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강아지 분양 ♡ 반려견 친구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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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아기 다솔이와 아기 강아지가 처음 만났고,
3개월 후 아기 강아지가 어엿하게 형아 강아지로 자라나면서
다솔이와 강아지의 상황(힘의 세기? ^^)이 역전 되어 버렸던 그 때의 추억을,
강아지가 작았을 때와 강아지가 컸을 때
비슷한 포즈를 취한 모습을 골라
제가 나란히 비교해 보고
혼자서 뿌듯해 했던 사진입니다~
제가 뿌듯해 하는 만큼 다른 분들은 그 의미를 잘 몰라주어 서운하지만요 ㅋㅋㅋ
다솔이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타고 난 아이예요.
맨처음 '개'를 (=다 자랐다는 의미로...) 보았을 때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가서 만져 보려고 하고 좋아하더니
외갓집에서 갓난쟁이 아기 강아지를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좀 자란 후에는 어른 개들과도 무지 친하게 지냅니다.
개집 속에 들어가 같이 잘 수도 있을 정도로요 ^^
그러니 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얘길
다솔이가 9살이 되는 동안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저도 어릴 때 강아지를 키웠었고
남편도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선뜻 강아지 분양을 받지 못하고 마음만 좀 가지고 있다가,,,
반려견 친구를 집으로 데려 오게 된다면????
다솔이가 10가지 공약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강아지 분양을 주장하기에
못 이기는 척
닥스훈트 분양을 받게 되었답니다.
다솔이가 강아지의 주인이기에^^
다솔이가 모든 것을 전적으로 도맡아 강아지를 키우기로 했는데요~
닥스훈트도 다솔이가 선택했고
닥스훈트의 이름도 다솔이가 정했고
우리집 반려견 닥스훈트의 이름은
'달콤'입니다.
엄청 영리한 녀석으로 정말 잘 데려온 것 같아요.
우리집에 온지 이제 3주 정도 지났는데,
데려 온지 3일 만에 화장실 터특!
물론 아직은 다섯 번의 배변 중 한 두 번을 다른 곳에 실수 가기도 합니다 ㅜㅜ
피곤하거나, 혼이나서 혼자 있고 싶을 땐
짧은 다리로 쫄래쫄래 뛰어가서 집으로 쏙 들어가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달콤이가 우리집에 온 첫 날,
다솔이는 레고를 가지고 닥스훈트를 만들었어요.
소오름~~~
다솔 군 천재 아닌가욤? ㅋㅋㅋㅋㅋㅋㅋ
달콤이의 짧은 다리는 레고 인간(?)의 다리를 활용해서
정말 귀욤귀욤하게 잘 만들었고
닥스훈트의 특징인 긴 허리,
길쪽한 얼굴도 넘나 신통방통하게 표현해 놓았더라고요~
살랑살랑 꼬리도 예술 ㅋㅋㅋ
엄마 눈에 다솔이는
넘나 창의적인 천재인듯~~~^^
그러나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크지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아기 강아지를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를 아직은 잘 모르는 다솔 군.
닥스훈트 달콤이를 분양 받은 처음 며칠은
엄마 아빠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어요~
점점 더 잘 하겠죠~
서툴지만, 다솔이가 달콤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겠죠~
이 둘의 우정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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