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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시작된다는 말은 피부에 주름이 생긴다는 말과도 비슷하지만, 또한 피부가 힘이 없어 축축 늘어진다는 말과도 동일하다. 탄력이 줄어들어서 늙어버린 얼굴에 나타나는 특징은 모공이 두드러지는 것인데, 무섭게도 누구나 2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시계를 아무리 되돌려 보아도 세월이 흐르는 것은 막을 수 없듯 제 아무리 양귀비라도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멈출 수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가 얼굴을 매일 들여다보고 정성껏 매만지면서 가꾸는 까닭은 노화를 결코 멈출수는 없지만 그것을 늦출 수는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늙어갈 수 있다는 것! 여성들에게 이것보다 더 근사한 일이 또 있을까? 또래 친구들보다 단연 어려보이고 심지어 꽤 나이 차이가 나는 후배보다 더 앳되보일 수 있다면 우리 여성들은 얼마든지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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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으로 살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돈, 시간, 정성' 내 생각에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큰 돈을 들여서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더라도 매일 꾸준히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정성을 들이면 피부는 분명히 보답을 하기 때문이다.

이론은 참 잘도 알면서 왜 그리 실천이 어려운지 거울을 들여볼 때마다 모공이 눈에 띄게 커져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게으름과 귀찮음 때문에 못 본 척 외면하다가 드디어 피부 관리의 날을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스킨 아일랜드에서 체험단을 백명이나 모집한다기에 얼른 신청을 했더니 나에게 꼭 필요한 포어 타이트닝 팩을 보내 줬다.

주 1~2회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적당량을 덜어내어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 후, 10~15분 정도 뒤에 미온수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단다. 모공 관리를 하는데 드는 시간은 일주일에 겨우 30분 남짓. 이 시간 동안만 정성을 쏟아도 피부는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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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 보니 고운 진흙처럼 입자가 작은 팩이 나왔다. 손으로 떠서 얼굴에 얇게 바르는데 발림성도 아주 좋았다. 박하가 들어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았는데, 왠지 박하향은 피부를 치료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시간이 지나니까 팩이 마르면서 모공도 같이 조여 드는 기분이 들었다.

스킨아일랜드의 '퍼펙트 포어 타이트닝 팩'은 피부 청결과 영양 공급, 모공을 한 번에 가꾸어 주는 팩이란다. 이 팩은 모공 깊숙히 쌓인 피부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고 모공을 꽉 조여 준단다. 또한 식물성 원료들을 잘 조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으며 천연보습인자로 인해 맑은 피부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준단다. 딱 내가 찾던 화장품이다.

사용설명서에는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조금만 사용하라고 써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기 위해서 나는 듬뿍 발랐다. 워낙 입자가 고와서 갯벌에서 진흙 장난을 칠 때 금세 말라버리는 것 처럼 '퍼펙트 포어 타이트닝 팩'도 금방 색이 옅어져 버려서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얼굴에 팩을 듬뿍 바른 채 남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니, 으하하 웃으면서 '아바타' 같단다. 영화는 못 봤지만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분장한 것은 봤기에 나도 얼른 알아챘다. 그러고 보니 좀 비슷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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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반들반들해진 얼굴에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아지던지, 일주일에 2번 꼭 이 팩을 사용하리라 또 한 번 다짐했다. 피부는 시간을 들여 정성을 쏟는 만큼 좋아진다. 일주일에 30분씩만 피부에 투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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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늘 깨닫는 사실이지만, 아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그야말로 천지차이인 것 같다.

우리의 몸은 참 신비해서 특별한 상황이 되면 그에 맞게 스스로 변화를 하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여자의 몸은 참 아름답게 변한다. 가슴과 엉덩이가 더욱 봉긋해져 지금껏 가장 여성스러운 체형을 가지게 되고 제모가 전혀 필요없게끔 팔, 다리에 있던 모든 털들이 사라진다.(나는 원래부터 팔, 다리 제모는 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머리숱이 많아져서 삼단 같은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었고 머리숱도 적었다. 엄마의 머릿결을 그대로 닮았는데 때문에 엄마는 늘 입버릇 처럼 말씀하시곤 하셨다. '너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그렇지 결코 머리숱이 적은 것은 아니야. 머리카락만 굵었으면 감당 못할 만한 머리숱이야.' 당신을 닮은 머리카락이 못내 미안하셨던 모양이다. 그래도 머릿결 만큼은 내로라할 만 해서 숱은 적었지만 찰랑찰랑 아주 보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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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면 열 달 동안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고 차곡차곡 쌓이고 윤기도 생겨서, 배가 나오기 전(임신 6개월쯤)까지는 생애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피부도 좋아지지, 몸매는 에스라인이 되지, 쓸 데 없는(??) 팔, 다리 털은 사라지지, 게다가 머리카락은 삼단같이 고와지니까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동안 머리카락을 차곡차곡 쌓이게 하여 탐스러운 머리숱을 만들어 주었던 그 마법이 출산과 동시에 풀리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출산 후 일정시간(보통 백일)이 지나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뭉텅이로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혼란스러워 한다. 자고 나면 베갯잇을 가득 덮은 머리카락 때문에 심란하고, 머리를 감을 때 마다 쑥쑥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괴롭다.

임신&육아 책에서 보니 출산 후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리숱의 30%(!!!!!)가 빠진단다.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것들이 한꺼번에 빠지는 것이기도 하고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니까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손에 한가득 잡히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호,혹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닐 지 정말 걱정스럽다. 나도 임신 초기부터 출산을 하면 으레 탈모가 생긴다는 것을 알았지만 실제로 경험하니 예사로 넘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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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빠지는 것이 무서워서 샴푸를 좀 좋은 것으로 바꾸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차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베르데 내츄럴'에서 나온 허벌 샴푸를 쓸 수 있게 됐다. 베르데 내츄럴사는 자연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만들어 왔는데 나만 몰랐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유명한 회사라고 한다.

베르데 내츄럴의 제품은 두피에 좋은 에스피노질리아, 네틀, 알로에베라 등의 자연원료를 사용함으로써 화학성분이 가져오는 모낭제거, 건조모발, 갈라짐 등의 두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근을 자극하여 탈모까지 예방할 수 있어 두피 건강을 좋게 만드는 데 아주 유용하다고 한다.
제품을 받게 되자마자 개봉을 하여 머리를 감았는데,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보통의 샴푸보다 거품이 덜 생기는 특징이 있었다. 머리카락을 적신 상태에서 손에 샴푸를 덜어 비빈 후 손가락 지문부분을 이용하여 두피를 마사지 한다. 보통 머리를 감을 때 물로 바로 헹구곤 했는데, 이 제품은 두피 마사지 후 4~5분 동안 그대로 나둔 후 물로 헹구라고 했다. 사용 설명서가 시키는 대로 해 봤더니 두피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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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머리를 감을 때에도 머리카락이 한 웅큼 빠졌는데, 꾸준히 천연 성분으로 두피를 마사지 하면서 건강하게 관리 해 주면 탈모가 덜해질 것 같은 기분 좋은 기대감이 생긴다. 호르몬의 장난질이 중단되고 내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났을 때, 베르데 내츄럴 허벌 샴푸로 관리 해 준 내 머릿결이 다시 삼단 같이 고와질 수 있을까? 나는 왠지 그렇게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품질에 대한 입소문은 그냥 나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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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종일 아무일도 하지 않고 지루하게 보내던 날 저녁, 가슴을 흐뭇하게 해 줄 영화 한 편을 보러 가기로 했다. 늦은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선선해진 바람을 느끼면서 탄천을 따라 산책하듯 집 근처 영화관으로 향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는 산드라블록의 '프로포즈'.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산드라블록이 여자 주인공이라니, 어떻게? 하는 것이었다. 내가 그녀를 처음 보았던 영화 '스피드'을 봤던 때 내 나이가 아주 적었던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드라블록이 아직까지 사랑얘기를 할 수 있다니, 정말 의아했다. 인터넷을 통해 그녀의 나이를 검색해 보니 역시나 64년생!!! 마흔 다섯이었다.

우리 나라에서 마흔 다섯의 여자가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그것도 사랑얘기를 하고 있는 영화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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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영화관에 도착해서 오랫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되니 정말 마음이 들떴다. 역시 약은 약사에게, 영화는 극장에서! 평일 늦은 시각이라서 그런지 도착하니 극장이 무척 한산했다. 그래도 프로포즈를 보려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대부분 연인들이었고 동네에 있는 극장이라서 그런지 부부 사이도 참 많이 온 것 같았다. 연인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프로포즈를 할 것인지를 계획해 볼 수도 있고, 부부들은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다시금 자신의 배우자에게 사랑의 손을 내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영화를 보면서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가 생각났다. 황정민과 김아중이 출연했던 이 드라마는 순진한 남자인 우체국 직원 황정민과 톱스타 김아중이 가짜 결혼 생활을 하다가 진정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끝을 맺는 내용이었다. 영화 '프로포즈'도 잘 나가는 출판사 직원인 산다라블록이 그의 비서와 가짜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랑을 느껴서 정말로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영화속에서 산다라블록은 마녀로 불리면서 남자들이 기피하는 여성이었지만 매우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기 때문에 늘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킬힐은 기본이고 대부분 몸에 착 달라붙는 세련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는데, 마흔 다섯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였다.(영화 속에서 벗은 몸을 공개하는데 정말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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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몸매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고운 피부였다. 산드라블록이 출연한 영화를 본 게 몇 안 되지만 '스피드'나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떠올려 볼 때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별로 없는 것이었다. 연예인이니까 특별한 관리를 받기 때문이 아닐 것이냐고 쉽게 말할 수도 있지만 맥라이언 등을 생각해서양 여성들이 너무 쉽게 늙어 버리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산드라블록은 자신의 동안 비결이 아티스트리의 크림 엘엑스 덕분이라고 말했다. 크림 엘엑스에는 카디오리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자외선, 공해, 스트레스 등의 외적인 요인에 의한 노화는 물론 피부세포 내 에너지 감소로 발생하는 내적인 노화로 부터 피부를 보호한단다.

산드라블록은 그동안 화장품 협찬을 잘 받지 않았다고 한다. 써 보지도 않고 무작정 좋다고 홍보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엘엑스는 4단계로 이루어진 단계별 효과가 아주 좋아서 정말 효능을 봤기 때문에 좋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림 엘엑스 덕분에 회춘을 한 산드라블록이 비록 영화에서지만 훈남과 연인으로 맺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세월은 흘러도 나이는 먹지 않는 비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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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크림을 써 봤기 때문에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잘 알았다. 낯선 성분들의 이름은 잘 알지 못해도 쫀득한 질감이 이 크림을 바른 후 얼마나 빠르게 흡수되고 그 촉촉함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지를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가볍게 스킨만 바르고 난 후 이 크림을 발라 준 후 푹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아침까지 피부가 기분 좋게 촉촉하게 유지된다. 이 정도 보습력이면 쌀쌀한 바람에도 건조한 날씨에도 끄떡없이 내 피부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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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났던 무더웠던 여름, 우리들의 공공의 적은 자외선이었다. 특히나 태양을 얼마나 피하느냐에 따라 주름의 갯수가 달라지는 나 같은 삼십대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하늘(?)이 주신 축복이다. 물론 맹신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피부를 망치는 태양열과 화장을 망치는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하루를 애썼었는데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온다. 이제 슬슬 새로운 적과 싸울 준비를 해야할 때가 온 것이다.

하늘이 높고 말과 내가 살찌는 가을이 되면 여성들의 공공의 적은 '건조함'으로 바뀐다. 건조함 또한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데 탁월한 적군인 까닭에,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한 특급 작전이 필요하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이고 유분과 수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 영양제로써 피부에 듬뿍 밥을 줘야 하는 것도 기본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성 피부로 변하므로 사춘기때 여드름이 좀 났었다고 유분 공급을 피하면 안 된다.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더불어 유분의 균형도 잘 맞아야 되기 때문이다.

나중에 주름살 가득한 얼굴을 부여잡고 통곡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피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뒤늦게 피부과 시술이라도 받게 된다면 돈은 생각하지 않더라도 망가진 얼굴 때문에 얼마나 속이 상하겠는가. 조금 비싸더라도 내 얼굴에 투자하는 화장품 만큼은 좋은 것으로 쓰도록 하자. 물론 이것저것 덕지덕지 바를 필요는 없다. 나는 좋은 영양 크림을 하나 선택해서 스킨을 가볍게 바른 후, 그것 하나만 충실히 흡수시켜 주는데 이 방법이 화장품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데 더 효과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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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주 좋은 기회로 아티스트리 크림 엘엑스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마침 내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 주면서 세월을 거스르는 데 힘을 보태줄 화장품을 찾고 있었는데, 값지고 귀한 크림을 써 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금보다 삽십 배가 더 귀한 카디오리핀 성분이 들어 있어서 피부 속부터 어린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데, 금보다 더 귀한 것을 얼굴에 바를 수 있게 됐다니 정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품을 받고 써 본 지 일주일 쯤 됐는데 역시나 피부가 한결 촉촉해진 느낌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크림 엘엑스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스킨을 바른 다음에 바로 크림만 발라주고 충분히 흡수시킨다. 그런데 악건성이거나 평소에 쓰던 로션을 계속 쓰고 싶으신 분들은 스킨, 로션 다음의 순서로 발라주시면 된다. 엘엑스에 같이 들어 있는 앙증맞은 도구를 사용해서 크림을 적당량 떠서 손등에 던 다음 얼굴 중 건조함이 더 심한 눈, 뺨에 중점적으로 바르고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한 이마, 코, 턱에는 조금 덜 발라주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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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에서는 올백한 상투머리로 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특별히 머리를 풀었다. 완벽한 맨얼굴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나 흐린 눈썹 때문에 어찌나 민망한지, 맨얼굴에 눈썹만 그려 주기로 한다. 그리고 내 카메라에 들어 있는 뷰티샷 기능의 힘을 빌려 자체적인 뽀샤시함을 더하니 그런대로 봐 줄 만하다.(아닌가?) 야밤에 후기 올린다고 이리저리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내 모습이 왜 그리 우습던지. 얼굴에 크림을 바르고 조금 남긴 것을 손등에 발라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질감을 표현해주는 데에는 면적이 좁은 손등이 더 낫겠다고 생각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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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엑스의 첫 느낌은 굉장히 질감이 쫀득쫀득하고 유분이 풍부하다. 좋은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어서 피부에 쏙쏙 스며들어 주기만 한다면 내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손등을 문질러 보니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흡수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처음에 느꼈던 풍부한 유분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촉촉한 수분감만 남아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 되었다. 아티스트리 연구진이 입자를 아주 작게 만드는 데 애를 썼다더니 그게 무슨 소리인지 써 보니까 금방 알겠다.

'세월을 거스르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 나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은 아티스트리 크림 엘엑스. 이 친구 덕에 건조하기 그지 없는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 나는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긴다. 하루 하루 더 어려지는 내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될 크림 엘엑스.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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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넘기면서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예쁘다'가 아닌 '어려 보인다'로 바뀐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세월을 거스르고자 동안 화장법에 열광하고 노티(?)나지 않는 옷차림을 유지하려고 무던히도 애쓰고 있다. 좀 우습지만 처음 만난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판가름 하는 나만의 잣대도 나이와 관련된 것이다. 나를 내 나이로 보는 사람은 당연히 못된 사람이요(더 많게 보지 않는데도!), 서너 살 쯤 어리게 봐 주는 사람은 둘도 없는 착한 사람으로 내 멋대로 규정하고 있다.

왜 이렇게 나이드는 것이 싫은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모든 여성들의 마음이 나와 같지 않을까? 올 여름은 여차저차 하다보니 바닷가에 발 한 번 못 담가 보고 지나쳐 버렸는데도 내 얼굴에는 치열한 여름의 흔적들이 남아서 정말 속상하다. 그렇다고 미미시스터즈도 아니면서 스카프에 선글라스로 자외선과 싸울 수는 없지 않은가.

어리게 보이고 싶으면 피부 화장을 최소화하라는 조언이 있다. 화장은 했지만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바르고 파우더는 바르는 시늉만 해서 피붓결을 살리는 화장을 해야 한단다. 특히 얼굴 가장 자리로 갈 수록 파운데이션의 양을 줄여서 새파란 실핏줄까지 보일락말락 얇게 화장을 하면 더욱 어린 피부로 보일 수 있단다. 그러나 그게 말이 쉽지 빤히 기미며 잡티가 보이는데 그걸 가리지 않고 그냥 두기가 참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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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행했던 물광화장이며 윤광화장을 내가 절대로 따라할 수 없었던 까닭도 바로 그것이다. 스키니 바지가 날씬하고 긴 다리를 가진 자들이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기 위해 입기 시작한 바지인 것 처럼, 광채나는 화장법도 축복받아 타고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화장법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잡티 많은 나는 유행이야 어떻든 덕지덕지 파운데이션을 바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동안을 절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데, 이런 나에게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크림 하나가 호박처럼 덩쿨째 굴러 들어왔다.

바로바로 아티스트리의 크림 엘엑스를 체험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치고 아티스트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비싸서 살 수 없었을 뿐. 크림 엘엑스에는 피부 세포의 중추 성분인 카디오리핀이 들어 있는데, 화장품에 카디오리핀을 넣은 제품이 그동안에는 없었단다. 크림 엘엑스가 최초인 셈인데 그도 그럴 것이 카디오리핀이 좀 비싼가? 이 좋은 성분을 피부 속에 쏙쏙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아티스트리 연구진들이 생명공학기술로서 카디오리핀을 리포좀 형태로 재합성했다는데, 그 가치가 자그마치 금의 30배에 해당한단다. 텔레비전 등에서 피부 관리를 받을 때 금팩을 받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만 했는데, 내 얼굴에 금보다 귀한 카디오리핀을 바른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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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엘엑스가 드디어 배송돼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짜잔~ 개봉을 했는데, 큰 상자 속에 들어 있는 것이 크림이고 그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같이 들어 있었다. 작은 상자 속에는 눈, 볼, 입술 등에 자유자재로 바를 수 있는 아이섀도우, 립스틱, 볼터치 팔레트가 들어있었고 샘플 꾸러미에는 여러 종류의 클렌징과 로션 등이 들어 있었다. 아마도 피부 관리의 기초인 세안부터 꼼꼼하게 한 후 스킨 로션 단계에서부터 아티스트리의 제품을 발라 효과를 극대화 하고 그런 다음, 엘엑스를 발라 피부 속부터 어리게 만들며 화장을 할 때에도 아티스트리로써 고급스럽게 연출하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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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돼 온 제품을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샘플 꾸러미에는 각각의 제품들에 대한 설명들과 정품의 사진이 함께 들어 있어서 어떤 제품의 샘플인지 잘 알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클렌징 제품으로는 크림 클렌저와 포밍 클렌저가, 기초 제품으로는 밸런싱 스킨 로션, 밸런싱 밀키 로션, 모이스처 스킨 로션, 모이스처 밀키 로션, 그리고 카밍 크림이 들어 있었다. 미국에서 만들어 진 제품이라서 제품 이름이 모두 영어로 돼 있는데 제품의 묽은 정도와 더 촉촉하고 덜 촉촉한 것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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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흐뭇한 눈, 입술, 볼 화장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똑똑하게 구성된 색조 팔레트. 상자에 담겨져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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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엘엑스 크림이 담겨져 있는 상자이다. 무려 30만원 상당의 정품이라니 내 피부 정말 호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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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어 보면 아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엘엑스 크림이 들어 있다. 어쩐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올리비에 반도네'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란다. 올리비에 반도네는 랑콤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제 영어 실력이 부족하여 우리말로 어떻게 변환해야 할 지 몰라서 영어 직책 그대로 올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출신으로 최근 '제니퍼 로페즈, 마크 제이콥스 등의 브랜드의 디자인 작업애도 참여한 유명한 인물이다. 엘엑스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리면서 은색의 큼지막한 둥근 뚜껑과 이중 원형의 모양이 도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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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 꺼내면 덜어 쓸 수 있도록 작은 도구가 들어 있는데, 값진 크림이니 만큼 손가락으로 자꾸 찍어 쓰다보면 세균이 감염될 수도 있고 체온 때문에 크림 성분이 변질될 우려도 있으니 같이 들어있는 이 앙증맞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크림을 꺼내고 난 빈 상자도 너무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버리기가 아까울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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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모양의 뚜껑을 열고 덮개까지 벗겨내니 쫀득한 질감의 엘엑스 크림이 등장! 조심스럽게 덮개를 연다고 애를 썼는데도 뚜껑에 가득 묻어 버려서 약간 속상했지만 그 덕에 풍부한 질감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됐다. 피부에 발라 보기 전이었음에도 한 눈에 되직한 질감이 잘 느껴졌다. 피부 탄력에 좋은 물질,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물질, 피부 스스로 방어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물질 등이 가득 들어 있어서 피부 속부터 아기 피부처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크림 엘엑스, 이 크림을 다 써 갈 때쯤이면 나도 한결 더 어리고 건강한 피부를 가지고 있게 되지 않을까? 마구 마구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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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서 꺼낸 색조 파레트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미세한 펄을 함유하고 있는 네가지 색의 아이섀도우와 립스틱과 볼터치가 나왔다. 거울이 달려 있어서 어디에서든 쉽게 수정화장을 할 수가 있고 질 좋은 붓도 함께 들어 있어서 여러모로 편한 제품. 얼른 화장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발색과 화장한 느낌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늘부터 당장 아티스트리 크림 엘엑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피부에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덕지덕지 바르면 피부가 다 흡수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효능을 느낄 수도 없을 테니까 스킨만 소량 바르고 난 다음 엘엑스를 바르려고 한다.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바르는 것 보다 제대로 된 화장품 하나를 정성껏 두드려 흡수시킬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더 어려질 내 피부가 정말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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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때문에 예민한 피부가 뿔났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동안이라는 글자만 봐도 눈이 크게 떠지는 이때, 잡지를 보다가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는 크림을 발견했다. 산드라 블록이 광고 모델이어서 더 관심이 갔는데, 그나저나 산드라 블록이 올 해 몇 살이더라? 꽤 오래전부터 난 그녀의 존재를 알았었는데 그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렇기에 노화방지 화장품의 모델을 하는 것이겠지말 말이다.

오호라, 잡지 기사를 읽으니 산드라 블록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홍보하지 않는단다. 그녀가 직접 써 보고 효과를 봤기 때문에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단다. 발빠른 사람들에겐 이미 입소문이 났다는데 나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피부가 누리는 최고의 호사라는 이 제품은 아티스트리 크림이다. 이것을 사용하면 실제로 피부 속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모든 것이 카디오리핀 덕분이란다. 카디오리핀은 우리 몸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지질성분으로, 그 가치가 금의 30배에 달하는 귀한 성분이다.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라는 카디오리핀을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니 신뢰가 생긴다.

피부 에너지의 생성과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피부는 노화가 된다고 한다. 이 화장품은 이런 관점에 중심을 둬 피부 에너지의 생성과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했고 카디오리핀이라는 성분으로 노화방지 크림을 탄생시켰단다. 나도 벌써부터 가을을 느끼는지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피부가 건조해서 당기기 시작하는데, 산드라 블록처럼 호사한번 누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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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내 영혼을 살찌우는 독서의 계절이고, 내 몸까지 뚱뚱하게 만드는 외면하고픈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을의 묘미는 단풍놀이일 것이다. 그렇다.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 온 것이다. 미녀들은 산을 좋아한다고 이효리, 전지현 등등 한미모하는 여자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등산을 좋아한단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빠질 수 없기에 친구들과 올 가을 원없이 산행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등산을 하기도 전에 나는 산에는 어떤 코디로 가야하는지 고민애 빠졌다. 운동삼아 가는 것이니 간편한 아웃도어룩이면 뭐든 괜찮을 것도 같지만, 또 여자들 마음이 어디 그런가? 어디서든 자신이 가장 돋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솔직한 속마음일 것이다. 그 곳이 심지어 친구의 결혼식 장이라고 할 지라도 말이다. 나는 얼른 머리를 굴려서 산에 어울릴만한 옷들을 생각해봤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등산복을 마련하고픈 생각도 있었지만 산에서 빨간색을 찾기란 너무 쉽다. 아줌마, 아저씨들도 대부분 빨간 등산복을 입고 나오신다.


따뜻하고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가장 예쁜 등산복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라푸마 홈페이지를 보게 됐다. 홈피(현재 다양한 이벤트 중이니 참여해도 좋겠다.)에서 천길 낭떠러지 위에서 로프 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환상적인 몸짓으로 행위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봤다. 몸짓으로 그들만의 언어를 만들어내는 이들은 라푸마의 프로젝트 반달루프(BANDALOOP)라고 했다.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듯한 그들의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예술적 감각이 투영돼 정말 멋있었다. 그들의 자유분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내일 당장에라도 산으로 달려가고픈 심정이었다.

그나저나 다시 원래 목적으로 돌아와서 산에서도 돋보이기 위해 이것저것 둘러본 결과, 허리에 밴드가 내장되어 여성스러우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자켓을 발견했다. 고어텍스로 돼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고급스러워보인다. 또 거위털로 만들어져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자켓도 마음에 들었다. 산에서는 눈에 잘 띌 수록 좋기 때문에 형광색이나 원색이 좋은데, 앞서 얘기했듯 빨간색은 너무 많으니 나는 녹색이나 주황색 형광을 추천한다. 검은색 바지에 흰색이나 검은색 비니까지 맞추어 쓰면 눈에 잘 띄면서도 예쁘게 코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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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물 두살이었을 때 나보다 다섯살 많은 사촌 언니가 거울을 보다가 한숨을 푹푹 내쉬는 것을 봤다. 무슨 일인가 싶어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언니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는 위로 쭉 올리면서 '내 얼굴이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

그 당시 이십 대 후반으로 향해 가던 언니에게는 늘어진 모공과 짙어져버린 주름이 고민이라고 했다.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이었을 나를 보며 살짝 눈을 흘기며 '너도 내 나이 돼 봐' 하던 언니. 그 때 나도 언니를 따라서 얼굴을 다림질 하듯 쭉 펴 봤지만 어렸던 나에겐 별 차이가 없었다. 그 기억이 어찌나 생생한지 나는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언니가 했던 것 처럼 거울을 보고 얼굴을 쭉쭉 땡겨보곤 했었는데, 어느새 나도 한숨이 푹푹 나올 나이가 돼 버렸다.

눈웃음이 예쁜 효리를 따라하고 싶다가도 주름이 생길까봐 함부로 반달눈을 만들지도 못했는데, 신경을 써도 역시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 가 보다. 눈가와 입가에 희미하게 생겼던 주름들이 점점 깊고 길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언니의 당부대로 스물 다섯부터 꼬박꼬박 아이크림을 바르고 있는데도 주름은 왜 점점 더 깊어지는걸까?SK-II 에 따르면 주름이 생기는 모양이 스타킹에 올이 나갈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것을 스타킹 현상이라고 하는데 스타킹에 난 작은 구멍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길고 심해지듯 얼굴에 난 미세한 표정 주름도 표정이 반복됨에따라 길고 깊어진다고 한다.
 

SK-II 는 이삼십대 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중 하나일 것이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 흠일 뿐, 이미 많은 여성들에게 화장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난 상태이다. SK-II 싸인즈 링클세럼은 나처럼 길어지는 주름을 눈에 띄게 개선해준단다. 촉촉한 젤 타입이라 감촉도 좋고 바르고 나면 피부 표면층의 수분 보유력을 증가시켜주어 주름이 완화돼 보인단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겠지? SK2에센스를 광고하는 김희애는 나이가 들 수록 더 어려지는 것 같아서 그녀가 광고하는 화장품을 더 갖고 싶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날이 추워지면 피부가 더 건조하고 건조함은 주름이 심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될텐데 나도 내 얼굴을 위해 투자를 좀 해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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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 온 내 남동생. 일 년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그동안 필리핀인이 다 됐다. 더운 나라라 그런가 어찌나 새카맣게 탔는지 농촌 총각같이 보였다. 필리핀 현지에는 잘 적응을 했었는지 몰라도 이제 한국에서 세련된 남자로 거듭나려면 무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스타일을 변신 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스타일이기에 바로 미용실에 데려가서 멋지게 만들어주었다.


별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엔 동안이 대세니까, 나는 남자헤어스타일 중 어리고 세련되게 보이는 데는 샤기컷이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미용실 있던 이준기의 샤기컷 사진을 본 따 머리를 자르게 했다. 얼굴이 새카맣긴 하지만 키가 크고 얼굴이 갸름한 편인 내 동생에게도 샤기 스타일이 잘 어울렸다. 미용사 언니에게 스타일리이 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케라시스옴므의 화이버왁스 내츄럴볼륨을 추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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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언니가 알려준 왁스바르는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머리를 감고 난 후에 살짝 털듯이 말리고 70% 정도 말랐을 때 손바닥에 왁스를 적당량 던다. 손바닥으로 왁스가 잘 녹도록 비빈다음 머리를 주먹으로 쥐었다 놓았다를 하고 살살 털어주기도 하면서 맘에 드는 모양으로 만들면 된다. 이 왁스는 섬유질이 포함돼 있어서 탄력있게 세팅해주고 또 자연스러운 볼륨감도 줄 수 있단다. 또 부드러운 질감이 모발 전체를 가볍게 연출하며 자연스러운 광택도 준다고 한다. 샤기컷은 왁스만 잘 발라주어도 쉽게 스타일링이 되니 어리고 세련돼 보이고 싶은 남성분들은 도전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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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용하는 바디피트에서 '그 날' 피부의 상태에까지 생각해 준 세심한 신제품, '피부생각'이 새로 나왔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생리 때의 불쾌한 기분을 경험했을 것이다. 생리주기가 다가올 때마다 극도로 예민해지는 여성들도 꽤 많다고 한다. 생리대 사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경험한 여성의 비율이 30%를 상회하며, 30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란다.

생리 그 자체만으로도 민감해지는 때에 피부병까지 고민해야하는 그야말로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피부트러불 경험자들은 생리대를 자주 교환 하는 등 자신만의 대처 법을 찾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피부트러블은 피부에 접촉되는 생리혈 대문인데, 생리혈은 끈적한 불쾌감이나 짓무름 혹은 가려움의 원인이 된다.

바디피트의 피부생각은  소프트 웨이브 커버가 피부에 닫는 생리혈을 1/10로 줄여 주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생리혈과의 접촉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깔때기 구조로 된 되묻어남 방지시트를 적용하여 생리혈을 한번에 신속하게 흡수하고 일단 흡수된 생리혈은 되묻어남이 적게 만들었다.  바디피트의 세심한 배려로 인해, 여성들의 그 날이 좀 더 상쾌해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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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fybodyf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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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식사 후이다. 식사 후 안좋은 냄새가 난다면 이쁘게 차려입고 가도 안좋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핸드백에는 항상 껌이나 사탕을 넣고 다닌다. 입냄새뿐 아니라 몸에서 나는 냄새도 없에주는 독특한 제품이 있다. 바로 후와링카이다. 후와링카는 기능성껌으로 일본유행아이템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후와링카 껌이나 캔디를 핸드백에 넣고 다니다가 먹으면, 껌과 캔디에 있는 향기성분이 채내에 흡수가 되고, 흡수된 향기 성분이 혈관을 따라 몸 전체로 흐른 뒤 피부의 땀샘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후와링카의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입냄새도 없에고, 향수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후와링카 또한 내 핸드백의 MUSTHAVE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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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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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화장품은 무엇일까? 바로 SK2일 것이다. SK2화장품은 말로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사용해보기에는 너무 고가이고, 내 돈 주고 사기는 힘든 명품 화장품이다. 5월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당연히 화장품선물일 것이다. 특히 SK2의 파운데이션은 가방에 넣고 다니고 싶은 아이템 1위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SK2는 당연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화장품이다. 공기처럼 가벼운 파운데이션 입자가 피부에 입혀져 매끄려운 피부로 표현해주는 뿌리는 파운데이션인 에어터치 파운데이션을 5월선물로 받아보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SK2 어버이날선물로 드린 후 내가 뺐어쓰면 너무 얌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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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k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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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간다투어 회춘 관광편을 보았는가? 나는 초대손님이었던 조형기&성동일 다 더욱 멋있는 변신을 한 사람은 버럭대왕 이경규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자신의 변한 모습에 매우 흡족해 했을 만큼 이경규의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곧있음 50대가 되는 이경규를 그가 지향하는 젊은 액션배우로 만들어주었던 것은 뭐니뭐니 해도 헤어스타일이다. 나는 그의 변한 이미지를 보면서, 헤어스타일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꼈었다. 그가 한 헤어스타일은 평소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남자친구에게 그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였다.

멋내기와 별로 친하지 않은 남자친구는 내 얘기를 듣고 난감해했으나, 일단 미용실에가서 변화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미용실에 가서 간다투어 얘길 했더니, 시청률이 꽤 나오는 프로그램인지 다들 알고 있는 눈치. 텔레비전에서 이경구가 그랬듯, 순식간에 호감형으로 변신한 남자친구. 역시, 헤어스타일은 참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헤어디자이너 언니에게 왁스추천을 해 달라고 졸랐고, 언니는 헤어스타일링 제품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미쟝센' 제품을 추천해 주었다. 미쟝센은 스타일 내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스타일 내는 법을 소개해주고 있기도 해서, 우리는 쉽게 왁스바르는법을 배울 수 있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퍼 왔다.

                                          http://www.mj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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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거울에 비친 내 발을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던 모양이다. 뒷꿈치는 매말라 있고 각질로 인해 발이 너무나도 거칠어졌다. 겨우내 웅크리고 살았던지라 온 몸이 제 각각 상태들이 안 좋지만, 특히나 발은 추운 겨울 동안 딱딱한 하이힐과 건조한 나일론 스타킹에 시달려 절규하는 듯 했다. 몸은 신체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그래서 건강을 얻으려먼 발을 보호해야 한다. 다 알고 있었지만 하이힐을 벗기엔 내 키가 너무 작다^^

봄도 오고 기분도 가벼워져서 오랫만에(^^;;;;) 목욕탕에 가서 시원하게 씻은 다음, 특히나 상처입은 내 발을 보드랍게 만들고 보습도 해 주었다. 그리고 여름 대비 특별 휴가를 내 발에게 주기로 했다. 과감히 하이힐을 벗고 편안 운동화를 신기로 한 것이다. 여름이 되면 갖가지 예쁜 샌들이 나올텐데 벗은 발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기를 주자는 생각에서였다. 또한 겨울 동안 의도하지 않게 둥실해진 뱃살을 빼기 위해 회사에서 4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집까지 걸어오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당분간 하이힐은 금지이다. 운동을 계획하고 그것을 실행하기까지 숱한 유혹이 있기 때문에, 나는 우선 나에게 예쁜 운동화를 선물하여 '당근'을 먼저 주기로 했다. 예쁜 운동화를 사고 나면 발걸음이 더 사뿐사뿐 해질 것 같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걸어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시속 6km의 속력으로 40분 이상 걸어야 하고 운동의 강도는 셈과 여림을 계속 반복해줘야 한단다. 또한 팔을 좌우로 열심히 흔드는게 더 효과적인데, 이때는 팔꿈치를 배까지만 빼야지 너무 뒤로 빼면 안된다. 걸을 땐 뒷꿈치-발 중앙-발 앞꿈치 순으로 발을 디뎌야 발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건강한 걸음이 된다. 걷는 것도 운동이기에 거기에 걸맞는 법칙이 있었디. 평소하던것 처럼 좌우 상점들과 쇼윈도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었다간 시간만 낭비하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으니 열심히 파워워킹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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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평상시에 신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예쁘면서도 완벽한 기능을 자랑하는 아웃도어슈즈 상품이 어디 없을까? 언제나 그렇듯 쇼핑을 할 때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가장 초롱초롱 눈망울로 여기저기 행복한 마음으로 상품을 마구마구 검색해보게 된다. 그러다 평소에 관심있게 봐 왔던 브랜드인 머렐(Merrell)에까지 생각이 미쳤다. 언제 어디서든 머렐의 신발만 신겨주면 마음껏 뛰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세쳔되면서도 편안하게 만들어진 신발이다. 거기다가 여성들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할 디자인도 투박하거나 밋밋하지 않고 독특해서 내 맘에 쏙 드는 상품이다. 계속 맘에만 품고 있던 요 제품을 이번 봄에는 나에게 선물로 사 주기로 한다.다음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머렐의 새로 나온 제품들은 평범한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걸을 때 발뒤꿈치에는 몸무게의 4배에 달하는 충격이 집중된다고 하는데, 머렐 운동화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에어쿠션(충격 흡수 기능을 특허내고 공인받았다고 한다.)이 들어있어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단다. 게다가 에어쿠션을 포함하고 있는 힐컵은 뒤꿈치의 중앙에서 발을 지지해주어 나처럼 봄볕에 열광하고 봄꽃에 열광해서 자주 이성을 잃고 여기저기 뛰어다녀도 안정적으로 발을 유지시켜주어 전혀 문제가 없단다.
(일반 운동화나 하이힐을 신고서 맘대로 뛰어다녔다간 발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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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신상품 중에서 내가 고른 것은 두 가지인데, 제품번호 517366과 518110이다. 운동화는 청바지나 면바지에 만만하게 받쳐 신을 수 있고 발랄한 치마를 입을 때에도 잘 맞을 것 같다. 색깔도 산뜻하여 지금부터 신기에 딱 좋고, 무엇보다도 기발한 신발끈이 맘에 든다. 샌들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만들어졌지 않나? 독특한 외형에 똑똑한 기능까지 갖추었다니 정말 탐나는 제품이다. 룰루랄라~ 이제 편한 운동화는 잘 골랐고 내일부터 날씨가 맑기만 기다리면 된다. 헛둘헛둘 맘껏 운동하여 배둘레햄도 좀 줄이고, 발 건강도 지키는 야무진 봄처녀가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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