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준비물, 순서, 소요시간
♡♡♡♡♡♡
초등학교 입학식 별 거 없네요~
다인이는 둘째예요.
이미 알고 있었죠.
초등학교 입학식 별 거 없다고 ^^
예전처럼 할아버지 & 할머니 일가친척 다 부를 필요 없다고...... .
근데 이번에 2018년도 초등학교 입학식에 가 보니
2016년도 큰아이 입학식 보다도 더 간소화 되어
헐~!!!!
20분이면 모든 것이 다 끝나던데요?
예전에는 2학년 언니 오빠들이 입학식에 참여해서
1학년 동생들을 데리고
간단하게나마 학교 투어를 해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 생략.
아무것도 없이 그냥 우리학교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 만으로 끝
ㅜㅜㅜ
대신 예전에는 학부모는 대기 자리에서 계속 기다려야만 했는데
이번엔 대표 1명이
아이 옆에 앉아서 입학식이 끝날 때까지
함께 자리할 수 있었어요.
고작 20분 남짓.
그나마
점심 시간이 되어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밥을 먹고 있는
다인이 오빠를 발견하고
데려 와 잠깐 사진이라도 찍었으니 망정이지
정말로 이게 초등학교 입학식인가...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었어요.
허무하게 1학년 입학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급식실 주변을 지나게 되었고
혹시나 싶어
3학년인 오빠가 밥 먹으러 왔나,
목을 빼고 기다려 보았는데
ㅋ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이다솔 군 ㅋㅋㅋㅋㅋ
다솔이가 정말로 온 거예요.
우리는 다솔이가 배식을 끝내고 자리에 앉기를 기다렸다가
냠냠냠 몇 술 떠서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애들 아빠를 선생님인 척 투입시켜 다솔이를 데려 오라는 미션을 내렸죠.
ㅋㅋㅋㅋ 미션 성공^^
다솔이는 꽤 놀랐지만
매우 반가워 하면서 나와서 우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이 때 아님,
우리가 언제 초등학교 급식 시간에
다솔 군이 밥 먹는 걸 지켜 볼 수 있겠어요???
2018년 1학년이 된
초등학교 입학식 주인공 이다인 어린이.
입학식 준비물은 아무것도 없고 그냥 가방이에요.
학교에서 나눠 주는 입학 안내문을 챙겨가야 되기도 하고
교문 앞에 주르르륵 서서
사탕, 꽃, 껌 등을 선물로 주는
학교 근처 학원들의 홍보 마케팅 유인물을 차곡차곡 받아 챙기기 위해서도
가방은 꼭 필요합니다^^
입학식 순서는
각 반별 선생님과의 인사
국가 의례
교장 선생님 인사말
학부모 대표의 환영의 말씀
그리고 끝 ㅜㅜ
정말 간단하고 짧았어요.
같은 반 친구들과 단체 사진
담임 선생님 바로 옆에 있는 다인 양.
1학년 입학하여
학교 생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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