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방학이라 엄청 신난 다인이.
놀러도 다니고, 영화도 보며 신나게 잘 놀고 있어요.
유치원은 방학인데 무용학원은 수업을 계속 하기에
다인이가 원하는대로 예쁘게 코디해주고
같이 무용학원에 가서
다인이가 무용하는 모습을 지켜 보며 응원해주고 있는데요~
화장 안 하고 모자쓰고 대충 가려고 했더니만
머리는 꼭 풀어야 되고
화장도 꼭꼭 해야 되며
절대로 모자를 쓰면 안 된다고 해서 ㅜㅜㅜㅜ
딸래미 덕(?)에 매일 화장하고 있어요~
이 날 다인이가 입은 원피스랑
다인이가 원했던 코디.
이날은 빨간색으로 입고 머리 묶고 싶었다네요~
요로코롬 예쁜 다인이가 입은 이 옷은
2012년 겨울에 사 준 옷이거든요~
제가 엄청 좋아하는 사진 ㅋㅋㅋㅋ
휴대폰으로 찍은 건데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걸 기억해내어서
어마무시하게 뒤졌네요 ㅋㅋㅋ
사진 크기를 키우니 살짝 흐릿하지만 넘넘 귀여워요.
친구가 짐보리 세일한다고 같이 직구하자고 해서
2012년 겨울에 주문한 옷이거든요.
추우니까 바깥에 나갈 때는 레깅스 하나 신겨서
다니곤 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어요.
옷이 말짱하니까 버리지 않고 계속 입히고 있는데
작년겨울에도 잘 입혔어요.
올해 사진이랑 비교하니까 소매길이, 치마 길이만 짧아졌지
몸통은 그대로 ㅜㅜㅜㅜ
살 좀 오동통하게 올랐음 좋겠네~~~~
나만 살찌고 아이들은 너무 말랐어요.
2012년 크리스마스 파티.
그 당시에 같이 주문했던 다른 짐보리 니트 2개도
올 해까지 가끔 입다가 처분한 상태
2012년이면 다솔이가 이렇게나 어렸을 때~
앞머리가 왠지 허전한 다솔 군도 귀여워요.
이 때는 다솔이가 한창 부끄러움을 많이 탔던 때라
크리스마스 공연도 안하고 혼자만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요즘엔 얼마나 잘한다고요~~^^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공연 때 입었던 저 티셔츠도 아직까지 입히고 있어요.
손목이 너무 짧아져서 집에서만...
제가 산 건 줄 알았었는데 교회에서 받은 거였네요~
이건 아마도 2013년인듯
빨간색 원피스와는 달리 이 니트들은 끝자락이 우글우글해져서
오래 가지고 있긴 했지만
많이 입히지는 못했던 옷이에요.
다인이가 토끼 머리띠와 함께 오랫만에 이 니트 입고 싶다기에
마지막으로 입고 처분했는데,
밑단이 이렇게 우글우글 올라가서 좀 별로였어요.
꼼꼼하고 부지런한 엄마라면 세탁도 조심조심 하고
다림질도 잘 하시겠지만
저는 게으른 엄마이므로 ㅜㅜㅜㅜㅜ
예쁜 우리 다인이
2016년에는 밥 좀 잘 먹고 오동통해지길 바랍니다.
더불어 키도 쑥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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