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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디저트 카페,

AID cafe

 

 

 

 

 

 

 

 

 

제2롯데월드에 놀러가서는 종종 길을 잃게 돼요.

맛있어 보이는 곳,

먹고 싶은 음식,

너무너무 예쁜 인테리어에 마음을 빼앗기고

 

 

 

 

 

 

 

눈이 가는 곳으로 마음도 따라가고,

마음이 가는 곳으로 발걸음도 따라,, 여행하듯 다니다 보면

맛있는 먹거리들이 자꾸자꾸 나와요.

제2롯데월드 맛집에서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도

자꾸자꾸 먹고 싶은 것이 생겨요~

휴~ 밥 배,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

 

 

 

 

 

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붕어빵이?

 

 

 

 

 

 

모양만 사랑스럽게 만든 것이 아니라

속재료도 특별하게 꽉꽉 채워 넣은 붕어빵도 달콤할 것 같고,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륵 녹아 버릴 것 같은,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다과

꿀타래에도 눈길이 머물고~

 

 

 

 

 

 

제2롯데월드에서 디저트로 뭘 먹을지 결정하는데

참 오래 걸렸답니다.

행복한 고민~ ^______^

 

 

 

 

 

 

 

오홋!!!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평일 낮이었지만 제2롯데월드에 멋스러운 펍이 있어 저절로 발걸음이 멈췄어요.

오오오 완전 내 스타일.

 

 

 

 

 

 

 

생맥주!!!

전용잔에 마시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

 

 

 

 

 

 

 

 

더치커피와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를 지나,

 

 

 

 

 

 

 

드디어 디저트를 먹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바로

AID cafe

신선한 주스와 찐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쌉쌀하고 달콤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기에

1층에서 주문을 했고,

(신선하고 맛있는 주스는 2층에서도 주문이 가능해요~)

커피가 나오는 동안

제2롯데월드 디저트 카페, AID cafe를 둘러 보았어요.

 

 

 

 

 

 

 

 

달다구리 디저트들이 많아서

데이트 하러 가서도 사랑받겠어요~

 

 

 

 

 

 

 

제2롯데월드 디저트 카페, AID cafe가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주문한 음료를

저 위!!! 동그란 느낌있는 곳에서 마실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보니 감이 오지요?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 나무 꼭대기에서 마실 수 있어요.

 

 

 

 

 

 

제2롯데월드 디저트 카페, AID cafe 내부에
나무 기둥이 땋!!!

 

 

 

 

 

 

 

직원들이 모두들 쓰고 있는 페도라

센스있는 AID cafe 분위기와 딱 맞았어요.

 

 

 

 

제 마음에 쏘옥 들게

완전 찐~하게 뽑아낸 커피에

우유거품을 그득하게 올려 낸 카푸치노.

 

 

 

 

 

 

 

AID cafe 2층 나무위에서

쇼핑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 맞은편 쇼윈도도 구경하며

여유있고 맛있게 디저트를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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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에서 만난 엔젤리너스 커피 ;;

자바칩프라푸치노, 카푸치노, 딸기스무디, 초콜릿

 

 

 

 36년 만에 처음 가 본 인천 월미도 ^^

월미도에 놀러 간다고 SNS에 올렸더니

제 또래 친구들은 인천 월미도는 고딩들이 놀러 가는 곳 아니냐며 향수에 잠겼는데 ㅋ

제가 가 보니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

제가 느끼기엔 아이들의 천국이었던~ 방심하면 지갑이 사정없이 털리는 ㅋㅋㅋㅋ

인천 월미도의 밤,

해물 칼국수 먹고 좀 놀다가

엔젤리너스가 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커피 마시러 갔답니다.

 

 

 

 

 

 

 

초콜릿 초콜릿 노래를 불렀던

이다인 양을 위해 특별히 하사한 무려 4천원짜리 초콜릿~

 

 

 

 

 

초콜릿 하나 입에 넣고

손에 3개를 꼬옥 쥐고 있는 다인이.

 

 

 

 

 

월미도 엔젤리너스 좋던데요?

분위기도 아늑하고 커피도 맛있고~

 

 

 

 

 

시원시원, 상큼달콤 딸기 스무디는

컵에 따라 반반씩 마시고

 

 

 

 

 

저는 우유 거품이 풍부한 카푸치노를~

한여름에도 따뜻하게...

 

 

 

 

 

남편은 시원하고 양이 풍부한 칼로리 대박인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어요.

 

 

 

 

 

 

맛있구나~ 편하구나....

이 날 많이 걷고 많이 놀아서 안락한 곳에서 좀 앉아서 쉬고 싶었는데

엔젤리너스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엄마, 왜???

다솔이가 좋아하는 딸기 스무디~

 

 

 

 

 

제가 흐뭇하게 바라 보는 곳에는

다솔이의 폭풍 흡입 장면이 ㅋㅋㅋㅋㅋㅋㅋ

 

 

 

 

 

빙수 숟가락을 가져 와서

딸기 스무디를 떠서 먹게 했어요.

오렌지색 컵이 이 날 다인이의 코디랑 잘 어울리네요~^^

 

 

 

 

 

 

칼로리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남편.

자바 프라푸치노를 깔끔하게 비웠네요~

 

 

 

 

 

 

남편이랑 나는 커피를 다 마셨고~

아이들은 더 이상 안 마신다고 해서 테이크 아웃해서 나가려는데,

 

 

 

 

 

 

 

절대로 손대지 말라는 이다인 양 ^^

다인이가 먹던 것을 딸기 스무디 컵에다가 부어(다솔다인이꺼를 합해서)

양껏 더 퍼 먹은 후에야 이 날의 커피 타임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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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물레길 카누하우스 커피 ;; 카푸치노엔 설탕을 넣어야 제 맛!

 

 

춘천 여행 이틀째 날

이 날은 춘천 물레길에서 카누를 타기로 했는데요~

 

 

처음에는 호텔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12시 즈음 체크아웃을 하고 1시에 물레길을 예약하려고 했었어요.

그랬으면 큰일났을 뻔!!!!

10시에 탔는데도 제법 뜨겁더라고요.

1시에 탔으면 카누고 뭐고 짜증 났을 뻔~~~

호텔에서 아침먹고 후다닥 준비해서 나가면 되는 시간인 10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물레길에서 카누 타실 분들은 꼭꼭 오전 10시에 타시길 ㅋㅋㅋ

 

 

 

 

 

춘천 물레길 카누하우스 2층에서

물레길 접수를 받아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나서!)

 

 

 

 

카누하우스에는 물레길을 더 재미있게 탈 수 있도록

각종 준비물들을 갖추어 놓으셨어요.

모자, 썬크림, 방수팩 등등.

 

 

카누가 뒤집힐 일이 없으니 방수팩 없어도 괜찮고요~

모자는 꼭 써야 됩니다~

 

 

 

 

저는 이번에 춘천 여행을 준비하면서

물레길에 대해 알게 됐는데,

저만 몰랐었나요? 이미 런닝맨에도 나왔고, 영화도 찍었고~ 유명한 곳이었어요.

 

 

 

 

 

요렇게 보면 아기자기하고 더 예쁜 춘천 물레길 카누 하우스^^

 

 

 

 

카페를 보자마자,

남편에게 커피 사달라고 졸랐는데^ㅛ^

저희가 카누를 예약했던 10시, 10분 전에는 도착해야 했으니

9시 40~50분에는 바리스타께서 출근 전이었어요.

커피 한 잔 딱 ! 먹고 카누를 타고 싶었으나.....타고 나서 마시기로 ㅜㅜㅜ

 

 

 

 

 

카누하우스 옥상에는 요렇게 카누들이 묶여져 있는데,

이건 못 타는 건지, 그냥 전시용인지, 어떤 용도로 왜 여기에 묶여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카누하우스에서 보는 바깥풍경~

정말 경치가 좋지요?

 

 

잠깐 여유를 즐기면서 아이들과 함께 놀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들, 퍼즐들.....이 잔뜩 있어서

아이들은 오히려 카누 보다 이 곳에 더 정신이 팔리고 ㅋㅋ

 

 

 

 

 

이미 아름다움에 눈을 떠 버린 다인이는,

춘천에 와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났습니다.

20분 넘게 목이 터져라 운 댓가로 당당히 얻어낸 선글라스~

제가 화장하는 동안 곁에서 앵앵거리며 방해한 끝에 립스틱도 곱게 바르고 ^^

 

 

 

 

 

 

뒤로 보이는 시계 ^^

10시 5분 전.

 

 

 

 

우리 보다 한 시간 먼저 카누를 예약했던 팀들이 속속 돌아 오고,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카누를 타러.

그 전에 먼저 카누 교육을 받으러 1층으로 내려 갔답니다.

 

 

.

.

.

.

.

 

 

한 시간 후!!!! 

우리는 다시 카누 하우스로 돌아 왔어요.

 

 

 

 

다솔이는 아까 실컷 놀지 못해서 아쉬웠던 장난감이 눈에 밟혔고

 

 

 

 

 

저는 아까 마시지 못해서 눈에 밟혔던 카푸치노를 마시러 ^^

 

 

 

 

 

 

헐리우드 액션의 달인인 엄마 앞에서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는 이다솔 선생.

 

 

아참! 춘천 물레길에서는 카누 체험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중이었어요.

춘천 물레길이라는 말을 꼭 넣어서

카누 체험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 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이 공짜!

ㅋㅋㅋㅋㅋㅋㅋ

카누하우스에 메모가 붙어 있었는데,

매의 눈인 제가, 공짜 좋아하는 제가 그런 걸 놓칠 수 없지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안 보이나봐요~

저랑 남편만 공짜 아이스크림을 얻었어요 ㅋㅋㅋㅋ

 

 

 

 

 

부드러운 카푸치노엔 달콤한 설탕을 넣어야 제 맛!

적당히 넣고 휘휘저어

마시면 ~~ ^____^

 

 

 

 

 

 

 

 

다인이도 스스로 고른 아이스크림이 만족스러운 듯~

 

 

 

 

 

 

 

밥은 안 먹어도 차가운 건 매우매우 잘 먹는

다솔이도 어느새 아이스크림 하나를 뚝딱~! 대단해요~

 

 

 

 

 

저기도 있다고욧!

 

 

아이들에게 젠가를 가르쳐 주면서

참 재미있게 여유를 즐겼어요.

 

 

 

 

 

 

아이들이 손을 대면 여지없이 와르르륵!! ^^

첨엔 다 그런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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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저는 하루종일 음료를 입에 달고 있는 것 같아요.
물도 아예 큰 컵으로 떠서 잔이 비면 또 마시고 또 마시고 또 마시고...하루에 2L 이상은 먹고요,
씁쓸한 마실 거리, 달달한 마실 거리도 수시로 마시면서
텔레비전도 보고, 쉬기도 하고, 집안 일도 하는데
요새는 입맛이 극과 극이어서, 설탕 한 톨 없이 까맣게 쓴 원두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그러나 그 속에 오묘한 맛들이 숨어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와 카푸치노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요즘 제가 즐겨 마시는 달콤한 것들은,
쟈뎅 녹차라떼와 티라미슈향 카푸치노인데요,
녹차라떼는 국내산 가루녹차를 사용하여 그 맛이 훨씬 더 풍부하고 진해서 정말 맛있어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야할 일(어린이집 소풍 김밥싸기)이 있어서
아예 도마 위에 녹차라떼를 한 잔 만들어 놓고 시작을 했어요.


물을 끓여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부드럽고 달콤한 녹차라떼가 만들어지니
일부러 밖에서 사 먹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쟈뎅 녹차라떼는 달콤한 맛의 정도도 치가 떨리는 달콤함이 아니라
(녹차라떼 잘 못하는 곳에서 실수로 녹차라떼를 시키게 되면 치가 떨리게 달기만 한 걸 주잖아요.)
은근한 단맛이 피곤한 아침을 달래줍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참 부드러워 보이죠?
홀짝 홀짝 피로를 덜어 내며 김밥을 두 시간에 걸쳐 쌌답니다.
이왕 김밥을 싸는거 저와 남편도 오늘은 온종일 김밥만 먹으려고요.




쟈뎅 녹차라떼는 길쭉하게 생겨서 컵에다 휘리릭 부어도 흘리지 않아서 편해요.
까페모리의 네모 모양이 더 예쁘긴 하지만
눈이 덜 떠진 아침엔 긴 모양의 라떼 봉지가 더 편하네요.




요건 같은 날 오후에 마신 티라미슈향 카푸치노예요.
저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마실 때에도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중 하나를 골라 마시거든요?


쟈뎅도 카푸치노가 있는데, 특별히 티라미슈향은 어떨까 싶어 주문해 봤는데,
향긋한 것이 꽤 괜찮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 인스턴트 커피 반스푼 더 넣어서 커피를 만들었더니
커피색이 약간 진하게 보이네요.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한 까페모리 티라미슈향 카푸치노.
까페라떼 보다 카푸치노가 우유가 덜 들어가잖아요?
부드러운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서도 카페라떼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땐
카푸치노를 선택하면 되는데
쟈뎅 티라미슈향 카푸치노도 달콤 부드러운게 맛있어요.



 

쟈뎅 모니터하면서 커피맛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 달로 마치게 되어 너무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커피를 향한 제 관심과 사랑은 쭉~ 이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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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좋아하게 되어,
갓 볶은 커피의 쌉사레 하면서도 고소하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듯한!!
커피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드립커피도 즐기고,
커피가 가지고 있는 쓴맛, 신맛, 단맛을 차례차례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도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달콤하면서 진한 믹스커피가 당길 때도 있어요.
쟈뎅에서 나온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얼마전에 구입해 두었기에
뜬금 없이 비가 내린 후 너무 추워서 몸에서 단 것, 따뜻한 것을 달라고 아우성 쳤던 며칠 전 오후,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로 뼛속까지 달달하게 만들고자
집에서 제가 직접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셨답니다.
(전용컵에 제품을 뜯어서 넣고 뜨거운 물 140ml만 넣으면 끝!)


전용컵(+뚜껑까지)까지 들어 있어서 집에서 마시면서도
마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해 온 양 폼을 잡고 사진을 좀 찍어 봤어요.




카라멜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요,
거품이 풍부해서 한층 더 깊고 부드러운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어요.
전용컵으로 마시니 뭔가 더 있어 보이는 기분도 들고,
외출할 때 한 잔 뚝딱 만들어 걸어가면서 마셔도 좋고......


(((그나저나 제 얼굴엔 왜 저렇게 살집이 두둑하고
눈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쟈뎅 카라멜향 카푸치노입니다.

20g인데요, 칼로리가 87kcal 와우! 생각보다 적은데요?
지난 번에 커피 전문점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억지로' 안 보려고 했으나
제 눈에 띄고 만 카푸치노의 칼로리가 100kcal을 훌쩍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참고로 카페라떼는 카푸치노 보다 더 칼로리가 놓고,
다이어트 때문에 걱정이 심하시다면 역시나 아메리카노가 진리입니다.(제 기억으로는 15kcal이었던듯.)




쟈뎅샵에서 주문하실 때
전용컵이 있는 것, 없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컵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컵이 들어 있지 않은 걸로 선택하셔서 집에 있는 머그잔에 제품을 넣고




물 140ml(그냥 눈대중으로 넣었어요. 전용컵에는 눈금이 표시돼 있답니다.)를 넣으면
요렇게 거품이 뽀글뽀글 생겨요.



커피 숟가락으로 휘휘저어 제품을 녹이면




금세 폼나는 카라멜향 카푸치노 한 잔 완성.
집에서 연말 파티 하실 때 후식으로 한 잔 씩 내놓으면 뭔가 있어 보이지 않겠어요?
커피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렇게 그럴싸한 카푸치노를 마실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향도 좋고 맛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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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코엑스에 가서 수족관 갔다가 밥 먹었을 때
(관련 글 : 코엑스 맛집, Mix & Bake 애들 데리고 가서 눈치 안 보고 먹기 딱 좋은 곳 http://hotsuda.com/1225)
후식을 먹으러 Mix & Bake 보다 더더더 큰 맥도날드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를 먹고 마셨었거든요?
코엑스의 다른 음식점들은 작아서  비싼 음식도 얼른 후루룩 먹고 자리를 피해 줘야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정말 크고 넓고 좋더라고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 주고 맥카페에서 저희 부부는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남편은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이 만난, 오레오 아포가토를
저는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요,




입맛이 고급인 남편은 맥도날드 아포가토가 별로라네요.
저도 한 입 먹어 봤더니
커피맛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스크림을 저렴한 걸 써서 그런가?
아이스크림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어쩌면 시끌시끌한 맥도날드 매장 분위기 탓일 수도 있겠는데,
암튼 입맛 까다로운 남편은 별로라고...... .




저는 카페라떼를 주문하려다 친절하게 칼로리까지 적어 주셔서
130킬로칼로리인 카페라떼 보다
칼로리가 적은 106킬로칼로리의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사실 칼로리 계산 하지 않고 그냥 먹으면 더 행복하겠는데요,)


일단 겉보기는 괜찮았어요.
거품도 풍부하고,




마셔보니 맛도 괜찮던데요? 이 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커피맛이 조금 걱정될 때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말고 우유와 설탕시럽을 넣을 수 있는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등등을 시키면 맛을 감출 수 있어요.


저는 맥카페의 커피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솔 군에게 맥도날드의 초코콘은 환상이겠죠.
아이스크림이 줄줄 흐러면 손잡이 부분에 냅킨을 감고서 끝까지 잘 먹습니다.



맛이 없어서 일찌감치 커피 마시기를 끝낸 남편과,
아직 어려서 맥도날드엔 마실 것이 없는 다인 양은 걸음마 연습을 합니다.




다솔이는 10개월부터 걸어다녔고 돌 땐 뛰어다녔는데,
다인이는 딸이라 그런지 운동 신경이 조금 없어요.




아빠 손 잡고 뒤뚱 거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 귀여워서 한 장도 포기할 수 없는 다인이의 사진.
걷는 건 싫지만 바깥에서 아빠와 함께 걸으니 다인이도 기분이 좋은가봐요.



 
애들때문에 조용한 카페는 들어갈 엄두도 못 내실 때,
코엑스 속 맥도날드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
넓고, 시끌거리고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아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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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커피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커피들이 많은데요,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들을 위해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 커피를 준비했어요.


제가 명색이 쟈뎅 커피 모니터인데
맛있는 커피를 저 혼자만 마실 수는 없잖아요.
평소 교회에서 자주 만나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주일 식사 후 행복하게 커피를 마셨답니다.


모두들 고만고만한 꼬맹이들이 있는 엄마, 아빠들이라
어쩔 수 없이 식사도 분주히 하고
커피도 분주하게 마실 수밖에 없었어요.
챙겨야 할 아이들이 한 집에 한 두명씩이라
모두 아이들 돌보며 밥 먹고, 차 마시는데엔 달인이 된 분들이죠.




대략 이런 분위기(???)로 어수선했지만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는데요,
매주 모이는 구성원이지만
이 날은 특별한 커피인,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가 있어서
조금 더 달달하고 조금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제가 집에서 준비해 갔던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는요,
테이크 아웃 컵까지 다 들어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데요,
전용 컵이 들어 있으니까 정말로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더라고요.
한 상자에 커피 7잔 분이 들어 있어서 두 상자를 준비 해 갔답니다.




'커피'와 아직 덜 온 일행을 기다리며 밀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얘기 중에도 절대 놓치 않는 제 손 보이시나요?
다인 양이 식탁을 점령해 버려서 저는 다인이의 다리를 부여 잡은 채 대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솔이를 포함한 사내 아이들은 저 주위를 뛰어 다니며 놀고 있어요.


아참, 제가 다인이를 데리고 노닥거리는 동안,
커피는 남편이 만들어 줬답니다.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 한 상자의 구성은요,
위 사진과 같이 컵과 컵 뚜껑, 커피가 각각 7개씩 들어 있어요.


무려 열 네 잔을 혼자서 만들어 왔던 남편! 정말 고마워요.





컵을 주르륵 세워 두고,


 


내용물을 하나씩 하나씩 컵에다 넣은 후


카푸치노라서 그런지 내용물의 알갱이들이 정말 미세하고요,
커피색보다는 흰색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저 흰 알갱이가 부드러운 거품과 달달한 맛을 내게 되겠죠?




물을 붓고 저은 후 뚜껑을 덮으면 끝.
정말 쉽게 집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죠?
전용컵으로 먹은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물의 양을 잘 못 맞추실까봐
컵에다가 친히 눈금을 표시해 주는 센스!!!


카푸치노, 핫초코 등은 물을 조금 더 많이
커피백, 모카, 헤이즐넛은 물을 조금 덜 붓는 것이 맛있나 봐요.





이제 커피를 한 잔씩 돌리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웃으며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마셨는데요,
아이들을 챙기느라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마실 수는 당연히 없었어요.
누군가는 서고, 누군가는 마시고, 누군가는 아이들의 부름에 달려가고......


그래도 재미있는 한 때를 보냈답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 다인이도 잘 따르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너무 다인을 오래 맡겨 둔 것은 아닌지,
사진을 보니 조금(?)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부드럽고 달콤해서 무척 맛있다고 하셨어요.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카푸치노에 카라멜향이 가득 들어 있는 맛??



엄마들은 아이들 밥 먹이랴, 젖병에 우유 타랴,
커피를 제대로 마실 여유가 없었지만
모두들 둘째를 낳아 기르고 있는 엄마들이라 이미 그 모든 일에 익숙한
긍정적이고 씩씩한 엄마들이죠.


애들 챙기느라 바쁜 엄마들에겐 집에서라도 테이크 아웃 커피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이런 제품이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얼른 아이들이 쑥쑥 자라서 조금 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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