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더리버몰 맛집
두툼한 메뉴판,,,이 아니고 메뉴책!!을 읽으면서 겨우 정신이 좀 돌아왔어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아주아주 평온해 보이지만
헥헥헥.... 거의 한 시간쯤 오직 식당을 찾으면서 더리버몰을 헤매고 또 헤맨 후에
겨우 앉았던 ㅜㅜㅜ
그런데 귀국하고나서 알아 보니
우리가 찾았던 상해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이 아주아주 유명한 맛집이었네요~
몇 군데 음식점을 발견하긴 했지만
상해인데 중국식이 아니어서 탈락, 너무 좁아서 탈락, 맛없어 보여서 탈락
배는 고프고 음식점은 빨리 눈에 안 들어오고 엄청 초조했었는데
이렇게 발견한 곳이 맛집이라니 ㅜㅜㅜ 감격!
이곳은 상해 더리버몰이에요.
상해 더 리버몰은
2012년 12월에 오픈을 했다는데, 상해 엑스포 개최 장소 근처에 있어요.
엄청 크고 엄청 볼 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더 있었다면 구경할 거리도 많았을 초대형 쇼핑몰인데
식당 찾느라 시간을 다 허비해 버린 탓에
밥만 먹고 끝 ㅜㅜㅜㅜ
상해 여행을 패키지 비슷(?)하게 다녀 왔기에
시간이 자유롭지 못했었거든요.
더리버몰의 전체적인 모습도 예쁘고 공원 느낌도 나며 참 좋았는데,
우리나라 쇼핑몰들과는 달리
식당가가 한 곳에 집중해 있지 않고
드문, 드문, 드문 있는 바람에
중국어를 좀 할 줄 앎에도 불구하고 엄청 헤맸었어요.
와....
진짜 크죠?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하나가 이렇게 크니
더리버몰 전체는 얼마나 클까요?
그러니 외국인인 제가 길을 잃은 것도 당연한듯~
음료, 요리, 디저트 등등
하나도 소홀한 메뉴가 없는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음식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진심 추천하고 싶은 맛집인데요,
다만, 이렇~게나 넓다보니
주문받은 메뉴가 함흥차사,
서빙하는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들어요 ㅜㅜㅜㅜ
한 번 만났을 때 확실하게 다 주문을 해 두어야 한답니다.
엄청 신중하게 메뉴 고르는 중이에요~
중국 음식은 모든 접시가 다 요리,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여러 가지 요리들을 고르고
요리에 맞는 음료들도 고르고~
중국식, 서양식이 골고루 갖추어진...
메뉴'책'의 일부분 ㅋㅋㅋ
사진이 아주 잘 나와 있어서 숫자로만 주문을 해도 되니까
외국인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매운맛 정도도 표시를 해 둔 친절함!!!
가격도 괜찮아요.
특이한 음료들도 많았는데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게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되네요.
역시 해외 여행에서는 무조건 많이 먹는게 많이 경험하는 건데 (뱃살은 덤 ㅜㅜ)
네 명이서 다섯 가지의 요리를 주문하고
1인당 50위안 정도 지불했었어요.
음식을 주문해 두고 레스토랑을 구경하러 ㅋㅋ 나왔는데
이야~ 이렇게 예쁜 디저트들도 팔고 있었어요.
진짜 먹음직스럽지요?
밥 먹잣!
음식 나왔다!!!!
젤 기쁜 순간인듯~ ㅋㅋㅋ
골고루 잘 주문했죠?
하나도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이 없이
다 맛있었어요.
재료도 골고루~ 채소류도 골고루~ 뿌듯하게 잘 먹었던...
상해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더리버몰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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