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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맛있어리뷰 이야기/맛 2018. 4. 8. 19:45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맛있어요~
방콕 여행 다녀 온지 일주일 만에 방문한
샤로수길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
태국은 관광도 관광이지만 음식이 넘나 싸고 맛있어서
자꾸자꾸 가게 되는 곳이잖아요.
그 맛이 그리워서 넋두리 중에
서울대입구역 근처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곳이 있다기에
냉큼 다녀왔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샤로수길
분위기가 꽤 괜찮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월요일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오후 5시)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샤로수길 방콕야시장 간판이 태국어로 써 있고
분위기도 방콕이랑 비슷하니까
울 꼬맹이들은 여기 태국이냐며 ㅋㅋㅋㅋㅋ
우리 지하철 타고 왔잖아~^^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38
테이블이 아담해서
최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어요.
영업시간은 PM 12시부터 PM 10시 재료 소진시까지.
계산시 바트, 달러도 사용 가능합니다.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분위기정말 좋아요.
방콕야시장에 온 듯~
그러나 사실은 방콕야시장 보다 훨씬 더 쾌적하긴 하죠^^
앉자마자 태국에서처럼 컵에다 색색깔 빨대 꽂아 얼음잔을 주십니다.
태국에선 각 2바트지만 우리나라에선 공짜 ㅋㅋㅋ
(뿌팟퐁커리를 주문했더니 비닐장갑도 챙겨 주셨네욤~)
MSG를 비롯한 맛을 내는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서
음식이 천천히 나오는 곳,
그래서 더 믿을 수 있는 샤로수길 맛집이에요.
사실 저는 건강하지만 맛없는 음식보다,
자극적이어도 맛있는 음식을 더 좋아하는 1인인데요 ㅋㅋㅋ
테이블마다 태국식 소스를 준비해 두시고
싱거우면 소스를 더 넣어 드시라고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먹어보면 엄살입니다^^
천연 재료를 아낌없이 풍부하게 사용하셔서
전혀 싱겁지 않고
인공적인 조미료 없이도
맛이 풍성하고 깊이 있게 맛있어요.
메뉴판 정독하는 남편 뒤로
소소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요~
샤로수길 맛집이지만 진짜 태국음식점에 온 듯
방콕야시장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있는...
자신있게 오픈해 놓은 주방이라
솜씨와 청결도를 믿을 수 있어요.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이
맛도 있으면서
가격도 착해서
먹고 싶은 건 다~~~ 주문했어요.
그 사이 어느새 실내 테이블 만석 ㄷㄷㄷㄷ
방콕야시장 카오팟
새콤한 라임과 굴소스, 피쉬소스를 이용해
자스민라이스를 달콤 짭짤하게 볶은 볶음밥
카오팟 까이 = 닭고기를 선택해서
볶음밥을 주문하고
바미남도 맛있는데, 이건 다음 기회로 ㅜㅜ
태국 음식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똠얌꿍을 면 없이 주문했어요.
샤로수길 맛집 방콕야시장의 똠얌꿍은
레몬글라스, 라임잎, 갈라가 등을 새우와 얼큰하게 끓인 찌개예요.
진한 육수가 정말 일품이었고
똠얌꿍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침 꼴깍 삼켜질 새콤달콤한 국물맛 ~
새우가 보들보들해서 머리까지 다 냠냠냠
샤로수길 맛집에 자주 갈 수는 없어서
이번에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먹고 싶었는데
100번 양보해서 메뉴판 한 장 당 하나씩 주문 ㅋㅋ
아참! 샤로수길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 나 있는
방콕야시장 샤로수길 점 말고
2호점이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있다고 해요!
건대가 서울대입구보다 훨씬 더 가까우니
태국음식 먹고 싶을 때 담번에는 건대 방콕야시장으로 고고씽~ 해야겠어요.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쎄꺽
짭짤한 태국 마늘소세지를 코코넛 숯에 정성스레 구워
갖가지 채소와 함께 싸 먹는 음식이에요.
꼬맹이들이 당연히 좋아하는 맛^^
맥주 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리고 채소를 많이 먹게 돼 더 좋더라고요.
방콕야시장 팟타이 : 달콤 짭짤한 맛이 어우러지는 태국 상징 볶음 쌀국수
팟씨유 : 넓은 면을 간장소스에 볶은 달콤한 볶음 국수
우리는 팟씨유를 돼지고기를 넣어 주문했어요.
땅콩이 정말정말 듬뿍 들어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더 고소해요.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뿌팟풍커리
게를 가득 넣어 향미를 더한 태국의 특별한 커리
저렴한 가격에 놀랐고
푸짐한 양에 놀랐고
방콕에서 먹었던 뿌팟풍커리보다 더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꽃게도 부드럽고 살이 많아서
장갑 필요없이 그냥 아구아구~~~ 잘 먹었거든요.
태국의 대표 맥주인 싱하 한 병 시켜서
뿌팟풍커리를 먹으면
밤새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샤로수길 맛집 커뮤양 : 야자숯과 특별소스로 구워 낸 돼지 목살 구이와
어쑤언 : 신선한 굴에 숙주와 계란을 가득 넣은 태국식 굴전까지
요게 방콕야시장의 커무양
요게 방콕야시장의 굴전 어쑤언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이제 태국 음식 먹으러 비행기 탈 필요 없겠어요.
아기자기한 태국식 인테리어를 구경하다가,
제가 방콕 여행 갔을 때
완전 엄지척!을 했던 탄산 대박 뿜뿜의 탄산수를 발견하고 흐뭇^^
상다리 부러지게 그득그득 차려 놓고
과식하고 있으면서
샤로수길 맛집 직원 분께 방콕에서 먹던 것 보다 더 맛있다고 말씀드리니
1년에 2~3회 정도 태국 현지에 가서
음식 공부도 하시고
시장 조사도 하시면서 끊임 없이 연구계발 하신대요.
현지 문화, 정서 등의 변화를
그 때 그 때 반영했기에 샤로수길 맛집이 된 것 같다시며~~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꼬맹이들에게 카오팟 나눠 주고
고수 듬뿍 넣어 쎄꺽 쌈 싸 먹고
똠얌꿍 국물 후루룩 들이키는 남편 ^^
사실 이 날 남편이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요,
똠얌꿍 국물 쭉쭉쭉 마시니까
싸악~ 내려가면서 기분이 좋아졌대요.
딸아이도 잘 먹는
샤로수길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의 음식들~
땅콩 듬뿍 들어 있는 팟씨유
정말 맛있어요.
똠얌꿍 속 새우인데
부드러워서 껍질째 머리째 먹었지욤~^^
다인이가 콜라를 보고 레이저를 쏘고 있네요~^^
아이들에겐 콜라
우린 맥주 한 잔씩 마시며
맛있고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샤로수길 맛집인데 느긋하게 태국음식 먹고 있으니
방콕에 다시 간 것 같네요.
커뮤양이 부들부들 맛있고
특별소스에 뭐가 들어 갔는지 자꾸자꾸 입맛 당기는 맛이라
저는 쌈싸서 냠냠
꼬맹이들은 고기만 냠냠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이번 방콕 여행 때, 먹고 싶었던 굴요리를 못 먹은 게 서운해서
샤로수길 맛집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에서
어쑤언을 주문해 봤는데
진짜 그뤠잇!
부드럽고 고소해서
굴을 싫어 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굴전이에요.
샤로수길 맛집 방콕야시장
저녁 6시 넘어가니까 대기하는 분들이 열 팀 정도 되던데 ㄷㄷㄷ
밥 다 먹고 나오니
레스토랑 안도 꽉꽉 바깥도 꽉꽉 차서 정말 소문난 태국음식점 맞구나 싶었어요.
평일인데도 북적북적 신나게 붐볐던 샤로수길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 & 카페들이 많이 들어 와 있어서
카오산로드 못지 않게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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