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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시티 불도저 돌진 ♡ 역할놀이 흥미진진





아이들에겐 최고의 놀이시간,

엄마들에겐 최고의 휴식시간 ㅋㅋㅋㅋ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 으로 아이들과 저 우리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책 좀 읽으라고 하면 엉덩이 꿈틀꿈틀

텔레비전 볼 때에도 채널을 이리저리 휙휙~

뭐 하나 진득하게 앉아 하질 못하는 9살, 7살 다솔 다인이는 



참 신통방통하게 레고를 만들 때 만큼은

연구원 못지 않은 진지함으로~

연달아 4시간을 !!!!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힘들 땐 잠깐잠깐 누우며 ^^) 레고를 완성해냅니다.

설명서만 보고 스스로 말예요.



그러니 레고하나 쥐어주면

저는 편안히 쉴 수 있어요~ ♡♡♡♡♡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고 역할놀이까지 해 본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






레고는 볼 때마다 정말 신기한데,

작지만 겉에서는 잘 안 보이는 속 내용물까지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불도저, 경찰차, 헬리콥터가 움직이기까지 해요~






불도저





경찰차






헬리콥터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

다솔 & 다인이와 함께 만들어 볼까욤? 










혹시나 처음 레고를 만들어 보시는 분들을 위한 친절한 TIP!

레고시티 상자를 열면 레고 조각이 들어 있는 봉지들이 나오고, 숫자들이 써 있어요.

그리고 만들기 설명서에도 숫자가 써 있지요.






숫자가 써 있는 봉지 한 묶음 고르고,

숫자에 맞는 설명서 하나 고르면 

설명서 앞에 나와 있는 사진 모양으로 맞출 수 있는 짝꿍이에요.



레고조각들이 서로 뒤섞이지 않도록 분리하여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아요.









다인이는 헬리콥터를 골라서

거실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7살이고 여자아이라서

혼자서는 잘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7살이면 유치원에서도 제일 큰 형님인데 ^^ 

가끔 동생이라고 너무 아기처럼 대하는 경향이 있네요~ 반성합니다^^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는 

5세~12세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만들고 역할놀이를 하며

상상력, 창의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놀이도구예요.






9살 다솔이는 전문가포스 뿜뿜 뽐내며

아~주 여유롭게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을 만들어 냅니다.








레고를 만드는 방법은요,

설명서를 보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가면 되는데,



왼쪽 맨 위에 필요한 레고조각이 표시되어 있으면

그걸 찾아서

설명서 그림을 보고 따라 맞추면 됩니다.



저는 수학을,,, 특히 도형을 잘 못했고

그래서 그런가? 공간지각능력도 별로 없는 편인데요 ㅜㅜ

어렸을 때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 게 하는 것이

수학 능력까지 길러 주는 것 같아요.

설명서를 보고, 파악하는 능력도 자연스레 길러지겠지요~~~









만들다가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다인이가 오빠 도와줘~~ 도움을 청하는데,

다솔이가 정말 의젓하게 다인이가 잘 못 찾는 조각들을 찾아주고

설명서도 해석(?)해 주며

서로 협동해서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을 만들더라고요~



이럴 때 엄마뿌듯 ㅋㅋㅋㅋ









낮부터 시작해서 저녁 먹을 때까지

4시간 정도 레고 놀이를 해서 2/3 정도 만들었어요.

저는 놀며 쉬며 텔레비전 보며 ㅋㅋㅋ

여유를 만끽했는데,

그래서 저 혼자 노느라 사진도 드문드문~~^^



좀 더 천천히 만들어 주면 제가 쉴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 좋겠는데

아이들이 왜이리 잘 만드나욤?








정말 멋지죠?



안 보이는 부분, 속에 들어가버리는 부분도

꼼꼼히 표현해 놓은

ㄷㄷㄷ한 디테일








아무래도 9살 집중력 보다는 훨씬 더 떨어지는 7살 다인이의 집중력.

오빠가 저린 다리를 폈다 오므렸다 하며 레고를 만드는 동안

다인이는 중간에 그림도 한 판 그려 주었어요~^^











멋지게 완성된 경찰차입니다.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해요.










울 다인이도 멋지게 헬리콥터를 완성해 냈어요.

스스로 만들었다는 뿌듯함!










후후후~~ 불면

프로펠러가 돌아가요~~

손으로도 돌리며 실감나게 놀아 보아요~









레고 조각들이 모여

멋진 장난감으로 완성되는 순간~~~~








무시무시한 쇠사슬을 이용해서 은행의 금고를 훔쳐내고,

멋지게 위로 여는 문을 보유한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의 주인공,

불도저예요.




밤을 새워 한꺼번에 다 만들 기세라

아이들에게 좀 쉬었다 만들라고 당부를 해서 ^^

여기까지 만들고,,, 다음날 은행을 만들었지요~~~







설명서가 워낙 자세히 잘 되어 있어서

6살, 7살 동생들도 스스로 잘 만들 수 있고요~

5살 동생들은 엄마아빠가 조금만 도와주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은행 안쪽을 이렇게도 세세하게 표현해 놓았네요~









드디어 은행까지 완성!!!!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은

평화로운 레고시티에 불도저로 중무장한 은행강도들이 나타나

쇠사슬로 은행 2층에 있는!

금고를 순식간에 훔쳐 달아나는 것을,



경찰, 경찰차, 경찰헬리콥터, 경찰견이 출동해서

은행강도를 잡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한 번은 도둑, 한 번은 경찰 역할을 맡아가며

레고시티 불도저 돌진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아 보았는데요~~



역할 놀이를 하는 것도 재밌지만

만드는 과정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 진짜진짜 재밌기에

다 부수고 다시 처음부터 만들고 싶다네요~^^

한 번 만들어 본 것은 설명서를 안 보도고 복원해 내는게 더 신기한 ^^

레고시티 2017 불도저돌진 60140 참 재밌어요.

역할놀이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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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4살 ;; 소꿉놀이가 제일 재밌어!!

 

 

 

 



[생후 1일]
2011년 10월 21일 오전 10시 40분 (38주+1일)
키 : 48cm
몸무게 : 2.77kg
 
 
 

 

 

 

꼬물꼬물 꼬꼬마 아기였던 것만 같은데

어느새 어린이 티 팍팍 내면서 쑤~욱 자라 있는 우리 다인이.

우리 아이들은 말이 좀 늦는 편이어서 37개월, 4살인 다인이의 말을 아직 다 알아 들을 수 없고

다인이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다 표현하지 못해 답답해하긴 하지만

요즘엔 제법 의사 표현도 잘 하고,

이런 말을 어떻게 배워서 알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말하는게 달라지고 있어요.

 

 

 

 

((( 조금 덧붙이자면,

말이 또래보다 좀 늦는 아이일지라도 일단 말문이 터지고 나면

또래 친구들과 똑같이 말을 잘 하게 되니까 미리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말을 배우면서 머릿속에 하고 싶은 말들은 수없이 많고

아직 혀와 발음기관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서

갑자기 말을 더듬게 될 수도 있어요.

아이가 말을 더듬게 되면 덜컥 걱정이 되어 말을 더듬을 때마다 교정해주고 싶어지지만

꾹 참고 기다려 주면 두 달 이내에 말도 술술술~ 더듬는 것도 딱 멈추게 된답니다.

두 달이 넘어가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아요. )))

 

 

 

<관련글>

28개월 다솔이는 언어 폭발 중! '아이가 말을 더듬어'도 염려 마세요.

http://hotsuda.com/1027 

 

 

 

 

 

 

 

 

 

 

 

말을 조금씩 하게 되면서부터 다인이는 점점 여성스럽게 변화해갔는데요~

엄마 흉내를 내면서 아기(인형)에게 우유를 먹이고,

아기(인형)를 안고 업고 토닥토닥 재우는 모습을 참 많이 보였어요.

 

 

아무리 어려도 딸아이는 딸아이구나~

참 신기하게 가르쳐주지 않아도 소꿉 놀이를 할 때 제 역할을 찾아가는구나....싶었었지요.

 

 

 

 

 

 

 

 

 

요즘에는 말문이 툭 터져서 하고싶은 말이 참 많은지,

자기 전에 침대에서는 꼭 '엄마, 내가 얘기할게~' 하면서 하룻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재미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는데

듣다보면 매일 똑같은 말이긴 해요 ^^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써 주신 메모를 보니 어린이집에서도 재잘재잘 하고싶은 말이 참 많은가봅니다.

특히 소꿉놀이를 좋아하고,

소꿉놀이에서는 누가 시켜주지 않아도 자기는 꼭 엄마 ^^

 

 

 

 

 

 

 

또 어느 날은 스스로 상황극을 연출해서 역할 놀이를 하는데,

가족이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아기가 쉬가 마려웠고

엄마가 쉬하고 싶은 아기를 차에서 데리고 내리면 아기는 쉬하고 올게~ 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 모습이 정말정말 귀여워요.

 

 

실제로 자주 있는 일이고

아기는 바로 다인이 자기의 모습이거든요^^

그러나 상황극 속에서는 다인이는 꼭 엄마.... 쉬하는 아기를 도와 준 후

그 뒤에 엄마처럼 부엌놀이를 했대요.

 

 

 

 

 

 

 

 

 

어린이집에서 인형을 아기처럼 씻기고 드라이어로 머리카락을 말려 주고 빗질까지 ^^

블록놀이를 해도, 레고를 가지고 놀아도

다인이는 블록이나 레고로 무언가를 만든다기 보다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사람, 동물들을 가지고 꼭 인형놀이, 소꿉놀이를 합니다. ㅋㅋㅋ

 

 

 

 

 

 

 

 

대박이었던 것은,

바로 이 날!

 

 

다인이가 어린이집에서 엄마 아빠 놀이를 했는데,

두 명의 남자친구들에게 계속 여보 여보 하면서 놀았다는데요~

여보가 2명이었다는 마지막 멘트에 빵 터지고 말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37개월, 4살 다인이는 요즘 소꿉놀이에 푹 빠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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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난감, 전혀 다른 놀이방법
키워 보니 느끼는 딸과 아들의 귀여운 차이



다솔는 블록을 가지고 놀기를 아주 좋아해요.
블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파워레인저도 만들고 공룡도 만들고 ^^
다인이는 제 오빠 다솔이를 좋아해서 다솔이의 행동을 모방하길 즐기는데,
다솔이가 블록으로 무언가를 만들 땐 자기도 꼭 그 옆에서 비슷하게 만들어서 저에게 보여 줍니다.
그런데 다솔이가 다른 놀이를 하고 있을 때,
다인이 혼자서 블록을 가지고 놀 때는 다솔이와는 전혀 다른 놀이 양상을 보였어요.


어릴 적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깜짝 놀라면서도
이것이 아들과 딸의 차이이구나 싶었어요.

 


블록통을 시원~하게 뒤집은 다음 자기가 원하는 블록 조각을 찾아서
차곡차곡 머릿속에 그려 놓은 설계도를 따라서 파워레인저 속 주인공을 만들고 있는 다솔 군.
저는 다솔이를 보면서 정말 창의적이구나....(저는 고슴도치 엄마이니까요^^)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블록을 만들며 놀 때도 그렇게 느낀 적이 많아요.
지금껏 저는 블록을 가로로 쌓아 올려 만든 조형물은 많이 봤지만,
다솔이처럼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세로로 세우고,
어떤 부분은 조각들을 끼우지 않고 그저 그 위에 얹어 세워 놓는 방법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모습은
처음 봤거든요.





무거운 것을 위쪽에 붙이느라 낑낑대면서도
초초집중하며 블록을 만드는 다솔이.




완성했어요!
꼭 세모 모양의 조각으로 얼굴을 만드는데,
요즘 다솔이가 좋아하는 것은 파워레인저, 헬리콥터, 기차 공룡 만들기.
사실 얼마 전에 너무나도 근사한 조형물을 만들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안타까워서
이번에 만든 건 제가 부탁을 해서 만들어 준 거였어요.
사진 찍는다니까 얼른 하나 만들어 주고,




다인이가 타고 있는 그네를 밀어 주러 달려 간 다솔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랑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까, 잠깐만, 잠깐만....하며
마지못해 찍어 주러 옵니다 ^^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저만치 멀리서 노는 다솔 & 다인.
치우지 않아 지저분한 것들은 모자이크 처리하는 불량 엄마^^ 사진으로 보니 여기저기 참 부끄러운 곳이 많더군요 ㅜㅜ





잠깐 와서 사진만 찍고는




다시 그네를 밀어 주러 떠났어요^^



이번에는 다인이가 블록을 가지고 놉니다.
다솔이는 다른 데 있었고, 그네를 다 탄 다인이가 거실로 오면서 블록 놀이를 시작한 거였어요.
오빠를 모방하지 않고 혼자 노니까,




우리 다인이, 블록 조각들은 거들떠도 안 보고
그 속에 있는 사람 모형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네요~


어릴 때 저도 그랬었거든요.
블록은 그냥 대강 끼워서 침대를 만들거나 방을 대강대강 만들고
그 위에서 사람 모형으로 소꿉놀이를 하면서 놀았어요.
제 남동생은 그런 누나를 모방하느라 같이 그러고 놀았었네요~ 제대로 된 조형물은 만들어 보지도 못하고 ^^

 

 
한참 옹알옹알 자기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다인이가 사실은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었어요.
찰칵찰칵 소리가 나면 일어서서 사진 검사를 하고 ^^ 또 다시 놀이에 임하는....프로다운 모습^^
 
 
그러더니 뭔가 생각난 것이 있다는듯,
엄마 잠깐만~ 하더니 ....
 
 
 
 
 
인형을 가지고 옵니다.
외할머니께서 사 주신 아기 인형을 예전에는 잘 가지고 놀지 않더니,
이제 정체성을 찾았는지 ^^ 안고 업고 우유주고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가 이렇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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