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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관리샵 

비타민 트리트먼트  리에스떼 천호점








천호동 관리샵 위치


천호역 3번출구 직진

대우한강베네시티 (1층-올리브영,드마리스있는 건물^^) 3층

예약전화  02-477-1580









피부관리는 일상이라고 생각해요.

대개 해외 여행을 갔을 때 피부관리나 발 등 어깨 관리를 많이들 받잖아요~

익숙치 않은 에스테틱, 의사소통 잘 안 되는 에스테티션에게

피부를 맡길 때

에스테티션의 스킬에 따라 

그 날 관리가 복불복이 될 수도 있고...

여행 일정을 쪼개는게 웬지 아깝게 느껴지기도 해서

저는 여행지에서는 거의 관리실에 들르지 않아요.



대신 천호동 관리샵처럼 단골 관리실을 정해놓고 꾸준히... 

내 일상 속에서 피부관리 시간을 꼭 빼놓습니다.





이번에는 천호동 관리샵의 (제가 생각하는 스테디셀러 프로그램^^)

비타민 트리트먼트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받고 왔어요.



천호동 관리샵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프로그램 체계가 참 잘 잡혀 있어서

어떤 에스테티션 쌤에게 받아도 다 만족스럽게 관리를 잘 받을 수 있어요.

물론 디테일한 터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척 하면 착! 인 

경력많으신 에스테티션 쌤들이라

늘 친절하게 기분 좋게 잘 받고 있는지 계속 의사소통 하며 관리받을 수 있어 좋아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

익숙해서 더 기분 좋게 쉴 수 있는 

프라이빗한 천호동 관리샵에서 힐링할 준비를 합니다.



방 안에서 옷을 갈아 입고

모든 것을 정돈할 수 있어서

예민한 분들도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는 리에스떼 천호점.

준비가 끝나면 벨을 눌러

천호동 관리샵 에스테티션 쌤을 부릅니다.



비타민 트리트먼트 관리 순서



등데콜테 - 클렌징 - 딥클렌징 - 비타민C화이트닝마스크

-데콜테 관리 - 페이스메뉴얼테크닉

-비타민 C앰플관리 - 화이트닝 특수관리 - 화이트닝 특수마스크 

- 핸드서비스 - 마무리





비타민 트리트먼트는 등관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하는데요,

요즘에는 전략적으로(?) 발레 수업이 있는 날 

일부러 리에스떼 천호점을 예약해 두어요~



오전 10시에 발레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가벼이 샤워를 한 후

밥을 듬뿍 먹고 ㅋㅋㅋ

예약 시간에 맞춰 천호동 관리샵에 가서 

완전 딥슬립합니다.

넘넘 행복한 일상이지욤? ^^






살이 많아서 근육이 잘 안 보이지마는 ㅋㅋㅋ

요즘 발레 수업에서

어깨를 내리고 

알라스꽁 알론제 폴드브라 팔 동작을 하면서

척추를 중심으로 등을 찢어(?) 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기에



발레 동작이 생각만큼 잘 되진 않지만

등이 자주자주 뭉치거든요~

늘상 어깨에 곰 한마리 올려 두고 있고

등도 근육을 만들어 내고자 애를 쓰니, 천호동 관리샵 전문가의 손길이

정말 절실히 필요해요.



시원하고 기분좋게 등데콜테를 마치면







클렌징을 시작으로 

천호동 관리샵 비타민 트리트먼트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비타민 C 화이트닝 트리트먼트는

피부에 신선한 비타민 C를 공급해 주어서

칙칙하고

균일하지 못한 피부톤을

고르고 환하게 만들어 주는 화이트닝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이에요.






본격적인 봄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잡티 관리, 화이트닝 관리를 하면서

봄볕을 맞는게 좋잖아요~



이 날 천호동 관리샵에서 마스크만 세 번 이상 한 것 같은데,,,

중간중간 꿀잠 자느라

모든 과정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완전 집중관리 받은 것 같더라고요.








뻣뻣하게 뭉친 목줄기(?)도

시원스레 풀고...

등데콜테 하면서도 목을 풀어 주시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시한번 만져 주시니

저처럼 근육이 많이 뭉친 사람은

웬만하면 등관리가 포함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좋죠.








이 날 특히 기분 좋았던 게 얼굴 메뉴얼 테크닉이었어요.

압은 제가 좋아하는 세기이면서^^

손길이 어찌나 섬세하고 부드러운지

넘넘넘 꿀터치여서

제가 천호동 관리샵 에스테티션 쌤께 따로 말씀드릴 정도로

만족스러웠답니다^^






비타민C 앰플관리와 화이트닝 특수관리까지 하고

촉촉하고 환해진 얼굴에






화이트닝 특수마스크로 화룡정점!

잘 안 보이지만 ^^

복부에는 뜨거운 스톤으로 따뜻하게 몸을 데우고

다리는 공기압 마사지 기계를 사용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관리해주고 있는 중이예요.



마지막 마스크를 하면서

또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기분 좋게 한 숨 자고 났더니

피부가 한결 촉촉하고 맑아졌어요.

리에스떼 천호점에서 힐링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저 ^^

오늘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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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말의 힘은 강한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호강'은 바로 마사지를 받는 것인데요,
얼굴이든, 발이든, 등이든 혹은 전신이든, 마사지라면 언제라도, 뭐라도 환영이지요.
마사지를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늘 얘기하고 다녀서인지
최근 종종 마사지 체험을 하게 되네요.

저는 대학에 다닐 때부터 마시지를 받기 시작했으니
마사지계(?)에 조금 일찍 입문한 셈인데요,
아주 저렴한 곳에서부터 고객이 너무 많아 북적북적 시장통 같았던 마사지실을 지나 고급 마사지실까지(최고급은 아님) 참으로 다양한 곳에서 마사지를 받아 본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요.

연수를 받으러 중국에 갔을 때도 배낭 여행으로 태국에 갔을 때도 남편과 발리와 빈탄에 갔을 때도 마시지를 꼭꼭 받고 돌아 왔으니, 제가 얼마나 마사지를 좋아하는지 아시겠지요?

아무튼 이렇게 오랜 체험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가 이번에 입이 딱 벌어지는 마사지를 받고 왔으니,
바로바로 신천역에 있는 에스테틱 K의 스파 패키지 트리트먼트입니다.



신천역 5번 출구를 나가시면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파인애플 상가예요. 각종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데,
에스테틱 K는 3층에 있어요.
파리바게트 옆 문으로 들어가시면 되고요,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편리하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은은한 조명과 음악, 그리고 아로마향이 어우러져서
마사지실에 들어가면 금세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대기하는 동안 허브차를 주시고요,


간단한 고객 카드를 작성하게 돼요.
피부와 건강 상태는 어떤지 얼굴과 몸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지 등등을 기록하면
관리사 분이 꼼꼼하게 점검을 해 주세요.



예쁘기도 하지만 은은한 아로마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에스테틱 K에서는 한국 콜마 제품만을 쓴다는데
다양한 제품들을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현관에 전시를 해 두고 있어요.


고객들이 직접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아로마 오일입니다.


뒷편에는 핸드 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제품들을 더 가까이에서 찍어 봤어요.


관리를 시작하기 전 몸 상태를 알아 보기 위해 오링 테스트를 하는데요,
손바닥을 그림에 맞추고 잠시 기다리면 과학적으로 측정된 몸 상태가 컴퓨터를 통해서 보여지죠.


의외(??)로 꽤 괜찮게 나왔어요.
좌우 대칭도 잘 맞고, 전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나왔거든요.
오잉?
다만 소화기 계통과 장이 좀 안 좋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그래서 따뜻한 것, 자극 없는 것 위주로 식습관을 바꾸라고 하셨어요.



관리를 받게 될 아늑한 방입니다.
제가 받은 관리는 스파 패키지 트리트먼트 중에서 '릴렉싱 폴리네시안'이었는데요,
다양한 마사지로 심신의 이완을 돕는 스파 트리트먼트예요.
손 대신 팔과 팔꿈치를 사용하는 '로미로미'라고 하는 마사지 기법이 들어간 하와이안 마사지고
150분에 16만원이랍니다.

저는 더 고가의 마사지도 받아 봤는데요,
제가 받은 것들 중에서 단연 최고였어요!!!
마사지를 받는 동안에는 당연히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말로써 설명을 좀 해드릴게요.

1. 옷을 갈아입은 후(몸에 받는 마사지니까 거의 헐벗었지요.) 랩이 깔려져 있는 침대에서 마른 몸에 하는 스크럽 각질 제거를 받아요. 중간 중간 따뜻한 물을 섞어 촉촉하고 매끈매끈하게 각질 제거를 하고 나면 뜨거운 수건으로 스크럽제를 제거하고 곧바로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방식으로 다리-등-팔-배의 순서대로 진행이 됩니다. 각질제가가 끝나면 까려져 있던 팩을 몸에 덮어서 10분 정도 보습을 해 주지요.

2. 머리카락을 캡에 씌운 후 얼굴도 클렌징과 효모 파우더로 각질제거를 받은 후 보습 크림을 발라요.

3. 그런 다음 스파로 이동하지요. 넓고 아늑한 욕조에 입욕제를 넣고 월풀 가동을 한 후 20분 동안 혼자만의 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요, 지루하지 않도록 커다란 텔레비전도 마련해 두었고요, 스파를 하는 동안 힘들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허브차와 차가운 수건도 준비를 해 두었더라고요.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인데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넓답니다.
 

4. 스파가 끝나면 다시 마사지 방으로 옮겨서 아로마를 듬뿍 발라서 전신 마사지를 받게 돼요. 로미로미로 받으니 훨씬 더 넓은 부위를 시원하게 자극 받을 수 있고요, 아로마 오일을 듬뿍 발라서 마사지를 해 주시니 부드러우면서도 피로는 싹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5. 뒷면(?)을 먼저 해 주시고, 가볍게 얼굴도 마사지를 해 주세요. 앞면(?)을 받는 중, 다른 관리사 분이 들어오셔서 얼굴에 콜라켄 팩을 해 주시더라고요. 마사지가 끝나면 다시 뜨거운 수건으로 닦아 주시고 보습제도 다시 발라주시는데, 잠시 쉴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셨다가 마무리를 해 주셨어요.

총 2시간 30분이 걸렸는데 진짜 좋았어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조금 특별한 날에 또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면서,
자주 이벤트도 여니까 에스테틱 K의 홈페이지를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화장대에서 머리 손질을 좀 하고


허브차를 마시는 것으로 꿈만 같았던 모든 과정이 끝났어요.
생애 최고의 호사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에스테틱 K를 방문해 보세요!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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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흠흠...좀 과장인 것을 인정한다^^;;)

여자의 피부는 권력이라고 했던가? 내 피부는 평소에도 권력은 커녕 권위마저 없는 평범 그 자체지만 갑자기 여러 개의 사건이 터져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스트레스에 휩싸였더니 결국 피부가 반란을 일으켰다!!!!!!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여드름이 온 얼굴을 뒤덮었다. 불과 2주 사이에!!! 주위에 내 안부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줄 그동안에는 미처 몰랐었는데, 사람들은 모른척 해 주길 바라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만 보면 피부 얘기를 꺼 내서 내 가슴마저 들쑤셔 놓았다.

점점 더 심해지는 피부 상태를 무시할 수 없어서 나는 1단계로 피부관리실을 등록했다. 독일에서 수입해 온 고급 아로마오일을 사용하는 에스테틱이란다. 피부관리라는 것은 그 자체로도 참 호사스러워서 받는 내내 안락하고 평안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비싸다는 독일제 아로마오일이 내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었는지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멍게가 돼서 5회만에 피부관리실을 그만 두어야 할 지경이 됐다.


2단계는 피부과.
관리실에서 피부과로 옮겨 의학의 힘을 빌어야 할 정도로 내 피부는 말이 아니었다. 이 쯤 되니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르는 사람도 내게 말을 걸어온다. 이목구비는 예쁜 얼굴인데 피부가 너무 안 좋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아줌마들... 제발 그냥 지나쳐주지 -.-; 피부과에서는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마법을 부리듯 피부를 어여쁘게 만들어준다는 '알라딘필'을 권했고 3회 관리에 3회 진정을 격주로 받기로 했다. 미세한 침이 피부속에 침투하여 얼굴 속부터 뽀얗게 만들어준다는 마법의 필. 정말 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어라 설명할 수도 없을 만큼의 따끔거리는 고통을 참으며 6주를 버텼지만, 결과는 실패. 물론 엉망이었던 피부가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았으며, 정상괘도로 돌아오기는 했다. 그러나 많은 돈을 들인만큼의 드라마틱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3단계는 한의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으나 만족할만한 결과(평범 그자체였던 내 피부로 돌아가는 것 -.-;;)를 얻지 못했던 나는, 마지막으로 평소 친분이 있던 한의원을 찾아가서 무시무시하게 한숨을 내쉬며 하소연을 했다. (물론 비용을 아껴보려는 심산이었다.) 한의원에서는 침술과 병행하여 나에게 무시무시한 제의를 해 왔다. 쉽게 말해서 얼굴에 부황을 뜨는 것!!!!!!!!!!!!!!!!! 어깨나 등에 부황을 뜨는 것과 같은 원리로 여드름이 난 부위를 바늘로 콕콕 찌른 후에 나쁜 피를 빼 내는 것이다. 너무 아픈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 크림을 얼굴에 발라야만 한다. 3번 정도 시술을 받았다. 고여있던 고름까지 함께 빠지기 때문에 시술 후 3~4일이 지나면 여드름이 한결 가라앉아 있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도 별로 권할 만 한 것은 아니다.


4단계 포기!!!
지칠대로 지친 나는 그냥 포기하고 피부에 집중됐던 신경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그 사이 나를 곤란하게 했던 여러 일들도 다 해결됐고, 집에서 놀고 먹으며 잠도 실컷 잤다. 물도 많이 마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랬더니 반항했던 피부가 얌전해지기 시작했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쉬기만 했는데말이다.

누구나 다 안다. 피부의 적은 스트레스라는 것을. 돈 들이지 않고도 피부를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다 알면서도 너무 시시한 나머지 우리는 이 방법을 믿지 않는다. 피부를 좋게 만들고자 나는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결과는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됐다. 좋은 음식과 충분한 물. 그리고 피로를 풀어줄 숙면이면 그만이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1g 날리면 피부는 1g 좋아진다. 명심하자.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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