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콜릿뷔페 달콤달콤 ;; 하노이소피텔

 

 

 

 

디저트 뷔페 한 번 가 봐야지....벼르다가

드디어 가게 된

무려 초콜릿 뷔페!

 

 

 

 

 

 

하노이소피텔에서 매일 오후 초콜릿 뷔페를 한다기에

시간 맞춰 도착.

자리를 배정 받으면 메뉴판을 주는데,

초콜릿뷔페가 3시~5시 30분까지라

이 시간대에는 대부분 에프터눈 티세트나 초콜릿뷔페를 주문한다.

 

 

우리도 초콜릿뷔페 2인 주문.

 

 

초콜릿뷔페가 원래부터 가격이 사악하지만 ㅜㅜ

하노이 물가가 한국보다 살짝(호텔은 아주 살짝임 ㅜㅜ) 저렴하고

게다가 아이들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덕분에

서울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초콜릿뷔페를 먹을 수 있었다.

 

 

 

 

 

 

블로그 검색하시는 분들은,

초콜릿뷔페 가격이 젤 궁금하실 것 같아서 ^^

영수증 사진 먼저 올림  ㅋㅋㅋㅋ

나도 여행 중 블로그 검색으로 맛집, 여행지 정보를 너무너무 잘 얻었기에,

여행자분들께 되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포스팅 중 !

 

 

의외로 여행 중에 (내일 일정으로) 블로그 검색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나도 그랬었다.

매일 밤 호텔에서 맛집 정보 검색 ㅋㅋ

 

 

하노이 소피텔 초콜릿뷔페 가격은

서비스차지 5%, 부가세 10% 붙어서

두명이 1,316,700동

한화로 약 68,000원.

 

1인당 34000원 정도이니.

괜찮은 편.

아이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짜!

 

 

 

 

 

 

 

 

 

초콜릿뷔페가 시작하기 전에 도착했기에

조금 기다리면서

하노이소피텔을 창밖으로 구경구경~

 

 

 

 

 

 

바쁘게 세팅 중인 직원분.

 

 

 

 

 

 

초콜릿뷔페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한국에서 디저트 뷔페는 무조건 예약 필수임.

 

 

 

 

 

 

 

 

 

 

눈으로 먼저 먹는 초콜릿뷔페.

 

 

 

 

 

 

 

우리가 안내 받은 자리가,

저기 끝쪽!

분위기와 뷰는 좋은데 가지러 가기거 너무 멀어~^^

 

 

 

 

 

 

초콜릿뷔페라고는 하지만

배를 채울 수 있는

미니 햄버거, 샌드위치, 케이크류도 풍부해서

나는 일단 식사가 되는 음식부터 냠냠냠~

 

참치샌드위치, 감자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

짭짤한 맛의 미니 샌드위치, 미니 햄버가와 씁씁한 맛의 진짜 찐~한 커피

그리고 달콤한 맛의 초콜릿류가 찰떡궁합니다.

 

 

성시경이 그랬는데,,,,

살찌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짜고 - 달고 -짜고 -달고...를 반복해서 먹으면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모처럼 방문한 디저트 뷔페에서

다이어트 따위는 안중에 없음.

 

 

 

 

 

 

 

아이들의 천국

초콜릿뷔페.

 

 

 

 

 

 

 

 

 

 

실컷 맘껏 먹어보자꾸나.

 

 

커피도 정말 맛있고

bodum 보덤 커피 여과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도 하나 사야지...하는 생각에

일부러 브랜드가 잘 보이도록 사진으로 찍오 왔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500ml는 되었던

커피.

 

 

초콜릿 뷔페에서는 차나 커피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당연히 커피를 선택했고

선택한 것 내에서 모자라면 또 주시니

커피 걱정은 하지 않으며 맘껏 마실 수 있다.

커피 양이 풍부해 모자라지 않았음.

 

 

 

 

 

 

 

 

 

계속 냠냠냠~

 

 

 

 

 

 

이것은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좋아하는

초콜릿 분수.

 

 

 

 

 

 

 

쿠키, 과일 중

원하는 걸 쏙 뽑아서

 

 

 

 

 

 

 

 

 

 

 

초콜릿 분수에 묻혀 먹음 상큼달콤.

사실 그냥 먹는 과일이 더 맛있는듯 하지만

요건 재미로 냠냠냠~

 

 

 

 

 

 

 

많이도 만들어 옴.

화이트 초콜릿은 잘 안된다.

 

 

 

 

 

 

 

 

 

 

 

이것도 좀 특이한, 초콜릿 메뉴였는데

럼주를 넣어 향을 살린

초콜릿 크래페다.

 

 

 

 

 

 

 

 

 

분위기 끝내주는 하노이 소피텔에서

 

 

 

 

 

 

 

 

달콤한 초콜릿뷔페~

정말 행복한 시간.

 

 

초콜릿 뷔페가 끝나기 전에

직원 분이 오셔서

마감이 되어가니 원하는 메뉴를 더 가져다 먹으라고 알려 주신다 ^^

초콜릿 뷔페는 끝이 나더라도

레스토랑은 계속 영업중이므로

접시에 넉넉하게 초콜릿을 덜어 놓고

여유롭게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초콜릿으로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지

전에는 잘 몰랐네~

 

 

 

 

 

 

 

배가 빵빵해지도록

달콤한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으니

소피테을 돌면서 소화도 시키고 사진도 찍으며 놀아야지.

 

 

 

 

 

 

 

하노이 소피텔.

 

 

 

 

 

 

 

 

 

하노이 소피텔 외부에는

베트남의 상징인 시클로랑 오래된차 ㅋㅋㅋ (이름 모름)를 전시해 두고 있다.

 

 

 

 

 

하노이 소피텔 주소

15 Ngo Quyen Street, Hanoi, Vietnam

 

반응형
반응형



안티카 초코 Girl Gift Set를 선물 받았어요.

걸 기프트 세트 답게 포장부터가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매혹적인데요,
상자 속 묘령의 여인 처럼 저도 아이라이너를 짙게 그리고
붉디붉은 립스틱을 바른 후 도도하게 앉아
천천히, 하나 씩, 하나씩 안티카 초콜릿을 먹는다면?
꺅~~ 분위기 있어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왜 상상만이냐고요?
안티카 초코를 선물 받고 나서 아이들 몰래 숨겨 두었는데,
보물찾기의 달인 이다솔 선생께서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처럼 찾아내서는
상자 속 작게 그려져 있는 초콜릿 그림을 기가 막히게 알아보곤 다솔이꺼라고 우기는 거예요.
암요, 암요~ 엄마꺼도 다솔이꺼, 다인이꺼도 다솔이꺼, 다솔이꺼도 다솔이꺼라고 한창 우길 때잖아요.


아직 홈페이지조차 없는, 한국 통관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초콜릿인데,
이탈리아에서 물건너 온 귀하신 몸인데...
그래서 숨겨두고 몰래 하나씩 보물처럼 꺼내 먹으려 했더니만 다 틀렸어요.


그럼 목욕하고 말끔한 몸과 마음으로 우리 하나씩 나눠 먹자~




초콜릿 상자가 워낙 스타일리시해서 이거 그대로 들고 다녀도 멋스러울 것 같은데요,
속을 열어 보면 네 가지 종류의 초콜릿이 각각 3개씩 모두 12개가 들어 있답니다.
우리 가족도 네 명, 우리 모두 세 개씩 나눠 먹으면 되겠다!!
야호! 싸울 일 없겠구나.
모두에게 다 넉넉하게 돌아가는구나~~



이렇게 줄을 세워 놓고 보니 앙증맞으면서도 마음이 흐뭇한데요,
안티카 초코는 여러가지 제품 라인이 있는데,
우선 Girl gift set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종류의 초콜릿인데요,
노란빛을 띄는 포장지로 싸져 있는 것이 돌체 네로, 흰빛이 돌체 비앙코예요.




위의 것이 돌체 네로 아래가 돌체 비앙코랍니다.


돌체 네로와 비앙코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최고의 헤이즐럿만을 선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돌체 네로는 헤이즐럿 함양이 40%이고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 있고
돌체 비앙코는 헤이즐럿 함양 35%에 우유가 들어 있는 점이 달라요.




먹어 보니 초콜렛의 신선하고 깊은 맛이 참 좋았는데,
고급 초콜릿이라 아이에게도 크게 거리낌없이 줄 수 있었어요.
살살 녹는 초콜릿맛에 흠뻑 빠진 다솔 군.




이건 잔두야예요.
잔두야는 돌체 네로와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겉에 코코아 파우더가 추가 되지 않았어요.



쫀득한 초콜릿의 씹는 맛도 좋은데, 쫄깃~ 씹기가 무섭게 사르륵 녹아 버리는
야속한 초콜릿!!! 아쉬움은 고소한 견과류도 달래 줄 수 있어요.




초콜릿을 자주 먹지 못한 다인 양.
이게 뭔가 싶어 냠냠냠...
다인이는 아직 어려서 조금만 주고 나머지는 제가 빼앗아(?) 먹었어요.
뺏어 먹으니 더 맛있나? 안티카 초콜릿 본격적으로 유통되면 정말 불티날 것 같아요.




요건 클럼블리 누가인데요,

누가는 유럽에서는 최고의 디저트로 손꼽히는 것이라고 해요.
전통적으로는 아몬드나 피스타치오 열매로 맛을 내며,
때로는 형과 색을 위해 과일 설탕절임을 사용하기 하는데, 크럼블리 누가에는 아몬드만 들어 있어요.

 



남편은 와인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며 무려 여섯 개의 초콜릿을 그 자리에서!!
사이좋게 똑같이 나눠 먹자는 우리의 계획은 어디로 사라지고
다솔이와 남편이 대부분을 먹어 버렸어요.


남편! 아들!! 이건 안티카 초코 걸스 기프트 세트라고요~!



이렇게 모아 놓으니 어떤게 어떤 맛인지 약간씩 차이가 보이는듯 하죠?


제 입맛에는 돌체 비앙코가 가장 부드럽게 살살 녹아서 최고였고,
돌체 네로가 찐득하면서 깊은 맛이 좋았고,
잔두야의 오도독 고소한 맛이 재미있었고,
클럼블리 누가의 바삭 달달한 맛이 신선했어요.
다 맛있었는데, 돌체 비앙코가 가장 맛있었다는 말씀!

 



남편은 와인과 함께, 저는 진하게 내린 커피와 함께 안티카 초코를 즐겼는데요,
목욕재개하고 초콜릿 먹을 생각에 신이 난 다솔 군.

 



한 입 가득, 우물우물 먹어 보더니,




목욕하느라 쪼글쪼글해진 손가락을 들어 최고랍니다~




혓바닥을 날름거려서 어떤 맛인지 신중히 확인을 해 본 후,




앙~! 한 입에 쏘옥~




클럼블리 누가까지 야무지게 먹습니다.




조심스레 자기 몫의 초콜릿을 집어 올려 한 입 맛보고 있는 귀여운 다인양.
얼마나 맛있을까요?


 

 
미안하지만 우리 다인이는 반 개만 먹자~




이제 곧 발렌타인데이네요.
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선물 내용이 바뀌어야 한다고 진심으로 주장하고 있는 1인.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속깊은 달콤한 맛!
안티카 초코 girl gift set 어떨까요?

반응형
반응형

365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9시 이후에 과자를 그것도 초콜릿이 듬뿍 발린 것으로 양껏, 한봉지를 다 먹었다는 것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은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 더운 여름밤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게 너무 자주가 돼서는 안 되겠지만 말이다. 날씬해지기 위해서는 야식은 금물이며 밤에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서도 안 된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수십년 동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존경스러운 몇 명의 얘기를 들어봐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자기 자신을 위안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상을 준다고 한다. 솔직한 얘기로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가? 그 재미를 모른 채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삭막하다. 날씬하고 예쁘게는 살아가겠지만 폭신하고 달콤한 케이크 맛이나 고소하고 쫄깃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닭튀김이 주는 기쁨을 모른다는 것은 너무 슬프지 않는가? 밤중에 최고 열량을 자랑하는 다이XXX를 먹은 변명이라고 하기엔 너무 구구절절했다.


여성들 중에는 음식을 먹기 전에 열량부터 따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나도 몇 번은 해 봤는데 즐겁게 먹기에는 너무 짜증나는 일이라서 살 찌는 음식과 살 안 찌는 음식 정도로만 구분을 하면서 먹는다. 그리고 예전에도 몇 번 속은 적이 있어서 특히나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고열량 식품이 분명한 음식에 써 있는 열량표는 아예 보지도 않는다.

좀 오래 된 얘기인데 엄청 큰 크기의 과자(다 못 먹으면 붙여 두라고 큼직한 스티커가 같이 있는 그런 과자)를 냠냠 맛있게 먹다가 무심코 열량표를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열량이 낮아서 더욱 안심하고 그 큰 걸(그러나 노래방 새우X  정도로 큰 것은 아니고 일반 과자랑 노래방 과자의 중간 정도의 크기였다.) 혼자서 꾸역꾸역 다 먹었다. 짭짤한 뒷맛이 남아서 담백하게 우유(우유또한 열량이 높다.)로 마무리까지 해 주고 다 먹은 과자 봉지를 딱지처럼 접어서 버리려는 순간 다시 본 열량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가 한 번에 다 먹어 버린 그 과자가 사실은 3회분이었던 것이다.


무슨 말인가 싶어 자세히 읽어보니 처음에 내가 잘못 봤던 다소 낮았던 열량표는 과자를 1/3만 먹었을 때 해당되는 말이고, 나처럼 한 봉지를 다 먹은 경우에는 거기다가 곱하기 3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그 표를 보기 전에는 과자의 열량이 높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낮아서 안심하고 꾸역꾸역 한 봉지를 다 먹었건만(...핑계인가...?) 괜히 사기당한 느낌이 들었다. 그 이후로 과자를 먹을 땐 재미삼아서 열량표를 볼 때도 있지만 대게 그냥 맛있지만 살 찌는 음식이려니 하면서 먹는다.

오늘 엄청난 고열량을 자랑하는 것을 뻔히 아는 다이XXX를 먹으면서 여기에는 어떻게 열량을 표시하고 있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래서 입으로는 우물우물 과자를 먹으면서 뒷부분에 있는 열량표를 봤다. 켁! 기가 찰 노릇이었다. 너무 달다고 느껴질 때마다 연한 아이스 블랙커피를 마시면서 거의 한 봉지를 다 먹고 있었는데, 이 과자의 1회 제공량은 겨우 2개라고 표시돼 있었던 것이다. 과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차마 1봉지의 열량을 다 쓸 수는 없었던 것일 게다. 그러면 나처럼 날씬한 몸매는 원하면서도 단 것을 찾는 모순덩어리들이 맘 놓고 이 과자를 선택할 수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1회 제공량이 겨우 두 개라는 것은 너무 심한 듯 싶다. 두 개만 먹고 과자 봉지를 닫아서 냉장고 속에다 넣을 정도의 자제력을 갖춘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야심한 밤에 과자를 먹겠다고 모자를 눌러쓰고 편의점까지 뛰어갔다 온 사람들 중에는 아마 없을 듯 하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