운 방법이었구나 깨달았다. 원하는 소품을 사진의 앞 부분에 놓고 뒷배경을 그야말로 배경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했다.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에도 사진 기사 못지 않는 근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한샘의 사진&포토샵 강좌에서는 더 많은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이 글에서는 내가 너무 초보이기 때문에 사진찍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위주로 포스팅을 했다. 분명히 블로거중에서도 나와 비슷한 수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서 말이다.

전체 사진, 부분 사진, 배경을 이용한 사진. 이 세가지만 잘 활용을 해도 지금보다 한결 더 근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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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부엌이다. 밝은 색상이 우선 마음에 들고 거실과 연결돼 있어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 거실에 앉아 있는 다른 사람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ㄷ'자형 싱크대는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음식을 만들 때 각종 재료들과 조리 도구들을 마구 꺼내둘 수 있을 만큼 여유로워서 좋다. 특히나 아기를 거실에 눕혀 두고서 일을 해도 몇 발자국만 옮기면 아기의 움직임을 훤히 볼 수 있어서 무척 안심이 된다.

우리집 부엌이 가장 흐뭇하게 느껴질 때는 손님을 초대했을 때이다. 부엌이 환하고 깔끔해 보이니까 변변찮은 세간도 그럴싸해 보이고 더불어 안주인인 내 감각까지 돋보이게 만들기 쉽다. 그리고 'ㄷ'자이기 때문에 부엌의 속사정은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손님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져다 줄 때도 이야기의 흐름을 다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님들 대접하느라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것 만큼 처량한 것도 없다.


반면 시댁에서 가장 끔찍한 곳도 부엌이다. 오래된 아파트라서 싱크대가 낡고 구식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수납 공간이 엉망이어서 좀처럼 필요한 것을 찾을 수가 없다.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댁을 방문했을 땐 땀 깨나 흘렸다. 갓 결혼한 새색시들은 시댁에 발을 내딛는 순간 긴장하게 마련인데, 솜씨 좀 발휘한답시고 혼자서 된장찌개라도 끓일라치면 어찌나 부담스러운지 식은땀이 줄줄 흐를 지경이 된다.

몇 가지 안 되는 채소를 다듬었을 뿐인데도 조리대는 엉망징창이고 긴장한 탓인지 재료를 다 넣고 완성된 이후에도 맛이 영 안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좁아 터진 싱크대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이고 몰래 조미료라도 좀 넣어야겠는데 도대체 어디에 꼭꼭 숨었는지 머리카락도 안 보인다.

째깍째깍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식사 준비는 끝날 기미도 안 보이고 그럴 땐 남편의 도움이 절실한데, 구식 부엌은 대부분 다른 공간과 단절이 돼 있어서 남편을 부르기도 너무 힘이 든다. 눈을 질끈 감고 텔레파시를 보내봐도 남편은 감감 무소식, 용기를 내 헛기침을 해 봐도 눈치 없는 남편이 알아차릴 리 없다. 까치발을 들고 거실 쪽을 기웃거리다가 천신만고 끝에 남편과 눈이 마주쳤지만 시댁 부엌을 잘 모르는 것은 남편도 매한가지이다.

지금에야 시댁의 부엌 살림 정도는 깔끔히 '접수'해 버렸지만 여전히 구식 부엌에는 불만이 많다. 조금만 고치면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기분좋게 부엌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침 내가 와이프로거로 활동 하고 있는 한샘에서 부엌 공사 이벤트를 하고 있기에 얼마전 시댁에 갔을 때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자연스레 어머님께 보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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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부엌 공사를 하지 않아도 상담만 받으면 부엌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시댁에 딱 알맞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이지만 나는 이왕이면 명절이 시작하기 전에 얼른 상담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깔끔하게 부엌을 새단장 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새 밥을 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음식 준비로 한창일 명절 전에 공사를 끝내버리면 지지고 볶고 삶고 데치는 일이 한결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시어머님께 적극적으로 말씀드려 봐야겠다.

아, 혹시나 어두침침, 퀴퀴칙칙한 부엌 때문에 고민이 심하셨던 분들은 좋은 이벤트이니 한번 참여해 보시기를 권해드린다. 어쩔 수 없이 안주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부엌이니 만큼 이 공간을 그저 밥 해 먹고 설거지 하는 곳으로 치부해 버리면 곤란하다. 여자라면 누구나 들어서는 순간 기분까지 좋아지는 부엌, 너무 예뻐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부엌을 꿈꾸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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