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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9.

여기는 또 경북 안동에 있는 외갓집
외할머니께서 다솔이와 함께 놀아 주고 계신다.
외할머니와 다솔이가 재미있게 놀면 엄마는 한결 더 편하게 지낼 수가 있다.
그래서 좀 멀긴하지만 엄마는 자꾸만 외갓집에 가려고 한다.
대신 아빠는 외로운 기러기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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