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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나미리조트 조식, 비몽사몽 냠냠냠~

 

 

 

 

역시 호텔 & 리조트 조식은

세수도 안 하고 가서 ㅋㅋㅋ

비몽사몽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저절로 잠이 깨어지는게 최고인듯~

그런 점에서 나미리조트에 머물면서 먹었던 조식은

비몽사몽계의 최고봉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보라카이 맛집 중 하나인

(저, 이번 보라카이 여행 다녀 오면서 맛집 순위 까다롭게 매겼답니다~^^)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이니 음식은 당연히 맛있죠.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뷰~를 보면서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잖아요~

우리는 아이들까지 넷이라

왠지 커플 지정석 같았던 창가자리에 앉아서 밥 먹은 적은 없지만

 

 

넓직한 소파자리에 거의 누은 듯 기대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여유롭게 밥을 먹으며 정말 행복해했었어요.

 

 

 

 

 

 

우리 숙소에서 반층만 내려오면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입니다^^

 

 

원래부터 아이들은 보라카이에서

잠잘 때 ~ 조식시간까지 잠옷을 입으며 생활을 했지만

(11박 12일 동안 잠옷 2개씩으로 버틴 아이들...

보송보송하게 입히려면 최소 3벌은 가져 가는게 옳았어요~)

 

 

 

나미리조트는 조식 불포함 ㅜㅜ

조식 메뉴에서 주문해서 먹어야 된다는 걸

보라카이에 가서야 알게 되었지만 ㅜㅜㅜㅜㅜㅜ

음식이 맛있고 가격이 터무니 없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ㅜㅜ

 

 

 

 

 

 

 

 

 

조식 메뉴는 단촐해요.

선택할 수 있는게 세트메뉴로 5가지 정도 됩니다.

 

 

베이컨, 햄, 소시지와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는 달걀요리에

과일, 와플이나 팬케이크, 커피 혹은 차가 나오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가 450페소.

거기에 추가메뉴로

삶은 달걀, 토스트, 햄, 요거트 등등을 주문해 먹을 수도 있어요.

 

 

제가 젤 싫어하는 조식이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ㅋㅋㅋ

이건 절대 주문 안해요.

 

 

 

 

 

 

 

 

아침엔 되도록 밥!!!!

필리핀식인데 요거 보기보다 훨씬 더 양이 많고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마늘밥, 달걀, 샐러드에 하나는 소시지 하나는 숯불고기예요.

두 개가 각각 세금 포함 400페소.

 

 

 

 

 

 

 

숯불고기는 우리가 다 예상하는 달콤짭잘한 그 맛이고,

다른 하나는 보라카이에서 참 여러 번 먹었던 롱가니사 소시지.

보라카이 맛집 조나스에서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햄버거 속에 들어 있던 것도

바로 롱가니사 소시지이고,

마트 냉장고에서 사서 구워보기까지 할 정도로

진짜 맛있어요.

 

 

첫 번째 조식 먹을 때

다솔 군이 망고주스 말고 오렌지 주스 주문했다가

피식~ 웃음을 지으며...

엄마 보라카이에서는 망고주스가 젤 맛있다고 했는데,

사실 망고주스도 맛이없어요.

 

 

나미리조트 조식 세트 메뉴 중

제일 맛없었던 건 망고, 오렌지 주스예요.

보라카이에 있는 내내 물 한방울 안 섞은, 혹은 조금 섞은

걸쭉하고 진한 생과일 주스를 먹다가

나미리조트 조식에서는 캔주스 ㅜㅜㅜㅜ (캔따는 소리가 들려요 ㅜㅜㅜㅜ)를 한 모금 마셔보니

맛이 있을 수가 없죠.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주스 마실 때마다

엄마 이거 캔이야? 물어 보는 부작용이 있답니다.

 

 

 

세트 조식메뉴 말고 망고주스를 따로 주문해서 먹으면

진짜 망고를 갈아 줄 것 같아요.

 

 

 

 

 

 

 

첫 날 조식 먹은 후

방에 돌아와서 모래놀이~

 

 

 

 

 

 

 

보라카이 나미리조트에서 먹는 두 번째 조식

 

 

 

 

 

 

 

역시 세트메뉴라

과일이랑 커피, 이번에는 둘다 망고주스 ㅋㅋㅋ

세트 메뉴 하나에 주스랑 커피가 둘 다 포함돼 있어요.

그렇게 따져보면 조식이 결코 비싸지 않죠.

 

 

 

 

 

전날에는 애들이 아직 싫어하는

파파야가 나와서 울상이었는데

이번에는 파파야대신 망고라 엄청 행복해 합니다.

아빠는 열심히 망고를 까주고,

 

 

 

 

 

껍질에 붙은 과육만 먹어야 되는 씁쓸한 현실....

엄마는 차라리 양보하고 마는 씁쓸한 현실 ㅋㅋ

 

 

 

 

 

 

 

 

와우!

 

이번에는 다른 메뉴로~

하나는 남편을 열광시켰던 진짜 최고!!!였던 에그베네딕트,

다른 하나는 나미블랙퍼스터였나?

면을 고를 수 있는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이었지만

라이스누들을 선택했더니... 아뿔싸!!!

 

 

맛은 좋은데

어제 저녁에 먹었던 메뉴라 ㅋㅋㅋ

저녁에 산더미처럼 줘서 아구아구 먹었었던

우리나라 잡채랑 닮은 맛인 요거...이름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알려 드릴게욤 ㅋㅋㅋㅋ

쌀국수라 아이들이 아침에 먹기에도 괜찮아요.

 

 

에그베네딕트 세트는 350페소

라이스누들 세트는 300페소

 

 

 

 

 

 

 

레몬짜서 상큼하게 먹으면

진짜 예술이에요~

 

 

 

 

 

 

 

 

아직 에그베네딕트의 반숙 맛을 알리가 없는 아이들에게

라이스누들볶음을~ ^^

 

 

 

 

 

 

 

오잉?

조식 먹고 올라왔더니 옷 말려 둔 소파에 고양이가 졸고 있네요.

얼른 도망가서 낭떠러지 위에 자리잡고

저를 노려보고 있는 고양이.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어떻게 안 떨어지고 저리도 편안히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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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리조트, 동화같은 첫 인상.

 

 

 

북적북적 시끌시끌 관광지임에 틀림없었던

보라카이 스테이션2에서 차를 타고 15분 정도만 오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짠~

너무너무 조용하고 한적한 나미리조트가 나와요.

고요하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물론 스테이션2의 북적거림도 기분좋긴 마찬가지예요.)

 

 

 

 

 

 

 

 

 

헤난가든리조트에서 나미리조트로 옮기는 날.

 

 

나미리조트는 보라카이 중심가와 살짝 떨어져 있는 대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시는데요,

 

 

우리는 아직 체크인 전이었기에

나미리조트 셔틀버스의 전화 번호를 몰랐는데

우연히!!! 나미리조트의 셔틀버스를 만나게 된 것이었어요.

와우! 행운!!!!

저랑 아이들이 헤난가든리조트 맥도날드에 햄버거를 사러 간 사이에

남편은 헤난가든리조트 체크 아웃 후 잠깐 로비에 앉아 있다가

정말 운이 좋게도 나미리조트 버스 발견!

 

 

기사님께 체크인하러 갈 거라고 하니

짐 다 싣고 나미리조트까지 데려다주십니다.

당연히 무료로!!!

오예~ 트라이시클 비용 굳었어요.

 

 

 

 

 

 

나미리조트 체크인 시간은 2시

체크아웃 시간은 12시.

룸안에서도 와이파이 빵빵하게 나옵니다.

보라카이에서 유일하게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었던 곳.

 

 

중심가와 조금 떨어져 있는 리조트들은

체크인 시간이 한 시간 이르고 체크아웃 시간은 한 시간 늦었어요.

그리고 대부분 무료 셔틀버스를 갖추고 있는듯~

 

 

 

 

 

 

 

그림같은 풍경과 함께

웰컴 주스를 주시는데,

오오오???

특이하게도 망고주스가 아닌 깔리만시 주스입니다.

 

 

필리핀에서 깔리만시 주스를 많이 먹는다는 얘길 한국에서 듣긴 했는데

실제로 가 보니 진짜로 깔리만시를 주스로, 소스로 참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깔리만시가 건강에 좋은 과일임을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제가 깔리만시로 디톡스를 한 적이 있어서

5일 동안 한 번에 깔리만시주스 1.5리터를 마시고 나서

깔리만시에 완전 질려 버려서

냄새만 맡아도 괴로울 지경이됐는데 ㅋㅋㅋㅋ

 

 

나미리조트의 깔리만시주스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진짜 맛있었어요.

보라카이에서는 깔리만시주스를 다 이렇게 먹나 싶어

나중에 스테이션2 리얼커피에서 90페소짜리 깔리만시 주스를 사 먹어 보았으나,

그냥 깔리만시 원액 + 물 = 질려버렸던 바로 그 맛이고 ㅜㅜㅜㅜ

 

 

 

 

 

 

나미리조트 웰컴주스,

깔리만시주스는 정말 새콤달콤맛있어요.

 

 

 

 

 

 

잠깐 짐을 맡겨 놓고

나미리조트가 위치 해 있는

스테이션1 디니위드비치로 나가 보기로 합니다.

 

 

 

 

 

꽃보다 다인,

너무너무 예뻐요.

 

 

다인이의 미모에 버금가는

디니위드비치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실제로 보면 훨~~~~~씬.

카메라가 절대로 담아 낼 수 없은 아름다움.

 

 

 

 

 

 

 

제가 강력추천하는,

보라카이 맛집인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밖을 보면

숨이 턱 막힙니다.

아이들이 보채지만 않는다면

몇 시간 동안이고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에 앉아

바깥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어요.

 

 

(그래도 되는 가격이니까 ㅜㅜㅜㅜ)

 

 

 

 

 

 

헐!

 

 

하필이면 나미리조트의 명물인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촘촘한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다리 후들거리도록 4층정도 되는 거리를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참 다행스럽게도 반나절만에 엘리베이트가 고쳐졌어요.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던

디니위드비치.

 

 

 

 

 

 

 

 

바로 뒤에 맥주, 칵테일, 피자, 파스타...등등등

매우 다양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면 선베드에 앉을 수 있는데,

 

 

우리는 훨씬 더 좋은 나미리조트 선베드에 앉으면 되니까.

그리고 음식값이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보다 더 비싸요.

 

 

 

 

 

 

 

나미리조트는 디니위드비치랑 붙어 있으므로

셔틀버스가 리조트 앞까지 오지는 못하고 골목까지만 운행이 되고

트라이시클들도 이런 골목을 쭉~ 걸어가면 그 앞에 위치해 있어요.

 

 

시내 중심가까지 15분~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지만

우리는 나미리조트에 묵는 2박 3일 동안에는

리조트 안에서만 고요하게 즐기기로 합니다.

디니위드 비치에서 즐길 수 있는 게 꽤 쏠쏠하거든요~

(다음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게요~^^)

 

 

 

 

 

 

 

 

 

 

 

 

 

 

 

스테이션2만큼 모래가 풍성하지 않지만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며

아이들은 모래놀이,

저는 바다 구경, 사람들 구경 ^^

 

 

예쁜 분들 너무 많아 ㅋㅋㅋㅋ

 

 

 

 

 

 

 

 

보라카이에서는 옷, 신발, 가방에 모래가 그득그득

리조트 직원 분들은 모래를 쓸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 마감하시고 ^^

저는 아이들 눈과 입에 들어간 모래를 털어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 마감하고 ㅋㅋㅋ

 

 

 

 

 

 

나미리조트에서 있었던 본격적인 여행기는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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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자유여행 5일차 

나미리조트, 스파이더하우스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한지 벌써 5일째예요.

아름답고,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나미리조트에서 묵은지도 이틀째.



저는 지금 보라카이에 있습니다^^








보라카이 최고의 맛집은 나미리조트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로 맛있는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의 음식들.

그런데 조식불포함이라 ㅜㅜ

와서 알게 된 슬픈 사실 ㅜㅜㅜㅜㅜㅜ



아침 식사를 사 먹어야 했지만,

아침 메뉴도 매우 훌륭하고,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훨씬 더 양이 많았던

나미리조트 조식.

'과일 - 주스 - 메인메뉴 - 커피'가 제공되는 메뉴를 골랐어요.



보라카이는 이미 유명해져버린 관광지라

예전(처음 보라카이를 알았던 건 어언 7년 전)이랑 물가가 확연히 달라요.

필리핀 물가가 아니라 관광지 물가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ㅜㅜㅜㅜㅜ









오후에는 나미리조트와 바로 붙어 있는 스파이더하우스에서

점심도 먹고 망고주스도 먹으며

바다 수영을 했어요.



스파이더하우스는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봐야 할 곳인데

우리는 숙소 바로 옆에 있으니까 당연히!!! 갔지용~



반나절을 스파이더하우스에서 보내도 될 정도로

느긋하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데,












음식을 주문해 두고

스파이더하우스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 가서

그대로 바다 수영, 스노쿨링을 즐기다가

젖은 채로 ㅋㅋㅋ

다시 계단을 올라와서 밥도 먹고 또 주스 마시고를 반복하며

오래오래 놀며 먹으며 신선놀음하는 곳이에요.



리조트에서 비치 타올 빌려 오는 거 

필수!

덧발라줄 선크림도 챙겨 오는 것이 좋아요.







사진으로 보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의자 끝은 낭떠러지!!!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다고요~

수심이 깊을 땐 다이빙 하는 꼬맹이 어른들 많다던데,

지금은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데리고 바다 수영하기에는 참 좋지만

다이빙은 절대로 안 됩니다 ㅋㅋㅋ










다시 나미리조트로 돌아와

월풀에서 반신욕을 하고 좀 쉰 후에

어둑어둑 해가 저물 때 즈음 

다시 해변으로 나갔어요.









노을이 지는 바다가 참 예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라카이를 즐기기.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너무너무 귀여움 ㅋㅋㅋㅋ




노을이 지나 싶더니

갑자기 깜깜해지고,



우리 가족 넷은 비치타올을 깔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깜깜해져서

얼른 일어나 다시 나미리조트로 돌아왔어요.








해변에서 리조트까지 1분!!!

정말 행복해요.

저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계단 하나 내려가면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ㅋㅋㅋㅋ

완전 끝내주는 나미리조트.






음식 맛도 예술이고,

리조트 음식 치고는 크게 비싼 편도 아니어서

보라카이 여행 5일 째인 지금, 제가 생각하는 보라카이 최고의 맛집은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인데,

내일 보라카이 여행 6일 째 날에는

또다른 보라카이의 맛있는 집, 멋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상 보라카이 현지에 나와있는 일레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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