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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박 화장품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체험하게 된 고농축 미백 세럼이에요.
저는 요즘처럼 햇볕이 뜨거울 때는 피부 잡티가 걱정이 돼서
외출할 때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 있는 제품을, 돌아와서는 미백 기능이 있는 제품을 찾고 있어요.
효과적인 미백 관리를 위해서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키고 색소 부위에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고농축 세럼으로 집중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화장품 만으로 모든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야 할 것 같아요.


고농축 미백 세럼
Pepta White Advanced Serum
펩타화이트 어드벤스드 세럼

용량 : 30ml
가격 : 59,000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만들어진 화장품 용기,
차앤박 화장품이 피부과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병원 제품인 것이 티가 나네요.
용기 윗부분을 보시면 3way라고 써져 있잖아요?
Anti-oxidant Complex, Pepta White, 알부틴 등이 멜라닌을 3단계로 관리해 주어 3way라고 해요.
식약청에서 미백 기능을 인증 받았다고 하니 믿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단순한 다른 부분과는 달리 세럼이 나오는 입구는 무척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펩타 화이트 세럼은 눌러쓰는 펌프형이고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뚜껑으로 꽉 닫혀 있었어요.
피부에 잡티가 생기는 것은 멜라닌 색소 때문이잖아요?
이 세럼 안에는 멜라닌 생성 과정의 중요 신호인자인 MITF를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대요.




미백 성분으로 특허를 받았고 임상 시험 결과도 있어서 더 믿음직스럽네요.
저는 손등에 사용해 봄으로써 세럼의 농도와 발림성을 시험해 볼 거예요.




손등에 콩알만큼 덜어냈는데요, 첫 느낌은 다소 '되다'였어요.
지금껏 제가 사용해 왔던 세럼들은 무척 묽고 투명했었는데 펩타 화이트는 좀 달랐답니다.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아주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펩타 화이트를 덜어 낸 손등을 기울이니 천천히 흘러내렸어요.
역시나 되직한 느낌.
여름에 기초 제품을 단계별로 많이 바르면 더워서 귀찮고 짜증스럽잖아요?
약간 많은 양을 발라 로션을 대신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톡톡톡 발라서 흡수시켜 보니 금방 쏙 흡수가 되고 끈적임도 없었어요.
은은한 향기와 기분 좋은 촉촉함만 남기고 피부 속으로 싹 스며들었답니다.
펩타 화이트 세럼, 부드럽게 발리고 빠르게 흡수되어서 여름철에 쓰는 화장품으로 딱이에요.
잡티가 생긴 후에 후회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미백 관리 하시길 권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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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케이블 방송을 보고 또 보다가 동이 틀 무렵에야 잠자리에 들어서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다. 이럴 때면 꼭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생각난다. 게으른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명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획보다 훨씬 더 일찍 침대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바로 나의 철천지 원수 '햇볕'이 창문으로 나를 빼꼼히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리 저리 몸을 비틀고 커튼을 끌어다 가려봐도 얼굴 전체가 따끔거릴 정도로 세기가 강했다. 한겨울에도 해가 이렇게 뜨거울 수 있는지 전에는 몰랐었다.

비의 근육과 그것을 돋보이게 하는 춤이 아주 인상적이었던 '태양을 피하는 법'의 노래 가사가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아무리 달려봐도 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 나도 아무리 태양을 피해서 단잠을 계속 자려고 해도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 쓰지 않는 한 절대 가려지지 않을 것 같았다. 햇볕은 비타민D를 합성시켜주고 우리의 기분도 맑아지게 하지만 우리를 점점 더 주름지게 만든다. 그러나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적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내가 햇빛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자는 잠이 달가울 리가 없었다. 방 안에 있으면서 뭘 그리 걱정하느냐고 말씀하시는 분은 고 녀석의 무시무시함을 아직 모르시는 것이다.


우리 눈으로 보이는 곳에는 모두 가시광선이 존재하는데 이 가시광선과 함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자외선(UV)이다.

자외선은 크게 세 가지 광선으로 나뉘는데
(1) UV-A :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탱탱한 피부의 필수 조건인 콜라겐을 파괴하고 수분까지 빼앗아 가서 자글자글한 주름을 만들어 낸다. 또한 피부를 빨갛게 달아 오르게 만드는 것도 요 녀석이다. (UV-A차단 지수는 PA+, PA++, PA+++ 등으로 나타낸다.)

(2)UV-B : 피부를 태워 심하면 화상까지 입게 만들고 각질층의 수분을 앗아가서 피부 표면을 거칠게 만든다. (UV-B차단 지수는 SPF로 나타낸다)

(3)UV-C : 오존층이 파괴 됨으로써 복병으로 등장한 가장 무서운 광선이다. 이 광선은 세균을 죽이고 생물의 성장에 영향을 주며 우리가 직접 쬘 경우 피부암에 까지 걸릴 위험이 있다.


자외선이란 녀석은 유리는 물론 물도 투과하며 구름 낀 흐린 날에도 고스란히 우리 피부에 전달된다. 스키장에 다녀 온 후 피부가 달아오르는 경험을 해 본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것은 겨울에도 자외선이 아주 활발하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으며 눈에 반사 돼 더 무시무시한 효력을 발휘한다는 뜻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양이 아주 강렬한 여름 한 철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으나 탱탱한 피부를 위해서는 여름은 당연하고 사계절 내내 선크림을 애용해야만 한다.

나는 그나마 집에 있을 때는 햇볕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에서 지내는 것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대신하지만, 예민한 분들은 집에서 조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에는 제품들의 형태도 아주 다양하게 나와서, 피부에 다가 손쉽게 뿌리는 스프레이 형식에서부터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로션 형식, 그리고 립밤처럼 고체 형식으로 된 것까지 있다. 그러니 피부의 유형이나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상황등을 고려하여 취향 껏 고르면 되겠다. 나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겸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데, 화장의 단계는 줄여주면서 태양까지 피할 수 있어서 참 좋다.


가끔 보면 자외선 차단 지수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다. 나는 그냥 SPF35정도를 쓰는데 여기서 숫자 1이 15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산수 계산을 해 보면 나는 대충 8시간 정도 안심할 수 있다는 소리다. 어떤 분들은 SPF50이 넘는 제품을 쓰시기도 하던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차단 지수가 너무 높으면 피부에도 무리가 갈 것 같아서 30~35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적어도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주는게 좋으니 빼먹지 말고 꼭 챙겨바르자.

아, 그리고 요즘에는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서인지 낮에 바르는 화장품 중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조금씩 넣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로션이나 파운데이션 등에도 미세하게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가 있는데, 이 들을 같이 바른다고 해서 차단 지수가 더해지는 것은 아니니 유의하기 바란다.

단언하건대 탱탱녀들의 화장대에는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귀찮다는 핑계로 제품은 바르지 않으면서, 동안  피부는 유지하고 싶다는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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