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맛집,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최고!!
보라카이에서 12일 동안 지내면서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챙겨 먹으면서
여러 레스토랑을 다녀봤지만
나미리조트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괜찮거든요.
나미리조트를 숙소로 잡으셨다면
머무는 내내 나미리조트에서 식사를 하셔도 될 정도로 메뉴도 다양하고
맛은 더 훌륭하고,
나미리조트에서 머물지 않으신다면
낮에 꼭 들러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보라카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는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그런데 물놀이를 즐기시려면
나미리조트 앞쪽은 별로예요.
수심도 낮지만
돌이 너무 많아서
물놀이 좋아하는 울 다솔 군도 훗날 고백하기를,
돌 때문에 아팠다고 ㅜㅜㅜㅜ
당시엔 방으로 들어가자고 할까봐 꾹 참고 놀다가 나중에야 얘길 해 주더라고요.
나미리조트 바로 앞에서는
맥주 마시면서 선베드에 눕거나(나미리조트 전용 선베드는 다른 쪽에 따로 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이랑 섞여서
공놀이를 하며 놀기 좋고요,
수영, 물놀이는 스파이더하우스에서 뛰어 내려야!!!
진정 재밌게 놀 수 있답니다.
어릴 적 상상이 실현되는
스파이더하우스 자세히 보기
스테이션2에서 나미리조트 앞까지
돛단배 선셋세일링이 들어 와요~
보라카이에서 꼭 해봐야 할 엑티비티
선셋세일링 가격 및 흥정방법 자세히 보기
아참!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글 쓰는 거였지 ^^
정신차리고 레스토랑으로 뿅!
저녁 먹으러 계단 한 칸 내려오면
바로 레스토랑이라
우리는 완전 편한 옷차림으로 순식간에 슝~ 내려왔어요.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서빙해 주시는 분은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인데,
아저씨가 서빙해 주시니까 멋지고 프로페셔널한 느낌도 팍팍 들었어요.
바다 물놀이 - 반신욕 후
기절해서 자는 다솔이를 깨우고 또 깨우다가 포기하고 ㅜㅜ
막 잠에서 깬 다인이만 데리고 밥 먹으러 왔어요.
자리에 앉으면 물을 따라 주시고 (공짜)
크림치즈 듬뿍이랑 마늘빵도 서비스로 나와요.
우리는 3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나미프라이드라이스 175페소 약 4,375원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400페소 약 10,000원
클레식 까르보나라 350페소 약 8,750원
(서비스 10% 추가)
지금 생각해보니 참 저렴했네요~
깔끔하고 맛있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양이 진짜 푸짐한
리조트 음식인데 저렴저렴~
당시엔 비싸다고 느꼈다는 ㅋㅋㅋㅋ
도마뱀도 관찰하면서
냠냠냠
맛있는 저녁 식사~
크림없이 댤걀 노른자로 만든
진짜 까르보나라예요.
면도 맛있었고 소스도 맛있었고 양은 대박!!!
아이들 먹이기 진짜 좋은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다솔 군 데려 왔으면 잘~ 먹었을텐데 ㅜㅜ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면서 먹었는데
(잠이 덜 깨 잘 안 먹는) 꼬맹이 하나랑
셋이서 세가지 요리는 너무 많았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소파자리.
저녁엔 꼭 소파에 넷이 다 앉아서 ^^
바다쪽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는데요~
아침, 저녁은 보통 나미리조트에 묵는 사람들만 식사를 하게 되니까
소수의 인원들이랑 만날 만남
이멤버 리멤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다인 먹다말고 곯아떨어짐~
소파에 잠깐 눕히고
편안히 밥 먹다가 계단 하나만 데리고 올라가면 되니까
걱정은 없었네요~ 다만 많이 못 먹인 것이 ㅜㅜㅜㅜ
나미리조트 진짜 맛있고 멋있고 좋아요~
진짜 맛집만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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