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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만남

야호! 내게도 이런 일이......!
삼성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인 갤럭시 A가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린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서 갤럭시 A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휴대전화로 통화만, 전화만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잖아요, 스마트폰 하나면 똑똑한 생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니까 말예요. 사실 전 아직도(!) 통화와 문자만으로 원시 세계에서 살고 있다가 갤럭시 A를 만나면서 문명의 시대로 나오게 됐답니다.
이제 저도 문명인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에요.
아! 아직 갤럭시 A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갤럭시 A에 대해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보시다시피 고급스러운 검은색이지요. 그립감이 어찌나 좋은지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한 손에 쏙 들어옵니다. 크기에 비해 무게도 가벼워서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아요.

정면 모습이에요. 깔끔하게 딱 떨어졌지요? 작업 관리자 실행 버튼이 보입니다.


특히나 보여 드리고 싶은 날씬한 옆모습과 요염한 뒷태인데요, 날씬하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의 비법은 잘록한 허리(?)와 봉긋한 엉덩이(?)였습니다. 가운데가 쏙 들어가고 뒤가 볼록 나와서 손바닥과 일심동체가 되는 것이었어요. 옆에는 음량 조절 버튼(좌)과 카메라 버튼(우)가 있고 뒤에 플래시가 있어요.

위에 전원버튼, 외부 연결잭, 이어폰 연결잭이 있고 아래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답니다.

2. 기기 변경 쉬워요.

유심 기기 변경은 홈페이지에서는 안 되고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대리점을 방문하셔야 돼요.
오늘도 역시나 별책부록인 다솔이를 데리고 동네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갔어요. 기기 변경이 당연히 된대서 직원분께 자랑스레 갤럭시 A를 보여드렸지요. 직원 아저씨는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휴대전화를 파는 자신도 처음 만져 본다며 갤럭시 A의 놀라운 그립감과 가벼운 무게에 또 한번 감탄을 했어요.
저, 갤럭시 A 쓰는 여자예요!
1시간 정도면 충분하고요, 기기 변경 서류만 작성하시면 돼요. 요금제도 다양하니 맘껏 골라쓰세요.

3. 드디어 문명인으로 재탄생.

기기 변경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솔이는 본체만체 내팽겨치고 갤럭시 A를 갖고 놀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대부분의 여성들, 특히나 우리 아줌마들은 기계를 처음 대하면 슬슬 겁부터 나잖아요? 복잡해서 머리도 아프고 잘못 만졌다간 고장만 날 것 같고 말예요.
듣도 보도 못한 안드로이드니, 스마트니, 오브제니 생소해서 답답하지만, 우리에겐 사용설명서와 눈치가 있잖아요. 걱정 마세요. 금방 익힐 수 있어요.
일단 한 번, 만져 봐봐!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자, 첫 화면이에요. 잠금 장치를 풀면 가장 많이 쓰는 기능 8개가 화면 하단에 가지런히 정렬돼 있어요. 저는 첫 화면이 깔끔한 것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 성격이 깔끔해서 그런지 첫 화면부터 어지럽게 여러가지 아이콘들이 많이 보이면 좀 지저분하고 정신없어서 싫거든요.
오른쪽 아래의 메인메뉴터치하시면 기본적으로 받아져 있는 프로그램들이 세 장에 걸쳐서 죽- 나오는데요,
놀라지 마세요. 반응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암요.
아참, 저는 너무나 갖고 싶은 무료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아서 벌써 많이 다운로드 받아 놓은 상태예요.


그러면 갤럭시 A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럴쑤럴쑤 이럴쑤. 달리 똑똑한 휴대전화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살아가면서 궁금해 했던 모든 것--날씨, 뉴스, 버스 시간 등등등과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만화, 스포츠, 교육, 취미 등등등에 관한 모든 것들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갤럭시 A 안에 다 들어있었더라고요.


특히나 더 좋은 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갤럭시 A의 기능을 더하거나 뺄 수 있다는 것이에요.
멀티 어플리케이션 마켓(삼성 Apps, 안드로이드 마켓, T Store)에서 생활 습관에 따라 원하는 것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마켓이 다양해서 그런지 갖고 싶은 어플리케이션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제 휴대폰 보셨죠? 벌써부터 어플리케이션이 꽉꽉 차 있는 모양을 말예요.
제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 아주 재미있고 편리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난 기계치인데? 걱정마세요, 몇 번 누르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저랑 같이 한 번 해 보실래요? 한 번만 해 보시면 너무나 간단해서 누구든 쉽게 하실 수 있어요.


첫 화면에 있는 T store를 클릭하면 접속한다는 안내글이 나와요.
무료 BEST를 클릭했고요,
그 중 요긴하게 써 먹을 데가 많을 것 같은 '시사상식'을 선택했어요.



그럼 구매목록에 추가한다는 안내가 나오고
다운로드 된다는 안내가 나와요. 짜잔~ 벌써 끝났네요.
사실 몇 단계가 더 있었는데 워낙에 빠르게 실행이 되다보니 캡쳐를 놓친 부분도 있답니다.
첫 화면에서 메인메뉴를 터치하고 화면을 넘기면 제가 받아 놓은 시사상식이 보이죠?



시사상식 중 '사회/문화'에서 연아양 덕에 유명해진 '갈라 공연'더 자세히 보았습니다.
음, 갈라 공연이 그런 것이었네요.

오늘은 갤럭시 A와 처음 만난 이야기를 해 드렸으니까
제가 어떤 어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쓰고 있는지, 갤럭시 A를 가지고 놀고, 일하고, 생활하면 어떤 점이 유용한지는 다음 번에 말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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