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에서 만난 엔젤리너스 커피 ;;
자바칩프라푸치노, 카푸치노, 딸기스무디, 초콜릿
36년 만에 처음 가 본 인천 월미도 ^^
월미도에 놀러 간다고 SNS에 올렸더니
제 또래 친구들은 인천 월미도는 고딩들이 놀러 가는 곳 아니냐며 향수에 잠겼는데 ㅋ
제가 가 보니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
제가 느끼기엔 아이들의 천국이었던~ 방심하면 지갑이 사정없이 털리는 ㅋㅋㅋㅋ
인천 월미도의 밤,
해물 칼국수 먹고 좀 놀다가
엔젤리너스가 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커피 마시러 갔답니다.
초콜릿 초콜릿 노래를 불렀던
이다인 양을 위해 특별히 하사한 무려 4천원짜리 초콜릿~
초콜릿 하나 입에 넣고
손에 3개를 꼬옥 쥐고 있는 다인이.
월미도 엔젤리너스 좋던데요?
분위기도 아늑하고 커피도 맛있고~
시원시원, 상큼달콤 딸기 스무디는
컵에 따라 반반씩 마시고
저는 우유 거품이 풍부한 카푸치노를~
한여름에도 따뜻하게...
남편은 시원하고 양이 풍부한 칼로리 대박인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어요.
맛있구나~ 편하구나....
이 날 많이 걷고 많이 놀아서 안락한 곳에서 좀 앉아서 쉬고 싶었는데
엔젤리너스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엄마, 왜???
다솔이가 좋아하는 딸기 스무디~
제가 흐뭇하게 바라 보는 곳에는
다솔이의 폭풍 흡입 장면이 ㅋㅋㅋㅋㅋㅋㅋ
빙수 숟가락을 가져 와서
딸기 스무디를 떠서 먹게 했어요.
오렌지색 컵이 이 날 다인이의 코디랑 잘 어울리네요~^^
칼로리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남편.
자바 프라푸치노를 깔끔하게 비웠네요~
남편이랑 나는 커피를 다 마셨고~
아이들은 더 이상 안 마신다고 해서 테이크 아웃해서 나가려는데,
절대로 손대지 말라는 이다인 양 ^^
다인이가 먹던 것을 딸기 스무디 컵에다가 부어(다솔다인이꺼를 합해서)
양껏 더 퍼 먹은 후에야 이 날의 커피 타임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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