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시티홀 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우리...
지나가던 여성 분에게 지도를 보여 드렸더니
마침 자기 회사 바로 앞이라며 ^^
같이 가자고 앞장 서신다 ~~~~ 넘나 친절하셨던,,,
영어가 서툰 나에게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며
한국어로 얘기 해 보라는 그녀
대박 친절녀~
그녀의 도움으로
우리는 무사히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를 탔고
셀카 셀카 ㅋㅋㅋㅋ
클라키 리버크루즈에서도 남는 건 역시나 셀카
찍고 찍고 또 찍자꾸나~~~
실제로 느끼는 감동의
1/100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우리는 직접 눈으로 봤기에 기록의 차원에서 남기는
스마트폰 사진들~~~
정말 예쁘다.
역시 싱가포르는, 클라키는 밤이지!!!!
클라키의 야경을 마음에 담아 오고...... .
여행 첫 날,
두둥~
보스호텔에서 울 가족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셀카.
DAY1
이곳은 민트 장난감 박물관.
사실 여기에 시티투어 버스가 서는 줄 착각하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지만 우리는 길을 묻느라 곁에서 보는 것으로도
만족스러웠던 곳.
정말 멋있어 보였던 로보트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페트병, 쓰고 버린 고철, 바늘, 단추, 병뚜껑 등등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랐고
아이들이 재활용품으로도 이렇게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반했던 곳.
여기는 민트 박물관
장난감 박물관.
사실 래플스 호텔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내리면 그 근처에
볼 만한 곳이 민트 장난감 박물관이라고 써 있는 것을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민트 장난감 박물관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온 것이었다.
친절히 상황 파악 해 주신 덕분에
원래 시티투어 정류장인 래플스 호텔 ---- 에프터눈 티세트로 유명하고 사진찍기 좋은
그 래플스 호텔 바로 앞에서
우리는 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는 예쁜 2층 버스가 참 많지만
우리가 타야 할 시티투어 버스는 바로바로~~~~~
요 오렌지 버스.
사진의 묘미는 착시이거늘~~~
다리 길어 보이게 사진찍는 법을 그렇게 잘 알려 주었어도
또 이렇게 짤막하게 찍어 놓은 남편 ㄷㄷㄷㄷ
내 가만 두지 않으리~~~~
생각보다 훨씬 더 뜨겁고 덥고 덥고 더웠던
싱가포르 시티 투어 버스,
1층에는 에어컨이 빠방하게 나오지만
시티투어버스는 2층에 앉아 보는 것이 제맛이기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끝까지 2층에 앉아 있다.
다솔이는 1층으로 자꾸 도망쳤음 ㅋㅋㅋㅋ
아구구.... 더워라.
반환점을 돈 다음에는
모두 햇님에게 포기 선언을 하고
1층으로 내려 가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을 쐬기로 ㅋㅋㅋㅋㅋ
아구 시원하다못해 춥구나 ~~~~~~
아름다운, 래플스호텔에서 사진을 좀 남기고
래플스시티 쇼핑몰을 지나서,,,,
MRT 시티홀 역으로 가는 중
맛은 그저 그렇지만
밤에 오면 정말 예쁘다는 차임스 레스토랑도 지나고,,,,
우리는 시티홀에서 MRT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서
무더운 한 낮에는 수영을 즐겼습니다.
꼬맹이들이랑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므로
무덥고 힘든 한낮에는 되도록 호텔에 들어와 수영을 하며 즐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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