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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에반 블루, 벌써 15개째 ㅜ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을 때
다솔 군, 냠냠냠
케이크를 달콤하게 먹으면서 갑자기 생각났다는듯
 
 
엄마, 어린이날은 언제야?
묻더라고요.
요녀석이.... 빠직!!!!
 
 
 
어린이날이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며 ^^ 들은척도 안 했는데 ㅋㅋㅋ
누구에겐가에서 5월 5일이 어린이날이라는 걸
용케도 알아 왔더라고요.
 
 
 

 

 
 
 
그러더니 얼마 전 수줍게 전해주던 쪽지.
장난감이 넘쳐나는데 뭘 또 장난감이냐며 툴툴댔는데,
애들 아빠랑 아이들만 마트에 장 보러 갔던 날
왠지 뒷통수가 서늘함이 느껴지더니,
 
 
 
 
 
 
 
아빠 최고라며 ㅜㅜ
애들 손에 하나씩 들려진 장난감들.
 
 
 
 
 
 
 
 
 
 
그리하여 터닝메카드 에반 블루까지.
우리집에 터닝메카드가 벌써 15개가 되었어요.
터닝메카드가 정품만 72개라면서요?
 
 
예전에는 구하기 힘들더니 이제는 동네 마트에만 가도 쉽게 살 수 있어서 더 걱정 ㅋㅋㅋㅋ
 
 
 
 
 
 
 
또 샀나,,,, 싶다가도
애들이 이렇게나 좋아하는 걸 보면  제 기분도 좋아지고,
그래서 엄마아빠들이 등골이 휘면서도
자꾸만 아이들 장난감, 옷을 사 주는 거겠지요?
 
 
 
 
 
 
내가 보기엔 다 똑같은데,
7살 아들래미는 이 수많은 터닝메카드를 어떻게 다 구분하고, 이름도 다 알고
사자마자 잘 가지고 놀게 되는 걸까요?
불가사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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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없으면 유치원에서 왕따?

 

 

 

 

애들은 값비싼 장난감을 사 줘도

사 줄 때만 좋아하고 며칠 잘 가지고 노는 척(?) 하다가 금세 실증을 내잖아요~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장난감을 사 주지 말자... 주의거든요.

특히 비싼 장난감 절대 노노노!!!

 

 

제가 안 사줘도(아무리 말려도 ㅜㅜ)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가끔씩 아빠

1년에 한 번씩 산타 할아버지(으응???)께서 사 주신 장난감으로

집은 난장판 직전이니까

저는 무조건 말리는 중이었는데요~

 

 

또봇 - 파워레인저에서 또 언제 터닝메카드로 유행이 바뀌었나요?

언제부턴가 터닝메카드 주제곡을 신나게 부르기 시작하더니

유투브에서 알아서 척척 터닝메카드 관련 영상을 찾아 보던 다솔 군.

 

 

 

 

 

 

 

 

터닝메카드는 카드를 깔아 놓고

 

 

 

 

 

 

자동차를 휙~ 앞으로 가게 하면

 

 

 

 

 

 

자동차가 카드를 잡으면서 모양이 변신하는 장난감이에요.

위의 것은 터닝메카드 크로키.

 

 

 

 

아이가 유투브를 가리키면서

엄마 이거 사 줘~  사 줘~ 노래를 불러도

저는 건성으로 응~ 알았어...

아이 아빠는 생일 때 사 줄게.... 했었죠.

 

 

다솔이는 8월 초부터 오늘은 며칠이야?를 계속 물으며

얼른 9월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다솔 생일은 9월 ^^

 

 

그러다가 몇 주 전부터 유치원이랑 태권도 도장에 갈 때

그려서 색칠까지 곱게한 터닝메카드를 오려서 가지고 가더라고요.

왜 그림을 가지고 갈까...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

 

터닝메카드가 없으면 놀이에 낄 수가 없다는군요!!!

다행히(?) 장난감이 없어도 그림으로 그려 오면,

그림을 가지고 터닝메카드 놀이를 할 수 있다나요? ㅜㅜㅜㅜㅜㅜ

 

 

얘길 들으니 급 짠해져서,

남편이랑 긴급 회의 끝에 결국 터닝메카드를 사 주기로 했는데요,

 

 

이건 또 무슨 영문인지...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기에

매일 오전 8시 30분에 대형마트에서 번호표를 나누어 주면

그 순서에 따라 장난감을 살 수가 있는데,

그 날 터닝메카드가 들어 오는지 아닌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ㅜㅜㅜㅜ

 

 

너무 놀라서 이런 이야기를 SNS에 올렸더니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아빠들까지 공감하면서,

터닝메카드가 없으면 아이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며 ㅜㅜㅜㅜ

아침에 줄을 서는 수고를 감수하더라도

꼭 구해야 되는 장난감이라는 덧글이 수두룩 빽빽.

 

 

 

 

 

 

 

다솔 아빠가 수소문 끝에

터닝메카드 몇 개를 구하는데 성공했고

하루에 하나씩 선물로 주고 있어요.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해하는 다솔.

 

 

 

 

 

 

그동안 터닝메카드 관련 영상을 얼마나 많이 봤으면

처음 만져 보는 장난감인데도

익숙하게 가지고 놉니다.

 

 

터닝메카드의 열풍이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울 다솔 군 부디 오래오래 잘 가지고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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