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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맛집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 걸까요? ^^

보라카이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사실 저는 보라카이에 와서 웬 스테이크?

하는 마음이 있었지마는...

남편은 혼자서 보라카이를 두 번이나 여행하면서

혼자 여행하는 내내 아이들 데리고 저랑 함께

가족이 다함께 보라카이에서 여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대요.

 

 

그리고 낭만과 의미부여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ㅋㅋ

남편의 성격상,

보라카이에서 먹는 첫 번째 저녁 식사를

아무거나 대충 먹을 수는 없었기에

분위기 좋고 이왕이면 맛있고 비싼 곳 = 좋은 곳에서 여행 첫날을 마치고 싶었겠지요.

 


 


 

 

 

두둥~

 

 

그리하여,

남편이 혼자(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라카이 여행을 왔을 때는

저녁 마다 산미구엘 + 산미구엘이랑 잘 맞는 음식을 먹느라

제대로 된 맛있는 식사를 하지는 않으면서,

화이트비치를 지나다닐 때마다 볼 수밖에 없는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좋아 보이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족들과 꼭 오리라고 생각했다는

바로 그 스테이크 하우스에

오게 된 것이지요.

 

 

ㅋㅋㅋㅋㅋ

 

 


 

 

 

 

 

스테이크하우스의 내부는

요런 낭만적인 분위기인데요,

 


 

 

 

이층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으면

밤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너무너무 분위기가 예술이기에

 

 

 

 

 

 

 

 

대부분의 손님들이 2층 테라스 자리를 선호해요.

우리도 바다를 바라보는 위치로 앉아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근사한 저녁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예 모래를 밟으면서 1층 바깥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수도 있지마는,

저는 2층 테라스 자리가 더 좋았어요.

(오늘도 열심히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초록 오빠들,,, 스테이크하우스 직원입니다.)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아이들~^^

스테이크는 좀 늦게 나오잖아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티본 스테이크, 서로인 스테이크, 갈릭라이스

그리고 물! 뭐냠....물도 안 주다니 ㅜㅜㅜㅜ

첫 날이라 깜박하고 물을 잊어버렸네요 ㅜㅜ

 

 

 

티본 스테이크 680페소 약 17000원

서로인 스테이크 680페소 약 17000원

갈릭라이스 110페소 약 2750원

물 40페소 약 1000원


 

 

여행을 다녀 온 후에 늘 느끼는 거지만,

보라카이에서는 엄청 비싸다고 느꼈었는데,,,,

돌아와서 보면 오잉?

쌌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인데 그 정도면 뭐....저렴하죠.

그 당시엔 왜 그렇게 비싸다고 느꼈을까요?

그 때도 원화로 다 계산했었는데 말예요.

참 이상해요.

 

 

 

 

 

예쁜 다인 ^^

 


 




 

 

깜짝 놀랐잖아요~

스테이크를 보고.

두께가 종잇장이었던 스테이크.

 

 

스테이크 사진 보니까 또 급 흥분 ㅋㅋㅋㅋ

싼 게 아니었닷!

스테이크는 두툼해야 육즙도 많고 식감도 좋고 맛도 있는데,

이건 뭐...

 

 

보라카이에 다녀 온 후에

외할머니가 다솔 군한테 보라카이에서 맛있는거 뭐 먹었느냐고 물으셨는데,

다솔 군 왈, 티본 스테이크 빼고 다 맛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

먹은 것 중 제일 비쌌는데 말예요.

 

 



 


 

그나마(?) 티본스테이크 보다는 맛있었던 서로인 스테이크.

애들은 그래도 고기를 잘 먹고 좋아하니까

잘라주면 잘 먹긴 했는데 눈치 빠른 다솔 군은 티본 스테이크는 안 먹고 밀어내더라고요.

 


 


 

 

 

 

갈릭 라이스도 다른 식당들보다 적게 주고

스테이크도 너무 양이 적어서

저는 거의 안 먹기로 결정 ㅋㅋㅋㅋㅋㅋㅋ

 

 

 


 

 


 

 

 

보라카이 스테이크하우스에서 2%, 아니 20% 부족한 식사를 마치고

디몰로 간식거리를 사러 갑니다.

 

 

디몰에 있는 버짓마켓 비싸요.

그러나 낮에 디딸리파파를 못 들렀으므로

그리고 이때는 버짓마켓이 비싼 줄 몰랐으므로 가까운 디몰로 갔어요.

 

 


 

 

 

 

헤헤거리며 장난치던 다인 양

급 다리 아프고 피곤하다며 잔꾀를 부려 결국 엎히는데 성공.

 

 

 

 


 


 

 

디몰 버짓마켓 맞은편에 있는

쥴리어스 빵집.

여기 두 번 들러서 사 먹었어요.

 

 

입맛까다로워서 절대로 아무 빵이나 먹지 않는

울 꼬맹이들도 냠냠 잘 먹었던

그래도 잘 보고 골라야 실패하지 않겠지요?

 

 

쥴리어스에서 빵 2개 사고

15페소 약 375원

버짓마켓에서 산미구엘 1병에 43페소 약 1075원

프링글스 어니언 128페소 약 3200원

물 4리터 94페소 약 2350원

 

 




 

 

 

헤난가든리조트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수영할 수 있으므로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수영복 갈아 입고, 밤수영을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영~ 밤에 자기 전까지 수영

풀억세스룸 정말 좋아요.

 

 


 

 

 

 

피곤하다고 아프다고 앵앵거리더니

수영복 갈아입고 또 신난 다인.

 

 


 





 

 

 

프링글스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 물놀이 하는 거 보면서 산미구엘 마시며 쉬어요.

행복하게 마무리.

 

 

 


 





 

 

 

남편도 같이 들어가서 고프로로 촬영하며

수영~

물 온도가 좋아서 애들도 밤까지 놀아도 괜찮아요.

 

 

 

 

 

수영이 끝나면 욕조에 따뜻한 물 잔뜩 받아 놓고

반신욕하고

잠옷으로 갈아 입힌 후....

자야 되는데???

 

 

남편은 곯아떨어진 반면

애들은 아리랑 티비 보면서 잠을 참는?

다인이는 수영 후에 배고팠는지 쥴리어스 빵집에서 사 온 빵까지 냠냠 먹으며 ㅋㅋㅋ

예전에는 여행지에서 애들이 엄청 일찍 잤었는데

애들 체력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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