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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쌀쌀해지고 있어서 몸보신이 절실히 필요하던 차에 

민물장어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데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라고 하여 한번 가 보았답니다. 




올림픽대로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있어서 서울에서도 금방 갔어요. 

강화도 가는 길에 있어서 강화도 가는 길에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마당이 굉장히 커서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민물장어는 비타민A와 철 성분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이 많다고 해요. 





면역력에도 좋다고 하니 요즘처럼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에 보양식으로 딱이겠죠? 





가격은 위와 같고요, 

장어정식과 게장스페셜, 버섯불고기를 시켰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정말 많이 나오죠? 

그냥 공깃밥 하나만 있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박, 시금치, 명이나물, 오징어채등 가득했고요, 




물김치, 콩나물무침, 파김치, 해파리냉채, 게다가 홍어까지 있었어요. 





정말 많은 반찬들이 나왔죠? 

모두 맛있다는건 안비밀. 





이 생강채가 나오면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 아시겠죠? 





장어 등장! 



살이 오동동하게 올라서 부드럽고 쫄깃해요. 





이런 건 두개씩 집어서 먹어야겠죠? 





다음에 나온 것은 간장게장과 간장새우, 간장전복까지 정말 게장의 끝판왕이네요

이 모든 것을 한방 재료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다니 정말 보양 단단히 되겠죠? 





게와 새우, 전복은 모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요, 

간장이 짜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각종 한약재를 넣고, 조미료는 하나도 안넣었고, 

심지어 설탕도 안넣고 

오롯이 한약으로 맛을 우려 내었다고 해요. 

단맛도 나는데 한약재로 단맛을 냈다고 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랍니다. 





전복장 정말 대박이었어요. 

전복도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어요~ ^^ 



새우 크기 보이시나요?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 엄선해서 가져온다는 말이 정말이죠? 

이렇게 크고 튼실한 새우를 사용한다는 것이 남는 장사이긴 할까 싶어요. 

음식 맛의 기본은 신선한 재료라는데 재료만 봐도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알이 꽉 들어찬 간장게장



츄르릅, 호로록 쭈욱 마시면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가득해지는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게딱지에는 구석 구석 긁어서 밥 비벼 먹으면 최고겠죠? 





비주얼도 훌륭해서 얼른 인스타그램에 올렸어요. 





장어 두점을 상추에 싸서 생각채와 마늘을 넣으면! 

입안에서 파티가 열려요~ 





스타일대로 장어는 싸서 먹으면 되는데요, 

명이나물에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아니면 김에 싸서 먹어도 좋아요~ 




된장찌게도 나왔네요. 

정말 배 터질 때까지 먹었어요.





간장게장정식은 이렇게 나온답니다. 

전복장만 빼고 나오네요. 




장어는 아이들도 정말 잘 먹어요. 

입맛 까다로운 첫째 다솔이도 장어는 올클리어했어요~! 





하정우 먹방 울고가는 다솔이의 먹방! 





남편도 요즘 일하느라 많이 피곤해 했는데, 

몸보신 재대로 한다며 좋아했어요. 





이제는 제 차례! 

저는 회심의 게딱지 밥 비비기! 

밥을 넣고 쓱쓱 비벼주면 밥도둑이 되어 버린답니다. 





게장은 쑥 눌러서 먹어야 제 맛이죠? 

글을 쓰면서도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네요. 

알을 품은 한방 꽃게! 

예술이에요~ 





아이들을 위한 불고기도 나왔어요.

불고기는 아이들에게 좋을 메뉴도 있어서 가족끼리 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전복장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이건 전복 킬러인 남편이 올클리어했어요. 

전복 내장까지 있고, 짜지 않아서 더욱 맛있었어요. 




멈추지 않는 장어 먹방 펼치는 다솔군. 




철분이 많아서 성장기인 아이들에게도 영양 만점이겠죠? 





불고기도 맛있었는데요, 





불고기는 귀여운 딸 다인이가 맛있게 먹었답니다. 





홍어도 적당히 익어서 맛있었어요~ 





더욱 좋은 점은 아이들이 뛰어 놓기에 좋은 넓은 마당이 있어서 

아이들은 밥 먹고 나가서 신나게 뛰어 놀았답니다. 

그 사이 남편과 저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신발 던지기 놀이하는 다솔군 ^^;;;

맛있게 밥 먹고, 신나게 뛰어놀고 

보양도 되고 맛도 있고

한방으로 만들어서 건강에도 좋은 오복장어

정말 복이 막 굴러들어오는 기분이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 놀러가면서 오복장어에서 몸보신 어떠세요? 


오복장어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로1518번길 23

전화번호: 031-983-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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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람 간장게장
짜지 않고 고소고소~ 밥이 술술술 넘어가요 ^^





간장게장....생각만 해도 꼬르륵 거리는 것은 학습된 효과겠지요?
파블로프의 개처럼 ^^ 간장게장이라는 말만 들어도 뱃속은 꼬르르륵... 침이 질질질~
마치 며칠은 굶은 사람처럼 밥을 고봉으로 두 그릇씩 먹게 되는 것이 간장게장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잘 익은 김치랑 간장게장 척하니 갖다 놓고,
조금 더 신경 써서 상을 차린다면 달걀 말이나 동치미 한 접시만 있어도
진수성찬이 따로 없지요.


밥이랑 간장게장이랑 마구마구 먹다가~
혹시나 짜게 느껴지면 달걀 말이 냠냠냠, 그러다 매콤새콤 김치 한 조각,
그리고 또 간장게장 아구아구아구....그 다음에 동치미 ㅜㅜㅜ 아웅 배고파라^^


요즘 간장게장이 특히 맛있는 계절인지
텔레비전에서 자꾸 간장게장 먹방을 보여 주더라고요.
남편이랑 같이 보다가 꼴깍꼴깍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자하람 간장게장을 먹어 보게 되었답니다~ 룰루!


자하람 간장게장 500g에는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이 꽉 차 보이는.... 식신계로 접어 들면 투시 능력이 생긴답니다^^
물론, 음식에만 적용이 되죠~
맛있는 게가 두 마리 들어 있어요.



한 마리씩 먹음 되겠다잉~
간장게장 정식 먹으러 가도 1인분으로 딱 한마리씩 나오잖아요~
이렇게 배달시켜 먹음 훨씬 편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장게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맛을 보증할 수 없어서 주문을 망설이가 되는 경우가 많죠?


제가 먹어 보니까
자하람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게딱지 열어서




꽉 차 있는 알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더더욱 배가 고파지는 우리 부부.
어렸을 땐 간장게장맛을 잘 몰랐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까 입맛도 변하는지^^
달콤 짭잘 고소한 간장게장의 맛을 정말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자하람 간장게장이 왜 맛있나 알아 봤더니
자하람 간장게장은 안면도 꽃게를 가지고
1953년부터 내려 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간장게장을 담고 있대요.
또 매실발효액과 솔잎발효액을 넣어 더 감칠맛이 나고 (어쩐지 끝맛이 향긋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게장에 들어가는 며느리도 모르는 재료가 ^^ 17가지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게딱지를 딱 열었을 때 노란 알이 보이면 올레!
자하람 간장게장은 속이 꽉 차 있어서 더 맛있었는데~




우선 게딱지에 밥부터 비벼서 먹어 보기로 해요^^
참기름 한 방울 안 넣어도
고소하고 부들부들 참 맛있었던 간장게장.
많이 짜지 않아서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고, 밥도 한 그릇만 먹어도 되었답니다^^;;;




저보다 훨씬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남편은,
게딱지에 밥을 비벼서 주자





특유의 표정이 저절로 나옵니다.
맛있는거 먹을 때면 꼭 음식에 코 막고 .... 미간을 찌푸리며 먹더라고요~^^





다음엔 몸통을 먹을 차례.
모래주머니를 후두둑 후두둑 떼어 내고




반으로 딱 갈라서


 
 
손으로는 꾹꾹 누르고 입으로는 쪽쪽 빨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리 부분도 많이 딱딱하지 않아서
저는 집게발까지 다 싹싹 간장게장을 발라 먹었답니다.
진짜 맛있어요. 맛이 보증 되었으니 앞으로는 편안하게 집에 앉아서 배달시켜서 먹음 될 것 같아요.
 
 
간장을 넉넉하게 넣어 주셔서
남은 간장으로는 멸치볶음, 장조림 같은 밑반찬을 만들 때 쓰고
또 입맛이 없을 때(그럴 리가 있겠냐마는...) 밥에다 게장 소스 간장 넣고 쓱쓱 비벼서
김에다 싸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아궁... 글을 쓰면서 또 배에서 꼬르르륵 소리가 나네요.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 해 두고 매끼니 간장게장을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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