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대 동물원에 다 다녀왔어요.
싱가포르 동물원, 주롱새공원, 리버사파리, 나이트사파리....
최근에는 주롱새공원은 한물 갔다며 안 보는 추세라지요?????
그런데 이게 웬열!!!!
직접 가서 모든 동물원을 다 본 1인으로서 자신있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왜 주롱새공원이 지금껏 유명한지 잘 알겠으며
찬찬히 곳곳을 잘 둘러 본다면
가장 재밌는 베스트 동물원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싱가포르 4대 동물원의 특징은
모두 매우 넓찍하고
넓으므로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다 트램 포함 입장권을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떠났습니다.
주롱새공원에서 트램은 몇 번이고 더 탈 수 있으므로
트램을 타고 일단 한바퀴 다 돌고
두 번째도 돌다가,,,
원하는 곳에서 내려 구경을 하고
트램을 또 타든지 걸어서만 이동을 하든지 결정을 하면 되는데요,
주롱새공원 매우 큽니다.
천천히 모든 것을 다 둘러 보려면 하루가 모자랄 수도 있어요.
우리는 10기 전에 들어 와서
(비 때문에 10시 공연은 못 보고)
아침 식사를 도시락으로 한 후
비가 그쳐서 11시 새 공연을 본 후에
트램도 타고 찬찬히 걸어 둘러 보기도 했는데,,,,
다 보지 못했는데도 오후 3시 ㄷㄷㄷ
볼 거리가 참 많은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다 못 본다면
볼 거리 많은 것을 찾아서 봐야 할 텐데,,,,,
새 공연은 무조건 다 보고
앵무새도 꼭 봐야 할 것으로 추천해 드려요.
화장실도 친환경,,,
새들을 볼 수 있는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화장실 다녀 오니
꺅꺅~~~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오잉???
앵무새들이 다인이의 밀짚모자를 좋아하네요?
다인이의 머리 위에 앵무새가 앉았던 것을
모자를 벗고 나니
모자에 여러 마리의 앵무새들이 날아 와 앉습니다.
순식간에 우리 주위에 앵무새가 날아 들고
그 모습을 본 다른 관광객들이 모여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인이의 모자를 받아 들고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도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열 일 하는 다인 양의 모자 ㄷㄷㄷㄷ
사실은 큰 기대 없이
잘 모르고 들어 온 주롱새공원 앵무새 둥지??? 였는데
이 곳이 대박이더라눈 ~~~
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만히 서 있어도
앵무새들이 어깨에 팔에 머리에 내려 앉아요~
살짝 무섭고 조금 따갑기도 한데
요걸 견디면
인생샷 건집니다~~~~
싱가포르 주롱새공원 앵무새 둥지에 들어 온
초반이므로,,,,
다인이는 좀 무서워서 살짝쿵 떨어져 있네요~
반면 다솔이는 신이 났습니다.
모든 것을 다 둘러 보고 나가려고 하던 중에도
다솔이는 조금 더 있고 싶다며
앵무새를 유인하기도 했어요~~~~^^ ;;;;
바깥으로 이동을 하면 새들이 곳곳에 자유롭게 날아 다니면서
사람들이랑 교류를 합니다.
이 곳의 특징은 흔들다리~~~
생각보다 무서워요^^
저를 놀리고 더 무섭게 만드려고
아이들이 폴짝폴짝 뛰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
한 바퀴 돌고 돌아 와 보니
오메~~~
남편 사진을 또 언제 찍었는지 이렇게 컴퓨터 화면에 띄어 놓았네요.
싱가포르 관광지에서 이런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비싼 싱가포르 물가를 생각하고,,,,
우리도 사진을 찍었으니
사진을 구입하지는 않았어요.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에서 꼭 봐야할 앵무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롱새공원... 생각보다 더 볼 것이 많습니다.
자유여행이라면 시간 할애를 더 많이 할 것을 권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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