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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전공 카페지오 하나미 

포인이 잘 보이네요~

 

 

초등학교 2학년 9살 발레전공

다인이의 굉장한 장점은

나이보다 훨씬 더 턴아웃이 잘 되고~

나이보다 훨씬 더 발끝 포인이 잘 된 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 전에 다인이가 신던 연습용 발레 천슈즈는

발끝이 뭉툭해보여서 ㅜㅜㅜㅜ

다인이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없었답니다~

 

 

울 다인의 발레학원 원장님 & 부원장님은

다인이의 장점이 드러나지 못하는 것이

넘넘넘 아쉬워서

발레 슈즈를 백방으로 알아보셔서

카페지오 하나미 발레 천슈즈를 추천해 주셨어요.

가격은,,,,

지금까지 샀던 발레슈즈 중 가장 비싼 35,000원

ㄷㄷㄷㄷㄷ

넘넘넘 비싸죠~~

다인이는 그동안 샨샤 천슈즈 14,000원 짜리를 주로 신다가

첫 콩쿨을 앞두고 그리쉬코 퍼포먼스 28,000 짜리로 바꿨는데

(발볼이 넓은 다인이의 발 특성을 고려해서 구입한 슈즈였어요~~~)

그동안의 연습용 발레 천슈즈들이

다인이의 장점을 잘 살려 주지 못한 것들이었기에

마지막으로 카페지오 하나미 35,000원 짜리를

구입해 보았는데~

비싼 것이 역시나 이쁜 것인가 ㄷㄷㄷㄷ

보자마자 이쁘더니마는,

다인이에게 신겨보니

찰떡 슈즈 !!!

꼬꼬맹이 초등학교 2학년 9살 울 다인이는

아직 발 사이즈가 200이라서

다인이에게 맞는 카페지오 하나미는 없었기에

조금 큰 사이즈로 205정도로 구입할 수밖에 없었는데도

그동안 신었던 슈즈보다는 훨씬 더 이쁘더라고요~

 

 

 

발레 전공생 연습용 천슈즈

발을 예쁘게 보이고

포인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카페지오 하나미 천슈즈 4M

다인이는 발사이즈가 200이었지만,

카페지오 하나미의 최소 사이즈인 205를 신고

클래스도 하고

발레 콩쿠르에도 나갔었어요.

 

 

 

 

카페지오 하나미를 처음 구입을 하면

고무줄 끈이 엑스자 X자로 이어져 있는데요~

발레 전공생들은

이 끈을 제거한 후에

끈을 하나로 연결하고~~~

그리고 발레 리본(?) 천을 다시 달아 주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받자마자

집으로 가져와서

카페지오 하나미를 수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발레전공생 아이를 둔

암마의 숙명 ㅋㅋㅋ

 

 

 

엑스자 = 크로스 밴드를 깔끔하게 떼어낸 후

 

 

 

 

 

 

뒷꿈치에 맞추어

다시 밴드를 달기로 했어요~~~

 

 

 

잘라낸 밴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라이터로 끝부분을 지진 후~

 

 

 

 

바느질로 붙였어요~~~

아직 서툰

초보 발레생의 초보 엄마였기에,

이 과정도 꽤 힘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뻘짓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자세한 얘긴 나중에 또 말씀드릴게욤 ㅋㅋ

 

 

 

그 다음으로 발레 전공생들에게 더더더 중요했던

발레 리본끈(?) 스트레치 끈을 달아 주어요~

 

 

원래 발레 고무줄 끈이 달려 있었던 

그 위치에

(사방으로 늘어나는)

발레 천슈즈 & 토슈즈 모두에게 사용되는

스트레치 끈을 달아 주어요~

 

 

요렇게요~^^

여기까지~ 양쪽 다 다는데 2시간 걸림 ㄷㄷㄷ

하다보면 점점점 시간이 줄겠지요?

아직은 초보라 ㅋㅋㅋㅋ

 

 

 

카페지오 하나미

오른쪽 // 왼쪽을 설정해서

연습용 천슈즈에도

오른쪽 왼쪽을 설정해 주었어요~^^

이것도 은근 중요한 일 ㅋㅋㅋㅋ

 

 

 

 

와우~

이제 다 끝냈다~~~~ 싶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발레 학원에 단체 클래스를 들으러 갔는데요~ ㅋㅋㅋ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

.

.

.

사실은 완정 망쳤던 거 ㅋㅋㅋㅋ

......

X자 엑스자로 된 천슈즈를 다시 재단할 때에는

토슈즈 밴드를 사용해서

슈즈를 다시 꿰맸어야 했던 거예요~~~

X자 엑스자 밴드는 

실은 넘나 짧기에 ㅋㅋㅋㅋㅋ

 

 

 

처음이라,

저는 진짜로 잘 몰랐는데요~

울 발레 학원

선배 언니의 엄마께서

저에게 실수를 깨우쳐 주시면서

토슈즈밴드 17cm 짜리를 선물로 주셔서

다시 바느질 하고 ^^

아하!! 그렇겠구나~

모든 것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래서 선배가 중요하고 꼭 필요한 존재인가봐요~

규모가 작은 동네 학원인 울 발레 학원에서도

선배 엄마께서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면

제가 다 쏙~ 쏘옥~~

흡수하며 배워 놓았다가

후배 엄마가 생기면

다시 또 전수하고~~~~

그렇게 전통이 이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

 

 

 

선배 엄마께서 주신

토슈즈밴드로 천슈즈를 다시 꿰매니
이제야 뭔가를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인이의 발목이 제 손목과 사이즈가 같다는 걸 알았기에

저는 제 손목으로 사이즈를 재단해서

다인이의 그리쉬코 하나미 

연습용 발레 천슈즈를 잘 꿰멜 수 있었답니다~^^

 

 

 

그 결과

울 다인이의 장점인 턴아웃과

발끝 포인이 더더더 잘 보여서~~~~

콩쿨 마다 금상 이상으로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발레 콩쿨 저학년 2학년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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