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맛집
오리백숙
백련에서 먹고 온 이야기
남양주 별내 맛집은
도심을 떠나 한적하고 여유자적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백련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140-1 입니다.
매우 중요한 Tip!!
저희처럼 오리백숙, 닭백숙 등의 음식을 드실 거라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됩니닷.
오래오래 정성을 들여야 되는 음식이라
예약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약 없이 그냥 오셨다가 1시간씩 기다리는 분들
혹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저도 검색해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남양주 별내 맛집.
이런 곳에 음식점들이 꽤 많네~ 싶게
캠핑하면 좋을 것 같은 숲 뷰(?)가 좌르르륵 이어지고
곳곳에 내공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저는 그 중 백련을 선택했고
3일 전에 전화해서
4인 가족 몸보신 할 생각으로
오리백숙을 예약했습니다.
( 오리백숙 55,000원 )
사실 백련은 야외 = 숲 속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있는 곳인데요~
한 낮에 바깥에서 오리백숙을 먹다간
내가 백숙이 될 지경의
불볕 더위 때문에
예약할 때부터 아예 홀로 자리를 잡았어요.
시원한 홀에도 테이블이 꽤 있고
단체로 와도 됨직하게
큰 방들도 있더라고요.
짜잔~
우리가 주문한 오리백숙이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져 나왔고
곧이어 맛깔스러운 반찬들도 따라 나왔어요.
뚝배기에 담겨져 있어서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남편, 저, 10살, 8살 4인 가족이 먹기에 딱 맞았어요.
울 꼬맹이들은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다리 하나씩 배분해 줬더니
커다란 다리 하나씩만 먹어도 양이 넘쳤고 ^^
입소문 자자한
남양주 별내 맛집답게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는 야들야들
속에 들어 있는 찰밥은 보들보들
저는 특히 국물이 담백해서 좋더라고요~
냠냠냠~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먹느라
먹는 사진은 별로 없습니당.
한참 먹다가
아직도 양이 많이 남아 있는
오리백숙 사진을 찰칵 ㅋㅋㅋ
고기를 다 먹기엔 배가 너무 부르고
국물은 아까워서
국물은 그래도 바닥까지 다 퍼서 먹었어요.
반찬 중에는 울 꼬맹이들에게 알감자가 특히 인기가 많아서
감자를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지욤.
사실 저는 나물 반찬이 더 맛있었는데
초딩입맛 3명은 알감자에 폭 빠지더라고요.
완전 배부르게
오리백숙을 다 먹고
나오면서
남양주 별내 맛집 배치도를 보게 됐는데~
듣던데로 야외에 테이블이 훨씬 더 많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눈에 띄는 52번 폭포 자리 ㄷㄷㄷ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주셔서
달콤하게 잘 먹고
어른들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준비 되어 있었어요.
너무 더워서
한낮에는 도저히 앉을 용기가 안 났던 야외 테이블~
더위가 한풀꺾이면
담번엔 평상이나 폭포자리에서 ㅋㅋㅋ
바비큐 한 번 먹으러 와야겠어요.
분위기도 좋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던
백련의 오리백숙.
남양주 별내 맛집으로 소문날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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