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연예계 대표 오지라퍼 = 신화의 김동완이 ㅋㅋㅋ

피겨의 여왕 김연아의 코치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필라테스를 추천했다고 하지요.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그 얘기를 듣고는

가수가 운동 선수에게 웬 오지랖이나며 정말 크게 웃었었는데요,

제가 필라테스를 배워보니까

김동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몸매 좋은 친구들이나 연예인들이

날씬함의 비결로 필라테스를 꼽는 경우가 참 많기에

저도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필라테스를 배워보기 전에는

그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물론 필라테스를 하면 몸매가 예뻐지고 라인이 고와지지요.

그런데 필라테스는 근본적으로 몸을 바르게 하고

제 몸을 하나하나 다시 돌아보게 하고

작은 근육들에 집중하게 되어

아픈 곳을 치료하고 몸매를 교정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드레스를 갈아 입고

짠~ 하고 나와야 할 것만 같은

정말 로맨틱하게 꾸며 놓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오늘도 설레는 맘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해 봅니다!

필라테스, 자이로토닉, 재활, 체형교정, 자세교정

다이어트, 몸매관리

영어수업이 가능한 필라테스 스튜디오.

레그 프레스

알레그로에 누워서 레그 프레스를 할 건데요,

숄더패드에 어깨를 닿지 않게 눕고

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몸을 바른 자세로 만든 후 필라테스 운동을 시작합니다.

아직 필라테스 초보라,

몸을 바르게 하는 것이 힘들지만

선생님이 완전 눈높이로 ㅋㅋ 이해하기 쉽게 기억이 팍팍 되도록

설명을 엄청 잘 해주셔서

길을 걷다가도 아차! 바른 자세

숨을 쉬다가도 아차 바른 숨쉬기 ㅋㅋㅋㅋ

필라테스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이 나이가 되도록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 바르게 숨쉬기도

잘 모를 뻔 했어요 ㅜㅜㅜㅜㅜ

필라테스를 배우면서 제일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우리 딸래미 ㅋㅋ

딸아이에게는 어릴 때부터 바른 자세를 배우고

예쁜 몸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필라테스 무용을 꼭꼭 시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는~~

발의 삼각지점

새끼발가락 아래, 엄지발가락 아래, 뒷꿈치에

동일하게 힘을 주어 천천히 발을 밀어 봅니다.

이 때 무릎은 앞을 보고 있어야 하고

무릎이 모아지지 않아야 하며

허벅지에는 자석이 있어 서로 당겨지듯이,

다리는 물살의 저항을 받는다고 상상하면서

천천히 다리를 밀고

몸은 위로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 올 때도 천천히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아주아주 편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벅지에 자극이 무척 심해요 ㅋㅋ

허벅지가 부들거리도록

알레그로에서 레그 프레스 운동을 하고

횟수가 거듭될 수록

난이도를 올립니다 ㅜㅜㅜㅜ

흐흐흐~ 그런데 재밌어요.

참 신기하게 필라테스는 정말 재밌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는 1시간 수업이 10분처럼 느껴지는

운동이 너무너무 재밌는 놀라운 순간!

두 가지 옵션이 더 붙었어요.

방심하면 발바닥이 휙휙 돌아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발바닥 삼각지점에 똑같은 힘을 줘야 하는 동그라미 판(?) --- 이름을 모른다는 ㅜㅜ

그리고 청록색 도구도 발목 사이에 끼워서

발목에도 힘을 줘야 되는...

누워 있는 자세를 바르게

무릎위치 바르게

발바닥 바르게, 거기에다가 발목에도 힘을 팍!

생각보다 힘들었답니다~^^

처음보다 얼마나 자세가 좋아졌는지

거울을 보고 서 봤는데,

히힛!

저 칭찬 받았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걸

생활 속에서 자꾸자꾸 떠올리면서

실천하다보니

자연스레 무릎은 살짝 굽히고

(제가 백니가 있어서 무릎에 신경을 써 줘야 해요! )

어깨는 내리고

가슴도 내리고

엉덩이는 살짝 내밀면서 위로 끌어 올리고...

숨쉴 때도 갈비뼈를 닫으면서

끝까지 뱉어내고...

그러나 아직 멀었어요.

의식하지 않아도 바른 자세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거예요~

이번 시간에 가장 놀랐던 것이

바로바로

발가락 스트레칭이었는데요,

정상적인 발바닥에는 아치가 있잖아요?

아치의 커브가 커야 되는데

저는 평발처럼 평평하지는 않지만

커브가 좀 부족해서

발가락 스트레칭과 발목 돌리기 운동을 통해서

오래 서 있어도,

하이힐을 신고 뛰어도(??)

튼튼하게 제 몸을 지탱해 줄 수 있는

발바닥 만들기를 했답니다.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탄성이 좋은 밴드를

발가락에 하나씩 하나씩 걸어서 스트레칭을 하는데요,

아플 정도로 세게 당겨야 해욧!

발등을 앞으로 숙이는 것이 아니라

발가락을 앞으로 움직여서 주먹을 쥐듯 앞으로 굽혀 봅니다.

발바닥 근육이 내려가는게 보여야 되는 건데

정말 힘들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선생님이 하시는 걸 보면

와우! 감탄스럽고

어떻게 작은 근육 하나까지

마음대로 다 사용할 수 있을까 놀랍더라고요.

이번에는 밴드를 발등에 걸어

발등을 돌려 스트레칭 해 주는데

발가락, 발등을 스트레칭 해 주는 것으로

무지외반증을 교정할 수도 있고

몸 전체를 지탱해 주며,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부위인 발을 건강하게 해 줄 수가 있대요.

집에서 연습하라고 밴드를 주셔서

집에서도 수시로 스트레칭을 할 거랍니다~^^

제 목표는

꽤 크고 꽤 무거운 공을

필라테스 선생님처럼

발로 움켜 잡을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저는 될듯될듯 안 되더라고요 ㅜㅜㅜㅜ

힐을 많이 신고

선천적으로도 무지외반증이 있으니

발가락 스트레칭이 저에게는 꼭 필요한 운동이지요.

열심히 해야지.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번지 4층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4길 26)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쉿! 작은 근육의 움직임을 느껴봐!!

두 번째 수업,,, 나를 사랑하기.

며칠 전 기사를 통해서

이제는 아줌마가 되어 버린 아역 배우 출신의 연예인의 최근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저랑 동갑이라 더 마음이 쓰였던 그녀의 요즘 모습은

꼬맹이 때 정말 귀엽고 예뻤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충격적일 수도 있었죠.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살이 찐 후에 남편이 자기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는

그녀의 씁쓸한 독백이었습니다.

살이 쪄서 우울하고 행복하지 않다는 그녀의 고백.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공감이 되면서도

사실 그녀가 놓치고 있는 건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최근에 살이 너무 쪄버려서

옷들이 잘 맞지 않아 숨쉬기가 버거울 때 너무 속상하고

갑자기 찐 살은 쉽게 빠진다는 말도 있던데,

생각처럼 다이어트가 잘 되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어요.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나를 놓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하며,

이럴 때일수록

더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가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음식 앞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는게

참 모순적이긴 합니다^^

ㅠㅠㅠㅠㅠ

지난 시간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내 인생의 운동, 필라테스와 처음 만났어요!!!

필라테스는 참 아름답고,

여자들에게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푹 퍼져 있던

내 몸을

그저 바로 세우는 것만으로도

몸매가 아르답게 보이고, 제 자신이 예뻐 보이고 ^^

필라테스를 열심히 꾸준히 하면 지금 보다 훨씬 더 날씬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팍팍 생기기 때문이에요.

그동안 저 조차도 잘 모르고 있었던 몸매를 망치는 습관들이

선생님의 손길에 의해

순식간에 교정되는 것이 정말정말 신기하게 느껴졌거든요.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을 잊지 않고

실생활에서 하나씩 고쳐 나가는 것은 제 몫이니

스스로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 볼 거예요~

배를 집어 넣고,

엉덩이를 살짝 봉긋하게 올리면서

늘어져 있던 허리 근육을 바로 세우고...

무릎은 백니현상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약간 굽히고

평소 가슴 위를 너무 내밀어

전체적인 발란스가 무너졌는데,

어깨 낮추고, 가슴 낮추고,

호흡을 할 때에는 갈비뼈를 끝까지 닫아 주면서

들어 온 공기를 다 빼 주기.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필라테스 첫 수업 ;; 내 몸 바로 알기

http://hotsuda.com/2616

지난 시간에 해골 모형과 함께 배웠던

자세 교정을 복습하는 것으로

두 번째 필라테스 시간이 시작되었어요.

캐딜락이에요.

꺅~!!

드디어 필라테스 기구수업!!!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한 발씩 내려갈 수 있는 최대한 늘리면서

내 몸에 있는 작은 근육들의 움직임을 느껴 보는 시간.

한 발씩 번갈아 가며 하다가

두 발로도...

제가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필라테스 수업이 처음이라 완전 설레면서

캐딜락에 처음 몸을 뉘여(?) ㅋㅋ 운동을 해 봤는데,

찾아 보니 캐딜락으로 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들이 참 많더라고요.

하나씩 다 정복해야짓!

리포머예요.

전거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에요.

전거근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천천히...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운동을 할 때

선생님은 제 옆에서

마치 주치의처럼 저의 작은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시는데,

저는 요런 관심과 사랑(?) 너무너무 좋아해요 ^^

다음에는 리포머에서 브릿지자세를 하고

척추를 분절하여

하나하나 땅에 닿는 느낌으로

천천히 올렸다가 천천히 내리는...

선생님의 시범을 보고 정말 감탄을 했었는데요,

몸의 근육들을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어요.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되고

내 몸을 내 맘대로 쓰지 못해 안달이나면서 ㅋㅋㅋ

그러면서도 정말정말 재밌게 운동을 했답니다.

필라테스는 정말!!! 제 인생의 운동이 맞나봐요~^^

마지막으로,

제일 간단해 보였지만

어마어마한 운동 효과가 있었던

코어 운동.

제가 뱃살, 삼겹살, 배둘레햄 때문에

ㅜㅜㅜㅜ

코어가 너무 약하고

복근이 전혀 없어서 윗몸일으키키도 잘 못하거든요?

갈비뼈 맨 위에 라이스팩을 깔고

힘껏 누르면서

상체는 올리고,

엉덩이와 꼬리뼈는 들뜨지 않게 눌러주고

여러가지 신경을 쓸 게 많아

더 힘들었던 ^^

하고나니 복근에 엄청 작그이 왔던 필라테스 매트운동이었어요.

제 생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올라왔건만

사실은 ㅜㅜㅜㅜ

옆구리를 비틀어 팔꿈치와 무릎을 서로 엇갈리게 맞닿게 해야 되는데

역시나 잘 되지 않아요~

그나저나 저 배둘레햄은 어쩔 ㅜㅜㅜㅜ

짐볼을 이용해서 또다시 코어 운동

짐볼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몸이 폴더가 될 수 있도록 동시에 폴짝 뛰어(?)

몸을 싹~ 접어야 되는데

절대로 안 되더라고요~ 흉내만 겨우 내고는 기절 ㅋㅋㅋ

바르게 누워

제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목에, 허리에, 무릎에는 살짝 커브가 생길 수 있도록

눌러야 될 부분에 힘을 주어 단단히 누르면

들떠야 되는 부분은 자연스레 공감이 생긴다는....

선생님이 설명을 완전 눈높이로 잘 해 주셔서

이해가 팍팍 잘 되고,

저한테 예쁘다 예쁘다~ 잘한다 잘한다~ 해 주셔서

완전 신나서 잘 다니고 있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다음 수업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자이로토닉, 체형교정, 자세교정, 다이어트,

영어수업 가능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번지 4층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4길 26)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안녕? 필라테스

첫 수업,,, 내 몸 바로 알기

그런거 있잖아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이지만 딱 보면 내 입맛에 맞겠다 딱 감이 오는!!

저는 몸치이고 체력장 5등급에 빛나는

운동과는 전~~혀 거리가 먼 여인인데,

어쩐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필라테스에 마음이 자꾸 끌리더라고요.

핫한 셀럽들이 몸매 비결 1순위로 꾸준히 해 온 필라테스를 손꼽고

제 주변에서도 신기해 보이는 필라테스 기구로 운동하는 모습들을 자꾸 SNS에 올려서

더 그럴 수도 있는데

자꾸만 필라테스에 관심이 갔어요.

그러면 뭐,,, 해 봐야지!!

태어나 단 한 번도 필라테스를 해 본 적 없기에

이왕이면 더 괜찮은 곳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해 보고 싶었어요.

그리하여,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필라테스 수업을 듣게 되었답니다.

바디발란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예요.

필라테스, 내 인생의 운동을 만나다!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서 겨우 한 번 수업을 받아 보고

섣불리 필라테스가 내 인생의 운동이라고 말하는게 조금 우습기는 하지만,

들어서는 순간부터 설레는 것이 ^____^

이거다! 싶었죠.

필라테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선생님과 약속했던 시간보다 살짝 일찍 방문했기에

스튜디오를 찬찬히 살펴 보면서

바디발란스의 필라테스 기구들을 우선 눈으로 익히고

인포메이션 위에 놓여 있던 작은 액자들을 보면서

필라테스 동작들을 관심있게 봤어요.

처음에는 왜 여기 해골이 있지? ㅋㅋㅋ 했었는데

필라테스가 다이어트 몸매라인을 예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세 교정, 치료의 목적으로도 하는 운동이므로

모든 동작들이 매우 과학적으로 구성돼 있어요.

실제 사람의 뼈와 똑같이 만들어져 있는 해골 모형을 통해서

제 몸을 이해하고 흐트러져 있던 저를 바르게 세우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더라고요.

압구정필라테스, 자이로토닉

바디발란스의 기구들을 제가 봤던 시선들로 보여드릴게요~ ^^

너무너무 낯설고 당연히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혀 감이 안 오는

필라테스 기구들.

아직 이름도 모르고,

필라테스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 때에는

우선 저 자신을 바로 알기, 바른 자세 만들기 수업을 했기 때문에

바디발란스 기구들을 눈으로 보기만 했어요.

근데 보기만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ㅋㅋ

진짜 재밌을 것 같은

운명적인 느낌!!

조금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작은 도구들도 있었어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에는 커피바가 있어서

시원하고 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살짝 여유도 부려 보았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수업 후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려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운동하는 것을 참 좋아하거든요?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제 '남'동생이

몸매 안 되는 여자들이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딱 붙어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면 속으로 욕한다며 ㅜㅜㅜㅜ

혹시나 몸매 안 좋은 제 누나가 불썽사나운 짓을 할까봐

친절하게 미리 경고해주더라고요 ㅜㅜㅜㅜ

흥칫뿡!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는

선생님이랑 미리 약속하고 저 혼자 수업하는 거니까

필라테스 할 때는 몸에 딱 붙는 옷, 제가 좋아하는 옷 입고 운동할거예요 ㅋㅋㅋ

~~~라며 요가도 안 하면서 평소에 일상복으로 입으려고 ㅋㅋㅋㅋ'

작년에 사 두었던 (그 때 참 날씬했었거든요 ㅜㅜ)

요가복을 챙겨 바디발란스에 갔는데,

허걱!!!

그새 살이 7kg이 쪄 버리는 대참사를 생각하지 못하고

 작년 리즈 시절 옷을 가져가는 바람에

탈의실에서 못 나오는 ㅜㅜㅜㅜ

심히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말았어요.

다행히 필라테스 선생님이 옷을 빌려 주셔서 ㅜㅜ

정장 원피스 입고 필라테스를 배우는 불상사를 겪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이 사진들은 수업 끝나고 찍은 거~^^

필라테스 첫 수업!

바른 자세 알기, 자세교정

1년 사이에 총 7kg이 쪘고

그 중 3kg은 최근 2주 동안 찐 건데요,

두문불출하고 집에서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특식으로 먹어대면서

몸무게가 갑자기 3kg이나 늘어버렸죠.

근데 살이 많이 찐 거치고는 괜찮아 보이는 사진 ㅋㅋㅋ

필라테스 선생님이 바른 자세를 알려 주셔서

똑바로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몸매가 예뻐 보입니다!!

37년간 저도 몰랐던 제 잘못된 자세 습관을

이 날 하나 하나 짚어 보면서

바른 자세로 서는 걸 배웠어요.

서른 일곱살에 바로 서는 걸 배우다니 좀 부끄부끄하긴 했으나

바르게 서는게 너무 어색하고

힘들고 ㅜㅜㅜㅜ

그러나 바로 서기만 해도 예뻐 보여서 ㅋㅋㅋ

따라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무릎이 뒤쪽으로 나가 있는 back knee (백니) 현상이 있어서

의식적으로 살짝 무릎을 굽히면서 서 있는 걸 연습했어요.

거의 매일 맥주를 마셔서 불룩해진 배 ㅜㅜ

배가 너무 나와서 바지를 못입고 레깅스만 입어야 될 지경에 이르렀지만

식이조절을 잘 하면 배는 금방 들어간다고 희망적인 얘기를 해 주셨어요.

요 기구(뽀죡해서 저절로 발마사지가 되는 ㅋㅋ) 위에 서서

발의 삼각지점 엄지발가락 아래, 새끼발가락 아래, 발뒷꿈치에

골고루 힘을 주어 서 있는 걸 연습하는데

의외로 똑바로 서 있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욧!!

한 시간의 수업시간,

특히나 이 날은 오리엔테이션이라 해골모형을 가지고 이론적인 수업을 많이 듣고

제 체형과 자세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디발란스를 맞추어 자세교정으르 하는 시간이었는데

한 시간이 훌쩍 넘어 가도록

시계 한 번 보지 않고!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어요.

이건 뭐하는 거냐고요?

ㅋㅋㅋㅋㅋ

무려 숨쉬는 걸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해 보면 진지하지 않을 수 없는게

횡경막의 늘어남과 줄어듦을 스스로 느끼면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몸 속에 들어 와 있는 공기를 다 뱉어내는게

저에겐 힘든 작업이더라고요~

해골 모형을 통해 보니

앞 가슴의 뼈들은 물렁뼈로 되어 있어서

노력하는대로 뼈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이었어요.

저는 욕심이 많아서

숨도 들이마시는 건 많은데 밖으로 다 뱉어내지 않고 모아둔대요.

그래서 새가슴이 나와 있고

가슴 윗부분이 불룩하게 안 이쁘다는 진단.

자세교정 수업을 들은 후부터는

무심결에 생활하다가도 아차! 싶어서

다시 바른 자세, 바른 숨쉬기, 몸 바로 세우기를 연습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른 자세, 발의 삼각점에 힘을 골고루 주고

균형을 잡아 동그라미 위를 걸어 보았던 시간.

필라테스는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제 몸의 작은 근육 하나하나를 알아 가는 것이 너무너무 유익하고 뜻깊었던...

아직은 저 스스로 바로 서기, 바로 숨쉬기,

바른 자세로 균형잡기조차 못하는

필라테스 완전 초보, 미생이지만 ㅋㅋㅋ

필라테스를 배우면서 변해가는 제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생 최고의 운동을 만난 것 같아 기뻐요!

압구정필라테스, 바디발란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번지 4층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4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