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이다인 어린이집 등원패션~ 초록보라코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도 크고
갑자기 추워졌던 날,
어떻게 하면 따뜻하면서도 예쁘게 옷을 입혀 보낼까 생각하다가,
망토를 입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들보들 담요를 덮은 듯 포근한 망토를 입고
곰돌이 귀 모자까지 쓰고 어린이집에 등원한 이다인 공주.
어린이집에 가면서 마주친 동네 주민들 (잘 모르는) 분들이 예쁘다고 한 말씀씩 해 주시고,
어린이집 문을 열자마자 선생님들이 꺅~~ 감탄해 주셔서,
우리 다인이 싱글싱글 입이 귀에 걸렸었답니다.
분홍보라를 기본색으로 해서
초록색을 포인트로 준 초록보라 코디예요.
속에 입은 회색 티셔츠가 보온성도 높이면서 색깔을 중화시켜 줘서 한결 예뻐요.
얼굴이 하얘서 보라색이 유독 잘 어울리는 다인 공주,
어린이집 선생님도 예뻐서 사진 찍어 두셨다고 ^^
아침마다 모델 놀이를 한 덕에
이제 제법 포즈를 취할 줄 아는 다인이~ 예쁘네요~
쪼르르륵 뛰어 갔다가 폴짝 뛰어 오르기도 하고,
(이 글은 전적으로 다인이의 사진을 올리기 위한 것이니 ^^ 내용보다는 사진이 우선이에요~^^
예쁜 우리 딸 혼자 보기 아까운 고슴도치맘 ^^)
머리는 하나로 묶어서
이마 부분 훤하게 빈 곳은 큼지막한 분홍 머리띠로 채워주었어요.
도구를 활용해서 사진찍을 줄 아는 건 본능???
다인이 최고 ^^
이마에서부터 코 - 입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예술입니다.
정말 예뻐요 ㅜㅜㅜㅜㅜ
짜잔~~~ 추우니까 보들보들 담요 망토.
망토에도 초록색이 포인트로 들어 가 있어서 정말 잘 어울려요.
예뻐요^^
이날 코디 그대로 교회에도 입고 갔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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