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추천지 몸만 가면 되는 클럽피쉬리조트 패키지
가족여행추천지로 가평 클럽피쉬리조트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계절별로 월별로 패키지가 살짝살짝 다르게 구성되어
자주 가도 늘 새로운 재미가 있어서 더 좋은데요,
우리는 2월 중순에 겨울패키지 중에서 눈썰매장패키지를 이용했지만
클럽피쉬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가족여행 갈 시기에 맞추어 패키지 상품을 고르면
정말 알차고 재미있게 잘 놀다가 올 수 있답니다~
이번 가족여행에는 빌라스동에 숙소를 잡았어요.
뷰도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아서
여름에는 저 테라스에 앉아 차 한 잔 마시고 싶어요.
넓고 깨끗하고 좋아서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랑 남편에게서 우와~~~ 탄성이 나옵니다. ^^
가족여행추천지 찾는 분들의 제일 큰 고민은 아이들이잖아요~ㅋㅋㅋ
저도 아이들 때문에 늘 숙소를 저녁 식사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만 잡았다가
이번에는 가평 클럽피쉬리조트의 신축건물인
빌라스 23평형으로 골라 봤더니
넘나 좋다며 ㅋㅋㅋ
밥솥, 커피포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 컵, 수저 등등등
다~~ 있는 클럽피쉬리조트.
다만 냉장고는 텅 비어 있으니 냉장고 속만 채우면 됩니다^^
클럽피쉬리조트 내에 마트가 있으니
마트에서 구입해도 돼요.
비누 두 개 칫솔 매우매우 넉넉하게
샤워 용품까지 다 있어요.
(폼클렌징은 없어요.)
뜨거운 물 펑펑 잘 나오고
숙소 내 난방도 잘 되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뜨끈뜨근 몸 좀 지지고 ㅋㅋㅋㅋ
오잉?
침대방 이불 속에 숨어 있던 두 꼬맹이 발견^^
가족여행추천지로 클럽피쉬리조트 빌라스23이 좋은게,
23평형인데 정말 넓게 잘 나왔고
거실이 넓으면서
방이 두개예요.
미리 난방을 빵빵하게 해 놓으셔서
체크인하자마자
뜨끈한 방 바닥에 몸 지지고 있는 아버님 ㄷㄷㄷ
이불이 정말 넉넉하죠?
이 넓은 곳에 우리가족만 있기엔 왠지 아까운 느낌마저 ㅜㅜ
다 침대방에 자서
방 하나가 비워져 있었어요 ㅜㅜ
침대부터 접수하는 개구쟁이들~
가족여행추천지 몸만 가면 되는 클럽피쉬리조트 패키지
눈썰매장 패키지 속에는
엘리시안 눈썰매장 교환권 4장이랑
근교 여행지 입장권 4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저는 남이섬을 골랐어요.
유효기간이 2018년 12월 31일까지니
꼭 지금 안 가도 되어 참 여유돋네요~^^
밥 먹으러 고고씽~
저희는 차 안 막히는 금요일 오후에 가족여행을 출발했기에
도착해서 뒹굴뒹굴 놀다가 저녁 먹으러 갔는데,
의외로 금요일에 클럽피쉬리조트를 찾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어요.
가족여행추천지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어서 그렇겠지요?
클럽피쉬리조트 마트에 가서
예약자 이름을 이야기 하면, 미리 예약한대로 저녁 메뉴가 착착 준비가 됩니다.
객실에 조리 시설, 조리 도구가 완벽하게 세팅이 되어 있건만
가족여행에서는 사 먹는게 최고라며 ^^
저녁, 조식까지 차려 주는 걸 낼름낼름 먹기만 합니다.
천막이 쳐 있고
군데군데 난로가 있어서 겨울이었지만 생각만큼 춥지 않아요.
외투를 벗도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족 여행와서는 아빠가 요리사 ^^
이미 한차례 고기를 먹고
입술이 반들반들해진 다인이가 바비큐 앞에서 포즈를 취하네요.
새우, 목살, 양념된 닭꼬치도 참 맛있지만
소시지가 어느 브랜드껀지 정말 독특하니 맛있어요.
다솔이도 냠냠냠~
여행 오면 아이들이 잘 먹어 주어 참 좋아요.
저녁으로 바비큐를 배 뽈록하게 잘 먹고 나서는
마트에 들러
음료수 한 개씩을 골라
노래방으로 고고고~
노래방도 눈썰매장패키지에 들어 있던 거예요.
노래방 몇 번 가봤다고
이제는 능숙하게 노래를 참 잘 부르는 울 아이들~
귀여워요~
이 날은 남편이랑 저도 얼마나 노래를 신나게 불러댔던지
목이 다 칼칼해질 지경이었다니까요 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 사 두었던 맥주와 과자를 냠냠냠 먹고
오래오래 놀다가,
다음날 아침 본관 레스토랑으로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러 갑니다^^
밑반찬은 셀프 반찬코너에서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원래 패키지 내의 조식 메뉴는 황태해장국이지만
그릇당 2천원만 추가하면
뚝배기 불고기로 바꿀 수가 있어서
우리는 아침부터 고기를 먹기 위해 ㅋㅋ 뚝배기 불고기로 바꿔서 냠냠냠
토요일 오후에 씐나게, 하루 종~일
눈썰매를 타며 놀 거기 때문에
영양 보충이 필요해요.
클럽피쉬리조트 본관 로비,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자판기가 있어서
아이들은 음료수를 마시고
저는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며
클럽피쉬리조트에는 어떤 포켓몬고가 살고 있는지
찾아 봅니다 ㅋㅋㅋㅋㅋ
오호~
요 놈 잡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볼 시간!
가족여행추천지가 근처에 즐비해 있어서
골라 잡아 갈 수 있어요.
남이섬,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 등등
다 가깝거든요.
우리는 엘리시안 강촌에 눈썰매타러 고고씽~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니 이번에는 눈썰매를 타고
내년부턴 스키에 도전해 보려고 해요.
클럽피쉬리조트 체크인할 때 받았던
눈썰매장 표를 매표소에 제출하고, 손등에 도장을 꽝 찍은 후
눈썰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1시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눈썰매를 조금 타면서 놀고 있으려니
점점점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스키도 마찬가지!
마음에 드는 썰매를 고르고
눈이 많이 묻었을 경우에는 칙칙칙~~ 공기를 뿜어내어 눈을 털어 낸 후에
눈썰매를 씽씽씽 신나게 타면 됩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고
어른인 저도, 7살인 다인이도 재밌게 잘 탔어요.
6살 아이들도 혼자서 탈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해요.
안전 요원이 위에 한 명, 아래에 한 명 있어서 더 안심.
다인이 인생의 첫 눈썰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저도 본격적으로 노느라 사진은 별로 안 찍었는데요~
아이들 위에 옷 민소매티셔츠, 얇은 긴소매, 겨울 긴소매 + 두툼한 기모 티셔츠
바지 2개, 양말 1개 + 수면양말
모자, 장갑, 목도리 필수예요.
(그리고 눈썰매 놀이 끝난 후 갈아 입힐 바지, 양말도 준비해야 됩니다.)
옷을 든든하게 많이 입혀 놓아
오래오래 놀 수 있었답니다.
곧 봄이야.
우리 봄에도 가족여행 많이 다니자~~
한겨울에 땀이 흠뻑 나도록
정말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