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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종로3가의 인사동으로 나들이를 나왔어요. 박물관은 살아있다 본점을 둘러보고 (
2014/05/07 -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 서울 가볼만한 곳, 박살 인사동 본점을 다녀왔어요.) 인사동 구경 후 쌈지길점으로 가는 중이에요. 나오지마자 눈에 띈 것은 바로 지팡이 아이스크림. 요즘 인사동에서는 이거 안들고 다니면 안되더라고요. 지팡이 하나씩은 들고 다녀야 인사동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인사동 구경 중인 아이들. 신기한 구경거리에 신이납니다.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터키 아이스크림의 퍼포먼스는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모두 사로 잡았어요.
다솔 군도 신기하다며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 




그러는 사이 어느덧 박물관은 살아있다 쌈지길점에 도착했어요.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그냥 지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우리도 하나 사 먹어보았습니다. 




지팡이를 들고서야 미소를 짓기 시작하는 다솔 군.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초코렛을 담으니 뻥튀기와 함께 콘초코 과자 맛이... 찐한 초콜릿이 장말 맛있었답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바닐라를 더 좋아했어요.
 



쌈지길로 들어서자 볼거리들이 더욱 풍성해졌어요. 여기 저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발견! 지하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들어오자마자 말을 타고 달리기 시작하는 다솔군. 




다인 양과 저는 기린과 함께 얌전히 기다렸어요. 




지팡이 아이스크림 먹고 신난 다솔 군은 대포 속에 들어가 신나는 점프를... 




귀여운 비비 인형 다인양. $999,999,999. 너무 싸네요. 곱하기 무한대는 해야 할 듯. 




하늘 바다, 은하수에 떠 다니는 다솔 군과 그 위를 걸어다니는 다인 양. 




주문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이젠 제법 포즈도 잘 취합니다. 




악어밥이 되기 싫어~~ 열심히 나무 위로 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돌고래와 노는 장면을 부러워하던 다솔군은 돌고래를 보자마자 위로 올라탑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덕분에 소원성취했니? 




박살 본점과 쌈지길점은 확연히 차이가 났는데요, 쌈지길점은 파인아트를 메인으로 소개하며, 작품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만지고 느끼는 공간이라는 점이었어요. 다양한 파인아트들로 재미와 예술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점에서는 직접 마를린 먼로가 되어 체험했다면 쌈지길점에서는 비디오아트로 볼 수 있어요. 






아빠와 아들. 누가 더 멋진 포즈를 취하였나요? 제가 보기엔 우리 아들이...




천상여자 다인양은 엄마와 사진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해 보았어요. 




꽉 잡아~ 절대로 놓치면 안돼~ 

 



태권도를 배우고 나더니 발차기가 제법입니다. 그렇다고 박살을 박살내면 안 되지! 




정말 큰일 낼 기세네요. 부수고 찢고,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이겠죠? 




서울여행은 종로3가 인사동으로 오는 것은 어떨까요?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인사동의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오감만족을 시켜 줄 거예요. 




서울 여행. 정말 볼거리들이 많네요. 저희는 본점과 쌈지길점을 보는 것만으로도 녹다운~! 다음에 다시 한 번 놀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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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박물관은 살아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귀여운 사진 많이 찍어 왔어요.





주말에 N서울타워 <박물관은 살아 있다> 트릭아트 전시관이랑 전망대에 다녀 왔어요.
겨울이라 추워서 집에만 꼭꼭 숨어 있고 싶은데,
아이들은 나가서 놀기를 원하고...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놀 수 있을 만한 곳으로 N서울타워가 괜찮은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어찌나 재밌었던지 하루 종일 사진찍으며 놀다가 왔답니다. ^^




두툼하게 챙겨 입고 단도리(?)를 했더니 별로 춥지도 않고 좋아서
역시 놀러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역시 N서울타워에는 데이트 하러 온 알콩달콩 커플들이 많았지만
엄마가 되고 보니 뭐든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물놀이패 공연등등 여러 가지 볼 거리, 즐길 거리도 많아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꽤 괜찮았어요.




자기 몸집 만한 팝콘을 사 달라기에 ^^
언제 다 먹나 싶었는데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어서 팝콘통도 넣어 두고
두꺼운 옷들도 다 넣은 후
카메라와 귀중품만 챙겨 놀 준비를 갖췄답니다~
이런 서비스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우선 표부터 끊고~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어요.
다솔이는 기찻길이 깔려 있는 걸 보고 궁금해서 기웃거렸는데
이 길을 따라 들어가서 놀 거라고 말해줬더니 어찌나 신나게 뛰어 들어 가던지~ ^^


사진찍기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트릭아트 전시회
<박물관은 살아 있다> in N서울타워.




다솔이는 트릭아트 전시회에 와 본 경험이 있어서
조금만 설명을 해 주면 척척 알아서 즐기는데요~ 두 아이들이 다 호기심이 많고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한 장 찍고, 쪼르르르 달려 와서는 자기 모습 확인하고 또 한 장 찍고^^




어머낫! 부전자전이라더니^^


 



히히힛~ 다솔이가 슬슬 자라기 시작하는지
요즘 특히나 엉덩이 찌르기에 관심을 가지는데^^
습기가 차 있는듯한 그림 슬쩍 닦아 냈더니 우히히힛 엉덩이가 나와 버렸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박물관은 살아 있다>를 같이 즐겨 보실까요?




귀여운 토끼와 함께 절구도 찧어 보고~
절구 손잡이를 잡고 사진을 찍으면 토끼와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림이랍니다~




도구와 함께 더 실감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품들도 많이 있어요.

 



연기력은 필수 ^^
아직은(?) 관속에 들어가기 싫어서 절규하는 우리 꼬맹이들~




담배는 싫어요~
건강을 위해 꼭 끊어 주세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저를 수퍼맨이 구해주고 있네요~




그림 속 의자에 편하게 앉아야 되는데,
다리 근육이 부실해서 후덜덜덜 ㅜㅜ 부르르 떨고 말았네요~




뒷편에 있는 계단을 밟고 올라 가서 얼굴을 내밀면 되는데
아직 어린 다인이는 그저 사진찍는게 좋고~^^
아무러면 어떻나요? 행복하게 즐기는게 제일이지~




시선처리까지 완벽한 남편의 열연^^
정말 영화 포스터 속 한 장면 같네요~




급류에 휘말린 긴박한 상황.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다솔이 다인이.


 



아저씨를 상대로 탁구 한 판도 쳐 보고




와우! 우리 공주님~ 이렇게 유연하셨어요???




'진실의 입'에 손을 넣었는데~
역시 난 진실되지 못한 사람이었나 ? ^^



다인이는 놀려도 놀려도 만날 속아요.
이런 다인이가 무척 귀엽습니다.




엥? 아기라고 무시하지 마라.
아기에게 사로잡힌 남편




통닭스튜가 된 다솔이




오묘한 빛을 내며 스스로 연주하는 하프도 신기했어요.




다솔이와 제가 고릴라의 태아 사진으로 변신.




이 날 다솔이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는데요~
중간 정도 지나니까 따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포즈를 취하고
얼른 사진 찍어 달라고 주문하고^^





코끼리 코에 앉아 있는 그림 속 아이들의 모습도 정말 귀여워요.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선 덩크슛도 자유자재.




문어에게 잡힌 아빠와 다솔이



100달라 속 주인공은 바로 나!




엄마, 뒤에 무서운 개가 쳐다보고 있어~
엄마 품으로 쏙 숨어 들어 온 겁먹은 다솔이.




신나게 노를 저어 보기도 하고.




다인이를 안고도 장애물 경기에선 1등!!!





다인이는 거울만 보면 씰룩씰룩 춤까지 춰 가면서
행복해 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답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사진들이 정말로 풍성해서,
저희 가족은 점점 더 명연기를 선보이며 사진 찍기 놀이에 푸욱 빠졌는데요~





이를 뽑으려면 이정도 힘은 써야지~





이번에는 공포특집.
배우라도 된 양 표정 연기하는게 재밌었어요.

 



벽타고 거꾸로 오르는 스파이더맨 남편,




아슬아슬 떨어질락말락 높은 탑 위에서 균형도 잡아 보고...



아참참... 진짜 무안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음향시설 빵빵한 노래방이 설치 되어 있기에 아이들에게 '곰세마리' 틀어서 노래를 시키고
저도 한 곡조 시원하게 노래 해 보려고 했으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남편이 누군가가 우리를 보고 있을 거라며 너무 노래에 심취는 하지 말라고 ^^




나중에 반대편으로 가 봤더니 정말로 노래방에 있을 때는 거울이었던 곳이
사실은 유리여서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다 보이더라고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





쿄쿄쿄....귀여운 우리 다인이
절대 못난이 인형과 어우러지지 않는 미모 뽐내 주시고~




다솔이는 무시무시한 유리 관 속 희생양으로 변신 ㅜㅜㅜ



놀라운 점프력을 보여 준 아빠!! 멋져요~^^
뒤에 그림자까지 완벽하게 표현이 되네요~ 진짜 신통방통한 <박물관은 살아 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in 남산 N서울타워는 전시관이 1관 2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밖으로 나가는 문도 트릭 아트로 만들어져 있어서,
어떤 게 진짜 문인지 하마터면 못 나갈 뻔 ㅜㅜ
(인기척이 들리면 바깥에서 직원분이 열어 주세요~^^)




완벽하게 즐기고 있는 모델 포스 다솔 군.




추억 만들어 오는데에 정말 좋은 나들이 장소인 것 같아요.



블로거의 자녀답게 컴퓨터를 보면 우선 두드려보고 지나가는데~




거울에 비친 모니터에는?? 으응?? 요염한 여자 사진이??
크크크, 아이들이 보는 화면과 거울 속 모니터 화면이 달라요~ 요것도 반전~





계단이 쭈욱~ 이어 져 있는 줄 알았다가
머리를 콩 박은 다솔이.
거울로 인한 착시 현상이었어요.




아이들이 신기해 했던 메트릭스 방을 지나



끝도 없이 떨어질 것 같은 어마무시한 낭떠러지를 얼른 지나면




더 무서운 헐크가 기다리고 있어요~
귀여운 다솔이는 트릭 문에 속고나서 모든 문고리를 당겨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선별하고 있답니다~




3살 다인이도 정말 재밌게 즐겼던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 전시관



마지막은 핑크 열차를 타고 칙칙폭폭 칙칙폭폭.....




물품 보관함에서 다 못 먹었던 팝콘도 꺼내고
외투도 다 꺼낸 후
전망대로 올라 가려는 중이에요.




30초만에 전망대 도착.




낮이어서 서울 야경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우리집의 위치도 가르쳐 주고,
장난감 같이 보이는 건물들, 차들 사람들.... 우리 발 아래에 있는 산, 구름, 등등등 다 얘기해 주면서
한참 동안 쉬다가 왔어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고 아이들도 많아서 북적북적 더 즐거웠던
N서울타워 전망대 구경을 끝내고




바깥으로 나와서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 현장을 구경했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절대 열리지 않도록 이렇게 묶어 두는 거라면서요~^^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아져 하나의 명소가 된 것이 진풍경이었는데,
저희 가족도 지금처럼 영원히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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