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염색 옴브레헤어 ♡ 미샤 세븐데이즈 컬러링 헤어 트리트먼트
한창 멋부릴 나이라
시크릿쥬쥬 언니들처럼 핑크 머리로 머리색깔 바꾸고 싶다고
여러 번 졸랐던 울 다인이.
어린이 염색이라 미용실에 가서 전체적으로 다 염색해주고 싶지는 않고,
두피에 염색약이 닿지 않게 하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예쁜 색깔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옴브레 헤어가 떠올라 이거다! 싶어
미샤 세븐데이즈 컬러링 헤어 트리트먼트로 집에서 엄마가 염색을 해 주었답니다.
옴브레헤어는 그늘진 듯 여러가지 색깔로 그라데이션을 주는 염색 기법인데
속 머리의 색을 다르게 해주는 방법을 쓰면
두피까지 염색해 줄 필요도 없고
슬쩍슬쩍 드러나는 속머리만 염색이 되니 좋겠다 싶었죠.
아랫부분만 염색해 줄거예요.
염색할 부분만 남기고 머리를 묶어 준 후
미샤 세븐데이즈 컬러링 헤어 트리트먼트를 손에다 짭니다.
요거 하나로 염색이 가능해서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저도 해 봤는데
머리상함 없이 색깔도 짱짱하게 잘 나오면서
가격은 하나에 3천원 ㅋㅋㅋ
대박이죠?
딱 요만큼만 조물조물조물
보라색으로 염색을 해 주었는데요~
원래는 5분 정도만 해 주라고 표시가 되어 있지만
저는 선명한 색을 원해서 20분 정도 해 주었어요.
이미 염색을 여러 번 해 본 경험이 있는 제 머리카락.
속을 옴브레헤어로
붉게 투톤으로 염색했는데 대만족이었거든요?
역시 이것도 미샤 세븐데이즈 컬러링 헤어 트리트먼트예요.
그런데 보라색으로 한 울 딸램 머리는 변화가 없는거예요~
왜왜왜???
생각을 해 보니
처음 염색할 때에는 색깔이 잘 안 나오고
보라색은 살짝 어두운 컬러니 어두운 머리카락에서 어두운 색이라 잘 표가 안나겠다 싶어,
급 노선변경~
실망한 딸아이에게 다시 오렌지색 염색을 해 주었습니다.
요건 잘 나옴 ^^
모발이 어두운 색이거나
염색이 처음일 때에는 시간을 더 오래 두어야 색이 선명하게 잘 나와요.
저처럼 밝은 색 모발이라면
10분만 두어도 됩니다만, 저는 쨍하고 오래가길 원했으니
20분 정도 해 주었어요.
요렇게 포일로 싸서
드라이어로 나름 열처리를 해 주었는데,
열처리 덕에 더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딸아이 머리카락도 슬쩍슬쩍 보이는
속머리에 옴브레헤어 투톤염색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색감이 좋아요.
아이들이 염색 해 달라고 조를 때
엄마가 집에서 셀프로 해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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