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가 태어난지 8개월이 되었어요!
이제는 아기를 위해서도 집에만(특히 침대에만) 있으면 좋지 않고,
들로 산으로(?), 백화점으로 마트로 많이 많이 돌아 다니면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많은 것을 만져 보게도 해 줘야 할 때가 되었어요.
그런데 복잡한 곳에 가야 하거나 큰아이와 함께 외출을 할 때는
유모차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게 힘들고 큰아이 손도 잡아야 하니까요.
이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아기띠잖아요?
저는 둘째니까 당연히 다솔이때 쓰던 아기띠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없답니다.
뭐...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있긴 있는데 불편했어요.
첫아이를 출산했을 땐 완전 아무것도 몰랐는데, 알아 보지도 않고 그냥 출산용품을 사서
아기띠를 안 사고 '처네'를 샀었어요.
아기띠와 포대기의 결합품 처네를 아시나요?
너무 불편하고, 모양이 포대기를 닮아 남편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거금 10만원을 주고 산 처네는 몇 번 해 보지도 못하고 옷장속에 처박혀 있고요,
대신 친척언니에게서 얻은 값싼 아기띠를 메고 다녔는데 싼 게 비지떡이라고 너무너무 불편했었어요.
아기띠가 원래부터 이리도 불편한 것인가 싶었는데,
맨듀카를 산 친구들을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무척이나 갖고 싶었지만 침만 흘리고 있던 맨듀카 아기띠!!
드디어 좋은 기회를 얻어 써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신생아때부터 ~20kg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맨듀카 아기띠를 오늘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구성품을 먼저 볼게요.
제가 사용하게 된 맨듀카 아기띠는
맨듀카 블랙라인인데, 쁘레베베에서 정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독일 제품이에요.
접어 놓으면 요렇게 작아져서 여행갈 때 가방속에다 쏙 넣어 가시면 되고요,
검정색에 녹색으로 포인트를 줘
예쁘면서도, 아빠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하실 수 있어서 좋아요.
남편이 처네는 남부끄러워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선언을 했었는데, 맨듀카는 괜찮다네요.
패션은 알아가지고...... .
펼쳐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허리 밴드 부분 좀 보세요.
아주 두툼하잖아요?
마치 역도 선수들이 무거운 것을 들 때
허리에 넓은 밴드로 꽉 조아 매듯
엄마들도 아기를 안을 땐 허리 부분을 꽉 잡아 주는 아기띠가 필요해요.
아기를 앞으로 안을 수도 있고
뒤로 업을 수도 있어요.
엄마들은 안는 걸 선호하고
할머니들은 업는 걸 선호하시잖아요?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면 되죠.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다 사용할 수 있다니
다솔이도 가끔은 편하게 안고 외출을 해 봐도 괜찮겠네요.
이건 침받이인데요,
아기들이 아기띠를 빨잖아요?
위생상 걱정이 될 때 침받이를 하시면 안심할 수 있어요.
맨듀카 전용 침받이인데,
면 80% 폴리에스터 20%로 돼 있어요.
만져 보면 정말 보송보송하답니다.
자세히 보시라고 상세컷 넣어 드려요.
어깨끈이 넓어서 안정적이면서도 덜 무겁게 느껴지고요
아기가 잘 때 모자를 씌울 수 있어요.
맨듀카 아기띠는 신생아용 패드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맨듀카는 신생아 인서트라는 시트 덕에 갓난쟁이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인이를 안고 나가 봤는데,
저도 다인이도 모두모두 편하고 좋았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게요.
이 글은 쁘레베베에서 맨듀카 아기띠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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