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맘
-
[코디 슈퍼스트롱] 삼겹살 데이에 고기 많이 드셨나요?리뷰 이야기/기타 2013. 3. 4. 23:24
3월 3일 삼삼한 삼겹살 데이. 원래 삼겹살 데이까지 챙기지는 않는데, 친정에 갔더니 삼겹살 좋아하는 사위가 온다고 사위를 위한 삼겹살과 저를 위한 돼지 목살을 준비해 두셨더라고요. 결혼 7년차, 여전히 사위는 백 년 손님이네요~ (집에서 설거지 한 번 안 하면서 애들까지 맡기는 저는 이백 년 손님???) 삼겹살과 목살을 지글지글 굽고 버섯도 촉촉하게 굽고 김치까지 구워 냠냠냠 맛있게 먹다보니 슬슬 삼겹살에 그을음이 생기더라고요. 나중에는 삼겹살인지 양념갈비인지 모르게 점점 더 색깔이 거무스름해지고 고기도 더 빨리 타는 것 같았어요. 고기 먹을 때 다 좋은데 불판이 너무 더러워져서 닦으면서 먹어야 하는게 좀 귀찮잖아요~ 어머낫!!! 삼겹살을 먹고 있었나요? 그을음을 먹고 있었나요?? 키친타올로 싹싹 닦으..
-
배변 훈련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코디 키즈 부드럽고 귀여운 배변훈련 화장지)리뷰 이야기/육아 2013. 2. 6. 02:00
'배변 훈련'이란 말을 아이를 낳아 보지 않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헛! 생각해 보니 애완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있었네요~ 흠흠... 암튼.) 하나부터 열까지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아기를 낳아보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었더라고요. 밥 먹는 법, 옷 입는 법, 물 마시는 법... 심지어 자는 것까지. 초보 엄마, 아빠가 (다크 서클이 무릎까지 내려 온) 울상을 지으며 꼭 내뱉는 탄식이, 왜 아이들은 졸릴 때 그냥 자지 못할까? 왜 수면도 교육이 필요한 것일까? 인데요, 지나고 보니 수면 교육은 육아의 기초중의 기초였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생활 습관 교육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배변 훈련인 것 같아요. 맘 급한 엄마들은 돌만 지나도 기저귀부터 뗄 궁..
-
궁금한 건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15개월 다인 양, 큐티 베이비 루니툰즈 물티슈로 모든 것을 깔끔하게.리뷰 이야기/육아 2013. 1. 15. 02:39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족 몇 마디. 저희 집이 중앙난방이라 조금 더운 감이 있는데, 사진 찍고 보니 너무 여름 같네요. 그러나 난방 조절은 제가 아닌 아파트 관리실에서 한다는 점. 제가 낭비하는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온도 좀 낮추는게 어떻겠냐고 관리실에 전화 걸어야 할 판.))))) 저희 아이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할머니,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 노래, 악기(+춤까지)에 관심이 많은데요, 요즘 다인이는 제 오빠 따라서 피아노도 치고, 노래도 부르는 등 음악에 무척 많이 반응하고 있어요. 특히나 출싸(출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면 울다가도 벌떡 일어나 춤을 춘답니다. 버튼을 누르면 저절로 연주가 되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15개월 된 다인이가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면 그렇게 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