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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 & 다인이가
어린이집에 함께 다닐 때, 체육 특기 수업 시간에 찍은 사진이에요.
이제는 둘이서 함께 수업 들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제가 다 아쉬운데,
 
 
다솔이는 혼자서 어린이집에 다닐 땐 무섭다고 하더니^^
다인이랑 같이 다니고 나서는 어린이집의 대장이 되었어요.
올 해 6살, 몸도 마음도 부쩍 자랐는지
유치원에 혼자 다니게 되었는데도 의젓하게 적응을 잘해서
무척 기특하고 대견스럽고 고맙기까지 했는데요~
 
 
6살 다솔이가 얼마나 말이 많이 늘었는지
요즘 저를 들었다놨다 합니다^^
 
 
 
6살 다솔이의 말, 말, 말 1.
 

아이들과 함께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다인이가 물을 달라고 합니다.
이미 한차례 물을 마시고 와서 다시 누웠던 거라서 살짝 귀찮은 상황.
저는 다인이를 나무라면서 왜 아까 물을 양껏 마시지 않았냐며 조금 혼을 냈는데,
그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다솔 군 왈,
 
 
엄마, 다인이에게 물을 가져다 주자.
다인이가 목이 많이 마른가봐.
엄마 착하지???




오잉??? 이건 무슨 상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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