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자마자 씻지도 먹지도 않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다솔 군과,
그 뒤에 다인 양까지!!!
방학인데 뭐 어때요? 맘껏 좀 게을러져도 되죠.)))
다솔 군 어린이집에서 여름 방학을 해서
저희 가족은 그 기간 동안 친정집인 안동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답니다.
벌써부터 아이의 스케줄에 맞춰 휴가와 약속을 잡고 있네요.
외갓집에서 방학을 보내는 것이 즐거운 이유는,
어린이집에 안 가고 늦게까지 잠을 잔 후
거실에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만화 영화를 볼 수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체험학습의 천국인 외갓집에는 온갖 볼 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에요.
뒹굴거리다 느즈막히 아침밥을 먹은 후
다솔이는 집 앞에 있는 연못에서 잉어밥을 줍니다.
강아지와도 조금 놀아주고,
할아버지와 함께 밭으로 나가지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옥수수가 잘 익어서
외갓집에 있는 내내 옥수수는 신나게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개구리, 잠자리, 나비, 벌 등등
곤충들과 만나는 일들도 정말 신이난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어린이집에 열심히 다니고 있을 즈음,
삼성출판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를 보내 주었어요.
받자마자 신이 나서 열어 봤더니
다솔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면 누구나 잘 알기에
덧붙일 말씀조차 없을 정도인데요,
아이들의 자연 관찰책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어린이용이 출시되었고,
그걸 번역해서 삼성출판사에서 내놓았는데,
단연 삼성출판사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정말 유용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레벨 1~3까지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고
그 속에는 너무 생생해서 징그럽게 느껴질 정도로 선명한 사진과 난이도에 맞는 글들이 씌여 있었어요.
이번에는 다솔 군에게 맛만 조금 보여 주고,
고이 모셔 두었다가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솔이의 생각은 조금 달랐나 봐요.
책들 틈에서 외갓집에서 봤던 개구리를 발견했기 때문인지,
바로 책을 읽겠다고 자리를 잡더라고요.
저와 함께 책을 한 장씩 넘겨 봤는데,
으~~~ 너무 징그러운 사진들이 많았어요.
어떻게 그 순간을 포착해서 찍었는지가 신기할 정도로
책 한 권에 개구리의 다양한 모습들이 가득 들어 있었는데요,
다솔이는 귀엽게만 봤던 개구리의 여러 가지 면모에
짐짓 놀랐음에도 계속 눈을 떼지 않고 책에 집중했어요.
다솔이의 눈빛과 입모양을 보면 얼마나 책에 빠져 있는지를 잘 알 수가 있는데요,
제가 봐도 신기한 사진들이 가득한데, 다솔인 오죽하겠어요?
특히 개구리가 자기도 잘 알고 있는 잠자리를 잡아서
우적우적 씹어 먹는듯한 사진과
같은 개구리를 꼴깍 삼키는 모습을 보고는,
대단하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습니다.
사실은 조금 무서웠을 거예요.
8월 21일 삼성북스데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를 54% 할인된 가격인 69,000원에 판매한대요.
좋은 기회이니까 질 좋은 자연 관찰 전집을 들여 놓으실 계획이셨던 분들은
삼성북스 홈페이지 http://www.ssbooks.com 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추가로 10,000원 지급되는 혜택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8월 21일 삼성북스데이에서는 가입만 해도 선물을 준다고 해요.
크런키, 마이쮸, 메로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아빠놀이터, 주스와 샌드위치, 청개구리야 왜울어 중 한 가지인데요,
이왕이면 할인도 받고 선물도 받으면 좋으니까
삼성북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여우를 클릭하면 삼성북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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