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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삼년 차,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그동안 친구로 사귄 아줌마 친구들 덕에 나도 점점 살림의 기술이 늘고 있다. 주부 9단 살림의 고수들은 햇병아리인 나에게 그동안의 비법들을 서서히, 자연스레 전수해주었는데 알면 알수록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건강하게 아이 기르는 법, 허투루 돈 낭비 하지 않는 법, 알뜰살뜰 살림 늘리는 법들이 체화된 고수들을 만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존경심이 생겨나는데, 이번에는 일원역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서 집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오라는 권유를 받았다.

미래의 주거 문화가 궁금하느냐? 래미안 갤러리에 다녀 오너라.

집안 곳곳에 친환경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지으면 지을 수록 녹색 지구가 되게 하는 집,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돈 샐 틈이 없는 집, 가족의 건강까지 관리해 주는 집,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정서를 잃지 않는 집, 과연 그런 집이? 삼성 래미안에 있었다.  

날씨도 따뜻하고 다솔이와 함께 외출하는 데에도 익숙해져서 지하철을 타고 일원역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 갔다. 지하철 3호선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데, 삼성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 별로 예약을 해야 한다.(약 40분 동안 투어, 무료관람)


래미안 갤러리로 가는 길에 꾸며져 있는 모형 인테리어가 이채롭다.


저 멀리 '어서 오세요' 하며 손을 흔들고 있는 가족이 보여서 좀 놀랐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역시나 모형.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노력이 역력하다.


드디어 도착.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1분이면 도착할 길을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천천히 왔다. 그만큼 밖에서부터 볼거리가 많았는데, 유모차 속에서 다솔이는 콜콜콜 잘도 자고 있는 중.


들어가 보니 탁 트인 현관에 조그마한 도서관도 마련 돼 있고, 그 옆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오는 곳에서는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그리고 갤러리답게 미술 작품도 곳곳에 전시 돼 있어서 친구들과 쉽게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았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 좀 해 볼까?

래미안이 자신있게 선보이고 있는 E-Cubic은 다섯 가지 'E' 요소들이 입체적으로 결합하여 친환경 주거 공간을 구성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하나 기술과 설비에 에너지를 줄이는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 자연 그대로의 자재를 활용한 에콜로지(Ecology),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High Efficiency), 신재생 에너지인 자연 에너지(Natural Energy) 등 다섯 가지 친환경 에너지 저감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적의 주거 공간이다.

래미안이 제안하는 현대적인 한국 감성과 친환경이 하나가 된 E-Cubic이 실제 주거 공간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1. 거실 속 친환경적 마감재와 최첨단 시설


가장 먼저 내 눈에 들어온 공간이다. 각자의 일터, 학교에서 고단했던 피로를 뒤로한 채 사랑하는 가족과 한 자리에 모여 하루 일과를 얘기하는 곳, 거실이다. 딱 봐도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는 이 공간에서 최첨단 시설과 친환경적 소재를 만날 수 있다. 소파 뒤 하얀 벽은 천연목화 소재로 만든 친환경 흡음 음향재로서, 친환경적 소재로 마감한 공간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 거실 창에는 자연 환기가 되면서 직접 들어오는 햇볕을 차단하는 '이중 외피' 단열 유리창을 설치했다. 내부 창에는 전동 블라인드를, 외부 창에는 전동 개폐창을 설치했다. 이 창은 빛의 조도를 조절해 공간을 빛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2. 침실 속 친환경적 마감재와 최첨단 시설


다음으로는 눕는 순간 단잠에 빠져버릴 것만 같은 침실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달콤하고도 깊은 잠 만큼 보약도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늑하고도 편하게 꾸며야만 하는 곳이 바로 침실이다.

마치 울창한 숲 속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침실 인테리어, 천연 목재 섬유질을 가공한 바닥재로 연출한 것으로 내수성, 단열성은 물론 탈취성이 뛰어나 해충이나 곰팡이류의 서식이 불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침대 아래에 놓인 카페트에도 최첨단 기술이 숨겨져 있는데 발을 내딛는 순간 센서에 의해 LED 벽 등이 자동으로 켜져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3. 주방 속 친환경적 마감재와 최첨단 시설

어찌나 맘에 쏙 드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주방이다. 입식과 좌식 탁자가 함께 자리해 있는 한국형 부엌 공간. 주부의 마음을 꿰뚫어 본 것처럼 그동안 내가 꿈꾸던 것들이 이미 실현돼 있었다. 대청마루를 사용한 우리의 정서를 담아 앉아서 전을 부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부피 큰 물건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겸한다.)이 정겹다.
 
온도 센서에 의해 LED 전등과 환기 팬이 단계별로 동시에 가동되는 놀라운 기술, 냉장고 옆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들의 유통기한과 가족 건강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기술 등 모든 것이 신기하고도 맘에 들었다. 또한 다른 집과 비교한 우리집의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을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늘 가정에서 친환경적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다.

4. 욕실 속 친환경적 마감재와 최첨단 시설

욕실이 진화하니 이렇게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구나 싶었다. 샤워기 밑에는 걸터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벽에 부탁된 조종기를 통해 물 온도 및 조명의 색상, 물이 떨어지는 위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욕조는 좌식 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을 위해 다용도 워시볼이 더해 져 있어서, 앉아서 발을 씻을 수 있으며 애완동물의 목욕이나 손빨래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물 절약도 녹색 지구 환경을 위해 꼭 해야할 일이다.

래미안 갤러리를 둘러보니 E-Cubic은 인간을 포함한 지구 전체를 돌볼 줄 아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지향하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꿈꾼다. 흙냄새, 새소리, 햇살의 눈부심을 가까이에서 더 오래 즐기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눈과 귀가 번쩍 뜨이는 최첨단 기술들이 가득 들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제품과 자연을 담은 풍경으로 가득한 래미안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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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한지 3년이 되었다. 결혼 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을 정리해 보면 '행복'이라는 한 단어로 간추려 지니 내 결혼 생활은 아주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이사도 한 번 했고, 외국에서 얼마간 생활도 해 봤고, 다솔이도 태어났다. 결혼 생활이 계속 될 수록 살림은 자꾸자꾸 늘어 가는데 새로 들인 가구도 없고 집안을 예쁘게 꾸밀 줄도 몰라서 집이 점점 더 어수선해 지고 있다.

나 처럼 미적 감각이 없는 주부라면 집 근처에 있는 가구 직매장을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해드린다. 한 번 발을 들인 후 인테리어 공부삼아 내가 즐겨찾고 있는 곳은 잠실에 있는 한샘 인테리어 직매장이다. 방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어떤 소품을 활용해야 집안 전체 분위기를 고급스러우면서도 발랄하게 보일 수 있을지, 이 곳에 가면 고민이 해결되기 때문에 한번 발을 들인 후 참새 방앗간 드나들 듯 하고 있다.

한샘은 전통있는 가구 브랜드이기 때문에 우선 믿을만 하고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좋고 꼭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 안방을, 부엌을, 아이방을, 소품을 꾸며두고 있는지 자세히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 건물 전체에 가구와 함께 소품들까지 진열해 두고 있어서 다른 데 갈 필요가 없다. 그 뿐 아니라 카페테리아와 수유실까지 마련해 두어서 쇼핑하다가 쉴 수도 있다.

휴일 우리 가족이 함께 찾은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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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우리 집의 현실태를 먼저 짚어 봐야 된다. 우리는 다른 집과는 조금 다르게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결혼할 때 우리 가정의 목표가 '텔레비전 보다 책을 더 좋아하는 가정, 평생 공부하는 가정'이었기 때문에 아예 혼수로 텔레비전은 하지 않았고 대신 거실을 서재로, 안방을 독서실로 만들어 버렸다.

남편과 내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고 그 땐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물려주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런데 혼수를 준비할 때 냉장고나 소파 등 덩치 큰 것들에 밀려 서재를 그럴싸하게 꾸미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제 결혼 3년 차가 되어 집안을 재정비할 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것이 바로 멋진 서재이다.
다솔이가 태어나자 한꺼번에 구입했던 육아책


여기는 독서실이 아닙니다. 안방입니다.


남편과 내 책상, 그 위 각각의 모니터가 두 대씩.


삭막하기 그지 없는 우리 안방


서재가 된 우리 거실

그래서 이번에 한샘 직매장에 방문을 할 때 멋진 서재 꾸미는 방법과 책장, 책상들을 구경해 보자고 계획을 세웠다. 앗! 그런데 한샘인테리어에서 디자인과 기능은 좋으면서도 가격은 내린 봄 신상품 '슈퍼셀러 6종'을 출시했고 6대 품목(침실가구, 붙박이장, 소파, 거실장, 식탁, 서재) 중에 서재도 있다는 것이 아닌가!!! 참 좋은 기회였다.

시장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상품을 1개씩 선정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고 기능은 더욱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한 상품들이란다. 어떻게 기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내릴 수 있지? 궁금해하니까 1등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능하단다. 한샘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파워가 1위인 기업이다. 가장 많이 팔기 때문에 원부자재를 가장 많이 사고, 가장 싸게 구매한단다. 또 한샘의 뛰어난 구매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요 지역을 누비며, 좋은 소재와 최고의 거래처를 발굴하여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했다.

티볼리 침실세트, 패리스 붙박이장, 위더스 소파, 밀리언 거실장, 케이스 식탁 세트, 플렉스 책상세트 중에서 이 글에서는 내 마음을 가장 사로잡았던 티볼리 침실세트와 플렉스 책상세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1. 티볼리


들어가자마자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티볼리.

다솔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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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역시 화장대가 중요한데 수납하기 좋게 칸도 나뉘어져 있고 깊이감도 있어서 참 좋다.


수납장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방에도 이런 낭만적인 분위기가 필요해



엉망징창으로 방치 돼 있는 우리집 옷장이 부끄러워지는 순간!
놀랍게도 티볼리 옷장 속에 들어 있는 118,000원 상당의
스바트 박스가 무료로 증정된단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또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보고 붙박이장을 만져 보고 화장대를 찬찬히 살피다가
곁에 소품으로 둔 책장까지 넘기며 사진을 찍고야 마는 일레드, 이것은 페리스 붙박이장 세트이다.


다음은 우리집의 영원한 숙제 서재인데, 지하에 있는 서재관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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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것은?
내려가 보니 보기만 해도 허리가 편안해지는 메트리스가 전시 돼 있다.
신발을 신고 편히 누워보라는 문구를 보고 냉큼 누워 피로를 푸는 저질체력의 소유자 일레드.
그 옆에 마련돼 있는 안마 의자에도 앉아 보고,
금강산도 휴식후경.


2. 플렉스 7000 책상 세트


같이 간 신랑이 물만난 고기처럼 신이나서, 다솔이를 안고 이것 저것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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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고급스러워서 우리집에 그대로 들어다 옮겨 놓고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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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서재처럼 때로는 카페처럼
책상 폭이 넓어서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커피잔이 소품으로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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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재에 있는 책장은 각 칸의 높이가 낮아서 파일처럼 길이가 긴 것을 수납하기에
무리가 있는데 이 책장 속에 들어 있는 소품 책들은 모두 커다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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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달려 있어서 편리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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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상은 두개가 붙어 있어서 우리집과 비슷(?)한데
자녀가 둘인 가정에서 아이들끼리 한 방에서 공부를 하게 하면
우애를 기르기에도 좋겠다.
책상이 두툼해서 무거운 것을 올려 놓아도 절대 휠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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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다리가 철로 돼 있어서 아주 튼튼하고
가운데가 뚫려 있기 때문에 공간을 훨씬 넓어 보이게 하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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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아, 우리 여기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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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감출 수 있도록 문이 달려 있는 책장.
우리집 처럼 어수선한 물건들이 많아서 치워도 집이 지저분해 보이거나
기어다니는 아기가 책을 잡아 당겨서 다칠 위험이 있을 때
문을 닫을 수 있는 책장이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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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경을 마치고 피곤해서 결국 잠이 들어버린 다솔이.

이번에 한샘 직매장을 구경하면서 우리집 서재를 어떤 방식으로 꾸며야 될지 대충 감이 잡혔다. 인테리어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직매장을 드나들면서 공부를 해야겠지만 보면 볼 수록 무언가를 깨닫게 되는 이 기분이 정말 좋다.

슈퍼셀러 6종 중, 내가 소개한 것 외 나머지 4종의 이미지 사진도 함께 보여드린다.

3. 밀리언 거실장

4. 위더스 소파

5. 케이스 식탁 세트

6. 패리스 붙박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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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 한 구석이 찜찜했던, 그래서 늘 못 본 척 고개를 돌렸던 다솔이의 옷장을 드디어 오늘 깔끔하게 정리했다. 벌써 아기 옷장을? 하시는 분들은 아직 자녀가 없으시거나 아님 아빠이거나...... . 다솔이의 이름이 '별이'일 때 이미 장만해 둔 이 옷장의 이름도 '별이'다. 손잡이가 별 모양으로 된 이 옷장은 내가 임신 9개월에 접어 들었을 때 태명과 제품명이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얼른 들여 놓았다. 미리 준비 해 둔 출산 용품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두었는데 참 잘 쓰고 있다.

아직은 외출 할 일이 별로 없어서 내의에다가 두툼한 우주복 하나 입혀서 나가지만 다솔이의 옷장 속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옷들이 꽤 있다. 예뻐서 하나 싸서 둘 사 모은, 아직 한 번도 입지 못한 옷들이 따뜻한 봄날이 와 다솔이가 쑥쑥 커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모두 큰 치수로 사 두었다.)

신체치수 80인 다솔이에게 90짜리 옷들이 잘 맞을 리 없어 아직 개시도 못했지만 하나같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그 옷을 걸고 있는 옷걸이가 내내 못마땅했던 것이다. 어른들 옷을 거는 옷걸이로 아기 옷을 거니까 크기가 맞지 않아서 옷들이 모두 양팔을 벌려 허수아비 놀이를 하고 있다. 때문에 옷장 문도 잘 닫히지 않고 더불어 옷장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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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아기 옷걸이를 사게 돼 다솔이 옷장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소품을 사러 갔다가 발견한 것인데 다섯 개 들이 한 묶음의 가격은 7,500원. 생각보다 사악한(?) 가격 때문에 고민을 좀 했지만 스웨이드로 된 소재도 고급스럽고 한 번 사서 오래 쓸 요랑으로 눈 딱 감고 두 묶음을 사 왔다. 어른용 옷걸이 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튼튼해 보인다.


아기 옷에서부터 아동 옷까지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기용 옷걸이만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까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워 어른용 옷걸이와 비교해서 사진을 찍어 봤다. 같이 두고 보니 크기 차이가 현격해 어느 정도로 작은 지 알수 있겠다.


어른용 옷걸이에 걸어 두었을 땐 허수아비가 팔을 벌리고 서 있는 것 처럼 보이던 옷[니트 소재의 아기(혹은 유아)옷을 이렇게 걸어 두다간 옷감이 다 상해 버릴 수도 있겠다.]이 아기용 옷걸이를 만나니 편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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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 옷걸이로 바꿔 주었을 뿐인데 옷장이 참 가지런해졌다. 깔끔하게 바뀐 다솔이의 옷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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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와 실내복은 오른쪽 수납장에 넣어 두었는데, 얼른 날씨가 좋아져서 다솔이를 데리고 같이 나들이 가고 싶다. 내의 하나에 점퍼 하나 입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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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윷놀이 경기를 열기로 한 설날 저녁이다. 식구가 너무 많은지라 떡국은 가족별로 집에서 먹고 윷놀이 시합은 우리집에서 차로 10여 분 떨어져 있는 외갓집에서 하기로 했다. 외갓집에 들어서니 미리 모여있는 며느리들에 사위들까지 이미 북새통이었는데 한쪽 방에서는 꼬마 녀석들이 벌을 서는 중이었다. 야단을 맞은 모양인지 우리 가족들이 들어서는 대도 뾰루퉁해 있었다.

무슨 잘못을 했길래 설날 저녁부터 저러고 있을까 궁금해하다가 이내 답을 찾고는 푸시식 웃음부터 터뜨렸다. 안방의 한 쪽 벽면에 전에 없던 추상화가 한 가득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찌나 열심히 낙서를 했는지 빈틈이 별로 없었다. 색색깔로 그려져 있는 사람 얼굴, 동물 얼굴과 한글을 모방해서 만든 듯 한 요상한 글씨들까지...... . 새로 벽지를 바르지 않고선 절대 원상태로 돌릴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우리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벌도 사면을 받았는데 녀석들은 벌써 기력을 되찾았는지 헤헤거리면서 또 이 방 저 방을 우르르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아마도 벌을 받을 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야 빨리 용서 받는 다는 것을 알고 눈치껏 연기를 한 모양이다. 영리한 것들!


어른들의 말씀을 들으니 잠시 과일을 드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동안 고만고만한 아이들 셋이서(나이는 5살 안밖이다.) 벽지를 도화지 삼아 그림 그리기 삼매경에 빠져 버렸단다. 도배한지 얼마되지 않는 데다가 그림을 그린 도구가 사촌 언니의 샤넬 립스틱을 포함한 값비싼 화장 도구들이라 가중죄가 적용됐다.

자연스레 화제는 '아이들이 자랄 수록 집안이 황폐해진다'는 것으로 옮겨갔고 다솔이(5개월)가 자라 보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금방 깨닫게 될 것이라고 잔뜩 겁을 주었다. 4살, 5살 연년생 형제를 키우는 사촌 언니가 가장 큰 한숨을 쉬었고, 말괄량이 딸아이를 둔 덕에 아들 둔 엄마 못지 않은 수고를 하고 있다는 사촌 오빠도 거들었다.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가전 제품이며 살림 살이가 남아나질 않는데 그런 것들이야 고장나면 다시 살 수 있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란다.

그래서 서랍들의 손잡이는 모조리 빼고 가스레인지 손잡이도 빼고 냉장고 문처럼 여닫이는 다 묶어 놓아야 한단다. 나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었다. 그렇지만 나는 다른 것은 몰라도 아이들이 벽에다 낙서를 하는 것 정도는 눈감아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어릴 땐 자꾸만 벽에다 낙서를 하고 싶어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아이들의 창의성이 개발될 것 같기도 해서다.

나는 다솔이의 방을 꾸밀 때 아예 낙서를 할 수 있게끔 만드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다솔이의 방은 이렇다. 신랑의 이야기를 들으니 남자 아이들은 요새 만들기를 좋아하과 구석지고 약간 어두운 곳에서 놀기를 즐긴다니까 침대 아래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천장은 구름이 떠 있는 하늘 모양으로 도배를 해 주고 싶다. 그리고 벽면엔 낙서가 지겨워질 때까지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큰 종이를 붙여주고 싶다. 대신 꼭 크레파스로만 그리기로 약속을 하고 말이다.

지금 내가 가장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이들 방의 벽지인데 예전 내 방은 그냥 모든 면을 똑같은 벽지로 발랐었다. 그런데 다솔이 방에는 가능하면 구간을 나누어서 다른 벽지를 발라주고 싶다. 예를 들어 어떤 한 면엔 귀여운 인형들이 가득한 벽지를 또 다른 면엔 숲이 울창한 벽지를 또 한 면엔 파도가 넘실거리는 벽지를 말이다. 물론 아랫 쪽에는 낙서를 할 수 있도록 큰 종이를 붙여야되겠지. 아이 방을 생각하다가 내 상상력과 창의성까지 저절로 길러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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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부엌이다. 밝은 색상이 우선 마음에 들고 거실과 연결돼 있어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 거실에 앉아 있는 다른 사람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ㄷ'자형 싱크대는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음식을 만들 때 각종 재료들과 조리 도구들을 마구 꺼내둘 수 있을 만큼 여유로워서 좋다. 특히나 아기를 거실에 눕혀 두고서 일을 해도 몇 발자국만 옮기면 아기의 움직임을 훤히 볼 수 있어서 무척 안심이 된다.

우리집 부엌이 가장 흐뭇하게 느껴질 때는 손님을 초대했을 때이다. 부엌이 환하고 깔끔해 보이니까 변변찮은 세간도 그럴싸해 보이고 더불어 안주인인 내 감각까지 돋보이게 만들기 쉽다. 그리고 'ㄷ'자이기 때문에 부엌의 속사정은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손님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져다 줄 때도 이야기의 흐름을 다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님들 대접하느라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것 만큼 처량한 것도 없다.


반면 시댁에서 가장 끔찍한 곳도 부엌이다. 오래된 아파트라서 싱크대가 낡고 구식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수납 공간이 엉망이어서 좀처럼 필요한 것을 찾을 수가 없다.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댁을 방문했을 땐 땀 깨나 흘렸다. 갓 결혼한 새색시들은 시댁에 발을 내딛는 순간 긴장하게 마련인데, 솜씨 좀 발휘한답시고 혼자서 된장찌개라도 끓일라치면 어찌나 부담스러운지 식은땀이 줄줄 흐를 지경이 된다.

몇 가지 안 되는 채소를 다듬었을 뿐인데도 조리대는 엉망징창이고 긴장한 탓인지 재료를 다 넣고 완성된 이후에도 맛이 영 안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좁아 터진 싱크대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이고 몰래 조미료라도 좀 넣어야겠는데 도대체 어디에 꼭꼭 숨었는지 머리카락도 안 보인다.

째깍째깍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식사 준비는 끝날 기미도 안 보이고 그럴 땐 남편의 도움이 절실한데, 구식 부엌은 대부분 다른 공간과 단절이 돼 있어서 남편을 부르기도 너무 힘이 든다. 눈을 질끈 감고 텔레파시를 보내봐도 남편은 감감 무소식, 용기를 내 헛기침을 해 봐도 눈치 없는 남편이 알아차릴 리 없다. 까치발을 들고 거실 쪽을 기웃거리다가 천신만고 끝에 남편과 눈이 마주쳤지만 시댁 부엌을 잘 모르는 것은 남편도 매한가지이다.

지금에야 시댁의 부엌 살림 정도는 깔끔히 '접수'해 버렸지만 여전히 구식 부엌에는 불만이 많다. 조금만 고치면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기분좋게 부엌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침 내가 와이프로거로 활동 하고 있는 한샘에서 부엌 공사 이벤트를 하고 있기에 얼마전 시댁에 갔을 때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자연스레 어머님께 보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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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부엌 공사를 하지 않아도 상담만 받으면 부엌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시댁에 딱 알맞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이지만 나는 이왕이면 명절이 시작하기 전에 얼른 상담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깔끔하게 부엌을 새단장 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새 밥을 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음식 준비로 한창일 명절 전에 공사를 끝내버리면 지지고 볶고 삶고 데치는 일이 한결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시어머님께 적극적으로 말씀드려 봐야겠다.

아, 혹시나 어두침침, 퀴퀴칙칙한 부엌 때문에 고민이 심하셨던 분들은 좋은 이벤트이니 한번 참여해 보시기를 권해드린다. 어쩔 수 없이 안주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부엌이니 만큼 이 공간을 그저 밥 해 먹고 설거지 하는 곳으로 치부해 버리면 곤란하다. 여자라면 누구나 들어서는 순간 기분까지 좋아지는 부엌, 너무 예뻐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부엌을 꿈꾸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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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은 원래 다 이런건지, 이제 겨우 4개월 된 다솔이에 대한 상상이 끝이 없다. 드라마 '공부의 신'을 보면서 수험생이 된 다솔이를 생각하고, 휴가 나온 군인을 생각하며 군입대 하는 다솔이를 생각하고, 텔레비전에 나온 아역 배우들을 보면서 그 맘 때의 다솔이를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출산 전만해도 나는 내가 절대 유난스러운 엄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나 스스로 다짐까지 했다. 아무리 내 자식이 귀해도 너무 호들갑 떨며 기르지 않겠노라고. 금방금방 커 버리는 아이에게 절대로 비싼 옷을 사 주지 않을 것이며, 사 달라고 떼를 써도 필요한 것이 아니면 장난감도 함부로 사주지 않겠노라고 말이다.

그런데 다솔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미리 구입해 둔 다솔이 옷 장에는 내년 봄에나 입을까 말까 한 옷들이 대여섯 벌 쯤 걸려 있고, 찬거리를 사러 간 마트에서 정작 내가 넋 놓고 보는 것은 로보트와 기차놀이 장난감이다. 막상 다솔이를 기르다보니 이것 저것 자꾸만 해 주고 싶어진다. 그래도 선언한 것이 있어서, 어른 옷 보다 더 비싼 아기옷 브랜드 매장에는 가지 않지만 대박 세일을 하는 인터넷 매장에서는 클릭질을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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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가 와이프로그 3기로 활동하고 있는 한샘의 홈페이지를 둘러 보다가 알록달록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 가구를 보게 됐다. 우리집에는 여윳방도 없고 다솔이에게 아이만의 방을 만들어 주기엔 아직 이르지만 가구들이 어찌나 앙증맞고 예쁜지 하나하나 다 둘러봤다. 자녀의 나이에 따라 깜찍한 것에서부터 고상한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었는데 역시 나는 갓난쟁이 엄마답게 귀여운 것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때부터 내 방을 가졌는데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아이들 방이라고 그렇게 예쁘게 꾸며놓고 살지는 않았었다.(우리집만 그랬나?) 그러나 요즘은 어떤 시대인가 밥 한 끼를 먹어도 모양, 맛, 영양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엄마들이 참 많다. 그렇듯 아이가 자고, 놀며 생활하는 공간인 아이방을 꾸며 줄 때도 그냥 아무것이나 사지는 않는다. 특히나 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오랜 시간동안 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져 볼 것이 참 많다.

그런면에서 한샘 가구는 무척 잘 나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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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예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색깔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들 물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왜 딸아이의 물건들이 더 예쁜지, 다솔이 동생으로는 꼭 딸을 낳아야겠다는 사명감을 심어주었다!(헉! 벌써 둘째 생각을?) 가구도 딸아이 것으로 나온것이 분명한 파스텔 분홍색이 더 마음에 들었다. 보기만 해도 열고 싶어지는 하트 모양 손잡이는 아이의 감성을 자극해서 놀이와 학습의 재미를 더해 줄 것만 같고, 모서리를 둥근 곡선으로 처리 해 주어서 한샘 가구는 아이의 안전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모서리 부분을 다른 색으로 처리해서 더 감각적으로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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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에 드는 것은 넉넉한 수납장인데, 큰 장난감도 너끈히 들어갈 수 있도록 크기가 커서 참 실용적일 것 같다. 크면서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가지고 놀더 장남감이나 옷 등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토끼 모양으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의자는 아랫 부분에 수납 공간이 있어서 자질구레한 아이 물건들을 깔끔하게 넣어둘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 가구의 이름은 애니 ANY인데 가볍고 질 좋은 플라스틱 소재에 어린이가 혼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규격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동시키며 놀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작은 공간에도 여유를 더해줌으로써 실용적으로 배치하기에 참 좋다. 녹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구성돼 있으니까 엄마와 아이의 개성에 따라 마음대로 구입해서 알록달록 예쁘게 꾸미면 좋을 듯 싶다.

이런 추세면 얼마 뒤엔 짜잔, 우리 다솔이에게도 예쁜 방이 생길 것 같다. 아직은 안방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솔이. 우리 침대에서 엄마와 꼭 붙어서 자는 다솔이가 혼자 잘 수 있을 때가 되면, 혼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쌔근쌔근 단 잠을 잘 수있도록 한샘 가구로 예쁜 다솔이 방을 꾸며주고 싶다.

아, 한샘 홈페이지에서는 'tntn 자녀방 이벤트'를 여는데 매장 방문만 해도 공짜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기 때문에 엄마라면 꼭 한 번 참여해 보시길 권해드린다. 한샘 자녀방 가구는 유아에서부터 수험생 자녀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맞춤맞은 가구들을 구비해 놓고 있으므로 천천히 둘러 보시고 다가오는 봄, 자녀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자신만의 방을 꾸며주시길 또한 권해드린다.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여기를 클릭하면 tntn 자녀방 이벤트로 바로 갑니다. ^^~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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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30일 째. 몸도 거의 다 회복이 되었고 다솔이도 건강하고 귀엽게 자라주어서 요즘 나는 출산 초기에 비해 너무나도 평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 얼마나 많았는가. 배우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이 모든 것들을 하기 위해 이제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다 죽었어!

다솔이가 태어나고 완벽한 주부가 됐는데, 집안 꾸미기에 너무 문외한이라 솔직히 좀 부끄럽던 차에 만원으로 배우는 '한샘 문화강좌'를 알게 됐다. 한샘 잠실 직매장에서는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애프터눈브런치 문화강좌'를 여는데, 각 강좌는 35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접수제로 진행된다. 각 강좌의 1회 참가비는 만원이지만 빵과 커피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만원도 안 되는 셈이다. 이 강좌의 신청 및 접수는 http://www.hanssem.com/jamsil 에서 할 수 있다.(강좌 관련 문의: 02-3430-6900)

 

아, 한샘이 가구와 인테리어로 유명한 업체이긴 하지만 문화 강좌는 그것 뿐만이 아니라 자녀 교육에서부터 작은 음악회와 발렌타인 초콜릿 포장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한 과목들이 마련돼 있다. 나는 특히나 인테리어를 좀 배워야하겠기에 주로 집안 꾸미기에 대한 강의를 신청했는데 얼마나 듣고 싶은 것들이 많은지 이미 6개나 신청해 둔 상태이다.

신랑이랑 둘이 살 때만 해도 집이 휑하든 말든 별로 상관하지 않았지만 엄마라는 이름이 원래 이런 것인지 참 희안하게도 이제는 좀 꾸미고 살아야 되겠다 싶다. 내 방은 썰렁할 지언정 다솔이 방 만큼은 사랑스럽게 꾸며주고 싶기 때문이다.

신혼집을 꾸미면서도 내 손으로 그 흔한 그림 액자 하나 안 사 걸었고 친정 어머니께서 아기자기한 장신구를 좀 사라고 주신 돈도 먹는 데 다 써버렸는지 어느샌가 없어져 버렸다. 누가 완벽하게 꾸며만 주면 그걸 깨끗하게 유지하며 살아갈 자신은 있는데 정말이지 내 손으로 예쁘게 만들 자신은 없었다. 감각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하면 까막눈에서는 벗어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내가 이번에 들은 강좌는 '러그와 카펫, 체온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조희선 님이 강의를 해 주셨다. 조희선 님은 탤런트 사미자, 김보연, 이창훈, 김명민, 가수 송대관, 개그우먼 박미선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집을 꾸며 준 스타일리스트이다. 러그와 카펫을 이용하여 집안을 더욱 따뜻하고 세련되게 연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강의 내내 어찌나 신선했든지 머릿속으로 쏙쏙 집어넣느라 필기를 할 시간도 없었다.

나는 카페트는 알고 있었지만 러그의 개념 조차 알지 못했는데, 남편에게 러그를 배우러 간다고 하니 그 사람은 대뜸 '나 러그 좋아하는데' 한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 강의를 들어보니 카페트보다 작은 크기의 깔개를 러그라고 하는 것 같다. 소재와 모양, 무늬가 천차만별이라서 꾸미는 사람의 개성에 따라 입맛대로 구성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집안의 분위기를 자기 만의 색으로 꾸밀 수가 있다.

가장 쉽게는 거실 탁자 아래, 침대 발치에, 의자 아래에 깔 수 있고 세련되게 응용할 감각만 있다면 집안 어디든 못 깔 곳은 없는 것이 러그이다. 실제 사례를 사진으로 많이 보여주셨는데 자그마한 러그 한 장으로 집 전체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이 느껴졌다. 좀 더 배워서 나도 꼭 내손으로 아름다운 우리집을 꾸며보리라 다짐하며, 다음번 강의도 기다려 진다. (러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포스팅도 조만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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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메디에서 알카리환원수기 체험단을 모집하네요. 자격 요건이 되는데다 몸에 좋은 알카리 물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에 신청해보려 해요. 50명이나 뽑는다니 관심이 있는 분들을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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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하 답답할 때면,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자리를 박차고 나가 어디론가 정처 없이 쏘다니고 싶은 생각이든다. 그러나 요즘처럼 세월이 하 수상할 땐, 해가 지고 나서 여자 혼자 몸으로 집밖을 나간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뚜벅이 인생 삼십년인 내게 자동차라는 존재는 도도하고도 먼 존재인 까닭에 평소에는 별 관심도 없지만, 문득 바람이 되고 싶을 땐 가슴 시리도록 갖고 싶은 물건(?)이기도 하다.

내가 자동차를 생각할 땐 일상이 아닌 일탈의 이유이기 때문에, 내가 그리는 자동차는 짜릿한 속력을 느끼게 해 준다는 스포츠카이다. 늘씬하게 잘 빠진 모델로 이왕이면 빨간색이면 좋겠다. 평소 빨간색을 좋아하는 까닭이다. 오늘 괜시리 답답한 마음이 드는데 여전한 겁쟁이 심보로 문 밖에는 나가지 못하고, 대신 미래의 내 애마가 돼 줄 자동차를 검색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신차정보를 검색해보니 각양각색의 자동차들이 물 밀듯 쏟아져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 내 구미에 맞는 스포츠카를 그것도 외제차들로만 샅샅이 살펴보았다. 지금 당장 살 것도 아니고 그냥 꿈에 그리고 싶은 차인데, 값비싼 외제차라고 해서 안 될 이유가 없다. 수입자동차비교 기사를 통해 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쓰비시 자동차가 올 7월부터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했고, 새로운 모델들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9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각종 레이싱 데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꿈의 차이다. 더구나 꼼꼼하기로 소문난 일본의 장인이 만드는 차이니 안전성 또한 보장돼 있을 것이다. 자동차를 통해서 사람, 사회, 지구와 공생하고 지구 환경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에 한국 진출 모델의 테마는 '지구를 달리며, 지구와 숨쉰다'란다. 역시 내 맘에 드는 문구이다. High-performance 4WD 세단인 랜서 에볼루션, 5인승 중형 SUV인 아웃랜더, Sports-coupe인 이클립스, Sporty 중형세단인 랜서, All-round SUV인 파제로 등 총 5개 모델을 선보였으며, 신모델은 9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란다.

이 중, 나는 당연히 내 꿈의 자동차로 랜서 에볼루션을 뽑았다. 이따금씩 울쩍하고 원인 모를 답답함 때문에 속상할 때, 랜서 에볼루션은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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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제작보고회에 다녀와서일까? 길거리를 지나다가 LGT오즈 광고를 볼 때마다 마음 속으로 흐뭇한 기분이든다. 사람 마음이란 참으로 유치한 것이라, 파워블로거도 아닌 나를 제작보고회에 초대해 준 오주상사(?)에 대한 고마움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기 때문일 것이다. LGT 측에서 오즈에게 거는 기대가 큰 듯 지하철에서도, 거리에 붙어 있는 각종 포스터에서도 오주상사 영업 2팀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광고판도 어찌나 큰 지 거의 실사 수준이다.

오주상사 영업2팀은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듯, LGT오즈 광고 속에 나오는 가상 인물들이다. 국내 최초로 광고와 시트콤을 접목하여 이야기와 웃음이 있는 광고라는 새로운 기법을 시도했고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캐스팅도 어찌나 화려한지 실제로 그 인물들 그대로 하나의 시트콤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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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상사 영업 2팀은 '2팀'이라는 어감에서 느낄 수 있듯 1군이 아닌 2군으로 이루어진 약간 엉성한 집단이다. 심지어 영업팀인 자신들이 주력해서 팔 물건이 무엇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어리버리하지만 사람 냄새 나고 의리있는 팀이기도 하다. 영업 2팀은 모두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리스마 부장 장미희, 간지 차장 오달수, 촐랑 차장 유해진, 애교 대리 이문식, 얼짱 신입 이민기가 그 구성원이다.

지금까지 총 다섯 편의 광고가 제작된 상태이고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더욱 재밌는 에피소드로 계속해서 새로운 내용의 광고가 더 나올 수 있단다. 이들은 2군답게(?) 사내에서도 '봉숭아 학당'이라는 굴욕적 애칭으로 불리는데, 무수입, 무실적,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회사 내에서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늘상하는 일이라곤 근무시간에 오즈로 주식 검색하기, 영어 회의 시간에 오즈 사전으로 찾은 몇 마디 단어만 읊조리기 등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렇지만 장미희 부장의 생일을 늦지 않게 오즈로 검색해내고, 계약 시간에 늦지 않으려 오즈로 빠른 길도 용케 찾아내며, 내기를 할 땐 오즈로 인터넷 검색까지 하고 마는 센스 있고 정감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어떤 내용으로 우리를 재밌게 해 줄 지 기대가 되는 오주상사 영업2팀, 사람 냄새 나는 이들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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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돋보기까지 사용하여 LGT오즈를 통해 인터넷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대단하다. 조석씨가 만든 이 포토튠을 보며 오즈서비스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이런 할아버지가 있다면 킹왕짱일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뉴스보기도 잘 못하시는데, 젊은 사람들도 아직 어색한 오즈를 저렇게 돋보기까지 사용해가며 이용하시다니 정말 멋지다. 나도 얼릉 우리 부모님에게 인터넷 사용법부터 알려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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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는 바로 브라운! 브라운에서 브라운 프로소닉을 선보였다. 피부결을 따라 밀착되는 음파진동 면도기 브라운 프로소닉은 남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MUSTHAVE 아이템이다. 브라운 프로소닉 음파면도 프로소닉을 남자들의 MUSTHAVE 면도기 추천을 한다.

프로소닉에은 세계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음파 진동헤드가 피부에 미세한 파장을 일으켜서 잘 깎이지 않는 누워있는 수염까지 잘 깎아준다. 타이트닝 시스템은 날과 망이 일체형으로 형성되어 면도날과 망을 항상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시켜준다.

얼굴의 굴곡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센소플렉스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회전각을 2배로 증가시켜 피부에 밀착된 부드러운 면도감을 선사한다. 면도의 위생부분에서도 클린 앤 리뉴 시스템으로 세정, 살균, 충전까지 한번에 다 해준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프리시젼 컴포트 블레이드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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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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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에 '봄'이 내게로 와락 안겼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던가? 봄 기운이 내 겉옷을 얇게 만들고 옷색깔을 화사하게 만드니, 우중충했던 기분마저 가볍고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이런 기분을 혼자서 느낄수는 없기에, 어제는 겨우내 꼭꼭 닫아두었던 창문을 활짝 열고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봄볕맞이 커피모임을 갖기로 했다. 달콤한 케이크며 맛있는 과자를 잔뜩 사서 여자들끼리의 가졌더니 우리는 한결같이 봄처녀가 됐다.
기분 좋은 모임 뒤에도 피로는 오는 법. 친구들이 모두 돌아가고 난 뒤, 나는 맞춤맞게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소파에서 개운하게 한잠 자고 일어났다. 봄이 온 게 너무 좋아서 춘곤증도 식곤증도 만사 오케이~ 였는데, 내 몸이 심상치 않았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양말 없는 내 발바닥이 문제였다.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려고 거실 소파에서 부엌까지 걸어왔을 뿐인데, 흙장난을 한 것 처럼 발바닥이 온통 시커먼 것이 아닌가? 봄 처녀 운운하던 것이 반나절 전인데, 발바닥이 까만 것이 정말 웃겼다. 봄 기운을 제대로 누리기도 전에 벌써 황사가 와 버렸다니, 활짝 열었던 창문을 다시 닫을 수밖에 없었다.

당하고보니 여기 저기 황사 소식이 말도 아니다. 올해는 황사가 더 강하고 발생 빈도도 높다고 한다. 발바닥이 까매질 정도의 먼지인데 쉽게 봐서는 안 될 노릇. 당장 황사 마스크를 사고 회사며 집은 외부 공기와 철저이 차단 시켜 황사예방을 해야했다. 다른 사람들은 호흡기질환이나 알레르기를 더 걱정하겠지만, 나에겐 황사가 피부의 적이었다. 처음부터 너무 곱게 길들인 탓인지(*^^*) 내 피부는 작은 더러움에도 금방 뾰루지가 돋는 민감성 피부이기 때문이다. 여자에게 피부는 권력이라는데, 내 권위는 내 스스로 지켜야지.

아...모든 문제는 꼬리를 물고 터지는 것인지, 봄철이라 공기 중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가 물을 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화장한 얼굴에도 뿌릴 수 있는 수분미스트를 들이부어봐도 조금 지나면 또다시 매말라 있는 약아빠진 내 피부. 처음부터 길을 잘 들여야했던것을...후회해도 소용없다. 잔주름이 깊은 주름으로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던데 더욱 노력하는 수밖에. 물을 8잔씩 마셔주는 것을 기본으로 이참에 가습기 하나도 들여놓기로 했다. 가습기도 많이 발전했던데 자연가습까지 되는 괜찮은 물건없나?(적당한 선으로 골라서 엄마와 사장님을 동시에 공략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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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지다가 드디어 찾아내고야 말았다. 원래는 가습기만 볼 요랑이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가습기에 공기청정까지 되는 기특한 녀석을 발견해냈다. 바로 웅진케어스에서 나온 '케어스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우리집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기능들이 어찌나 맘에 드는지 정말 여자맘을 잘 알아주는 요녀석을 밤에는 내가 독차지 할 생각이다.

청정기 바람과 수증기가 모두 본체의 상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특히나 내 얼굴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또 주변의 오염도에 따라 4단계로 풍량을 조절하고 작동 시간을 예약해둘 수 있어서 전기료까지 절약할 수 있단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 가습기나 공기청정기가 청소를 잘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독이 될 수 있다는데, 이 제품은 무기물 제거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각종 세균들이 필터에 흡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청정 가습 효과를 극대화한단다. 아~ 절대 놓칠 수 없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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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블로거라면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플러그인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도토리로 음원을 구매하야 하지만 미니홈피를 꾸미는데 가장 많은 도토리가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선물이 음악이었다. 이제 블로그에도 BGM 배경음악을 달 수 있다. 바로 튠어라운드가 그 주인공이다.

튠어라운드? 튠어라운드란 곡을 직접 만들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뮤직스테이션으로 음악을 만들어 자유롭게 공유하고 블로그에 설치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도토리로 음악을 구매했다면, 블로그에선 좋아하는 사람에게 튠어라운드로 음악을 만들어 무료로 선물할 수 있다. 정성이 들어갔으니 도토리 주고 산 음악보다 더 감동적일 것이다.

만들기는 정말 쉽다. 버튼 몇번만 누르면 음악이 완성된다. 또한 쉽게 플레이어를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다. 아래는 블로그에 적용된 튠어라운드의 모습이다. 요 옆의 분홍색 이쁜 플레이어가 튠어라운드다. 아무때나 시끄럽게 나오는게 아니라, 듣고 싶을 때 플레이를 눌러서 들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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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unearound.com 에 가면 쉽게 다운받고 음악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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