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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기는 이제 눈꽃빙수를 만들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죠. 올 여름도 무척 더울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작년의 무더위를 생각해보면 지금부터 빨리 준비를 해야 눈꽃빙수 레시피도 잡고,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고민되는건 가격이에요. 눈꽃빙수를 만드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안그래도 커피머신에 글라인더에 제빙기에 정수기에 냉장고까지 카페 안에 정말 많은 머신들이 있고, 그것들을 장만하는데에도 많은 예산을 사용했는데 눈꽃빙수기까지 비싸면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카페 사장님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카이저에서 이번에 새롭게 눈꽃빙수기를 만들었어요. 카페 사장님들이라면 카이저는 한번씩은 들어보셨을거에요. 제빙기로 유명한 기업이죠. 이미 카이저 제빙기를 쓰시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20여년간 국내에서 제빙기를 판매한 카이저에서 2019년에 드디어 눈꽃빙수기를 만들었어요. 제빙기로 잘 나가는 카이저가 눈꽃빙수기를 내놓은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카페 사장님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해서죠. 눈꽃빙수기가 왜 비싸야 할까에서 시작한 카이저 눈꽃빙수기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카이저만의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냉각력과 기술을 집적시켜 성능이 뛰어난 눈꽃빙수기를 만들어 냈어요. 그러면서도 가격은 최저로 내놓았습니다. 300~4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의 눈꽃빙수기의 거품을 싹 걷어내고, 유통의 여러 단계의 거품도 싹 걷어내고 워니유통과 공장이 바로 공급 판매 계약을 채결하여 공식인증 업체로 워니유통이 200만원대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엄청난 냉각력을 자랑하는 카이저 눈꽃빙수기는 다른 눈꽃빙수기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냉각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쿨피스나 소주를 원료로 내려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보실 수 있어요. 냉각력이 뛰어나면 농도가 짙은 쿨피스나 소주 또한 눈꽃처럼 내려주는데 냉각력이 떨어지면 면빙수처럼 찐득하게 떨어지거든요. 이건 내려보면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AS도 걱정되시죠? 20년간의 국내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전국에 AS망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기본적으로 제품의 내구성이 뛰어나 고장날 염려도 없긴 하지만 말이죠. 

 

 

가격이 싸니까 부속품은 다 빼고 주는거 아니야? 라고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넣어두셔도 되요. 위의 사진처럼 원료통 2개, 노즐 1,2,3,4번, 대형 바트, 원료 트레이, 컵빙수 트레이까지 번들 세트로 그냥 다 드려요. 눈꽃빙수 메뉴로 매출을 올릴 카페 사장님을 위해 만들어진 눈꽃빙수기계이니 당연히 이 모든 것을 그냥 다 드릴 수 있는거죠. 

 

혹시 영상에서 이 분 보신 적 있나요? 이 분이 바로 워니유통의 친절한 정부장님이에요. 눈꽃빙수기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인 친절한 정부장님은 얼굴을 내놓고 자신있게 영업을 하고 있는만큼 더 신뢰감이 가죠? 워니유통에서 구매를 했을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눈꽃빙수 레시피까지 제공해드린다고 하니 070-4012-3258 또는 홈페이지 http://kaisersnow.com 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문의해 주실거에요~! 다른 곳에서 구매하면 이런 혜택은 전혀 받을 수 없으니 꼭 친절한 정부장님을 통해 문의하시기 바래요~! 

 

 

영상을 한번 보실까요? 커피우유를 액체 상태로 넣으면 바로 냉각되어 눈꽃빙수로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하루 생산량 300kg으로 250ml 1인분 눈꽃빙수를 내리는데 드는 시간은 1분 19초입니다. 이는 곧 매출로 이어지는 수치죠. 굉장히 빨리 그리고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카이저 눈꽃빙수기의 성능은 여러 동영상을 통해 볼 수도 있고, 서울에 시연장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시연 예약 신청을 통해서 시연도 가능해요.

 

시연신청: http://kaisersnow.com/trial/

 

시연 - 카이저 눈꽃빙수기 홈페이지 | Kaiser

시연 영상 카이저 눈꽃빙수기의 다양한 시연 영상을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kaisersnow.com

올해 딱 1,000대만 판매하는 카이저 눈꽃빙수기. 벌써 물량이 거의 소진되어 가고 있는데요, 얼른 주문하지 않으면 이제는 구매하고 싶어도 할 수 없으니 얼른 구매하여 레시피도 잡고, 눈꽃빙수 메뉴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래요. 이제 더워지고 있는데 지금이 바로 구매할 적기에요. 

 

사이즈도 작아서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설치가 가능해요. 청소 쉽게 할 수 있도록 청소 호수도 빼 드려요~! 실제 카페에 설치된 사진이고요, 

 

쉽게 간편하게 눈꽃빙수를 만들 수 있어요. 눈꽃빙수기가 필요하시다면, 눈꽃빙수 메뉴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주저없이 친절한 정부장에게 연락하세요~! 최저 가격, 최고 성능의 눈꽃빙수기, 바로 카이저입니다. 

 

문의 전화070-4012-3258

홈페이지http://kaisersn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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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만들기 ;; 집에서 만드는 망고우유빙수

 

 

 

망고빙수를 좋아해서 망고망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내미 때문에,

한 그릇에 만원이 넘는 ㅜㅜ 망고 빙수를 몇 번 사먹다가

마트에서 냉동 망고를 발견하고 올레!

집에서 망고빙수를 만들면 훨씬 더 재료도 풍부하게 넣을 수 있고

물 한 방울 안 들어간 100% 우유빙수로 만드니 아이들 먹이기에도 더 좋으면서

무엇보다도 값이 싸다는 !!!!!

 

 

 

망고빙수 만드는 재료

 

 

필수 재료 : (반나절 냉동시킨)우유, 냉동망고, 연유,

더 넣으면 좋은 재료 : 빙수떡, 젤리, 팥, 아이스크림 등등 기회에 맞게.

 

 

 

집에서 만드는 빙수의 최대 장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는 듬뿍 넣고~ 요리저리 섞어 먹어 볼 수 있다는 것~

저희는 냉동실 안에 냉동딸기도 있어서 ㅋㅋ

두 번째 만들어 먹을 때는 냉동 딸기도 넣고 팥도 넣고 욕심껏 재료를 추가해 보았답니다.

어떻게 만들어도 다 맛있어요.

 

 

 

 

 

꽝꽝 언 냉동망고

냉동 딸기는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주물럭 거리니 금세 녹았는데,

망고는 꽝꽝 얼어서 잘 안 녹아요.

 

 

빙수 만들기 20분쯤 전에 냉동 우유랑 냉동 망고는 꺼내 놓는 것이 좋겠어요.

 

 

 

 

 

 

망고빙수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주물럭 주물럭~

그러나 다 으깨지는 말고 부드러운 맛, 씹는 맛이 있는 망고 ㅋㅋ 를 골고루 만들어 놓아요.

진짜진짜 달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망고를 주물럭거릴 때 설탕을 좀 뿌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빙수 떡이랑 젤리.

 

 

 

 

우유는 포크로 부숴뜨리면 눈꽃빙수가 됩니다.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간 찐~ 한 빙수.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데

위에다가 추가 재료를 올려 봅니다~

 

 

 

 

 

 

토핑은 아이들 몫.

다솔이는 요리사라도 된 양, 엄청 진지한 모습으로 망고빙수를 만들고 있고

다인이는 먹고 싶어서 참지를 못합니다^^

 

 

 

 

 

 

우유가 좀 녹아 보이죠?

사실 이 날 빙수를 만들기 전에 미리 냉동실에서 망고랑 우유를 꺼내 놨어야 됐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급하고,

망고랑 우유는 꽝꽝 얼어있고 ㅜㅜㅜㅜ

궁여지책으로 전자레인지에서 해동을 하는 ㅜㅜㅜㅜㅜㅜ

 

 

두 번째로 만들 때는 20분쯤 전에 망고랑 우유를 꺼내 놨더니,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망고우유빙수가 완성됐었어요.

이 날은 맛은 정말 최고였는데 모양이 너무 별로네요... 아쉬워요.

 

 

 

 

 

 


 

 

망고빙수의 화룡점정, 연유를 솔솔 뿌리는데

우리 다인 양 두 손으로 뭘 그리 맛있게 드시나????

쿄쿄쿄 귀여워요.

 

 

 

 

 

짜잔~

만들어진 망고 빙수는 먹기 좋게 한그릇씩 나누어 덜어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으면 됩니다.

모양은 좀 망쳤지만 맛은 진짜 좋았던 망고빙수.

집에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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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 망고빙수 ;; 부드럽고 달콤하고!

 

 

망고빙수를 어떻게 알았는지~

며칠 째 망고빙수 노래를 부르는 아들내미에게 드디어 망고빙수를 사 줬어요.

 

 

꽃보다 할배에서 처음 봤던 망고빙수.

꽃할배들이 대만 최고의 간식으로 손꼽았던 거라서

저도 대만 갔을 때 망고빙수 사 먹으려고 빙수가게를 돌아 다녔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갔던 때는 망고철이 아니어서

대만까지 가서 딸기 빙수로 아쉬움을 달래야해던 ㅜㅜㅜㅜ 그래도 맛있었지만 ^^

 

 

 

 

 

 

요게 대만갔을 때 사 먹었던 딸기빙수예요.

이것도 진짜 시원하고 달콤하고 상큼하고....맛있었는데~

아~ 대만 그립네요 ㅜㅜㅜ

 

 

 

 

 

주말에 엔젤리너스에 갔더니 자리가 꽉 차서

망고빙수를 포장해서 집에 왔어요.

애들이랑 같이 있을 때는 집에서 편안하게 먹는게 어쩌면 더 나을지도 ^^

 

 

 

 

차타고 2분?

정말 가까운 곳에 있지만 그래도 포장을 철저하게 해 주셨어요.

 

 

 

 

 

 

 

짜잔~ 포장을 벗기니까 두 개의 용기가 나왔어요.

아항~ 아이스크림을 망고빙수 위에 올려서 먹는 거구나~

울 다솔 군, 요즘 맛있는거 많이 먹더니 점점 더 까다로워져서,

집에서 망고 빙수 만들 때도 꼭 아이스크림을 위에다가 올려야 된다고 ㅋㅋㅋㅋㅋ

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자주, 많이 먹어 보게 하는 건 좋은데

점점점 입이 고급화가 되는 건 어쩔 ㅜㅜㅜ

엄마에게서 쉐프의 손맛을 기대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흘릴 게 뻔했기에

넓은 그릇에다 망고빙수를 옮겨 담았어요.

엔젤리너스 망고빙수는 첨 먹어 보는데~ 어떤 맛일까요?

 

 

 

 

 

 

너무너무 망고빙수를 먹고 싶었던지라

무아지경으로 망고빙수를 먹는 귀여운 우리 다솔 군 ㅎㅎㅎ

그래도 한 번에 너무 많이씩 먹음 너무 차가울텐데~

 

 

 

 

 

 

 

다인이도 잘 먹고 (손에 꼭 쥐고 있는 건, 빼앗길 수 없는 소시지빵^^)

다솔이도 엄청 빠른 속도로 ~

 

 

근데 엔젤리너스 망고빙수가 양이 꽤 많아서

우리 네 식구가 한 번에는 다 먹을 수 없었고~ 다같이 한 번,

다솔이 유치원 다녀 와서 간식으로 두 번...

작은 락앤락통에 덜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총 세 번에 걸쳐서 먹었어요.

 

 

 

 

 

 

카메라 의식하는 건 나 혼자 뿐 ㅋㅋㅋ

입에 막 넣으려는데,

다인이가 너무 애절하게 쳐다 봐서 ㅋㅋ

 

 

 

 

 

첫 번째 숟가락은 울 다인이에게 양보를~

그리고 나서 얼른 카메라 치우고

본격적으로 마구마구 퍼 먹었다는 뒷얘기가 ㅎㅎㅎㅎ

 

 

엔젤리너스 망고 빙수 부드럽고 달콤하고

팥빙수랑은 전혀 다른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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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팥빙수,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자~


지금껏 먹어 본 빙수 중에서 '진심으로' 제일 맛있었던
집에서 만든 딸기 팥빙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 더 재미있고,
재료를 그득그득 풍부하게 넣으니 더 맛있을 밖에 없고...


별로 덥지도 않았던 4월달부터 '빙수야~ 팥빙수야~' 노래를 불러댔던 남편과
그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 받아
차가운 것, 달콤한 것 좋아하는 다솔 군 때문에
얼음 가는 기계를 사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의외로 쉽게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지난 주에 망고빙수를 11,000원이나 주고 사 먹고 나서
안 되겠다 싶어 ㅋㅋ
집에서 빙수를 만들어 먹게 된 것이랍니다.


<재료>

꼭 있어야 되는 것 : 팥, 우유, 연유
있어도 없어도 되는 것 : 떡, 젤리, 냉동 과일류
* 우유를 반나절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얼려야 돼요.







그동안 고급진 빙수들만 먹어 온 다솔이가 직접 고른 속재료들
빙수 위에는 아이스크림도 올려야 된다는데 모른척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맛있는 딸기팥빙수를 만들어 봅시다~




냉동딸기를 듬~~뿍!!!!
파는 딸기 빙수에서는 절대로 이만큼 많이 넣을 수 없을텐데~
우리는 듬뿍듬뿍 많이많이 넣습니다.


딸기 위에 설탕을 솔솔솔 뿌려서 손으로 마구마구 으깨 주어요.
위의 사진 정도의 양이라면 설탕을 3큰술 넣으면 됩니다.




딸기 으깨는 걸 아이들에게 시켰는데,
으깨는 거 반~ 먹는 거 반~ ㅋㅋㅋ 고새를 못 참고 먹는데 열중하는 아이들~
그러니까 아이들이죠 ^^



아이들이 딸기를 으깰 동안 저는 반나절 정도 얼려 두었던 우유를 꺼내
포크로 콕콕콕 찍어 깨부숩니다~ㅎㅎ
200ml 우유 세 개예요.





잘게 으깨진 설탕에 버무려진 딸기.





빙수 그릇에 포크로 깨부순(?) 우유를 담고
그 위에 으깬 딸기를 올리고
연유를 부어요.



연유도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한 번씩  ㅋㅋㅋ
얼음 우유가 있는 아랫 부분까지 연유를 골고루 잘 부어 준 후




젤리랑 떡으로 빙수를 꾸며 줍니다.
그리고 팥을 드문드문 올려 주면~




시중에서는 2만원이 훌쩍 넘을 ㅋㅋㅋ
정말로 푸짐하고 넉넉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은 눈꽃 딸기 팥빙수.
아이들을 통제하느라 사진은 다 흔들리고 촛점은 안드로메다로 ㅜㅜㅜㅜㅜ




마구마구 섞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는 빙수가 돼요.
진짜 맛있어요! 물은 한 방울도 안 들어간, 얼음 우유와 연유가 압권!!!
밑바닥까지 다 먹을 때까지 맛있고
딸기가 넉넉해서 더 흐뭇하죠~



 
준비했던 재료는 모두 절반 이상 남아 있기에
올 여름 빙수를 자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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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딸기 빙수 추천
양생빙(養生氷) 내가 찾은 대박 맛집.



타이중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데,
타이중처럼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즐길 때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대만 여행 책을 봐도 타이중은 고작 몇 장 뿐.... 타이중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갈 수밖에 없으니
우리는 먼저 다녀 온 누군가의 말과 글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만하면 빙수가 맛있는 곳! 그것도 꽃보다 할배에서 본 망고 빙수의 놀라운 비주얼을 잊을 수가 없으니
타이중에 가면 망고 빙수를 먹고 오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망고 빙수가 맛있다고 소개 된 곳은
점두빙이라는 곳 하나밖에 없었어요.




바로 여기.


소고백화점으로 걸어 가던 중에,
여행 막바지라 다리도 저리고 ^^ (주로 걸어 다녔던터라,) 전 날 늦게까지 맥주파티를 하고서
또 아침부터 걸어 다니려니 순간순간 정신이 멍~ 해지는 현상도 생겨서 ^^
달콤한 빙수를 먹고 소고백화점으로 가자고 남편과 의견 합의!


블로그를 통해 미리 알아 두었던 점두빙으로 왔는데,
막상 도착을 했더니 너무 가게가 작았어요.
유모차 두 대를 가지고 들어가기에 좀 민망하기도 하고,
우리가 걷는 동안 유모차에서 콜콜콜 휴식을 취했던 아이들은 충전 100% 상태일테니
좁은 빙수집에서 깡총거리고 뛰어 다니면 낭패일 것 같아서 어떻게 할까....고민을 하다가~


점두빙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빙수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양생빙(養生氷)이라는 곳인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정보도 없답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이는 빙수의 비주얼은 아주아주 맛있어 보이고,





내부를 빼꼼히 들여다보니 꽤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점두빙 보다 훨씬 좋아서
양생빙(養生氷)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망고 빙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망고는 제철이 아니라서 당분간은 팔지 않는다고 했어요.
망고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빙수를 주문했는데,
와우~ 대박으로 잘 나오더라고요.
양이 어찌나 푸짐한지....




대만 달러로 80원.
우리나라 돈으로 3천원도 안 되는 진짜 저렴한 가격이었는데요~
양은 넷이서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딸기 빙수를 먹는다는 소리에 눈이 번쩍 떠진 다솔이와





아직 잠이 덜 깬 다인이.



드디어 딸기 빙수가 나왔어요.
딸기도 푸짐하게 많이 들어 있었고, 카라멜 시럽이 뿌려져 있어서 달콤 시원~
얼음으로 만든 눈꽃 빙수라서 더 찐한게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 본 빙수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망고 빙수를 못 먹은게 아쉬웠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던 빙수랑은 정말 다른 맛!
그럼에도 싸고 ㅜㅜㅜㅜ



차갑고 달콤한 거 좋아하는
다솔이랑 남편은 신나게 딸기 빙수를 먹습니다.
다인이는 딸기만 걷어 먹고 ^^ 빙수는 안 먹어요~ 저도 찬 건 몇 숟가락이면 충분.

 


다솔이와 남편은 신이 나서 딸기 빙수를 먹고
(양이 많아서 결국 남아서 남은 음식 못 보는 제가 다 흡입 ^^)
저는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 찍기 놀이에 돌입했답니다~




카메라에서 빨간색, 파란색을 강조해서 찍어 본 사진인데
의외로 분위기 있죠?




차가운 빙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인이는 일어나서 가게 구경^^
테디베어로 인테리어를 해 놓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넓고~
제가 추천한다면 점두빙 보다는 양생빙(養生氷)을 추천하고 싶어요.
구글에서 위치 찾는 법을 잘 몰라서 주소를 넣고 싶은데 찾지를 못했는데요~
점두빙에서 걸어서 1분?
이럴 때 후회되는게 명함을 받아 올 걸....
이 날 너무 힘들어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빙수를 팔면서 음식도 팔고 있었어요.
음료,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양생빙(養生氷)은 우리만 몰랐지
이미 대만에선 아주 유명한 빙수집인 것 같았어요.



글씨만 읽을 줄 알면 내용도 잘 소개할 수 있을텐데 ^^
까막눈의 한계네요~
중국어도 다시 공부하고 싶어요 ㅜㅜ




낯선 곳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딜레마.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 준 곳을 안전하게 다닐 건지,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내가 스스로 새롭고 좋은 명소를 찾아 낼 건지....


여행책자에 소개 된 곳만을 돌아다니는 건 왠지 공허하게 느껴지고
그러나 또 여행책자에 소개 된 곳을 안 보기엔 어쩐지 아쉽고 불안하고 ... ^^


 
제 글을 보시고 양생빙(養生氷)에서 빙수를 드시는 분들도 생겨나겠죠?
워낙 타이중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대만에서는 꼭 빙수를 드셔보시길 권해 드리고요~
제가 다녀 와 보니 양생빙(養生氷)도 정말 푸짐하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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