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스쿨 플라워 클래스 ;; LG하우시스 지엔느 에코스쿨
생애 첫 플라워 클래스를 듣고 왔어요.
처음에는 어리버리 한숨이 팍팍 ㅋㅋ 어떻게 해야 될 지 막막했었지만
한 송이 한 송이 (되는대로 ㅋㅋ) 꽂다 보니
제 마음에 쏘옥 들면서, 나 소질있나? ㅋㅋ 생각하게 되었던 정말 행복했던 순간~
LG하우시스 지엔느 8기 에코스쿨로 참석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셀카부터 찍는 여유를 좀 부려보고~
오랫만에 꽃을 보니 너무너무 행복해져서 기분이 매우 좋았고요~
지엔느들과 만나서 우아한 수업도 듣고 ㅋ 수다도 떠니까 정말 좋았어요~
커피, 마카롱, 체리, 케이크
간소하지만 든든했던 케이터링을 즐기면서
본격적인 플라워 클래스에 들어가기 전에 한숨 좀 돌려 봅니다~
LG하우시스 지엔느 에코스쿨답게
지인 벽지로 만들어진 꽃과 나비!!!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데코였어요.
벽지로 할 수 있는게 무궁무진하군요~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꽃들과 어우러져 있는 월데코도
LG하우시스의 벽지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었어요.
보면서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벽지로 만든 것이라니 정말 놀랐답니다.
오늘 꽃꽂이에 사용될 고급진 꽃들...
저를 포함해서 꽃을 잘 모르는 분들은 무조건 찐~하고 선명한 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트렌드는 빛이 바랜듯 살짝 살짝 빈티지하게 물이 빠진 꽃들이래요.
시든게 아니라는 ㅋㅋㅋ 유행이라는 ㅋㅋㅋ
두근두근
드디어 플라워 클래스 시작이에요.
오늘 플라워클래스에 사용될 꽃들은
줄리엣, 라펠, 스위트피, 리시안셔스, 헬레보루스, 당귀, 레몬트리, 설유화,
크러스터 스타, 돌세트, 아이스 윙, 수국, 스카비오사예요.
처음이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신기하고 설렜는데,
꽃꽂이 틀 속에 있는 초록색(꽃을 꽂는 부분)의 이름이 '오아시스'라는 것도 첨 알았답니다^^
수국으로 가장자리를 장식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초록이들로 먼저 테두리를 장식하고
색깔있는 꽃들로(오늘의 주인공들) 색감을 봐 가며 데코를 하는 것이었어요.
어궁~ 사진으로 보니 제 작업과는 전혀 다르네요 ㅋㅋㅋ
역시나 모든 일에는 경험이 중요하고,
한 번 보고 들어서는 잘 모르는 법.
수업 들을 땐 다 아는 것 같았지만 제 자리에 돌아와 앉자마자 머릿속이 깜깜했었거든요~
선생님은 저렇게 꽂으셨었구나.....
초록이들로 먼저 장식을 한 후에
장미꽃을 꽂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예뻤던 장미꽃.
수입산이에요.
꽃망울이 큰 건 대게가 다 수입산이더구만요...쩝...
여러 종류의 꽃이 사용되었지만 역시나 제 눈엔 장미가 최고인듯~ 젤 예뻤어요.
까사스쿨의 플라워클래스는 하나하나 찬찬히 설명을 하면서 수업이 진행 돼요.
꽃이 하나 둘 더해질 수록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변화하고,
저는 숨을 죽이고 연신 감탄을 하면서...와....꽃이 정말 예쁘구나~~ 하는 생각만 ㅋㅋㅋ
드디어 선생님의 작품이 완성되었고,
이제 자리로 돌아가서 자신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작품을 만들어 볼 시간~
저는 간식을 냠냠 먹으면서 ㅋㅋㅋ
막상 시작을 하려니 엄두가 안 나는 거예요~
선생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생각도 안 나고 ㅜㅜㅜㅜㅜ
그래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처음 한 것 치고는 괜찮게 완성이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재미있고!!!
짠~ 여기가 앞!!!!
예쁘지요? 홍홍홍~~~
이제 정리하고 두 번째 수업을 준비하는 중이에요.
남은 꽃은 싸 갈 수 있어요~
두 번째 수업은 유리병에 무심한 듯 꽃꽂기 ^^
이렇게 꽃을 대충대충 ?? 꽂아 놓는 것 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리병의 규모를 좀 줄이면
집에서도 충분히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작업 같아요.
아참참.... 유리병 아래에 있는 테이블보도 사실은 LG하우시스 지인의 벽지라는 것!!! ^^
정말 예쁘지요? 벽지로 이렇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게 그저 놀라웠는데
이 날 데코에 사용되었던 벽지를 조금 더 보여 드릴게요^^
[테라피] 크림그레이 7024-2
[테라피] 스톤그레이 7024-4
정말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에코스쿨이 끝난 후에는 일식집에 가서 밥도 먹으며 오랫만에 길게 얘기하며 웃었던 것 같아요~^^
예쁜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 셀카도 많이 찍고 ㅋㅋ
진정 힐링하고 왔답니다.
이 글은 Z:IN의 프로슈머/홍보대사 '지엔느'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Z:IN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문화 강좌, 인테리어 탐방 등)참여 기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