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손바닥 룰렛, 초등학교 어린이 장난감
날씨가 추워서 집밖에 나가기 싫을 때,
아이들 읽으라고 동화책, 과학책, 생활책 등등 어린이용 전집도 엄청 많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기대보다 책 읽기를 즐기지 않더라고요.
체력 엄청 좋은 아이들이 집에서 주말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놀 거리가 있어야 되는데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서
그림그리기 - 장난감 가지고 놀기 - 텔레비전보기를 돌려가며 하다가
집에서 가족들끼리 (엄마 아빠도 참여해서!) 게임을 하며 놀면 어떨까 싶어
최근에는 보드게임방 버금가게
게임을을 여러 개 구입하였어요.
그 중에서 제일 처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게임은
초등학교 어린이 장난감으로 좋은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이랍니다.
아이들이 두근두근 손바닥룰렛을 가지고 노는 귀여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아이들이 집으로 놀러 오는 경우도 종종있잖아요~
집에 요런 거 몇 개 구비해 놓으면
초등학교 어린이 장난감으로 참 괜찮을 것 같아요.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 게임은 엄청 간단해서
6살 다인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의외로 매우 반응이 좋고 재밌게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스스로 장난감을 조립하게 했는데,
구성품도 간단해요.
얼굴을 끼울 수 있는 틀이랑
손바닥
얼굴 받침대
손잡이
본체가 들어 있어서 하나씩 끼워주면 끝.
8살 다솔이는 혼자서 뚝딱뚝딱 잘 맞추네요.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은
원래 손바닥 위에 물을 적신 스폰지를 올리고
룰렛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손잡이를 앞으로 딱딱 소리가 날 정도로 돌리는 게임인데요,
언제 손바닥 위에 올려 둔 스폰지가 확~ 날아올지 몰라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매우 흥미진진~~~
물에 적신 스폰지로 해도 충분히 재밌지만
우리는 더 스릴있게 만들기 위해
생크림을 사용해 보았어요 ^^
생크림이 얼굴에 맞을 수도 있다니,,,
넘넘 떨리는데요,
냠냠냠 그냥 먹어도 달콤하게 맛있는 생크림 ^^
처음 몇 번만 생크림으로 룰렛 게임을 하고
다음 번부터는 그냥 물 묻힌 스폰지를 사용했지요.
넘 아까워 ㅋㅋㅋㅋㅋ
에스프레소 위에 올려 먹을 거얌...
룰렛을 돌려 나온 숫자만큼
손잡이를 딸깍 소리가 날 정도로 돌려요.
두근두근....엄청 긴장되는 순간!!!
첫 시도에 아들래미 얼굴에 생크림 폭탄 ㅋㅋㅋㅋㅋ
보는 다인이가 더 깜짝 놀랐어요.
놀라긴 했지만
전혀 아프진 않으니까
생크림 폭탄을 맞은 다솔 군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이번에는 다인이의 차례인데요,
다인이가 원래 5살까지는 게임을 해서 걸리거나
힘든 부분이 나올 때
게임 규칙을 잘 지키지 않고 떼를 쓰거나 울어서 게임을 중단시킨 적이 많았었어요.
6살이 되어 언니가 되었으니
게임의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
게임의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
제대로 하지 않음 다음부턴 같이 할 수가 없다...
여러 번 이야기 해 주었더니
무섭지만 두근두근 손바닥 룰렛을 돌려 봅니다.
어머낫!!!
아니나다를까 다인이도 생크림 폭탄을 맞고야 말았네요~^^
요거 은근 재밌어요.
완전 스릴 넘침.
꼭 생크림으로 할 필요는 없고
아이들이랑 집에서 재밌게 놀기 위해서
엄마아빠랑 다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게임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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