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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2번출구 회전초밥 뷔페 ;; 동해도 테헤란점

 

 

 

초밥이 먹고 싶어서, 남편이랑 후딱 다녀 왔어요.

사실 초밥 중에서도 콕 찍어 동해도 타코 와사비가 자꾸 자꾸 생각나는....

여름이라 입맛이 없...(?)지는 않지만 ㅜㅜ 입맛은 늘 있어요 ㅜㅜㅜㅜ

뭔가 신선하면서 입 속을 가득 채우는 톡쏘는 느낌이 그리웠던 날이라 길게 생각하지 않고 강남으로 고고씽~

 

 

점심 시간에는 맛있는 회전 초밥 뷔페를 즐기는 분들로

늘 인산인해인 동해도.

두 자리가 나자마자 잽싸게 앉아서,

 

 

 


 

 

손으로는 테이블 세팅, 눈으로는 지나가는 회전초밥 스캔~

동해도 테레란점은 식사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 돼 있는데요~

시간이 짧은 것 같으나 먹다보면 적당한 것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을 20분이면 다 먹잖아요~

 

 

손님이 많으니 쉐프들의 손놀림도 바빠지고,

아무리 많이 만들어 놔도 초밥레일이 자꾸 휑해지는건 ㅋㅋㅋ

저와 남편이 동해도 테헤란점을 접수했기 때문인가요?

 

 

 

 

 

신선한 초밥 재료들을 차곡차곡, 눈으로 볼 수 있게 쌓아 두었고

초밥도 바로 앞에서 만들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어요.

 

 

 

 

 

 

먹어보자꾸낭~

얼마나 그리웠던 초밥이었던가...

 

 

아참! 동해도 테헤란점에서는

레일 위에서도 초밥들이 휘리릭휘리릭~ 지나가고 있지만

특별히 먹고 싶은 초밥은 1인당 5접씨씩 따로 주문을 받아요.

물론 무료이고요 ^^

레일 위에 잘 나타나지 않는 초밥들로 주문하는 것이 노하우.

 

 

남편과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타코 와사비를 2접시, 낫또 군함 2접시를 주문하고

나머지도 귀한 것들로만 주문해 두었는데요~

초밥을 먹다 보면 따로 담아서 자리로 가져댜 주세요~

 

 

 

 

 

 

 

동해도 테헤란점의 회전초밥에는

신선한 초밥, 롤, 과일, 튀김, 조각케이크도 나오고요,

따로 주문하면 미니 우동도 무료로 제공되는데

미니 우동이 맛있지만 초밥을 먹다 보면 너무 배가 불러져서 못 먹고 올 때가 많아요.

 

 

 

 

 

많이 먹으려고 작정한 것이 한 눈에 보이는 ㅋㅋㅋ

 

 

자리마다 따뜻한 차, 간장, 고추쟁이, 락교, 초절임 생강 등을 스스로 떠 먹을 수 있도록

세팅 돼 있어요.

 

 

 

 

 

 

 

후딱 밥만 먹고 다시 집으로 갈 거니까

BB만 대충 바르고

머리는 안 감고 나온 ㅎㅎㅎ

 

 

 

 

 

 

 

 

초밥왕들의 초밥 만드는 솜씨를 구경하면서

한정없이 먹고 있는 우리 부부.

 

 

 

 

 

 

 

 

 

 

 

사진으로 찍은 건 다 먹은 것임 ㅎㅎㅎㅎ

초밥이지만 다 같은 맛은 아닌데

쫄깃한 맛, 사르륵 녹는 맛, 고소한 맛, 초고추장이 곁들여져 있어서 매콤한 맛....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다양한 초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원래 초밥마다 뚜껑을 덮어서 레일로 흘려보내는 모양인데,

너무 바빠서 뚜껑은 덮을 새도 없는 ㅎㅎ

살짝 한산해지니까 그 때부터 쉐프들이 다시 뚜껑을 덮으시던데요?

 

 

 

 

 

미리 예약하지 않음 점심 시간에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우리가 갔을 때도 운 좋게 두 자리가 비어 있었고

초밥을 먹다가 무심결에 카운터 쪽을 봤는데 대기하는 분들이 보였거든요.

 

 

다시 이어지는 초밥의 향연~

 

 

 

 

 

 

 

 

 

접시가 산처럼 쌓이면 민망할 텐데

자주자주 치워 주셔서 부끄러움 없이, 먹은 접시의 갯수도 생각하지 않고

맛있는 초밥을 냠냠냠 많이 먹었어요.

 

 

 

 

 

 

엥???

저는 회전초밥 레일 위로 삶은 콩이 지나가는 걸 보고

저걸 누가 먹나...싶었는데, 남편이 왠일로 콩을 ???

맞은 편에 있는 텔레비전 화면을 보면서 콩 드시는 남편 님.

 

 

 

 

 

이번에는 또 뭘 먹을까???? 하는데

미리 주문해 두었던 초밥들이 나왔어요.

급한 마음에 사진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ㅜㅜㅜㅜㅜ

 

 

 

 

 

장어초밥, 차돌박이 초밥

광어, 양파소스 연어 초밥이 도마 위에 올려져서 나왔고요,

 

 

 

 

 

 

타코 와사비랑 낫또 군함은 접시에 담겨져 나왔답니다.

어차피 회전초밥 레일에도 다양한 초밥들이 지나가고 있으니까

따로 주문하는 초밥들은 맛있는 걸로 골라서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게 좋더라고요~

 

 

지난 번에 왔을 땐 타코 와사비도 김에다가 군함을 만들어 주셨었는데,

여름이라서 그런가,

이번에 갔더니 오이로 말아 주셨어요~

오이가 한결 더 상큼하고 아삭한게 정말 맛있었답니다~

타코 와사비가 최고!!!

 

 

 

 

 

 

주문해 두었던 초밥들을 먹으니 배가 터지기 직전이었건만,

그래도 아쉬워서 스팸 초밥까지 먹고 ㅋㅋ

한 시간 딱 채워서 일어났어요.

 

 

 

 

 

금주의 스시는 청어랑 돈가스 스시였네요~

1시가 넘어가니 동해도 테헤란점 홀이 한산해졌어요.

 

 

 

 

 

다 먹고 나오면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했는데,

울 남편 배가 봉긋 ^^

많이 먹은 티가 팍팍 납니다 ㅎㅎㅎ

 

 

 

 

 

강남역 12번 출구 동해도 테헤란점 회전초밥,

맛있고 신선한 초밥이 그득한 곳.... 잘 다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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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초밥이 먹고 싶었어요.
코끝 찡해지는 고추냉이 가득 푼 간장 맛도 그립고, 탱글탱글 쫀득쫀득한 초밥 맛도 생각나고...
그러던 중에 오랫만에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 오셨어요.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그럴싸한 핑곗거리가 생겼으나 그래도 초밥집은 조금 망설여지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위대(?)하기에 왠만큼 많이 먹지 않고서야 잘~ 먹었다는 말이 안 나오는,
그야말로 대식가거든요? 그래서 회전 초밥집에 가족 모두가 간다는 건,
곧 '지갑을 탈탈 털 각오가 돼 있다'라는 말과 동일하답니다.
가격별로 색깔이 다른 접시가 층층이 쌓일 때마다 걱정도 쌓이고 한숨도 쌓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회전 초밥 전문집도 뷔페가 있더라고요. (그동안 저만 몰랐었네요~)
동해도 회전스시라고 제가 간 곳은 테헤란점이었는데 꽤 입소문을 탄 곳이라 여의도에도 지점이 있어요.
동해도 회전스시에서 저희가족 흐뭇하게 웃으며 나왔답니다.
회전 초밥을 눈치도 안 보고 이렇게 양껏 먹을 수 있다니!




동해도 회전스시 테헤란점에서 제가 먹은 초밥들이에요.
사진은 회전판에서 초밥이 돌아가고 있을 때 찍은건데, 아마 대부분 다 먹었을듯??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것들도 있으니 종류가 참 많죠?

 



부모님도 계시고 아이들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강남으로 갔는데,
초밥집 앞에서는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도무지 주차할 곳이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동해도 회전스시 앞에 발렛파킹한다는 간판이 서 있는 거예요.
깜박이 켜고 잠시 기다리니 곧 주차를 해 주시는 분이 발렛을 해 주시고 저희는 밥먹으로 쏙 들어 갔지요.
강남에서 이렇게 편하고 값싸게 주차를 해결할 수 있는 곳 몇 없을걸요?





아무래도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 회식 코스도 마련 돼 있는 모양인데
저희는 그냥 뷔페를 이용했답니다.




계단을 내려가니 규모가 꽤 컸어요. 회전판에는 맛있어 보이는 초밥들이 뱅글뱅글 돌아 다니고,
회전 초밥집에 처음 와 본 다솔이는 신기한지 눈을 떼질 못하더라고요.
다솔이는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왔기에 다솔이 신경은 쓸 필요 없이 어른들만 맛있게 먹음 됐어요.

 



입구도 꽤 넓직하죠? 자리를 배정받고




정해진 시간 동안 맛있게 많~~~~이 먹기 위해
전투적으로 준비하는 저희 가족입니다.




어떤 초밥들이 있는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더라고요.
맛있겠다!!!
식당에만 오면 다이어트의 'ㄷ'도 잊어 버리고 정말 열심히 먹죠.



자리마다 뜨거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 뭐라고 해야 되나요?)가 있고
초밥 아래로 컵과 녹차, 작은 접시가 돌아가므로
원하는 대로 차를 만들고, 간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요,
초절임한 생강과 염교(=락교), 고추냉이가 담겨진 그릇들도 있으니 원하는 만큼 꺼내 먹으면 된답니다.
이미 밥을 먹고 온 다솔이는 바깥자리로 배정되었으나 회전 초밥이 신기해서 시선을 고정하고 쳐다보고 있어요.



요리사 분들이 각각 맡은 곳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분담하고 계신듯했어요.




요건 남편이 먹은 초밥 접시인데요,
남편은 비싼 것만 골라서 먹었다며 어찌나 흐뭇해 하던지......
뷔페니까 어떤 접시를 골라도 가격은 동일하니까요.




밥의 양도 적당하고(=회가 크다는 말씀)
쫀득쫀득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쉴 새 없이 우물거리면서 또다른 접시를 찾아 나서는 하이애나, 그것에 바로 저였답니다.
엄마께서 이건 뭐지? 하셨는데,
아빠와 제가 동시에 대답했죠. 뭔지 몰라도 맛있어 보이면 무조건 접시를 내리라고요~

 



고추냉이를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많이 풀어서 초생강, 염교랑 같이 먹으니 어찌나 맛있었는지...
목이 살짝 메면 같이 나오는 된장국물이나 녹차를 마시고 다시 시작!
아참참...잠시 잊고 있는 사람이 있네요.
다솔이는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왔지만, 우리 다인이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달걀 초밥, 타코야끼, 튀김류(그러고 보니 튀김류는 사진을 하나도 못 찍은 불상사가)가 있는데, 미니 우동도 주문을 하면 서비스로 내 주시니
쫄깃한 면발 좋아하는 미니 우동을 한 그릇 시켜서 다인이에겐 우동 면발만 건져서 먹이면 되지요.




다인이 우동 한 그릇 다 먹었답니다.
양갱도 먹고, 유부 초밥도 먹고, 달걀 초밥도 먹었어요.
기특해라,,, 역시 내 딸!




동해도 회전 스시는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더 좋은데요,
서빙하시는 여자 분들은 다인이를 인형같다며 보실 때 마다 칭찬해 주시고,
접시를 산처럼 쌓고, 치우면 또 산을 만들고, 또 산을....그래도 계속 웃으며 정리를 해 주셨어요.
요리사 분들도 카메라랑 눈이 마주치니 웃어 주시네요.




만드는 손이 꽤 많아서, 저희가 불꽃 식탐을 부려도 초밥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나저나 저건 뭐지? 힝힝~ 안 먹어 본 것 같아요.





맛있어요.
저 혼자서 15접시는 먹은 듯???
(설마 20은 안 되겠지?)




지금 밤에 글을 쓰고 있는데 또 먹고 싶어요.
동해도 스시가 여의도에도 있다던데 여의도에 사는 친구 만날 때 가 봐야겠어요.

 

 



매의 눈으로 맛있는 부위만 골라서 접시를 내리는 남편의 모습, 집중하는 그대가 멋지네요.
원래 남편은 식탐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저희 집 식구가 되는 순간 밥도 맛있게 잘 먹고 살도 덩달아 많이 찌게 되었어요.
(강아지, 잉어 포함 저희집에 들어 온 모든 생명체가 먹는 걸 좋아하게 되는 놀라운 마력)
이날 남편도 무진장 많이 먹었다는 사실.
남편이 다솔이를 위해 오렌지를 집었네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주문을 하면 더 많이 만들어 주시거든요?
오렌지를 부탁드려서 다솔이에게 많이 먹였어요.




동해도 스시 테헤란점의 한쪽 켠에는 방이 있는데요,
아까 입구에서 봤던 회식코스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방인가봐요.




만족스럽게 초밥을 다 먹은 저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뽑으러 갔어요.
컵, 홀더, 뚜껑까지 다 있어서
원하는 커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중)를 골라서 나가면서 마실 수 있답니다.




네 잔의 커피를 뽑아서 자리로 배달을 갔더니,




다솔이는 오렌지를 또 먹고 있었어요.
역시 오렌지왕 이다솔 선생.




모두들 흡족하게 잘 먹은듯 얼굴이 화사했어요.
저는 배를 가리기 위해 다인이를 급히 안고 마지막 포즈를 취했답니다.




동해도 회전스시, 가격도 괜찮고 맛은 더 괜찮아서
초밥을 눈치 안 보고 양껏 많이 먹고 싶을 때 푸짐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단, 절대 원피스는 피할 것! 불룩한 배를 더 도드라지게 만들거든요.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내내 맛있게 잘 먹었다~ 배부르다, 정말 맛있었지....류의 대화를 이어간 우리 가족,
맛있는 회전 초밥 잘 먹고 왔답니다.
가족 외식 장소로 손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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