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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 추천해요~





저를 닮은 거겠죠?

울 다솔 군, 씨푸드 뷔페에서 처음 대게의 그 달달하고 쫀득한 게살을 맛 본 후

엄마 게 먹고 싶어~~~를 시시때때로 외치곤 하는데요,



울 꼬맹이의 요청에 얼마 전 마트에서 햇꽃게를 샀다가

작고 볼품없고 살도 없어서

꽃게 살을 발라주는 저만 게(?) 고생을 하고

아이들의 투덜투덜 X 100을 투정으로 들은 후

지인추천으로 속초맛집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에서 홍게를 주문하면

튼실하고 먹을 거 많~~~은 큼지막한 홍게를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곧장 속초맛집 박달대게에서 홍게를 주문해 보았답니다.








홍게 먹을 줄 아는 1인

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 군 ㅋㅋㅋㅋㅋㅋㅋㅋ

홍게 내장을 발라서 밥에 슥슥 비비고

들기름 넣고

속초맛집 홍게에 김 넣어 맛있게 비벼 주었더니

저러코롬 맛있게 냠냠냠 허겁지겁 ㅋㅋㅋ

잘 먹습니당~~~








지인 언니에게서 추천 받아 주문하긴 했지만

얼마 전 햇꽃게를 주문해서 쪄 먹어 보고는 살짝쿵 실망을 했기에

진짜 맛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어요.

ㄷㄷㄷ 그런데,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는 정말 대박이더라고요.



분명 홍게를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했는데

뭐랄까... 대게 먹는 느낌적인 느낌? 

홍게가 프리미엄급으로 여섯마리가 와서 몇며칠 게 파티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제 손에서는속초맛집 홍게의 비린내가 떠날 줄을 모르고 ㅋㅋㅋ

그래도 푸짐하고 먹을 거 듬뿍이었던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가 저도 넘나 만족스러워서

제 지인에게 또 추천을 해 주려고 해요.

얼핏보고 홍게가 아니고 대게인줄 ㄷㄷㄷㄷㄷㄷ







진짜로 튼실하고 싱싱하고 먹기 좋게 배송되어 왔는데요,

이미 속초맛집에서 1차로 쪄서 배송되어 왔기에

집에서 먹을 때에는 끓는 물에 넣어서 3~5분 끓여서 데워 먹으면 됩니다.

저는 되도록 짠맛을 많이 빼고 싶은 마음에

5분 정도 팔팔 끓이고

찬물 샤워를 시켜 준 후에

7살 9살 아이들에게 홍게 비빔밥(?)을 해 주었어요~~~~



밥 안 먹고

입 짧은 울 꼬맹이들도 속초맛집 홍게를 월매나 잘 먹던지~~~ ㅋㅋ







헐!!!!!!!!

이게 홍게래요.

대게 아닌가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크고 푸짐해서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를 주문하면

정말 오랫동안,,, 귀한 홍게를 꾸역꾸역 ㅋㅋㅋ 잘 먹을 수가 있답니당~~~~









9살 꽃게 ♡♡♡ 대게 ♡♡♡
홍게를 좋아하는 어린이입니다.

게가 맛있다는 걸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그러나 본능적으로 자기 몸에 좋음을

게가 맛있음을 알아 낸 ㄷㄷㄷ ㅋㅋㅋㅋㅋ 훌륭한 어린이.



엄마 손보다 훠어얼씬 큰 속초맛집 홍게를 박달대게에서 배송받고

다솔 군에게 요거 끓는 물에 데워 먹자고 뽐뿌를 했는데,

역시 게는 밥도둑,

어른 밥도둑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 밥도둑 ㅋㅋㅋ

밥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몰라요~~~

짭조롬하고 달콤하고 담백한,,, 자연 그대로의 박달대게 홍게에

들기름만 듬뿍 뿌려 주었는데 폭풍 흡입을 합니다.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

홍게 크기가 커서

곰국 끓이는 곰솥에다가 물을 가득 넣어 먼저 팔팔 끓인 후에

박달대게 홍게를 넣어 (크니까 한 번에 두 마리씩이 적당해요. ㄷㄷㄷㄷㄷ)

5분 정도 데워 준 후에









접시에 담고 아이들과 저의 고퀄리티 홍게밥을 준비해요.

(Feat. 들기름, 조미김)










한방울도 허투루 낭비할 수 없는 홍게 내장은











갓지은 쌀밥에 알뜰히 긁어 붓고

그 위에 조미김 넣고 깨소금 뿌린 후 슬슬슬 비벼 줍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는 

게딱지 위에

홍게 살이랑 내장을 비빈 밥을 넣어서 있어 보이게 세팅을 해 주어요. ~^^











홍게 살을 요령껏 발라서 홍게 비빔밥에 넣어 주어도 좋고

아니면 아이들에게 게살을 따로 먹게 해 주어도 좋은데,

살이 얼마나 실한지 저절로 입꼬리가 싹~~ 올라가면서 만족도 100% 였어요.









홍게 대게 할 거 없이

게를 좋아하는 9살 울 다솔 군.

홍게 내장 듬뿍 넣어 밥을 비비고

홍게 다릿살은 쏙쏙 뽑아서 준비를 해 주었더니








정말 잘 먹습니다.

게 다리 꼬리에 붙은 살은 (사진 상으로는 아직 발려지지 않은 홍게 살 ㅜㅜ)

게 다리에 붙은 살은 엄마 몫 ㅜㅜㅜㅜ

다솔 군에게 좋은 부위를 다 양보했지만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 게 살이 풍성해서

저도 만족스럽게, 풍부하게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오랫만에 이렇게 홍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다솔이도, 저도 넘나 좋았던 ...... .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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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바로 닭고기예요.




제가 안동 출신이어서 그런가 당면과 채소를 듬뿍 넣고
간장으로 맛을 낸 (반드시)'안동에서 먹는' 안동 찜닭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소문난 맛집은 속초 중앙시장 안에 위치한
달콤 달콤 맛있는 만석 닭강정이에요.


속초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기회가 된다면 유명하고 맛잇는 음식점들을
다 방문해서 왜 그 집이 대박이 날 수밖에 없는지를 확인해 보고 싶었었는데
그 중 하나로 선택된 곳이 만석 닭강정이랍니다.




중앙시장 입구인데요,
속초 시내는 어쩐지 제 고향 안동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규모가 작고 주말과 공휴일 심지어 명절에도 사람들이 별로 붐비지 않는다는 점!
지역이 조금 더 발전해야 될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순간입니다.




중앙 시장으로 들어 가면요,
닭과 전을 주로 파는 골목이 나오는데,
늘상 이런지 저희가 갔을 때가 명절이었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입구에서부터 닭집이 쭉 늘어서 있는데
저는 '만석'이라는 간판만 찾아서 계속 들어갔어요.


시장이 아담하기 때문에 헤메지 않고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닭골목 중간 쯤에 만석이라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제가 찾던 곳인데,
다른 닭집들 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직원들도 많았어요.
만석 닭강정이라고 이름이 알려진 만큼,
이 곳의 메뉴는 빨간 양념의 닭강정과 노릇노릇 프라이드 두 종류이지만
닭강정을 먹어 보는 것이 좋겠죠?


만석 닭강정
한 상자에 15,000원




먹어 볼 수 있도록 가게 앞에 닭강정을 마련 해 두고 있어요.
옆집 닭강정과 뭐가 다른가 싶어 다른 곳에서 마련한 시식코너에서도 먹어 봤는데요,
정말 안타까웠던 점은 다른 곳 시식 코너의 닭강정이 별로 인기가 없기 때문에
다른 집 닭강정은 좀 오래된 듯 싶었던 거예요.


속초가 원래부터 닭강정이 맛이 좋은지
만석 닭강정만 유독 맛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었다는 말씀이에요.




오직 만석 닭강정집에만 손님들이 몰려서 시식을 즐기고 있었고요
특유의 만석 닭강정 상자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요.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닭강정 집이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정도였지요.
저도 왠지 모를 이끌림에 당연히 만석에서 닭강정을 샀습니다.


아! 계산 후 주차권을 받으실 수 있으니까
속초 중앙시장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세요.



계산을 하러 널찍한 실내로 들어가 봤는데요
철저하게 분업화 되어 있었고요
닭을 튀기는 기름 솥이 자그마치 열 개가 있었어요.
그 만큼 장사가 잘 된다는 말이지요.




왼쪽에서는 열심히 닭을 손질하고요,
오른 쪽에 있는 모든 솥이 다 가동이 되어 닭을 지글지글 튀기고 있네요.




다른 분들과 나눠 먹을 생각으로
닭을 두 상자나 사서 양손 가득 닭강정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다솔이는 상자 안이 궁금한지
자꾸 손가락으로 상자를 가리키면서 열어 보라고 재촉합니다.
이거?! 이거!?

다솔아, 사진부터 찍고 보여줄게,
엄마는 블로거잖아--.




들고 가기 쉽도록 상자를 노끈으로 묶어 주는데요,




옆모습이 약간 특이해요.
닭강정은 충분히 식힌 다음 먹는 것이 더 맛있다네요?
그래서 일부러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상자를 쓴다고 해요.


만석 닭강정이 전국으로 택배 배달까지 한다더니
그 비결이 거기에 있었네요.
충분히 식힌 다음 바삭한 상태에서 택배가 되기 때문에 타지에서 받아도 맛있다는데,
택배비까지 들면 2만원인데, 제가 과연 주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상자 속을 들여다 봤어요.




와!!! 엄청난 양이죠?
1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정말 푸짐한 양이었고요,


보통 브랜드 닭튀김 한 마리를
남편과 제가 한 번에 다 먹거나, 많아도 두 세조각 남기고 다 먹어 치우는(?)데
만석 닭강정은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가 않아서
저녁에 먹고, 그 다음날 아침에 먹고,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먹었는데
결국 질려서 남기고 돌아 왔어요.




매콤한 맛은 거의 없고
달콤 달콤 또 달콤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닭강정이지요.
그런데 뼈를 바르지 않은 상태이니까, 아이들이 닭뼈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다솔이는 음식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입가에 침이 흥건한 채로 닭강정을 얼른 집어 들었어요.
맵지는 않지만 다솔이가 먹기엔 당연히 자극적일 텐데, 어쩌나 보려고 일부러 가만히 내버려 뒀어요.
이럴 때 보면 '뽑기' 먹이는 아빠나, 닭강정 먹이는 엄마나 똑같습니다.
군침을 너무 흘려서 미안해서요......




요즘 깔끔쟁이가 되어 버려서 손에 닭강정 양념이 묻은 걸 보고는
어떻게 할 지 한참 생각하더니
에라, 모르겠다는 판단을 내렸는지,




한 손에 닭강정을 쥔 것으로는 모자라 또 한 손으로 닭을 고르고 있는 다솔 군!




제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맛있게 양념을 쪽쪽 빨면서
닭강정을 먹는게 아니겠어요?


소스없이 튀긴 닭고기를 살을 발라 속살을 준 적은 있지만
빨간색 양념을 줘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화들짝 놀랐지만 이미 때는 늦었어요.
그러나 아직 다솔이가 닭강정을 먹기는 힘들고요
4살 이상이 되면 냠냠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닭고기 보다 다솔이가 더 좋아하는 귤로 유인을 해서
손에 든 닭고기를 빼앗았답니다.
다솔이는 아직 어려서 만석 닭강정을 못 먹었지만 조금 더 자란 자녀를 두셨다면
양이 정말 많고 맛잇는 만석 닭강정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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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식해 수육 & 냉면


속초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밑반찬 중에 명태식해라는 음식이 있어요. 주된 음식에 곁들이로 나오는 반찬이지만,  이것을 먹을 땐 명태식해를 먹기 위해 다른 음식을 먹게 될 정도로 저는 이 음식이 맛있었답니다.

처음엔 말로만 들어서 명절 때 주로 마시는 식혜 종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식혜'처럼 발효를 시킨 음식이 아니라 생선류를 꾸덕꾸덕 말린 '식해'였더라고요.

꾸덕꾸덕 말린 명태를 덜 매콤 더 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낸 것이 바로 명태식해인데요, 속초에 있는 반찬가게나 시장에서도 팔고 수육과 냉면을 파는 식당에서도 내 놓았어요.

처음 먹었을 때부터 입에 맞아서 자꾸 가져다 먹었고 시장에서 사 오기까지 했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소개하게 되네요. 여기는 속초갈 때마다 저희가 들르는 '한양면옥'이라는 식당이에요.


저희 일행은 (다솔이를 제외하고) 네 명이 가서 수육과 냉면을 시켰어요.
백김치와 무절임, 배추김치, 고기를 싸서 먹을 수 있도록 쌈채소와 양념이 먼저 나왔어요. 다른 반찬은 없어요. 아! 주전자에 뜨끈한 육수를 담아 주어서 배를 달래고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해 주더라고요.


면에 채 썬 오이와 배, 김가루를 넉넉하게 올린 냉면이 나왔어요.
숨겨져 있는 달걀과 얇게 저민 수육을 찾아 내 냠냠 먹는 즐거움! 냉면 속에도 명태식해가 들어 있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보통 명태식해를 곁들인 수육을 먼저 먹다가 냉면을 시키는데(소화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막국수를 드세요.) 특이한 점은 물냉면, 비빔냉면이 아니라 그냥 냉면과 막국수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저는 늘 시키던 대로 냉면을 주문했더니 그릇 바닥에 국물이 약간 있는 냉면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육수를 조금 더 붓고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그러니까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 형태가 속초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음 번엔 막국수도 먹어 봐야겠어요.


간단한 차림표이고요,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왠일인지 한산했던 식당 안입니다. 그러나 다른 날에는 붐비니 오해없으시길 바라요.
속초여행 다녀 오셨는데도 명태식해를 못 드셨다면,
다시 한 번 더 가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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