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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자마자 씻지도 먹지도 않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다솔 군과,
그 뒤에 다인 양까지!!!
방학인데 뭐 어때요? 맘껏 좀 게을러져도 되죠.)))




다솔 군 어린이집에서 여름 방학을 해서
저희 가족은 그 기간 동안 친정집인 안동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답니다.
벌써부터 아이의 스케줄에 맞춰 휴가와 약속을 잡고 있네요.


외갓집에서 방학을 보내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어린이집에 안 가고 늦게까지 잠을 잔 후
거실에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만화 영화를 볼 수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체험학습의 천국인 외갓집에는 온갖 볼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에요.
뒹굴거리다 느즈막히 아침밥을 먹은 후
다솔이는 집 앞에 있는 연못에서 잉어밥을 줍니다.




강아지와도 조금 놀아주고,
할아버지와 함께 밭으로 나가지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옥수수가 잘 익어서
외갓집에 있는 내내 옥수수는 신나게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개구리, 잠자리, 나비, 벌 등등
곤충들과 만나는 일들도 정말 신이난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어린이집에 열심히 다니고 있을 즈음,
삼성출판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를 보내 주었어요.




받자마자 신이 나서 열어 봤더니
다솔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면 누구나 잘 알기에
덧붙일 말씀조차 없을 정도인데요,
아이들의 자연 관찰책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어린이용이 출시되었고,
그걸 번역해서 삼성출판사에서 내놓았는데,
단연 삼성출판사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정말 유용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레벨 1~3까지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고
그 속에는 너무 생생해서 징그럽게 느껴질 정도로 선명한 사진과 난이도에 맞는 글들이 씌여 있었어요.


이번에는 다솔 군에게 맛만 조금 보여 주고,
고이 모셔 두었다가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솔이의 생각은 조금 달랐나 봐요.




책들 틈에서 외갓집에서 봤던 개구리를 발견했기 때문인지,
바로 책을 읽겠다고 자리를 잡더라고요.



저와 함께 책을 한 장씩 넘겨 봤는데,
으~~~ 너무 징그러운 사진들이 많았어요.
어떻게 그 순간을 포착해서 찍었는지가 신기할 정도로
책 한 권에 개구리의 다양한 모습들이 가득 들어 있었는데요,


다솔이는 귀엽게만 봤던 개구리의 여러 가지 면모에 
짐짓 놀랐음에도 계속 눈을 떼지 않고 책에 집중했어요.




다솔이의 눈빛과 입모양을 보면 얼마나 책에 빠져 있는지를 잘 알 수가 있는데요,
제가 봐도 신기한 사진들이 가득한데, 다솔인 오죽하겠어요?

 


특히 개구리가 자기도 잘 알고 있는 잠자리를 잡아서
우적우적 씹어 먹는듯한 사진과
같은 개구리를 꼴깍 삼키는 모습을 보고는,




대단하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습니다.
사실은 조금 무서웠을 거예요.


 
책 한 권을 다 읽을 때까지 (그림만 봤지만요.)
꼼짝도 않고 (굳이) 꿇어 앉은 자세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줬는데요,
이 모습을 보니 책 아낄 필요가 뭐 있겠나 싶어
그냥 지금부터 보여 주기로 했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피 키즈는 아래와 같이 구성이 돼 있고요,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도 연계가 된다고 해요.
 
 
 


8월 21일 삼성북스데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를 54% 할인된 가격인 69,000원에 판매한대요.
좋은 기회이니까 질 좋은 자연 관찰 전집을 들여 놓으실 계획이셨던 분들은
삼성북스 홈페이지 http://www.ssbooks.com 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은 신규가입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000원 지급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추가로 10,000원 지급되는 혜택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8월 21일 삼성북스데이에서는 가입만 해도 선물을 준다고 해요.


크런키, 마이쮸, 메로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아빠놀이터, 주스와 샌드위치, 청개구리야 왜울어 중 한 가지인데요,
이왕이면 할인도 받고 선물도 받으면 좋으니까
삼성북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여우를 클릭하면 삼성북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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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이로 네 살,
벌써 친구와 풍선칼로 장난을 칠 줄도 아는 다솔 군은
가끔씩 너무나도 의젓한 말과 행동으로 엄마를 놀라게 하는데요,
어떨 땐 다 큰 아이 같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다솔이는 아직 세 돌도 지나지 않은 어린 아이.
 8개월된 동생 다인이가 엄마품에 늘상 안겨 있는 것이 부럽기도, 화나기도 하는 모양이에요.


다솔이가 다인이를 제일 부러워하는 순간은
다인이가 엄마 젖을 먹을 때와
자기는 몇 번 해 보지도 못해 기억에 없는 맨듀카 블랙라인 아기띠를 할 때랍니다.


다인이가 아기띠 속에 쏙 들어가 있는 모습이
엄청 보기 싫은 가봐요.
자기도 아기띠를 해 달라고 떼를 쓸 때가 많습니다.
다솔이는 아무래도 무겁기 때문에 떼를 쓰면 그냥 유모차에 태우곤 했었는데요,


맨듀카 블랙라인 아기띠는 20kg까지 거뜬하다니
다솔이를 아기띠로 매 보기로 했습니다.




어랏!
생각보다 힘들지 않네,
이 정도면 뛰어 가겠네~ 날아 가겠어.


엄마도 신이나고 다솔인 더 신이나고...... .
엄마가 엉덩이를 씰룩이며 재밌는 걸 생각해 내는 동안,
다솔이도 이상한 낌새를 차린 듯 해요.




다솔아, 엄마가 뭐 하는지 봐라~~




네 살 된 다솔 군을 안고도
폴짝 뛸 수 있을 정도로 맨듀카 블랙라인은 정말 편안하네요.




확대해 본 다솔이 표정 좀 보세요.
정말 행복해 보이지요?



엄마에게 착 달라 붙어
무지무지 행복한 웃음을 웃는 다솔 군.
엄마가 많이 많이 안아 줄게.
허리가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너 하나 쯤 못 안아 주겠니??




다솔아, 카메라 봐.
사진 찍자.




둘 다 눈밑에 봉긋~ 애교살이 있는 것이
참 많이 닮았네요.


아기띠 있으신 엄마들,
가끔씩 큰아이도 안아 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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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듀카 블랙라인을 득템한 이후로,
모든 외출시 다인양과 혼연일체가 되어 걷고, 뛰어 다니고 있어요.
지난 번 양떼 목장 갔을 때의 사진인데요,
이 때에도 역시나 다인양은 맨듀카 블랙라인 속에 쏙 들어가서
저와 가슴을 맞대고 있네요.


문득 드는 생각인데,
아기들에게 좋은 캥거루 요법이 아기띠를 맨 상태에서도 조금은 적용되지 않을까요?
아기의 가슴과 엄마의 가슴이,
아기의 배와 엄마의 배가 맞닿아
아기는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온몸으로 전달 받아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는......
 

그래서 조금 작게 태어난 아기들도 쑥쑥 자라게 되고
더 많이 먹고, 더 적게 울며, 아기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그 기적의 캥거루 요법 말예요.


다솔이 때는 값은 비싸면서도 불편한 아기띠를 사용했기에
집에 처박아 두고 몇 번 해 보지도 않았는데요,
맨듀카 블랙라인은 아기도 편안해  하고, 저도 편해서
매일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아기띠로 꼭 안고 다니니까
다인이와 이렇게 눈맞추며 웃기도 참 좋고요,
아기가 잠에서 깨어 바로 엄마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인이 웃는 것 좀 보세요.
맨듀카 블랙라인이 얼마나 편하면 저리도 환하게 웃을까요?
아궁, 귀여워라.




아기띠를 매면 손이 자유로우니까
아기와 함께 그네도 탈 수 있고요,




가족 사진도 요렇게 잘 찍을 수 있답니다.




국민 아기띠인 맨듀카 블랙라인을 맨 채
다인이에게 양떼를 보여 줘 봤어요.
한창 호기심이 왕성할 때라서,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보길 좋아하거든요.
엄마 품에 있으니 덜 무섭겠지요?




저 멀리 있는 양떼들도 좀 보여 주고.




이번에는 오대산(월정사)이에요.





월정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동물 조각상이 있기에
다인이와 함께 만져 봤답니다.
아기띠가 있으니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지더라과요.




덕분에 저는 칠렐레 팔렐레로
양손을 자유롭게 휘저으며 맘껏 걸어 다닐 수 있었답니다.

 



제가 신나게 노는 동안
다인 공주님은 제 품에서 콜콜콜 잠이 들었네요.
맨듀카 블랙라인이 무척이나 편안한 듯 싶어요.






아기띠를 매고 가디건을 하나 입으니
뒷모습이 감쪽같네요.
사질 허리에는 무게를 완벽하게 잡아 주는
아주 넓적한 허리띠가 있었는데 말예요.


예쁘고 편안한 맨듀카 블랙라인 덕에
아기와 함께 하는 외출이 더 재미있어졌답니다.



이 글은 쁘레베베로부터 맨듀카 블랙라인 아기띠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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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가 태어난지 8개월이 되었어요!
이제는 아기를 위해서도 집에만(특히 침대에만) 있으면 좋지 않고,
들로 산으로(?), 백화점으로 마트로 많이 많이 돌아 다니면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많은 것을 만져 보게도 해 줘야 할 때가 되었어요.


그런데 복잡한 곳에 가야 하거나 큰아이와 함께 외출을 할 때는
유모차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게 힘들고 큰아이 손도 잡아야 하니까요.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아기띠잖아요?
저는 둘째니까 당연히 다솔이때 쓰던 아기띠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없답니다.
뭐...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있긴 있는데 불편했어요.
첫아이를 출산했을 땐 완전 아무것도 몰랐는데, 알아 보지도 않고 그냥 출산용품을 사서
아기띠를 안 사고 '처네'를 샀었어요.
아기띠와 포대기의 결합품 처네를 아시나요?
너무 불편하고, 모양이 포대기를 닮아 남편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거금 10만원을 주고 산 처네는 몇 번 해 보지도 못하고 옷장속에 처박혀 있고요,
대신 친척언니에게서 얻은 값싼 아기띠를 메고 다녔는데 싼 게 비지떡이라고 너무너무 불편했었어요.
아기띠가 원래부터 이리도 불편한 것인가 싶었는데,
맨듀카를 산 친구들을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무척이나 갖고 싶었지만 침만 흘리고 있던 맨듀카 아기띠!!
드디어 좋은 기회를 얻어 써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신생아때부터 ~20kg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맨듀카 아기띠를 오늘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구성품을 먼저 볼게요.






제가 사용하게 된 맨듀카 아기띠는
맨듀카 블랙라인인데, 쁘레베베에서 정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독일 제품이에요.





접어 놓으면 요렇게 작아져서 여행갈 때 가방속에다 쏙 넣어 가시면 되고요,
검정색에 녹색으로 포인트를 줘
예쁘면서도, 아빠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하실 수 있어서 좋아요.
남편이 처네는 남부끄러워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선언을 했었는데, 맨듀카는 괜찮다네요.
패션은 알아가지고...... .






펼쳐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허리 밴드 부분 좀 보세요.
아주 두툼하잖아요?
마치 역도 선수들이 무거운 것을 들 때
허리에 넓은 밴드로 꽉 조아 매듯
엄마들도 아기를 안을 땐 허리 부분을 꽉 잡아 주는 아기띠가 필요해요
.






아기를 앞으로 안을 수도 있고
뒤로 업을 수도 있어요.
엄마들은 안는 걸 선호하고
할머니들은 업는 걸 선호하시잖아요?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면 되죠.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다 사용할 수 있다니
다솔이도 가끔은 편하게 안고 외출을 해 봐도 괜찮겠네요.



 


이건 침받이인데요,
아기들이 아기띠를 빨잖아요?
위생상 걱정이 될 때 침받이를 하시면 안심할 수 있어요.


맨듀카 전용 침받이인데,
면 80% 폴리에스터 20%로 돼 있어요.
만져 보면 정말 보송보송하답니다.

 



자세히 보시라고 상세컷 넣어 드려요.




어깨끈이 넓어서 안정적이면서도 덜 무겁게 느껴지고요






아기가 잘 때 모자를 씌울 수 있어요.





이건 엉덩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맨듀카 아기띠는 신생아용 패드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맨듀카는 신생아 인서트라는 시트 덕에 갓난쟁이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인이를 안고 나가 봤는데,
저도 다인이도 모두모두 편하고 좋았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게요.



이 글은 쁘레베베에서 맨듀카 아기띠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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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스에서 포토북 만들기 베타테스터로 참여해보았는데요, 포토북을 40초만에 만드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이에요. 


포토북 사이즈와 커버 종류를 선택 한 후에

 
포토북 제목을 입력해 주면 되요. 전 다인이를 위해 다인이의 성장 앨범이라고 제목을 지었답니다. 다인이가 성장 사진을 계속 찍고 있는데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의 사진들을 묶어서 성장 앨범을 만들어보려 해요.

 
우선 사진을 모두 업로드 한 후에 자동담기를 통해서 2장씩, 4장씩, 6장씩을 선택하여 자동으로 편집되게 할 수 있고요,

 
하나씩 드레그하여 편집을 해도 되요. 전 스토리를 위해 성장 순으로 드레그해서 옮겨 놓았어요.



모두 완료가 되면 다음 단계는 원하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인데요, 저는 아기의 공주 테마를 선택했어요. 우선 배경만 선택하는 것이기에 사진이 원하는데로 배치가 되어 있지 않아도 안심하세요. 좀 더 편집하기를 누르면 원하는데로 편집이 가능하답니다. 

 
좀 더 편집하기를 누르면 새로운 창이 뜨면서 레이아웃을 바꿀 수도 있고, 사진을 축소, 확대, 회전 시킬 수 있으며, 사진의 배치나 다른 사진으로 바꾸거나 모두 가능하답니다. 텍스트도 넣을 수 있고, 스티커도 넣을 수 있고, 배경도 바꿀 수 있어요. 매우 디테일하게 자신이 원하는데로 어떤 모습으로든 다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럼 벌써 다 끝난거에요. 선택상품 주문하기를 누르면 바로 주문이 완료된답니다. 이제 앨범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죠. 정말 빠르게 진행되어 놀랐는데요, 편집을 굉장히 세세하게 할 수 있는데다 스냅스에 준비되어 있는 레이아웃이나 배경등이 모두 전문가가 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스튜디어에서 만든 앨범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다솔이 사진이나 가족 사진, 기념일에도 이제 스냅스(http://www.snaps.co.kr)로 앨범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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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토끼 인형을 안고 있는 우리 다인이, 정말 귀엽죠? 다인이가 제 몫으로 가진 첫 번째 인형은 블루래빗 전집에 들어 있던 작은 선물(?)이에요. 다행히(?!?) 다솔이가 파란 토끼를 다인이에게 양보해 주어서 다인이가 맘껏 토끼를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얼마 전에 백 일을 맞은 다인이를 범보의자에 앉혀 보았는데요, 아직은 다인이가 스스로 앉을 수 없으니 잠깐씩만 의자에 앉혀 두고 있어요. 다인이는 홀로 앉아서 저랑 마주보기도 하고, 거실을 구경(?)하기도 하고, 사진에서처럼 블루래빗 토끼 인형과 놀기도 한답니다.


다인이는 이제 꽤 자라서 잠에서 깨어나면 한두 시간 놀다가 다시 잠이 드는데요, 많은 시간을 다솔이에게 쏟고 있기 때문에 다인이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다인이가 깨어 있을 때 잠시 동안이라도 다인이와 뭔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마침 블루래빗 전집 시리즈에 다인이 몫도 들어 있어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다솔이가 다인이처럼 작았을 때 사 주었던 책을 물려 읽히려고 했었는데 이로 물어 뜯고 손으로 다 찢어 버려서 참 안타까웠었거든요. 다인이에게도 새 책을 읽힐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총 85종의 책 중에서 다인이에게 딱 맞는 책들도 몇 가지 포함 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아요.
블루래빗 전집 관련 다른 글 보러 가기 http://www.hotsuda.com/1035)


감각 자극 오감 발달 아기 헝겊책_ 아기 코끼리 코야
첫 두뇌 계발 그림책_ 초점/ 보아요/ 색깔/ 세어요




다인이에게 처음으로 보여 준 책이에요. 둘째라 서러운 것이, 다솔이는 흑백 초점책부터 칼라책, 간단한 사물책 등 단계별로 잘 읽혀 주었는데, 다인이는 넋 놓고 있다 보니 어느새 흑백 초점 책을 떼야 할 (보통 생후 한 달까지 흑백책을 보여 주잖아요?) 시기가 와 버렸고 그 다음에 보여 줄 책도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도 없고...... .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십 분 정도 시각적인 자극을 주려고 해요. 책이 좋다고 해도 이제 막 백 일 지난 아이에게 너무 오래 읽히는 것은 오히려 독이라는 거 잘 아시죠? 뭐든(특히 가르치는 것은) 적당한 것이 최고죠~!




첫 두뇌계발 그림책 속에 '색깔, 초점, 보아요, 세어요'가 들어 있는데, 아직 세어요는 수를 세기에는 이르니까, 그림을 보여 주는데 그치고, 간단하게 그려진 동물, 인물, 도형 그림을 중점으로 보여 주고 있어요.


돌 전의 아기에게 사물의 이름을 외우라고 주입하는 건 금물이에요! 그냥 엄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청각적 자극을 주시면서 그림 속 내용을 '엄마', '아빠' 읽어 주시고, 아기에게 그림을 보여주면서 시각적 자극을 주시면서 놀이하듯 책을 읽는 게 좋답니다.




다인이도 아주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집중력도 좋고, 그림 보는 것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았지요.
아이들과 책을 읽을 때 저는 화장대 맞은 편에 있는 침대에 앉아서 책을 읽는데요, 그 이유는 화장대 거울을 통해 아이의 표정을 보기 위함이에요. 아이가 책에 집중하고 있는지, 재미있어 하는지 계속 살피며 책을 읽지요.




다인이 책이라고 일부러 빼 놓았었는데, 어느 틈엔가 다솔 군이 한 권 집어 갔더라고요.
귤을 냠냠 거리며 새를 보고 있는 다솔이. 한 마리, 두 마리... 수를 세는 연습을 하는 책이에요.




다인이에게 촉감 공부도 시킬 수 있는, 헝겊책이에요.
헝겊책을 한 장 씩 넘기면서 손으로, 입으로 만져 보게 하는데 재질이 다른 천들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촉각을 자극하기에 아주 좋더라고요. 또 책장을 넘길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나고 코끼리 다리 부분을 누르면 삑삑 소리도 나요.



역시나 아주 즐겁게 잘 읽고 있는 다인 양. 기특해요~




책 속에는 아주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데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나비도 있고 자기의 얼굴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유리가 아니라 안심)도 있고,




다인이처럼 입이 곧 손이고 눈인(아기들은 입으로 빨면서 사물에 대한 정보를 얻거든요.) 아기들을 위해 쪽쪽 빨고 잘근잘근 씹을 수 있는 치발기도 붙어 있어요.


저는 우리 다인이가 꼭 공부를 잘 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경쟁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만큼, 백 일부터 갖가지 자극으로 다인이를 지혜롭고 영리하게 기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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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래빗




다솔이가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인, 두 손 번쩍 들기, 깡충깡충 뛰기, 전심을 다해 소리 꺅꺅 지르기를 한꺼번에 하고 있는 걸 보니, 우리 다솔 군, 오늘 최고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기분이 좋은 것이 당연하죠. 오늘 다솔이는 어마어마한 선물을 받았거든요.


28개월 만에 언어 폭발의 시기를 맞이한 우리 다솔이는 요즘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엄마가 읽어 주는 말 따라하는 것을 가장 재미있어 하는데요, 그런 다솔이에게 블루래빗 전집 세트가 배달 돼 왔기 때문입니다.



파란색 토끼가 다솔이에게로 깡충깡충~~

블루래빗

블루래빗



얼마 전에 다솔이 동생 다인이도 백 일이 지나 볼거리가 필요하게 됐고, 다솔이에게도 슬슬 전집이 필요하겠다 생각하던 찰나에 블루래빗 전집 세트를 보게 되었어요. 블루래빗은 홈쇼핑 방송에서 종종 봤던 제품이거든요. 전 구성을 상세히 살펴 보면서 정말 괜찮다는 생각에, 맘 속으로 찜해 두고 있었었는데, 제 손에 들어왔네요. 

다솔이는 예쁜 토끼가 그려져 있는 상자가 배달 돼 온 것을 보고는(커다란 택배 상자 안에 블루래빗 전집 상자가 들어 있어요.) 본능적으로 제 것이라고 눈치를 챘는지 얼른 '선물'을 열어 보자고 합니다.


블루래빗


각양각색의 책들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신이 나서 만세를 부르는 다솔 군.


블루래빗



가장 눈에 띄는 코끼리 헝겊책(이건 갓 백 일이 지난 동생 다인이 것인데~)을 시작으로 하나씩 하나씩 상자 밖으로 꺼내 놓더라고요. 무거워서 낑낑거리면서도 어찌나 좋아하던지...... . 저는 하루에 너무 많은 책을 읽어 주기 보다는 몇 권을 골라 반복해서 읽어 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블루래빗 전집 세트가 배달 돼 온 오늘은 예외였어요. 저도 다솔이 만큼이나 어떤 책들이 들어 있는지 너무너무 설레고 궁금했었거든요.


저는 어릴 적 책 욕심이 많았는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형편상 전집을 갖지 못했었어요. 친구들 집에 있던 명작 동화책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다솔이 덕에 저도 늦게나마 소원을 풀었네요.


블루래빗


다솔이와 함께 하나씩 일일이 다 꺼내서 펼쳐 보며, 어떤 책들이 들어 있는지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블루래빗 전집 세트에는 소리가 나는 책들도 포함돼 있거든요.) 반나절 정도 재미있게 놀았어요. 오늘은 블루래빗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만 살피고 내일부터 다솔이와 찬찬히 한 권씩 한 권씩 야금야금 아껴 읽을 거예요.


구성이 어찌나 알찬지, 백 일 지난 아이부터 초등학생 아이까지 읽을 수 있겠던데요?

 

블루래빗

블루래빗

블루래빗



블루래빗 CJ 홈쇼핑 전집세트(우리 아기 첫 토이북)는요,
도서 85종에 피카소 원목 패턴 블록 88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자세한 구성은 다음과 같답니다.


감각 자극 오감 발달 아기 헝겊책_ 아기 코끼리 코야
감성을 자극하는 첫 사운드북_ 영어 동요/ 딩동딩동 누구세요?/ 찰칵찰칵 내 똥 예쁘죠?/ 멍멍, 강아지와 친구들
첫 두뇌 계발 그림책_ 초점/ 보아요/ 색깔/ 세어요
인지 발달 첫 조작 놀이_ (우리 아기 첫 퍼즐북) 앗, 무얼까?/ 앗, 누굴까?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첫 토이북_ 참 잘했어요!/ 딸랑딸랑 삑삑 동물 목욕책? 미니 동물 팝업북(야생동물, 농장동물, 바다 생물, 작은 벌레)
언어 발달을 위한 재미있는 읽기책_ 의성어 동시/ 팝업으로 만나는 세계 명작 동화 + 구연동화 CD 2장(아기 돼지 삼형제, 미운 아기 오리, 신데렐라,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피노키오, 인어 공주, 빨간 모자, 알라딘과 요술램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인성 발달 그림책_ 아침이에요, 일어나요/ 냠냠냠! 골고루 먹어요/ 치카치카, 이 닦아요/ 끙가! 똥을 누어요/ 하나씩 예쁘게 입어요/ 안녕! 인사해요/ 모두 다 같이 놀아요/ 울지 말고 말해요/ 네! 대답해요/ 사이좋게 먹어요/ 목욕은 재미있어요/ 자장자장, 잘 자요
책 익은 재미_ 뭘까, 뭘까, 무얼까?/ 떼굴떼굴 통통/ 잘 먹겠습니다!/ 웃을까 말까/ 그리고 또 그러면/ 끈이 하나 있다면/ 깜깜해도 무섭지 않아/ 아직 멀었나?/ 뿌뿌와 동글이/ 어디 있나?
영어와의 첫 만남_ 말랑말랑 알파벳 자석책
피카소 창의력 발달 프로그램_ 피카소 원목 패턴 블록(모양놀이, 창의놀이, 수학놀이)


진짜 다양하고 풍부하죠? 하나씩 꺼내서 들춰 보는데 정말 신이 나더라고요~ 다솔이와 반나절 이상을 재미있게 꺼내면서 놀았어요. 너무 많으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중 몇 가지만 보여드릴게요.


인성 발달 그림 책


블루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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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발달 그림책
_ 아침이에요, 일어나요/ 냠냠냠! 골고루 먹어요/ 치카치카, 이 닦아요/ 끙가! 똥을 누어요/ 하나씩 예쁘게 입어요/ 안녕! 인사해요/ 모두 다 같이 놀아요/ 울지 말고 말해요/ 네! 대답해요/ 사이좋게 먹어요/ 목욕은 재미있어요/ 자장자장, 잘 자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 하잖아요? 이 책을 한 권씩 읽어 주면 다솔이도 '바람직한 인격'을 갖추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어요. 성격 형성은 유아기에 완성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블루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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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가 가장 흥미로워하고, 관심이 많은 '똥' 이야기부터 읽어 보았답니다. 응가, 똥 이야기가 나오면 꺄르르 웃으면서 좋아하는 다솔 군은, 아직 기저귀를 떼지 않은 상태인데요, 책 속 친구가 변기에 다 응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자기도 변기에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아요.


블루래빗



책이 세로로 넘기게 돼 있는 것이 신선한데요, 책은 옆으로만 넘기는 줄 알았던 제 선입견을 한 번에 깨 준 아주 획기적인 구성인 것 같았어요. 세로로 읽으니 그림도 훨씬 크게 볼 수 있고 무척 좋던데요?


책 읽는 재미

블루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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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익은 재미_ 뭘까, 뭘까, 무얼까?/ 떼굴떼굴 통통/ 잘 먹겠습니다!/ 웃을까 말까/ 그리고 또 그러면/ 끈이 하나 있다면/ 깜깜해도 무섭지 않아/ 아직 멀었나?/ 뿌뿌와 동글이/ 어디 있나?


'책 읽는 재미'는 다양한 주제를 여러 가지 기법의 밝고 선명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키워 주기에 그만이었어요. 이 가운데 다솔이가 좋아하는 칙칙폭폭 기차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깜깜해도 무섭지 않아>를 집어서 읽어 주었는데요,


블루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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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덜컹덜컹 터널을 지나가는데 터널은 깜깜하지만 기차가 용기를 내어 터널을 통과해 낸다는 내용이에요. 다솔이 또래의 아이들은 깜깜한 것을 무서워하잖아요? 하지만 항상 엄마, 아빠가 곁에 있다는 것에 용기를 얻게 되죠. 제가 읽어도 재미있었어요.

블루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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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는 그림이 예쁜 이 책들이 맘에 들었는지, 다른 것들도 한참 동안 스스로 읽었답니다.

블루래빗



모서리가 둥글게 돼 있어서 아이들이 책 모서리에 상처를 입을 염려가 없어요. 블루래빗 시리즈는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블루래빗 전집에서 아직 소개해 드릴 책들과 하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아요.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다음 번에 또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2 9~12일까지 출산육아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데 블루래빗 부스도 참관합니다. CJ 홈쇼핑 상품도 볼 수 있고, 블루래빗 카페회원으로 가입하면 30% 할인 쿠폰과 구입 시 할인 혜택, 사은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루래빗 홈페이지 http://www.brbooks.co.kr
네이버 블루래빗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bluerabbitcafe

이 포스트는 블루래빗의 후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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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기 의자인 부스터 시트가 도착했어요. 다솔이는 이미 부스터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둘째를 위해 신청했었죠. 부스터 시트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릴 적부터 부스터 시트에 습관을 들여놓으면 우선 부모가 편한 것 같아요. 밥 먹을 때는 꼭 부스터 시트에 앉아서 먹게 하는데요, 식당 같은 곳에 갔을 때 부스터 시트는 매우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그 외에도 위험한 공간에 있을 때나 잠시 아이에게서 떨어져 있을 때 부스터 시트는 유용한데요, 다솔이가 뽀로로를 볼 때에는 부스터 시트에 앉아서 보도록 습관을 들여 놓았어요. 


익숙한 부스터 시트가 오니 반가워하는 다솔이에요. 베이비무브의 제품인데요, 프랑스 유아용품으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베베델리스 이유식기 제조회사라고 하네요. 조립식이고요, 간단하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를 위한 건데 새 제품이 마음에 들었는지 먼저 올라가 앉아보는 다솔군입니다. 


등받이는 끼워져 있었고요, 저렇게 접을 수 있습니다. 팔걸이를 조립했어요. 홈에 맞춰 힘을 주어 꽂으면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결합이 됩니다. 


양쪽 팔걸이를 모두 끼워주시면 되고요, 
 


부착하면 이렇게 접히게 됩니다. 좌우를 잘 보시고 조립해주세요~
 


팔걸이와 등받이가 조립된 모습이에요. 



다음은 끈을 연결하면 되는데요, 가운데와 양옆으로 총 3개의 안전띠를 연결해주면 완성입니다. 


식판도 있는데요, 식판에서 저 가운데 다리를 중간에 고정시켜주면 식판을 아이가 힘으로는 분리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이곳을 조절하면 3단계로 높낮이가 조절이 되고요, 고무 패킹이 되어 있어서 의자에 고정 자국이 남거나 몸체가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의자에 부착을 시켜보았는데요, 다솔군이 매우 좋아하네요. 아래 바닥 쿠션과 등받이 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쿠션으로 되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편안해요. 

책을 볼 때나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볼 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열심히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보고 있는 다솔군이에요. ^^


외출할 때는 휴대를 할 수 있도록 변형이 되는데요, 등받이를 접어주고 양쪽 팔걸이도 접어 준 후 뒤에 식판을 뒤에다가 부착시키면 외출 준비 끝이에요. 
 


이런 모습이 되고요, 외출할 때 어깨에 매고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치 가방처럼 들고 다니면 어디든 부스터 시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해본 결과 곡선처리가 되어 있다는 것이 매우 안전하게 느껴졌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식판이 앞뒤로 조절이 안되서 식판과 아이 몸 사이로 음식물이 흐르는 것이였어요. 좀 더 밀착시킬 수 있게 하면 음식을 먹을 때 식판으로 흘리게 될텐데 말이죠. 

하단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쿠션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둘째도 부스터 시트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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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더운 무더운 나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모처럼 떠난 여행이라 기분은 샬랄라였지만,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무척이나 더워서,
어디론가 숨어서 '태양을 피하고 싶은'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지요.
그래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꼼꼼히 점검해 본 결과, 피부 상태가 걱정했던 것 보다는 괜찮아서
속으로 만세를 불렀었는데요, 저는 그 공을 자외선 차단제에게로 돌리고 싶습니다.
저도 집에 있다가 잠시 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든지, 아이와 잠시 놀이터에 다녀온다든지 할 때
귀찮고 번거로워서 '겁도 없이' 맨 얼굴로 돌아다니다가 오곤 했어요.
그, 러, 나!!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니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잠깐 외출하더라도 꼭꼭꼭 썬크림은 발라야 한답니다.


저는 거의 하루 종일 아이와 붙어 있고 게다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 화장품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편이에요.
어른 화장품이 피부 접촉시 아이들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골라야 하거든요.
여행지에서 썬크림을 듬뿍듬뿍 발랐던 탓에,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르보에 CC썬베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제 블로그에 놀러 와 주신 분들 중 세 분께르보에 CC썬베이스 정품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끝까지 잘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꾸벅~)




이렇게 정성껏 포장을 해서 보내주셨던데요, 그 정성이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조심조심 포장을 벗겨 내고 설레는 맘으로 내용물을 열어 봤어요.




르보에 CC 썬베이스
CC Sun Base SPF50+PA+++

용량 : 50ml
가격 : 43,000원


CC는 커리엄 케어(Corium Care)의 약자인데요, 커리엄은 '진피'를 뜻하는 것이랍니다.
피부가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잖아요.
보통 화장품들이 표피에 머물러 있는 반면, 르보에는 진피까지 영양 성분이 깊숙히 침투할 수 있도록
1974년에 탄생한 브랜드 에바스와 일본 시부야 다카하시 클리닉 그룹의 닥터 기술제휴로
기능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르보에 CC Series를 만들어 냈고, 그 중 하나가 CC 썬베이스예요.
[현재 CC크림(프라이머비비)과 CC썬베이스가 출시되어 있어요.]




르보에 홈페이지에는 다카야시와 르보에 CC serise 자문위원의 사진을 개재해 놓고 있습니다.
37년 전통을 가진 에바스의 화장품 제조 노하우가 녹아 들어 있다니 믿을만 하고요,
일본 피부과 전문 병원과의 기술 제휴로 만들어 졌다니 더 신뢰가 생기네요.



나이가 들면 피부의 기본적인 잠재력이 약해지고 진피와 표피 양쪽에 변화가 생기는데요,
그러므로 토대가 되는 진피와 피부의 수분을 지키는 표피를 이중으로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진피케어를 하면 피부 트러블을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고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CC썬베이스는 SPF50++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자랑하면서도
진피 케어를 위한 50여 가지의 영양 성분(산자나무 추출수, 각종 비타민, EGF, 다시마추출물, 마치현추출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는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피부 노화로 인한 멜라닌 색소 침착 방지와 미백 효과까지 있어요.


요즘에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소량씩 들어 있는 경우도 많지만
썬크림류는 단독으로 사용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실하게 볼 수 있거든요,
조금 귀찮더라도 CC썬베이스처럼 단독으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 크림으로 피부 노화를 막아 보자고요!




고급스럽고 미끈하게 잘 빠진 르보에 CC썬베이스예요.
세안 후 기초 화장 마지막 단계에서 콩알 만큼 덜어서 피부에 골고루 펴 발라 주는데요,
피부톤을 보정해 주고 메이크업 베이스를 겸하는 썬크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CC썬베이스만 바르실 때는 외출 30분 전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톡톡톡 두드려서 펴 발라 주세요.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할 수 있어요.






르보에 CC썬베이스는 일반 썬크림류와는 달리 용기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한데요,
CC썬베이스 속 좋은 원료들과 값비싼 고급 오일들이 공기와 맞닿아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해요.
값싼 튜브식 용기는 영양성분을 쉽게 파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진공 펌프형 용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자, 그럼 르보에 CC썬베이스를 발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용감은 어떤지, 피부톤을 얼마나 보정되는지를 알아 보기 위해 손등에 발라 볼 거예요.






콩알 만큼 덜어 내 손등 전체에 톡톡톡 흡수시켜 봤는데요, 향도 은은하고 빨리 흡수되는 것 같았어요.
오일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지만 끈적거리지 않고 가벼우며 산뜻한 느낌이었고요,
원하시는 피부 표현이 나올 때까지 조금씩 덜어서 덧발라 주어도 기분 좋게 잘 스며들 것 같습니다.





CC썬베이스를 바르기 전 약간 가무잡잡했던 제 손등이 화사하게 보정이 됐어요.
이번에는 얼굴에다 발라 볼게요.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른 상태에서 CC썬베이스를 발랐어요.
그냥 손으로 슥슥 펴 발랐는데 잘 흡수가 되었고요, 은은한 향만 남기고 쏙 스며들었어요.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불쾌지수가 높기 때문에 얼굴이 답답하게 느껴지면 짜증스럽잖아요?
CC썬베이스는 사용감이 가벼워서 시간이 지나도 답답한 느낌이 없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동안'이 되고픈 저는 이제 매일 아침 기초 화장품을 바르듯 르보에 CC썬베이스를 바르려고 해요.
순한 성분 덕에 아이와 얼굴을 비벼도 염려되지 않고,
갑자기 밖에 나갈 일이 있을 때도 걱정없이 바로 나가면 되고,
50가지의 영양 성분이 진피까지 관리해 주니까 말예요.


이렇게 좋은 썬크림을 저 혼자서만 쓸 수는 없겠지요?
제 블로그에 놀러 와 주신 고마우신 분들 중 세 분께 르보에 CC썬베이스 정품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려 해요.

르보에 CC썬베이스 정품의 주인공은 누구?

1. 이벤트 기간 : 2011. 6. 23. (목) ~ 27. (월)
2. 참여 방법 : 덧글로 CC썬베이스를 갖고 싶은 이유 달기
3. 선정 인원 : 세 분
4. 경품 : 르보에 CC썬베이스(시중가 43,000원) 정품 각 한 개씩.

당첨이 되신 분들은 배송을 위해 추후에 비밀 덧글로 성함, 휴대폰 번호, 배송주소를 알려 주셔야 되고요,
르보에 CC썬베이스를 사용해 보신 후 본인이 활동중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중 선택하여 간단한 리뷰를 올려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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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눈웃음까지 치며 살살 꼬드겨 억지로 한 입 먹여 놓은 이유식을, 배시시 웃으며 퉤! 뱉어 버린 다솔 군은, 속상한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재미있어 못 견디겠다는듯 꺄르르 뒤로 넘어가게 웃는다. '자, 한 입만 더 먹고 이제 그만 먹자'는 엄마의 유인책도 더이상 통하지 않고...... 뱉어 놓은 이유식 덩어리를 손바닥으로 문지르고 손에다 닦으며 자기만의 유흥을 즐긴다.

예전에는 다솔이에게 이유식을 먹일 때 얼굴이나 옷에 음식물이 잔뜩 묻게 되는 것을 은근히 두려워 했는데, 언제부턴가 묻히고 먹는 것을 당연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얼굴이야 씻기면 되고! 옷이야 빨면 되니까 말이다. 장난꾸러기 다솔이는 목욕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욕조에 넣어 놓으면 저 혼자서 한참을 노니까, 아기의 목욕 시간이 엄마에게는 오히려 휴식 시간이 되었다.



다솔이는 하루에 세 번 정도(밥 먹은 후, 옷도 세 번 갈아 입는다.) 욕조에 들어가는데, 두 번은 그냥 간단히 샤워만 하고 나머지 한 번은 목욕물을 받아 물놀이를 신나게 시킨 후 비누칠까지 싹싹하고 나오게 한다. 다솔이는 수영 선수가 되려는지 욕조에 물이 차 오르는 것을 좋아하고 첨벙첨벙 손으로 물 튀기는 것을 좋아해서 내가 안아서 꺼내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욕조 물놀이를 즐기려 하는데, 그러면 나는 욕실 문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수상 구조원처럼 다솔이를 지켜 보며 쉴 수 있다.

다솔이가 돌이 지나고 나니 아기 목욕 시키는 것이 이렇게 쉽게 느껴지지만 내가 처음부터 아기 목욕 시키기의 달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다솔이가 금방 태어났을 땐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목욕이었다. 겨우 3kg의 아기를 겨우 5~10분 이내로 씻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산후조리원에서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나왔지만 한쪽 팔로 아기를 안는 것 조차 버거웠고, 머리를 감길 때 혹시나 비눗물이 눈에 들어 갈까봐 노심초사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친정 엄마께 거의 다 맡기다시피 하고 나는 곁에서 보조 역할만 겨우 할 수 있었다.

새내기 엄마들을 위해 신생아를 목욕시키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려고 한다.

<준비물>
손수건, 작은 대야 2개(신생아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커다란 아기 욕조는 물 낭비일 수 있다.)
순한 신생아용 목욕 용품(바스, 로션)
갈아 입힐 속싸개와 기저귀, 큰 수건,     

목욕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고, 신생아들은 온도에 민감하니 욕실보다는 대야에 물을 받아 와, 따듯한 방 안에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
목욕을 시키기 전 미리 아기 몸을 감 쌀 큰 수건과 속싸개와 기저귀를 옆 쪽에 펼쳐 둔다.

대야 두 개에 목욕 물을 받는데, 물 온도는 37도 정도 되도록 (팔꿈치를 넣어 따뜻한 정도) 준비한다. 하나는 몸을 헹굴 때 쓰는 용도이다.

속싸개를 입힌채, 신생아용 바스나 위시를 사용해서 머리부터 감기고 그 다음 옷을 벗겨 엉덩이부터 목욕 물 속에 넣는다. 물을 끼 얹다가 손, 발, 목 등등을 살살 문질러 씻고 손수건을 물에 묻혀 꼭 잔 후 입 안과 귓바퀴도 닦아 준다. 헹굼물에서 몸을 헹군 다음 바로 큰 수건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 후,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히고 기저귀를 채우면 끝!


설명이야 간단하지만 막상 갓난 아기를 혼자서 목욕 시키려면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목욕을 좋아하는 아기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고 버둥거리는 아기라면 더욱 그렇다. 이 때 존슨즈베이비에서 나온 신생아용 탑투토 포밍 위시를 이용하면 좀 더 간편하고 쉽게 아기를 씻길 수가 있다.

탑투토 포밍위시는 누르면 거품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혼자서 아기를 목욕시켜야 하는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는데, 아기를 한 쪽 팔에 끼고 다른 쪽 손으로 바스를 눌러 풍성하게 비벼 거품을 내기란 거의 불가능 한 일이다. 그렇다고 아기의 몸에 문질러 거품을 낼 수도 없는 일이니, 이럴 때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제품을 쓰면 좋다.

눌러서 닦고 눌러서 닦으면 빠르고 쉽게 부드러운 거품 목욕을 할 수 있으니 물 속에 조금만 오래 있어도 쉽게 지치는 신생아들에게도 목욕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겠다.



갓 출산한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행어인 '백일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다. 신생아를 기를 때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고, 아기가 잘 자주지도 먹어 주지도 않아서 엄마를 무지무지 속상하게 만들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백 일만 지나면 기적처럼 모든 것들이 평온해진다는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있는) 말이다.

이제 막 아기를 낳고 탄생의 감동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육아의 악몽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이 참 많을 것이다. 하루 종일 아기를 위해 먹이고 재우고 씻기느라 자신은 먹지도 자지도 씻지도 못할 새내기 엄마들에게 선배 엄마인 내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진짜 백 일의 기적은 온다는 것이다. 꼭 백 일이 아니더라도, 이백 일, 삼백 일, 오백 일...... 기적은 온다. 믿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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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즈베이비에서 존슨즈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을 만들었는데요,
이름하여 존슨맘이랍니다.

활발하게 블로그 활동을 하는 '엄마(36개월 미만의 아기를 둔)'라면 누구나 자격이 있는데요, 2008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8기 엄마들이 선정됐어요. 저 일레드도 존슨맘 8기랍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존슨맘 8기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려고 해요. 다솔이 덕에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존슨즈베이비를 더 가까이에서 지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니, 다솔이가 복덩이긴 한가 봐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기도 아니면서, 존슨즈베이비 로션 특유의 향이 좋아서(왠지 그 로션을 바르면 아기처럼 순수해 질 것만 같았어요.) 존슨즈베이비 로션을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발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브랜드인데요, 존슨맘에 대한 평들도 좋아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돼요.



이번에 존슨맘이라면 존슨즈베이비 제품의 특징도 잘 알아야 하겠기에, 존슨맘 운영진께서 목욕 용품들을 보내주셨는데요, 다솔이는 제 것인 줄 어떻게 알고는 하나하나씩 일일이 들어 만져도 보고 맛도(?) 보면서 신나했어요. 아마 존슨즈베이비 제품들이 색깔이 예뻐서 더욱 좋았을 거예요. 그러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연보라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돼 있네요. 

제품은요 잠 못 이루는 아기들을 위한 베드타임 위시, 오일, 로션과 신생아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탑투토 바디워시, 그리고 리필 제품들이에요.


제품 사진 좀 제대로 찍어 보려고 소파 위에 올려두었더니 까치발을 하고서 기어이 끄집어 내리는 다솔이입니다.
요즘 호기심이 어찌나 왕성해졌는지, 새로운 것을 보면 가만히 두지를 못하죠.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 하면서 깨어 있는 시간에는 사방을 휘젓고 다녀야만 직성이 풀리는 다솔이에요.

이런 다솔이를 통제하기도 쉽고, 다솔이의 강철 체력을 고갈 시키기 위해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이 바로 목욕을 하는 건데요, 다솔이가 워낙에 물을 좋아해서 욕조에 넣어 두고 곁에서 지켜 보기만 하면 되지요. 재미있게 놀면서 몸도 깨끗하게 만들 수 있고 한바탕 신나게 놀고나면 깊은 잠에 들기도 쉬우니 1석 3조예요.



오늘은 존슨즈베이비 베드타임으로 목욕을 하기로 했어요.
제품명 그대로 아기가 달콤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목욕 제품이에요. 아기에게 잠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잖아요. 뚜껑을 열어 속을 보여드린 이유는요, 저 속에 비밀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그게 뭔지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아기가 잠을 자고 있을 때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3배나 늘어나기 때문에 자는 동안 키도 몸무게도 쑥쑥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이지만, 그것보다도 아기가 잘 자 줘야 엄마도 편히 잘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아기를 일정한 시각에 잘 재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와우! 누르는 순간 거품이 나왔어요!!
그것에 바로 뚜껑 속에 들어 있던 비밀이랍니다. 혼자서 목욕시키기 힘드신 분들도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바스를 꼭 눌러 주기만 하면 거품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엄마 혼자서도 무척 쉽게 목욕을 시킬 수 있어요. 생크림처럼 부드럽게 뿜어져 나오는 거품이 신기해서 저는 계속 바스를 눌러댔고요, 물을 좋아하는 다솔이는 혼자서 물을 만지러 저만치 나가 있네요.



마사지하듯 온 몸을 구석구석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뽀드득뽀드득 손도 씻기고요,


토닥토닥 엉덩이도 씻기고요,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머리도 감겨 주세요.
머리 감기실 때 안아서 감기시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던데, 저는 그냥 서서 감기고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한답니다. 목욕 후에는 가제 수건으로 귀를 꼭 닦아 주고요.




와우! 반질반질 멋진 남자로 다시 태어난 다솔군이에요.


더 놀고 싶어하는 다솔이를 달래서,


깨끗하게 마무리한 다음,


베드타임 오일을 발라주려고 해요.


꾹 눌러서 돌려야만 오일이 나오니 아기들은 열수가 없게 만들어져 있어요.




기분 좋은 향기와 감촉을 잘 느껴가며 예비엄마교실에서 배웠던 아기 마사지를 정성껏 해 줍니다.
배, 가슴, 팔, 다리, 등, 엉덩이......
마사지가 끝났어요.


짜잔---. 생각보다 오일이 빨리 흡수가 됐네요.


(((그 다음날이에요)))

이번에는 신생아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탑투토워시로 목욕을 해 보려고해요.
몸을 가누기 힘든 6개월 미만의 아기 전용인데요, 신생아부터 쓸 수가 있어요. 물처럼 순하고 부드러워서 연약한 아기의 두피와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좋은 제품이에요.



역시나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거품 타입인데요, 같은 제품이 액체 타입으로도 나와 있지만 저는 거품 타입이 정말 좋아요.




다솔이도 거품이 신기한지 자세히 바라 보더니 만지기도 하더라고요.
순한 제품이라 다솔이가 거품을 만지고 놀아도 괜찮아요. 눈가에 묻어도 자극이 별로 없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먹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거품이 풍부해서 욕조에 받아 놓았던 물에도 뽀글뽀글 거품이 생겼어요.
그 모습이 신기해서 또 한참 동안 쳐다보는 다솔입니다.



목욕을 마치고
이번에는 베드타임 로션을 발라 주려고 해요.
내추럴 캄 선분이 아기들에게 편안함을 줘, 목욕 후 마사지 하듯 발라주면 아기들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또 편안하고 포근한 기분을 느낄 때 발라 주어도 좋다네요.



로션을 온 몸 구석구석 잘 발라주었어요.
다솔이는 로션을 바를 때에도 가만히 있어주지를 않아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대로 따라 가며 발라주었는데요,
그래도 마사지를 하고나니 기분이 좋은지 신이 났습니다.



존슨즈베이비 덕에 다솔이와 더 재밌는 목욕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잠자리도 더욱 편안해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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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나도 몰랐다. 다솔이의 얼굴에 하나 둘 씩 붉은 반점이 생겨나고, 늘상 잘 웃던 아기가 자꾸만 칭얼거렸지만 영문을 몰랐다. 무언가가 불편했기 때문일텐데 그 무언가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더 속상한 마음이었다. 끙끙대며 보채는 아기를 밤새 보살펴야 했지만 피곤이 대수가 아니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저 울 수밖에 없는 아기가 너무나 가여워서 나도 같이 울 뿐이었다.

나는 출산 후 아기를 혼자서 돌볼 수 있을 때까지 친정에서 머물렀었다. 다솔이의 외갓집은 경북 안동인데 그곳에서도 외곽으로 벗어난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전원 주택이다. 아버지께서는 평생 염원이셨던 가축을 기르고 텃밭을 일구는 삶을 드디어 살게 되셨고 나머지 가족들도 덩달아 자연 친화적인 삶을 새로 얻었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흙을 밟고 다녀야 되는 먼지 나는 시골이 탐탁지 않았지만, 막상 아버지의 손길이 닿아 그곳에 철마다 다른 채소들이 자라고 토끼, 닭, 개가 있는 그야말로 그림 속 전원 풍경이 생겨나자 내 눈에도 참 좋아보였다. 나중에 다솔이가 크면 그곳에서 살아있는 자연 교육을 할 수 있겠다는 욕심에서였다.

게다가 황토로 만든 찜질방이 딸려 있어서 산후조리하기에도 딱이었다. 다솔이는 산후조리원을 나와서부터 꽤 오래 안동에 있는 외갓집에서 머물렀었다.

그동안 잘 있었다는 인사를 드리고 분당에 있는 우리집에 와서부터 얼굴에 붉은 것들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친정 어머니의 도움 없이 혼자서 아기를 돌보느라 내가 서툴렀기 때문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수소문 끝에 나는 곧 임신 중에새로 입주한 우리 아파트가 다솔이를 아프게 한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나마 많이 나았을 때의 다솔이 얼굴이다.


세상에!
현대식으로 갓 지어진 아파트에서 아기와 함께 알콩달콩 새롭게 살아보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아기를 아프게 하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새집증후군이라는 말과 사례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나에게, 특히나 가장 소중한 내 아이에게 일어나다니 참을 수 없이 속상했다.

물 맑고 공기좋은 시골에서 지내다 와서 더 변화를 크게 느끼는 것 같았다. 얼굴과 몸에 오돌토돌한 붉은 것들이 올라와 아기를 상하게 하는 것도 마음 아팠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간지러움이었다. 시간이 지나 아기가 손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긁기 시작했는데, 아직 어려서 얼굴엔 손이 닿지 않아 긁을 수 없으니 애꿎은 귀만 탈이 나도록 긁어댔다.

정확하게 어디가 간지러운지는 잘 모르겠고 간지러움 때문에 짜증은 나고, 해서 쉽게 손이 가 닿는 귀를 피가 날 정도로 잡아 뜯어 피를 낸 것이었다.

안쓰러운 다솔이의 귀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가 유해한 환경 때문에 아픔을 겪고 있으니 엄마로서 당연한 일이었다. 친환경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건강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사례를 찾아보니 우리 다솔이의 경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다솔이는 워낙에 얼굴이 깨끗했기에 울긋울긋한 것들이 나타나자마자 내가 낌새를 알아차리고 대처하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다른 아이들을 보니 말도 못하게 심하나 경우도 있었다.(그러나 내 아이의 눈에 티끌만 들어가도 가슴이 무너지는 것이 엄마다.)

하도 긁어대서 온몸을 전부에 성한 데가 하나도 없는 아이, 너무 쇠약해져서 도시에서는 도저히 살지 못하고 결국 나무가 많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 되는 아이, 아토피 때문에 밤에 잠도 잘 수 없는 아이, 심지어 학교에도 갈 수 없는 아이, 일상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아이. 그 아이들의 엄마는 얼마나 많은 밤을 아이와 함께 울었을까?

원인은 화학 성분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원인을 '집', 구체적으로는 집을 지을 때 사용된 화학 성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학교나 집) 보낸다. 그만큼 실내 공간의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내 공기 안에는 석유 화학 문명이 만들어낸 각종 화학 제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이지 않는 유독 화학 물질들이 많이 있다.

더 예민할 수록 더 약할 수록 더 크게 다칠 수밖에 없는데, 세상에서 가장 예민하고 약한 존재는 바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환경 문제에 너무 소홀했다. 눈 앞에 있는 이익에 연연했기 때문이었다. 환경을 지키는 것이야 훌륭한 일이지만 그것을 왜 내가 하필 왜 지금 해야 되는지 개연서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안일한 생각이 바로 나, 더 나아가 내 가족, 그리고 내 아이들을 아프게 한다면? 땅을 치고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

현대인들은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화려한 외관에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좀 더 비싸보이도록 좀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막대한 화학 물질들을 쏟아 부었다. 자연은 처참하게 무시한 채 말이다. 그러나 겉보기에만 화려하게 만든 집들이, 우리의 홀대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한 환경이 거꾸로 우리를 상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눈에 화려하게 보이는 제품일수록 몸에 치명적인 유해 성분들이 훨씬 더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우리들은 회의에 빠지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목놓아 찾았던 삶의 질 향상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다. 안락하고 편리한 아름다운 집이 사실은 우리를 불편하고 아프게 한다니 말이다.

그린 투모로우-화석 연료가 제로(0)인 집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

수고롭고 표가 안 나는 일이지만 '겉모양'보다는 '건강'과 '자연과의 화합'을 더 중시한 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총 68가지의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그린 투모로우'는 건물 효율화를 통해 연간 에너지 수지를 제로나 플러스로 유지해 주고 재생목재, 바이오융합재재 등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친환경 건축물이다.

에너지가 절약되니 경제적으로도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지 않아서 더 좋다. 그동안 벽이나 바닥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이 아이들의 피부와 호흡기를 상하게 했었는데 그린 투모로우는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생태복원 개념을 적용한 친환경 조경 등으로 탄소제로를 실현해 국내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갖춘 미국그린빌딩협의회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실제 그린 투모로우는 건물의 최적화 배치와 향, 고성능 단열, 벽체나 창호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크게 낮추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계 및 전기 설비를 적용해 기존 주택 대비 약 56%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여전히 남게 되는 약 44%의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 궁극적으로 화석 에너지 사용을 제로화 했다. 그 결과 일반 주택은 40년 생애주기 동안 55.7kg-co2/m2.yr을 발생시키는 반면 그린 투모로우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0'이다. 이산화탄소 발생률이 제로라니 이제 자연에게 덜 미안해해도 되겠다.

그린 투모로우는 외관은 일반 주택과 비슷하지만 곳곳에 최첨단 녹색 기술이 숨어 있어서 아이들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태양열 발전 시스템은 일반 전기와 급탕용 전기를 생산한다. 지하 10m는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점을 이용, 지열을 끌어와 온수와 난방을 해결해준다. 집은 북동쪽을 높게, 남서쪽을 낮게 지어 여름에는 자연 통풍이 되고(환기만 잘 시켜줘도 집안 내부의 공기가 맑아지기 때문에 아토피의 염려가 덜해진다.) 겨울에는 북쪽의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했다.

우리가 원하는 집은 어떤 모습인가?

엄마가 되면서 내 인생의 두 번째 막이 열렸다.
그동안 내가 생각해 왔던 '집'의 의미가 그저 평안과 쉼을 주는 공간이었다면, 다솔이가 태어남으로 인해 행복이 넘쳐나는 곳, 사랑이 가득한 곳, 충분한 휴식과 넉넉한 음식이 있는 건강함 그 자체로 바뀌었다. 어릴 땐 흙먼지 날린다고 마땅찮게 생각했던 우리 친정집, 나는 이 곳에서 힌트를 얻어서 이 다음에 다솔이가 좀 더 자라면 흙장난하면서 맘껏 뛰놀 수 있는 집을 선물하고 싶다.

감자를 캐느라 손톱 밑이 새까맣게 돼도 괜찮다. 아장아장 걷다가 풀뿌리에 걸려 넘어져도 괜찮다. 아침이면 아직 어스름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강아지들에게 냠냠냠 맛있는 밥을 주고, 닭이 횃대에서 내려와 제일 먼저 마실 물통을 채워 주고, 토끼가 밤새 잘 잤는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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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에서 받은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달시키기에 아주 좋은 교구이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기에 그야말로 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밋밋한 나무 조각이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막상 아이들이 집중해서 조각들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품평회에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이 있었다. 집중력이 5분 정도밖에 안 된다는 미취학 아동들이 펜토체스와 교재를 가지고(펜토체스에는 그것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교재가 같이 나와 있다.) 이렇게 저렇게 모양을 만들면서 노는 모습을 지켜 봤는데 놀이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시키는 사람이 없어도 교재를 따라 오랜 시간 동안 곧잘 하는 것을 보니 아이들을 사로잡을 무엇인가가 분명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분명했다.

나는 수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당연히 수학 성적도 나빴기에 더이상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는 수학의 'ㅅ'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간단한 셈조차도 계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마트 등지에서 물건을 사고 나서 거스름돈을 받을 때에도 어련히 알아서 줬겠지 하며 그것을 영수증과 맞춰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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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수학문제에 간단한 도형이라도 나오면 지레 겁을 먹어서 연필을 굴릴 생각부터 했으며 지능 검사나 적성 검사를 할 때 나를 가장 애먹였던 것도 바로 도형 문제와 공간 지각 능력 평가이다. 내 상황이 이렇기에 이번에 받은 펜토체스는 아이들의 교구일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굳어버린 수학적 사고력을 깨울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펜토체스의 조각들을 가지고 놀다보면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유창성), 더 독특하고(독창성), 더 다양하고(융통성), 더 치밀하게 사고하는 방법(정교성)을 계발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정말 창의력 발달에 좋을 것 같다. 다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역시 가격이다. 펜토체스는 단순해 보이는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5만원이라는(교재 포함) 가슴 떨리는 가격표를 달고 있다. 나무 조각들을 들여다보면 세심하게 마감처리를 했고, 교재 연구에도 정성을 쏟은 것은 틀림없는 것 같지만 5만원을 주고 선뜻 펜토체스를 선택하기가 쉽지 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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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많이 쓰는 방법처럼 가격을 9만 9천원으로 조금 올리고 딜레마코리아에서 나온 다른 놀이용 교구들을 함께 판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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