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담주앤 피부과에서 달걀주사 맞고 왔다고 말씀 드렸었잖아요?
달걀주사는 한 달 정도 지나면 정말 얼굴이 달걀형으로 짜잔~ 변하게 된다는데,
보톡스, 더모톡신, 윤곽주사의 조합이 좋은지
제 눈에는 달걀주사 맞은지 고작 열 흘 됐는데도 벌써부터 효과가 파파팍 보이더라고요~




청담주앤에서 달걀주사 맞은 포스팅 다시 보러 가기
http://hotsuda.com/1561



원래는 레이저 치료 받으려고 청담주앤에 갔었는데
얼굴이 너무너무 넙대대 해진 것 같아서 실장님이랑 상담하고 달걀주사로 바꿔서 시술 받은 거였거든요~
지난 번에 찍어 놓은 사진으로 다시금 확인을 해 보니
(미리 예약해 두었던 레이저는 일주일 미루고) 달걀주사로 바꾸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불과 열흘 전인데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게 맞네요~


달걀주사는 크림을 발라 얼굴 마취를 15분 정도 한 후에,
앙~ 힘을 줘서 입을 다물었을 때
울룩 나오는 근육 부분에 보톡스 주사를 맞고요~
피부 층에 연예인 보톡스라 불리는 더모톡신을 맞게 돼요.
마지막으로 볼에 윤곽주사를 맞아 얼굴 지방을 없애면 달걀 주사 완성!


보톡스로 울룩불룩한 근육을 줄이고, 더모톡신으로 피부 전체의 윤곽을 선명하게 만들며,,
윤곽주사로 지방을 살짝 녹여 주어 갸름하고 예쁜 얼굴형을 완성하게 되는데요~




위 사진은 달걀주사를 맞은 후 일주일 된 것이에요.
일주일 후에 다시 미뤄 두었던 레이저 치료를 받으러 창담주앤 피부과에 갔을 때
원장님을 기다리면서 찍은 셀카랍니다~


그새 얼굴형이 많이 부드러워진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얼굴 라인의 지방 말고도 이중턱에도 지방이 너무 많은 것이 눈에 들어 와서
이중턱에도 윤곽주사를 맞고 왔어요.


저처럼 이중턱에 살이 많으면 얼굴라인이 무뎌지는 것과 동시에
얼굴이 더 커 보이고 특히나 옆모습에 예쁘지 않잖아요?
얼굴이 작고 갸름한데 유독 이중턱 부분에만 볼록하게 지방이 뭉쳐 있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런 분들이 윤곽주사를 맞으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겠죠.





다시 한번 얼굴 라인을 보여 드려요~
달걀주사는 1차 시술 후 한달이 지난 후에 다시 한 번 2차로 시술을 받으면 효과가 훨씬 더 좋대요.
그래서 저도 한 달 뒤에 달걀주사 2차 시술을 예약해 두었어요.
그 때 또 얼마나 더 갸름했는지 보여 드릴게요~^^
반응형
반응형



렛미인3 피부과 닥터스로 이미 유명하신 최경희 원장님
제가 단골로 진료 받고 있는 청담주앤 피부과 원장님이라, 방송에서 뵐 때마다 뿌듯뿌듯 으쓱으쓱한데요~
김성령의 우먼쇼 보다가 깜짝 놀랐잖아요~
렛미인 특집이라기에 혹시나 하고 봤는데, 역시 등장하신 최경희 원장님!!
세 명의 연예인 MC들 틈에서도 전혀 굴욕없는 사진입니다.

 

 



이 날 김성령의 우먼쇼에서는
6인의 렛미인3 닥터스가 나와서, 방송에서 다 하지 못했던 뒷 얘기를 나누고
또 렛미인3 출연자들 중, 시청자들이 가장 다시 보고 싶어하는 세 명의 렛미인이 나와서
방송 이후에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었어요.


요즘은 피부가 예뻐야 진짜 미인이잖아요?
게다가 우리처럼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은 30대 중반(갑자기 서글퍼지네요~) 여성들이
이제와서 성형 수술을 시도 하기엔 부담스러우니까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면서,
자연스럽고 쉬운 방법으로 예뻐질 수 있는 비법을 찾게 되는데
그러니 렛미인3 닥터스 중에서 당연스레 청담주앤 최경희 원장님께 가장 관심이 갈 수밖에 없지요.




이 날 방송에서 최경희 원장님이 빵 터뜨리셨던 부분!
김태균의 피부에서 여드름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발굴(?) 하셨었잖아요~
그러나 크게 웃지 못하는 1인... 저도 툭하면 얼굴 여기저기에서 여드름, 뾰루지가 솟아 오르니,
어쩌면 제 피부 속에도 박테리아가 살고 있을 지도 몰라요~ 히잉~
그래서 전 왕여드름이 날 때마다 청담주앤 피부과에서 그 부위에 콕콕 주사를 맞고 오는데
그러면 한결 덜 부풀어 오르고 여드름도 번지지 않아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청담주앤 피부과에서 달걀주사를 맞고 왔어요.
(얼굴 사진에는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았음을,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주삿바늘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시술 전 사진을 살짝 위에서 찍어서 턱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요~
청담주앤 피부과 후기를 올리다 보니
아래에서 위로 찍은 사진에서 얼굴 아랫부분에 살도 많고 근육도 많고
얼굴형이 예쁘지 않게 나오는 사진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갸름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보톡스, 더모톡신, 윤곽주사가 한꺼번에 들어 가 있는 달걀주사를 맞고 왔어요.


달걀주사는 시술 후 2주 정도가 지난 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오니까,
다음 번에 더 자세한 시술 후기를 쓰도록 하고요,
오늘은 어떤 과정으로 달걀 주사를 맞게 되는지만 살짝 보여 드리려고 해요.


크림을 발라 얼굴 마취를 15분 정도 한 후에,




앙~ 힘을 줘서 입을 다물었을 때
울룩 나오는 근육 부분에 보톡스 주사를 맞고요~
(누워서 찍은 사진을 보니까 제가 왜 얼굴선에 자신이 없었는지 아시겠죠?)




피부 층에 연예인 보톡스라 불리는 더모톡신을 맞게 돼요.
더모톡신은 보톡스와는 달리, 근육층이 아니라 피부 전체에 주사를 맞는데

쳐진 얼굴을 리프팅 시켜주고 피부톤을 개선해 주며 얼굴의 윤곽을 선명하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어요.
주사를 맞은 부위가 처음에는 동글동굴 자국이 남지만
한 시간만 지나면 사라지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요,
크림 마취를 했기에 통증도 별로 없어요. 




마지막으로 볼에 윤곽주사를 맞아 얼굴 지방을 없애면
약 한 달 후 제가 원하던 대로 댤걀형 얼굴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달 후에 다시 후기 쓰면서 얼굴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여 드릴게요^^

 

반응형
반응형


오메가 리프팅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실리프팅은 이제 흔한(?) 시술이 돼 버려서 많이들 아실텐데요~
피부 속에 저절로 녹는 실을 넣어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가 깊숙한 곳에서부터 팽팽해지길 유도하는...
그래서 팽팽하고 탄력있는 얼굴 선을 갖도록 도와 주는 시술이 바로 실리프팅이잖아요~~~


그동안의 실리프팅도 좋았지만 시술 직후 눈에 띄게 효과를 볼 수는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었는데요~
실이 피부 속에 들어가는 즉시 콜라겐 생성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시술 후 3개월 정도에 효과가 극대화 되기에, 성질 급한 사람들은 한 눈에 그 효과를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었어요.
게다가 효과는 매일매일 조금씩 나타나는데,
우리는 매일 자기의 얼굴을 보고 사니까, 진짜로 얼굴선이 예뻐졌는지 아닌지 잘 모를 경우도 있고 말예요.


그런 점에서 오메가 리프팅은 단언컨대 가장 드라마틱하고 획기적인 시술인 것 같아요.
성형 수술도 아니고
얼굴에 칼을 대지도 않는 고작(?) 시술로써 이렇게 깜짝 놀랄만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니!!!
진짜 진짜 의학의 발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답니다.
히히히힛~ 제가 그 특혜를 얻었으니까요.




얼굴이 브이라인으로 팽팽하게 정리가 되고
피부 속에 들어 가 있는 오메가 리프팅 실이 얼굴을 쫙쫙 당겨 주고 있어서
볼 쪽 피부도 위로 쑥~ 당겨져 올라갔는데요~
오예~~ 그 과정에서 보조개가 살짝 생겨서 저는 더욱 흡족한 마음이에요.


아! 그냥 리프팅과 오메가 리프팅에 대해 설명 하다가 말았었죠?
오메가 리프팅은 기존의 녹는 실에다가 돌기를 만들어 놓아 피부를 잡아 당기는 힘이 아주 좋아졌어요.
피부 속에 그냥 실을 넣는 것이 아니고,
가로 세로로 실을 넣어 1차로 고정을 한 후에, 2차로는 위로 쫙쫙쫙~~ 잡아 당기는데요~
요거요거 진짜 신기하답니다.
얼굴이 쫙쫙 당겨 지는게 느껴지는 시술이고요,
시술이 끝난 후에도 당겨 올라간 피부가 고정이 되어 더 신기한 시술이에요.


그럼, 제가 건대 엠클리닉에서 받은 오메가 리프팅의 시술 과정을 본격적으로 말씀드릴게요~
 


건대역 6번출구에서 찾아가기도 쉽고 깔끔 그 자체였던 엠클리닉,
처음으로 방문했던지라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아서 병원을 샅샅이 훑어 봤더니
레스틸렌 최우수 시술 병원이라고 상패가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레스텔렡 후기 사진도 진열이 돼 있었고,
앙증맞은 인테리어도 예뻤어요.



대기실과 엠클리닉의 풍경도 살짝 카메라에 담으며 놀고 있으려니,
드디어 제 차례.
저는 학창시절부터 얼굴 형이 고민이었고,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피부까지 쳐지면서 점점 더 얼굴이 커지고 얼굴선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었는데요~
요즘에는 수술 없이도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 수 있는 시술들이 많이 계발이 되어서
한결 쉽고 편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이목구비까지 다 예뻐지면 더 좋겠지만,
대세는 작은 얼굴, 브이라인, 동안 피부니까,,,얼굴 전체를 김태희와 바꿀 수 없다면,
작게, 어리게, 브이라인으로 대세를 따르도록 해 보아요~
 
 


상담을 마치고 제 얼굴에 디자인을 하시는 서정호 원장님.
이 때가 가장 떨리고 묘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성형외과 원장님들은 모두 그런가요?
매의 눈을 가지셔서 한 눈에 제 단점들이 속속들이 다 보이시나봐요~
제 얼굴은 좌우가 약간 비대칭이고, 턱이 살짝 옆으로 돌아가 있거든요? 그래서 의식하지 않음 웃을 때 입이 삐딱해지는...



그래서 오메가 리프팅실을 넣고 피부를 쫙쫙 당겨 줄 때,
좌우를 살짝 다르게 당겨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얼굴 균형이 안 맞으니까 똑같이 당겼다가는 자칫 좌우가 더 비대칭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심혈을 기울여서 그림을 그리시는 원장님~ 누가 보면 화가인줄 알겠어요~
 
 
<<< 자, 이제 시술이 시작되고... 사진은 없어요>>>


얼굴에 조명이 팍팍!!! 켜지고...
제가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까,
원장님이 진짜 진짜 차가운 얼음 주머니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관자놀이가 얼얼, 머리가 띵~ 해질 정도로 피부를 차갑게 만들어 놓으면
마취 주사를 맞을 때 아픈 느낌이 덜하대요.
오메가 리프팅은 주사 마취를 하기에 크게 아프지는 않은데,
마취 주사를 맞는게~ 요게요게~ 아프더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꽥~ 소리나게 아픈 마취 주사...
그러나 마취 주사를 맞고 나면 정작 시술할 때는 별로 아프지 않으니까
곰돌이를 꽉 쥐면서 아픔을 참아 보도록 해요.
주삿바늘이 들어 가기 전에 곰돌이를 쥐어 짜면서 마음 속으로 꽥 소리를 지르면,
신기하게도 덜 아프답니다~
 
마취가 끝나면
이제 오메가 리프팅 시술을 시작해요.
마취가 되어 있어서 별로 불편하지 않게 그럭저럭 참을 만 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좀 아파도 예뻐지는데 아픈게 대수인가요?
크크크~ 이런 고통은 대환영~ 예뻐지는데 이것 쯤은 참을 수 있죠.


시술 시간도 별로 길지 않고,
오메가 리프팅실은 길고 굵기 때문에 많이 넣을 필요도 없는 것 같았어요.
저는 턱라인만 잡았기에 양쪽에 각각 세로로 5개 정도씩만 넣었고,
오메가 리프팅실을 고정 시켜 줄 수 있도록, 가로로는 울트라 리프팅실(돌기가 없는 일자 모양의 실)을 넣었어요.
.
.
.

드디어 시술 끝!
.
.
.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오메가 리프팅은 실을 넣어서 위로 쫙쫙쫙 끌어 당기는 시술이거든요?
진짜 신통방통한, 현존하는 V라인 시술계의 끝판왕인 것 같아요.
그런데 끝판왕에게도 약점은 있었으니~
시술 직후에 붓기가 많이 있고 얼굴이 살짝 부자연스럽다는 점이에요.


마취제가 많이 들어 가 있는 데다가 오메가 리프팅실까지 넣었으니
붓기가 없을 수가 없죠.



 
????
누구신지....
저도 어색한 시술직후 제 얼굴.
이목구비말고 라인만 보시라고 눈은 가린 센스~
 
 
얼굴이 심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고요,
하루가 지나면 광대 부위는 더 부어서 거울 보는것이 살짝 싫기도 해요.
시술 전보다 더 못생겨 보이거든요.
그러나 시술 후 3일 후부터는 서서히 서서히 얼굴이 가라 앉고요~
4일이 지나면 볼만해 지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건대 엠클리닉에서 오메가 리프팅 시술을 받은 지 5일이 지났어요.
이 때도 왠만하면 외출 안하고 싶었는데 미리 잡혀 있었던 일정이 있어서....
그래도 화장하고 나갔더니 그런대로 괜찮지 않나요?
 
 
광대뼈 부위에 아직도 붓기가 남아 있어서 앞으로 내렸었던 머리를 옆으로 넘겼더니,
광대가 부어 있는지 아무도 눈치를 못 채던데요?
 
 
 
 
얼굴은 브이라인~
남편은 지금까지 울트라 리프팅을 극찬하고요~
시술 5일째 만났던 아빠는 김원희가 되었다며!!! 아빠는 김원희가 얼굴이 제일 작은 줄 아시거든요~
아빠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극찬을 하고 가셨답니다.
 
 
 

 
 
시술 후 10일 째가 되니
저도 제 얼굴에 자신감이 팍팍 생기고, 남편도 좋아하고~~
진짜 시술 받길 잘 한 것 같아요.
얼굴에 늘어졌던 살들이 다 정리가 된 기분이 들어요~~
 
 
 
 
광대쪽 붓기는 시술 후 10일이 지난 후에도 아직 남아 있는데요~
광대가 부어 있는 모습이 오히려 더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친구의 의견도 있었답니다~
얼굴이 쫙쫙 당기는 느낌은 살짝 덜해졌는데,
처음에는 너무 심하게 당기는게 아닌가 싶었던 이 느낌이...줄어드니 이제는 아쉬운...
 
 
 
 
이러다 오메가 리프팅 팬이 되겠어요~
효과가 눈에 바로 보이니까 진짜 맘에 들어요.
 
 
 
 
마지막으로 시술 후 14일이 지난 가장 최근의 사진입니다.
붓기도 완전히 사라졌고,
피부가 당기고 어색했던 느낌도 싹~ 사라졌어요.
오메가 리프팅 후 참 많이 예뻐졌죠?
그런데 실이 피부 속에서 녹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예뻐질 거란 사실~
2년 정도 유지 된다고 하니 눈에 띄는 효과가 필요할 땐 오메가 리프팅 하세요~
 
 
 

반응형
반응형


[임신 30주]
가 넘어 서자,
뱃속에 거지 님이 둥지를 트셨는지, 달이 양이 다 먹어 버리는지(이왕이면 아기 핑계를 좀 대야될 듯)
점심을 먹고 난지 얼마 안 됐는데도 무언가 허전함이 느껴져서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간식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한, 딸기쨈을 듬뿍 바른 식빵 (무려) 네 쪽과 토마토 주스 두 컵!
저녁은 간단히 먹어야겠다며 김이 모락모락 나게 쪄 낸 단호박을
야금야금 먹다 보니!!!!! 어느새 1/3이 사라 져 버리고.
또 조금 지나니 배에서 꼬르륵 신호가 온다.


마침 다솔이가 콜콜 자기에 라면 하나 끓여 먹을까?
냄비에 다른 채소나 달걀 없이 라면만 하나 넣어 끓였는데,
엥?? 라면 하나가 원래 이렇게 적었나?
남편 2개, 나 1개.
남편과 늘상 같은 냄비에 끓여서 먹다 보니
그동안 내가 먹던 라면의 양은 한 개반 정도(혹은 그 이상) 됐나 보다.


컴퓨터를 하다가 무심코, 정말 오랫만에 관리도 안 하는 미니홈피를 열어봤는데,
그 속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출산 전' 내가 있었다.
날, 씬, 했, 다!! 얼굴에 V라인도 있었다!!




이 사진은 다솔이를 임신하고 20주가 넘었을 때인데, 그 때도 있었다. V라인이!!
중국 웨이팡 교육대학에서 근무를 할 때 수업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학교 식당에서 주스를 사 먹으며 찍은 것인데 어쩜 이리도 파릇할 수가...... !!!




내 뒤로 엄청 중국스러운 물건들이 보이는, 웨이팡 교육 대학의 교직원 아파트
귀국하기 얼마 전인 다솔이 임신 27주에 찍은 '생쇼'라는 제목을 가진 사진인데,
이 때도 있었다. V라인과 귀여움(??)이!!!
 

 



이 사진은 다솔 아빠와 임신 초기 태교 여행으로 발리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중에서 가져온 것인데,
발리 클럽메드에서 찍은 불과 2년 전 사진을 보고, 나는 충격에 휩싸였다.
휴양지에서 헐벗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으나 (맘 같아선 확 올려버려?)
배와 허리선이 지금과는 사뭇 달랐고, 팔과 다리의 선도 전혀 딴판이었다.
출산 후에 나는 V라인 실종에, 배둘레햄에, 거대한 팔뚝을 가진 뚱땡이가 된 것이다!!




요 녀석을 낳은 후에 말이다.
(글의 내용과는 상관 없이, 입에 소시지를 잔뜩 물고 우는 다솔이가 엄청 귀엽긴 하다만.)
나는 늘상 내가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살아 왔기에,
2년 전에도, 3년 전에도 다이어트를 좀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곤 했는데
지금보니 완전 날씬이였다.


 

이 사진은 출산 후 약 1년이 지났을 때인데,
몸무게는 거의 원상복귀 되었으나 체형도 변하고, 머리도 빠졌다가 삐죽삐죽 나고
결정적으로 많이 늙었다.
흑~! 이제 둘째를 출산하고 나면 또 어떻게 변화할지.
둘째를 낳은 후에는 예전 사진을 인화해서 붙여 두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라면 한 개를 배 불러서 다 못 먹는 그 날까지! 아자아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