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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7.

다솔이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라면
월령에 비해 머리숱이 적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다솔이의 역사를 아는 내가 보기엔
그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머리카락이야 배냇 머리가 저절로 빠지고 또 나고 그러면서
막 태어났을 때보다 오히려 더 적어졌지만,
빨갛게 살만 보였던 속눈썹이 하나 둘 생겼고
전혀 없었던 눈썹도 흐릿하게나마 일정한 선모양을 그리게 됐다.
그 아이의 역사를 알게 되는 것
참 보람되고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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