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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타클리닉 하러 신천역 CHOP hair에 다녀 왔어요.
자외선 많은 여름철에는 피부 뿐만이 아니라 머리카락도 관리를 잘 해야 되잖아요?
특히나 소금기 많은 바닷물에 첨벙거리거나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 무방비 상태로 있기 쉬운 휴가지에서는
돌아오는 즉시, 피부에도 영양 보습, 머리카락에도 영양 보습이 필요해요.
안 그럼 의미없이 그냥 달고만 있는(?!!) 머리카락이 되고 만답니다~


저는 잦은 염색과 파마로 머리에 손상이 많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염색한지도 꽤 되어 다시 한 번 색을 바꿔야(이번엔 어두운 색으로 바꿀 생각이에요.) 하기에,
염색하기 전에 (머리카락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무코타 클리닉부터 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이번에 CHOP hair가 신천역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되면서
 좋은 기회로 초대해 주셔서, 기쁜 맘으로 무코타 클리닉을 받으러 갔지요.




CHOP hair는 강남에만 6개 지점, 홍대, 건대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요~~
이번에 신천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어요.




새로 개업한 곳이라 깔끔깨끗... 모든 것들이 다 새 것!!!
직원 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CHOP hair 첫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오늘 제가 받을 것이 무코타 클리닉이므로
샴푸실에 자주 들락날락하게 될 것인데요~ 샴푸실도 신상~
의자가 아주 편안해 보이죠?




CHOP hair샵의 특징은 아베다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한쪽 벽면의 진열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아베다 제품들이 눈에 쏙 들어 왔고요,
그 중에서도 제 머리카의 문제점인 '가늘고 힘없음, 손상'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
특히 눈에 띄었어요.
화장품은 잔뜩 쌓아 놓고 살면서 헤어 제품은 고작 두 개 (트리트먼트, 에센스) 밖에 없음에,
그것도 사 놓은 지는 정말 오래 되었는데 아직도 새 것 같다는 데 반성을 하면서...




저는 chop hair 신천 2호점의 백소이 선생님께 머리를 맡기기로 했는데요~
제 모발 상태를 보시곤 한숨이 깊으신 모습이에요.
워낙 모발이 선천적으로 약한 데다가 이것저것 많이 한 상태라 손상이 심한 상황이거든요.
이대로는 절대 파마는 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그래도 꾸준히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을 거예요!
아자!




무코타 클리닉은 총 6단계로 이루어지고,
단백질 샴푸~ 액체형 단백질~ 고체형 단백질....등등의 순서로 약 한 시간 정도 진행이 돼요.
중간중간에 샴푸실도 다녀 오면서 머리에 영양을 듬뿍듬뿍 주게 되는 시술이지요.




일반 샴푸로 모발의 더러움을 제거 해 주고,
담백질 듬뿍 샴푸로 머리 속을 깨끗하게 해 주면서 단백질도 채워 주는 것이 1단계.
1단계를 마치고 적당히 말린 후 액체형 클리닉 제품으로 수분을 듬뿍듬뿍 넣어 주는 2단계를 하는 중이에요.
매 순서 마다 자세히 설명도 해 주시고
모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도 말씀해 주셨지만 제가 모든 것을 다 기억하지는 못해요~




미스트기로 발라 놓은 영양분이 모발 속에 깊숙히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과정인데요,
10분 정도 미스트 헬맷(?)을 쓰고 있는 동안,




커피도 주시고 와플도 주셨어요.
카페처럼 커피의 종류도 매우 다양했는데~ 제가 선택한 것은 더치커피!!





헤어샵 한 쪽에 카페가 따로 마련 돼 있을 정도로 커피도 아주 제대로던데요?





틈틈히 잡지도 보고(7월이라 역시 헐벗은 화보들이 많더라고요~ 다이어트 의지 불끈!)




머리를 다시 헹구고 와서 계속해서 무코타 클리닉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갑니다~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고
사진으로 찍어 왔는데,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도 기억이 가물 거리기도 하네요~
대강 어떠한 순서로 진행이 되는 구나, 참고 해 주시고
기억이 흐려져 순서가 틀리더라도 애교로 봐 주시길 바라요~




디자이너 선생님과 스탭분이 양쪽에서 머리카락을 잡고 해 주시니까
훨씬 더 시간도 단축이 되고
효과도 배가 되는 느낌이었는데요~
여자들에게는 미용실이 진짜 쉼터 같은 곳인 것 같아요.
이 날도 갖은 수다를 떨면서 클리닉도 받고 샴푸도 받으며 푹 쉬다 온 느낌??




다시 한 번 헬멧을 써요~




이제 모발에 유분 단백질을 꽉꽉 채울 차례.
주사기 모양에 무코타 클리닉 제품들이 들어 있는 것도 재밌지 않나요?




손으로 탁탁탁 치면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 시켜 주시고~




다시한번 미스트 헬멧~~
이 수증기가 모발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기 때문에
저렇게 얼굴이랑 함께 촉촉한 기분을 느껴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겨 주실 때는 두피 지압도 시원하게 잘 해 주시고,
끝난 후에는 목 부분에 아베다 제품을 발라 살살 마사지를 해 주셨는데요~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페퍼민트 느낌의 싸한 향과 촉감이 스트레스를 싹 날려 주는 것 같았어요.




머리를 말리고
무코타 클리닉은 끝!!




무코타 클리닉 시술을 받으니
머릿결이 한결 부들부들~ 좋아졌는데요, 처음에는 빗이 잘 안 내려갈 정도로 모발이 엉클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촘촘함 참빗으로 빗어도 싹싹 내려갈 것 같아요.



눈으로 보기에도 탱글탱글 좋아진 제 모발 상태가 느껴지시죠?
무코타 클리닉을 받은 후에는 하루 정도 머리를 안 감는 것이 좋고요~
일주일 이내에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20분 이상) 한 번 해 주는 것이 훨씬 더 유지 기간을 길게 만든대요.
무코타 클리닉을 받았더라도 집에서 관리를 잘 해 주어야겠죠?




머리카락이 건강해진 느낌이 들어서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졌어요.
개업 선물로 아베다 헤어 제품 샘플 두 종류와 CHOP HAIR 로고가 박혀 있는 에스프레소잔까지 선물로 주셨답니다~

 

 


머리를 다 하고 밖으로 나오니
산들거리는 바람에 머리가 찰랑찰랑~~ 아주 건강하고 기분좋게 흩날리는 느낌~
머리를 조금 더 길러 볼 생각이라 건강하게 기르는 것이 관건이에요!!
관리 잘 해서 탐스럽고 예쁜 머릿결 유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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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저게 누구에요?
정말정말 예뻐지지 않았나요? 염색만으로 이렇게 크게 효과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오히려 머릿결은 반들반들, 살짝 삐친 머리가 발랄상큼,
요새 유행이라는 시스루 앞머리(앞머리 중간을 가볍게 잘라주어 슬쩍슬쩍 이마가 보이는 연출법)까지 하고 나니
금세 5살은 어려진 것 같아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 저랍니다~


길기만 해서 의미없이 그냥 '달고 다니는 것'에 불과했던 머리를 싹둑 잘라낸지 3개월,
단발로 자르고 나서 예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었는데,
3개월이 지나니 뱅으로 잘랐던 앞머리가 볼품없이 자라나고 왠지 모르게 초라해 보이는 것도 같아서
'노는 언니' 스타일로 (한평생 들어 본 적 없는 말, 이상하게 듣고 싶은 말 = 노는 언니)
머리를 바꿔 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던 차에 프랑크프로보 가로수길점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기분 전환 확실하게 잘 하고 왔는데요,




불과 2시간 정도 만에 이렇게도 예쁘게 변했답니다.
염색하고 앞머리만 잘라준 것일 뿐인데도 참 많이 달라 보이죠?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비포사진.
지하철역 안에서 찍은 거라 사진이 더 어두침침하게 나온 것도 있지만
어떤 색도 입혀져 있지 않은 제 머리색이 조금 우울해 보이고
어중간하게 자라난 앞머리가 전체적으로 스타일을 나이들어 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에게 어떤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는지,
2시간 전 프랑크프로보 가로수길점으로 슝~~ 날아가 볼까요?




프랑크프로보 가로수길점은 가로수길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요.
가로수길에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옷가게, 소품가게들이 많잖아요?
걸으면서 힐끔힐끔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계단을 올라가 문 앞에 서니, 한 눈에 화사한게 고급 미용실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마침 한산한 시간에 잘 맞춰가서 다른 손님들을 방해하지 않고
실내 사진도 몇 장 찍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 쫙~~ 깔려 있는 잡지책들 좀 보세요~
하나하나 정독하고 싶은 마음!




오늘 제 헤어스타일을 책임 져 주실 분은,
디자이너 이덕기 님인데요,


얼마전 BEAUSSE 헤어컨테스트 커트 부분에서 4위를 하신 실력있는 분이랍니다~
무려 300명에 달하는 인원 중에서 4위를 하셨다고 해요.




그러나 늘 첫만남은 어색한 법이죠.
훈남 헤어디자이너 이덕기 님은 수줍음도 많으신, 그러나 실력은 더 많으신 분이셨어요.
그런데 저는 왜 어색해하지 않았냐고요? ... 저는 아줌마잖아요~(그것도 대한민국의!!)




제가 (제 나이는 생각지도 않은 채) 무조건 발랄하고 어린 상큼이로 변신시켜 달라고 조르자
오렌지와 와인색의 중간 정도의 밝기 12정도의 색깔을 추천해 주셨어요.
같은 색인데 왜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냐고 여쭤봤더니,
위의 더 밝은 색은 백모(탈색 후)를 염색했을 때 나오는 색이고, 아랫쪽이 저처럼 검정 머리에 나오는 색이래요.
다음 번에는 용기를 내서 탈색 후 염색을??
(그러다 머릿결 다 상해서 끓인 닭처럼 다 뽑혀 버릴까봐 참겠어요. )




잠깐 대기하고 있는데,




음료를 주신대서,
저는 따뜻한 페퍼민트를 마셨어요.
커피도 있고 허브차도 있고 메밀차도 있고...딸기 쨈이 듬뿍 들어간 토스트도 있다는데,
고기를 양껏 먹고 갔던지라 토스트는 안 먹었어요.




상담도 성공적으로 끝났으니,
(머리하러 가실 때 상담을 철저하게 하셔야 나중에 얼굴 붉히는 일 없어요~
원하는 스타일을 꼭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말씀드려야 하고요,
스타일의 완성이라는 '얼굴'도 꼭 고려하셔야 실패하지 않는답니다.)


짐을 맡기고 이제 본격적으로 염색을 해 봅시다.




염색약이 묻지 않도록 가운을 입고,
귀에다가 비닐팩을 씌워요.




저는 미용실에서 잡지를 '정독'하는 걸 좋아해서
진짜진짜 집중하면 두 권도 거뜬히 읽어 내는데, 이 날은 슬슬 한 권만 읽고 왔어요.




두피 부분과 모발의 끝부분은 나중에 염색약을 발라 주고요,
다른 부분 부터 염색약을 도포하고 있어요.
두피는 염색 효과가 빨리 난다는 걸 저도 알고 있었는데, 모발 끝도 그렇게 하는 줄은 몰랐었어요.
역시나 끝부분은 손상이 되어 있기에 염색이 더 빨리 된다고 하시네요.


이덕기 쌤(미용에 관한 지식을 전수해 주셨으니 이제부터 쌤이라고 부르겠어요.)
시술 과정 내내 설명을 해 주시기에 지루하지 않게 더 재밌게 머리를 할 수 있었어요.




저도 제가 머리를 하는 전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보긴 처음이었는데,
두 쌤들은 얼마나 신경이 쓰이셨을까요?
그래도 내색 않으시고 열심히 머리에만 집중해 주셨어요.




색이 잘 나오고 있는지를 중간중간 계속 체크하시며
염색을 해 주셨는데요,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나머지 부분을 뭉개듯 염색약을 골로루 발라줬어요.





앞머리와 정면은 거울로도 잘 보이고 사진으로 찍어서도 볼 수 있었는데,
문득 뒷모습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민낯 지존인 꽃언니에게 뒷모습을 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 .




아웅~ 이런 모습이었군요~
한 세 달 정도 머리를 안 감으면 이렇게 될 듯???




머리 전체에 염색약을 다 바르고 조금 기다렸다가
머리를 감는데요,
다른 미용실과는 조금 달랐어요.
염색약이 골고루 퍼지도록 샴푸실에서 누워서 두피와 모발을 마사지 받고,
머리를 감고, 영양을 발라 또 감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수건을 대고 목 마사지까지 해 주셨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 개운해, 아~~ 상쾌해.
세 달 만에 머리를 감은 듯 정말 개운하고 상쾌했는데요,
색이 정말 잘 나왔더라고요.




이제 머리를 말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미용실에서는 참 쉬워 보여도 집에 와서 막상 해 보려고 하면 잘 안 되는게 스타일링이잖아요?
그래서 시스루 앞머리 드라이 하는 방법과
살짝살짝 삐침 머리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어려보이게 드라이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찍어 와 봤어요.




이덕기 쌤은 너무너무 쉽다고 5분도 안 돼서 머리 말리고 스타일링까지 다 끝내셨는데,
저는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하여 완성된 제 머리는요,




힝힝~~ 거울 속에 비친 덕기쌤과 제 모습을 좀 찍어 달라고 꽃언니에게 부탁을 드렸는데,
꽃언니가 사진찍어 본 경험이 별로 없었나봐요.
옆모습만 찍어 놓으셨더라고요.
조명을 받아 거울 속에 제 모습이 정말 예뻤는데, 아까워요...... .



그래도 뭐, 이렇게 기념샷 남겨주셨으니 꽃언니, 괜찮아요~





다음 번 방문때 사용할 수 있는 30% 쿠폰과 이덕기 쌤의 명함을 주셨어요.
아마 제 블로그 보고 프랑크프로보 가로수길점에 가셔서
이덕기 헤어디자이너를 찾으시면 조금 더 잘 해 주실 거예요. (제 맘대로~)




아참, 제가 한 염색은 로레알 제품으로 한것인데,
시중에 로레알 염색약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어서 조심해야 된대요.
혹시나 어둠의 경로로 얻은 염색약을 사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없거든요.


다시 한번 비포 & 에프터 사진 보여 드릴게요.




비포를 지하철에서 찍었기에 에프터도 지하철에서 약간 우중충하게 나온 사진으로 골라봤어요.
확실히 어려보이고 생기있어 보이죠?
염색을 한 후 마음까지 어려진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은데요,



잘 못 찍는 셀카지만 몇 장 찍어 보고
(실물보다 사진이 더 못생기게 나오는 정말 아이러니한 셀카실력.)




집에서 아이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곧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그만뒀답니다.

 


다솔이 없을 때 다인이랑만 찰칵! 맘에 들어요~ 기분 좋아요~~~ 

 2013년 유행 컬러, 유행 헤어스타일로 기분도 내고 예뻐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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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쥐고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는듯한 제 모습~ 크흐흐 사실은 음식점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여자들의 마음도 살랑살랑 흔들리죠? 이럴 땐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고 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저희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올 봄 유행하는 컬러가 오렌지라는거 알고 계시나요? 저는 무채색 옷을 입고, 다인이에게 오렌지색 옷을 입혀 패션을 완성하는 센스!라고 하면 좀 우스운가요?


그나저나 저 뭐하나 변한거 있는데~ 있는데~ 뭘까요? 히힛! 봄을 맞아 헤어스타일 좀 바꿔 봤답니다. 임신 기간 내내, 그리고 출산 후 5개월 동안 머리를 하지 못해서 스타일이 꽝, 완전 엉망이었거든요.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파마를 하고서 기분이 두둥실~ 제가 봐도 정말 탱글탱글하게 컬이 잘 나왔어요. 그동안에는 파마를 하고나면 적응할 때까지 일주일 정도는 머리가 맘에 들지 않아서 속상했었는데, 이번엔 진짜 대박 잘 됐어요.




제가 머리를 한 곳은 준오헤어 상계 1호점이에요.
미용실을 찾아 갔다기 보다는 이 곳에서 근무하시는 '하리' 선생님을 소개 받고 간 것인데요, 역시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봤더니 입소문이 자자한 분이셨네요~  준오헤어 상계 1호점은 (4호선) 노원역 9번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들어 갔을 때는 마침 한산할 때라서 대 놓고 사진을 좀 찍었는데, 평일 낮이었음에도 조금 후에는 고객들이 바글바글... 매장 사진을 미리 찍어 두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꽤 넓은 편이에요.




짜잔---
이 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준오헤어의 하리 선생님이에요.
너무 오랫동안 방치해 두어서 뒷머리는 무겁고(임신 기간 동안에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잖아요?) 그러면서도 출산 후 백 일부터 시작된 이마 라인 탈모로 인해 제 머리 상태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었는데요,





하리 선생님을 만난지 세 시간 만에 탱글탱글 탐스러운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었답니다. 영양을 함께 넣어 주셔서 파마를 하고 난 후 오히려 머릿결이 더 좋아진 기분까지 들었어요.


이럴 때 꼭 보여 드려야 되는 것이 바로바로 before사진이죠?




처음 미용실에 들어갔을 때 사진은 아니고요, 약품으로 파마가 잘 나오게 하는 일차 처리를 하고 머리를 감고 난 상태예요. (훈남 스테프 청년에게 아주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었음에도 적어 놓지 않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나이탓?? 흑...... .)




 

약품을 바르고,




머리카락을 대롱대롱 매달아요.
12분 정도 지나서 풀면,
 



꼽슬꼽슬(곱슬이 아니라 꼽슬)한 머리 모양이 되는데, 이게 완성은 아니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 머리를 감고 영양도 주고(영양도 세 단계로 꽉꽉 채우고 코팅까지 해 줬는데, 기억력의 한계로 순서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머리를 참으로 많이 헹궜다는 것만 어렴풋~)




아! 여기까지 하고 그 다음에 샴푸실로 가서는 중화를 했던 것 같기도 해요!(아님 말고~) 중화시간 동안 샴푸실에서 7분 정도 누워 있었거든요. 파마하는 시간이 꽤 길었음에도 중간중간 머리 헹굴때 누워 있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는 준오헤어 카페에서 차와 간단한 비스킷을 냠냠 먹을 수 있어요.




메뉴가 꽤 다양한데, 저는 봄처럼 상콤한 레몬차를 마셨답니다.

 



별로 지루하지 않게 파마가 완성됐어요.



파마의 완성은 머리 말리기 신공. 어떻게 손기술(?)을 쓰느냐에 따라서 스타일이 천차만별이기에, 하리 선생님의 마술 같은 스타일 기술을 보여 드립니다.





돌려서 툭툭 치면 돼요,
참 쉽죠잉~ ㅠㅠ




찬바람으로 우선 공들여 말리고, 돌리고 툭툭치기를 세심하게 반복하면서 어느정도 스타일이 나왔을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아요. 머릿결을 보호하면서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헤어 제품도 사용하면 좋겠죠.



아참! 빼 놓을 수 없는 훈남 청년이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준오헤어 상계 1호점의 꽃돌이, 훈남 청년인데요, 오늘 제가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 이 꽃청년 덕에 기분이 많이 풀어졌어요. 어찌나 친절한지... 저에게 나이에 비해 젊어(어린 것이 아니라)보인다고 해서 저를 잠시 충격에 휩싸이게도 했었으나, 당신을 친절 직원으로 추천합니다!



파마, 영양에 스타일링까지 모두 끝이 났어요.
제가 한 살랑살랑 봄맞이 파마는 18만원 정도 하고요, 영양은 10만원 정도 한다는데,
자세한 사항은 준오헤어 상계 1호점 02-939-6512(하리 선생님)에 문의하시길 바라요.



이제 응용편 들어 갑니다~

 



봄 꽃 구경갈 때, 미친척(??)하고 발랄하게 옆으로 묶어 주어도 좋고요,

 

 



그냥 손으로 슥슥 묶어서 고정시켜 주면 당고머리도 예쁘게 완성할 수 있어요. 머리도 예쁘게 했으니 이제 놀러갈 일만 남았네요. 야호!!



이 글은 준오헤어 상계 1호점 하리 선생님에게 후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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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후 사진은 가장 마지막에,
궁금증을 최대한 증폭시켰다가, 60초 후에 보여드리겠다고 뜸을 들였다가 풀어 놓는게 좋은데
워낙 차이가 커서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전/후 사진을 먼저 보여 드려요.
너무 쉬워서 무엇이 변화했는지 다솔 아빠의 사진을 딱 보면 아시겠지요?
(다솔이의 있고 없음??은 아니고, 잘 생각해 보세요.)
네! 정답입니다. 바로바로 다솔 아빠의 머리 모양이 한 눈에 봐도 확 바뀌었지요?
미용실 다녀 온 지 두 달 정도 되어 덥수룩해졌던 머리 모양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더블컷으로 바뀌었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미용실비가 더 든다는 헛소문을 누가 퍼뜨렸나요?
평소 머리 모양에 큰 관심이 없고, 머리를 가꿀 줄도 모르는 제가 일 년에 고작 한두 번 미용실에 가는 반면,
있을 때(??!!) 많이 하자는 생각을 가진 남편은 염색도 자주, 파마도 자주하는 편이라 '돈'이 많이 들지요.
다솔 아빠의 머리에 빨강, 노랑, 검정 세 가지 색이 들어 있는 것을 보시면 고개가 끄덕여지리라 생각합니다.


소셜홈즈로 활동하면서 매일 참새 방앗간 들락거리듯, 다음(Daum) 소셜 쇼핑의 '딜'들을 보고 있는데요,
즉시구매에 미용실 쿠폰이 나와 있기에 얼른 구입을 했답니다.
같은 서비스를 싼 가격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소셜 쇼핑이잖아요? 어차피 할 거 이왕이면 값싸게 하는 것이 좋죠!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세마 헤어샵(11개 매장)에서 남성컷 상품을 내놓았더라고요.
20% 할인된 가격인 13,600원에 머리를 할 수 있기에 얼른 구매를 했습니다.
여자들도 다양한 스타일이 딜로 나와 있고요, 남자들 머리에도 파마, 염색 등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셔서 직접 보세요. 




보통 소셜 쇼핑에서 상품 쿠폰을 구매하면 일정한 인원이 모여야만 공동구매가 성사되잖아요?
간혹 정말 마음에 들고, 집에서도 가까운 딜이 인원 미달로 취소되고 환불받을 때,
100% 환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꽤 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구매한 쿠폰은 즉시구매 딜이라 사는 즉시 예약을 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해요.





즉시구매 딜은, 다음(Daum) 소셜 쇼핑에 접속하신 후
오늘의 딜 아래로 쭉쭉쭉 내리시면 가장 아랫 쪽에 나와 있고요,
즉시구매 딜 더 보기를 클릭하시면 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둘러 보실 수 있답니다.




세마헤어 상품 중, 모닝할인이 돼 조금 더 파격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즉시구매에 많이 나와 있어요. 

 



쿠폰을 구매하고, 전화로 시간을 방문 시간을 예약한 다음 세마헤어로 갔는데
주말에 머리를 할 계획이었던지라 예약은 필수였지요.
다음(Daum) 소셜 쇼핑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음(Daum)에서 관리한다는 점인데,
매장정보를 다음(Daum) 지도로 볼 수 있어서 길찾기가 정말 편리해요.




위 사진은 다음(Daum) 스카이뷰로 본 것인데,
360도 회전까지 되고 위치 정보를 가장 상세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나와 있어요.
주변 건물을 눈에 익힌다음 미용실로 찾아 갔더니 눈에 익어 단박에 잘 찾았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미용실로 올라가고 있는데, 약간은 낡은 건물이었어요.



파격적인 문어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세마헤어 외관입니다.
바깥에서 봐도 손님이 많아 보였는데, 공동구매를 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예약한 이름을 얘기하고 쿠폰을 보여 주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머리를 할 수 있었어요.




덥수룩했던 남편의 머리 모양을 보여드리려고 앞모습, 옆모습을 찍었습니다.
다솔이가 사진의 주인공이 아니에요.



머리를 어떻게 자를 지 의논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헤어디자이너 분이 홍대에서 오신 분인데, 젊은이의 거리에 있다가 주로 아줌마 손님이 많은 동네 미용실로 와서 그동안 많이 심심했었대요. 남편을 보자마자 (고수는 손님을 알아 보는 법!)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네요.
권해주신 스타일은 '더블컷' 속을 짧게 파고 겉머리를 길게 내리는 모양인데,
지난 번에 다른 미용실에서 맛보기로 조금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별로였었거든요?
결과과 심히 걱정스러웠지만 남편이 원했기에 그냥 해 보라고 말했어요.




다솔이는 직원분이 주신 과자를 먹으며 아빠의 모습이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습니다.




약간 분주한 분위기인 미용실 내부 모습이에요. 오히려 아이 데리고 가기엔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 매니큐어를 바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한 쪽에 머리를 감는 공간이 있는데,
다솔이는 자기를 찍는 줄 알고 또 '사랑해'를 하고 있네요.

 



이제 시작입니다.



허거걱! 사실 저기까지만 해도 망쳤구나 싶었어요.
바리깡(??)으로 머리속을 저렇게 짧게 잘라 내더니,




윗 부분의 머리로 짧은 부분을 살짝 덮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로 말리고,



마지막 가위질을 한 후 머리카락을 털어내니 끝.
30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은데 하기 전 걱정은 모두 사라지고 정말 멋진 스타일로 완성됐어요.
남편도 아주 만족스러워했고 저도 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앞으로 단골이 될 것 같은 기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멋있었는데, 그 멋짐을 카메라가 다 담아 내지 못해서 아쉽네요.
지난 번에 더블컷을 망쳤던 미용실은 훨씬 더 이름있는 곳이었는데, 유명세가 다가 아니네요.
남편! 부디 스타일을 잘 유지해 주길 바랄게.

 



옆모습은 이렇고요,



뒷모습은 이렇답니다.
가장 먼저 했던 와인색 매니큐어와 그 다음에 했던 노란 염색이 오묘하게 뒤섞여 있고
타고난 곱슬이라 자연스럽게 파마를 한 효과까지 있어서 더 멋있는 것 같아요.
단돈 13,600원으로 남편을 차도남으로 바꾸었네요.
남편을 위한 투자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이 글은 Daum 소셜쇼핑의 쇼핑지원금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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