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헬스장 뒷태운동!
PT받고 완전 뿌듯~
오오오~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용?
ㅋㅋㅋㅋㅋ
저질체력에서 체력짱짱걸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라
요즘에는 헬스장 가는 게 정말정말 재밌고 설레기까지 하는...(으응?)
체력이 느무느무 좋아져서
'말'술을 마셔도 거뜬하고(켁!)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자꾸 올빼미 생활도 하게 되는 것이
흠이라면 흠.
요런게 흠이라면 완전 환영이지요.
ㅋㅋㅋㅋ
저 왕십리 헬스장 휘트니스클리닉에서 PT받고 있잖아요~
드디어 요런 자세까지 배우고 왔답니다~
헬스 고수들, 근육 짱짱맨 & 짱짱걸들이 보시면
에게!!!???? 하실 지 모르는
병아리 눈꼽만한 무게로 바벨을 들고 있지마는,
저는 태생적으로 근육이 없는 물살녀로서,
체력장 만년 5등급에
체력이 약해서 (학교 끝나고 놀 기운이 없어서 ㅜㅜ) 모범생으로 살아왔건만,
체력이 약해 공부는 잘 못했던 ㅋㅋㅋㅋ
비운의 여주인공(?) 요건 좀 아닌가??
암튼 근육 없이 살다가 근육이 좀 생기니
이렇게 사는게 편하고
노는게 즐거운지 전에는 몰랐네요~
왕십리 헬스장 휘트니스클리닉 트레이너쌤도
제가 예전보다 근육이 붙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는 걸 아시고는
스트레칭 후
준비 운동을 어마무시하게 강도를 높이셨어요~
그리고 PT가 끝난 후에는 숙제도 내 주신답니다~
트레이너쌤과 함께 운동하는 PT가 끝나고, 당연히 유산소 50분은 기본이지만
요즘에는 PT가 끝나고 나도 더 운동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어서
복근 운동은 혼자서 숙제로 하고 있어요.
완전 씐나요~
바벨을 어깨에 걸치고
풀스쿼트 자세로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뒤쪽으로 앉았다가
천천히 허벅지와 엉덩이에 자극을 느끼면서 일어나요.
바벨의 무게추는 보지말기 ㅋㅋ
점점 더 무게는 늘릴 거라는!!!!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
이 때는 복근에 힘을 빡!!! 복근까지 함께 단련을 시킨다는 생각으로
복부에 힘을 주어
스쿼트를 하면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해요.
스쿼트, 풀스쿼트 한 후
한 번도 허리가 아팠던 적은 없어요.
바로 이어서 메디슨볼을 가지고 전신 운동을 합니다.
처음에 메디슨볼로 운동을 했을 때는
참 힘들었던 것 같은데,
오잉?
쉬워졌어요 ㅋㅋㅋㅋ
자세를 더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공을 멀~리 멀~리 보내려고 노력하면서
왕십리 헬스장 트레이너쌤의 구령에만 귀를 열어 놓고
다른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운동을 한답니다.
가운데에서 쭉 뻗은 자세로 시작을 해서
천천히 버티면서
멀리 공을 보내고
메디슨 공은 제각기 무게가 다른 공이에요.
이 날은 중간 정도의 무게.
다시 쭉쭉 늘리면서
반대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게 본운동이 아니라는 것!!!!
웜업 운동일 뿐이라는 것 ㅋㅋㅋㅋ
잠깐 숨을 고르고
물을 꼴깍 마셔서 체온을 살짝 떨어 뜨린 후
다시 휘몰아치는
왕십리 헬스장 트레이너 염지윤 쌤!!!
이런 거, 마구마구 운동시키는 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
쌤의 운동 계획에 따라 갈 수 있게 된 제가 무지 자랑스러워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근력 짱짱맨 & 짱짱걸들이 보시기엔
장난치나? 싶으시겠지마는 ㅜㅜ
이 동작도 원래는
땅바닥에 손을 짚고 다리가 안 보일 정도로 빨리 움직여야되고,
허리가 더 일자로 펴져야 돼요.
트레이너쌤이 시범을 보여 주실 때도 그랬고
저도 머리로는 자세를 잘 알고 있지만
몸은 아직 안 된다는...
그래도 예전에는 완전 허우적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었는데,
이 정도로 해 내는게 어디에요?
토닥토닥...잘 하고 있어요~
바벨 들고 풀스쿼트 - 메디슨볼 운동 - 마운틴클라임 ;; 이게 한 세트
요렇게 세 가지 동작을 연결해서 세 세트 한 후
점핑잭으로 탈탈탈 털어서 마무리를 하고
드디어 본운동 ㅋㅋㅋㅋ
이날은 가슴 운동을 아령으로 했어요.
근육의 불모지 중 하나 ㅋㅋㅋ
트레이너쌤이 제 손에 힘을 실어 미는 걸
'버티면서' 천천히 천천히
모든 동작은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한참 운동을 하다보면
쌤이 (숨 쉬라고) 후~! 하시는데,
깜박잊고 운동하는 동안 숨을 안 쉴 때가 많아요 ㅋㅋ
가슴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는지 체크
팔이 벌벌 떨려서,
자꾸 옆으로 벌어지는 걸 막아 주시고
양팔의 간격을 고르게
힘이 부족하면 도와 주시고
힘이 남아 있으면 트레이너쌤이 힘을 실어
더 무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제 움직임을 보시면서 끊임 없이
운동을 도와 주시고
독려 해 주시고
함께 운동해 주세요~
이 날도 왕십리 헬스장 트레이너쌤 덕에
포기하지 않고
참 재밌게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었답니다~
운동 하고 이틀 정도 허벅지 뒷부분에 자극을 느끼면서 ㅋㅋㅋ
이번에 운동을 제대로 했구나 뿌듯뿌듯!
PT 받는게 진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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