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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리백 티티백 파이톤
공항패션, 여행가서 사용하기 참 예뻐요.
 
 
 
하노이로 8박 9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9일이 이렇게나 짧았던가요? 크흐흐~
 
 
원래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네일 & 패디큐어를 받고
옷도 싹 새로 사서 준비해서
완전 된장녀 콘셉트로 여행 준비를 하는데
이번에는 꾹꾹 눌러 참고, 단 하나! 미오리백만 준비를 했답니다.
(얼마만에 떠나는 건데 아무것도 안 사고 여행을 갈 수는 없지용~ 암요암요~)
 
 
 

 

 
 
진짜 동안인 채정안 언니!!!
저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인데도 어쩜 저렇게 예쁜지 ㅜㅜ
채정안 언니의 요 사진 한 장을 보고 미오리백을 알게 되었는데요,
채정안 언니가 매고 있는 건 미오리의 칸나백 파이톤이에요.
 
 
저는(삼시세끼 밥 사 먹고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힐 수 있는!!) 이번 여행에서
럭셔리하고 예쁘게 보이는 것이 가방 쇼핑의 가장 큰 목적이었으므로
파이톤 디자인은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체인으로 되어 있는 미오리백 티티백파이톤으로 선택을 했어요.
 
 
 
 
 
 
바로 요거랍니당~
정말 예뻐요.
 
 
미오리백 티티백 파이톤이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이유는
물론 예쁘기도 하지만
수납 공간이 너무너무 넓으면서도
특수 소재를 사용해서 가볍고 복원력이 훌륭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아무리 럭셔리 콘셉트로 여행을 떠나려고 해도
저에게는 꼬맹이들이 부록처럼 달려 있으므로 ㅜㅜ
엄마의 가방은 무조건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가벼워야 합니다 ㅜㅜ
 
 
 
 
 
미끈한 옆라인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숄더백으로, 크로스백으로 다 사용할 수 있는
변화 무쌍한 체인
고급스럽죠?
 
 
히힛! 근데 매우 착한 가격이라 또 한 번 반했어요.
 
 
 
 
 
 
요건 밑부분.
 
 
 
 
 
 
 
가방 안쪽에 주머니가 있어서 중요한 소지품을 따로 챙겨 넣을 수 있어서 좋고
수납 공간이 나누어 져 있지 않고 통으로 돼 있어
저처럼 카메라를 늘 가지고 다녀야 되는 ㅋㅋ 여자들에게 아주 괜찮아요.
 
 
 
 
 
똑딱! 잠궈버리고
 
 
 
 
 
아궁~ 체인이 진짜 맘에 들어요.
 
 
하노이에 떠나기 고작 3일 전에 미오리백 쇼핑몰로 주문을 했던터라
출국하기 전에 못 받음 어떡할까 맘 졸였었는데
다행히 총알배송으로 비행기 타기 전에 받을 수 있었어요.
 
 
더 자세한 제품 설명은 미오리백 쇼핑몰에서 확인하세요~
http://meeori.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204&main_cate_no=45&display_group=1
 
 
 
 
 
 
 
인천 - 하노이 10시 30분 비행기라
맨얼굴로 공항에 도착.
멋내기 좋아하는 딸래미 덕(?)에 제 티티백 속에는 딸아이의 모자, 머리띠, 선글라스가 들어 있고 ㅋㅋ
제 선글라스와 물티슈 혹시 몰라 준비해둔 감기약까지 넣어 두었었어요.
 
 
 
 
 
미오리백 티티백 하나로 공항패션 완성~
 
 
 
 
방심하면 딸래미가 맵니다 ㅎㅎㅎ
예쁜 거 무지 좋아하는 5살.
 
 
 

 

 

당연히 기내 반입이 되는 가방이라 발 아래 두고

아이패드, 물티슈 등등 수시로 소지품을 꺼냈다가 넣었다가 했었죠.

 

 

 

 

 

 

오홍홍홍~

 

 

하노이 소피텔에 초콜릿 뷔페 먹으러 갔을 때 가져 갔던 미오리백.

비싼 가방이 아닌데도 참 고급져 보여서

코디하기에 좋았어요.

 
 
 
 
 
 
 
소피텔 초콜릿 뷔페.
20여가지가 넘는 초콜릿과 디저트들을 두고 왜 내가 다이어트를 생각했던 거지?
왜 몸을 사리고 저 초콜릿을 다 먹지 않았는지 지금 생각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 ㅜㅜ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 마지막 날,
선셋바에서 칵테일을 마셨는데 그동안 못 찍었던 예쁜척 사진을
마지막 날에라도 좀 찍어 보자며 ㅋㅋ
 
 
 
 
 
 
근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는 한국인들이 느무느무 많아요 ㅋㅋ
선셋바에도 바로 뒷 자리에 한국인이 있어서 좀 민망했는데 그래도 철판 깔고 예쁜척 사진을찍었어요 ㅋㅋ
 
 
 
 
 
 
 
 
하노이 또 언제 가볼꼬,
 
 
 
 
 
 
아이들과 떠난 하노이 가족여행.
엄마도 여행지에서는 예쁠 권리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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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빈롱-나트랑-호치민


7박 8일로 베트남 가족 여행 다녀 왔어요.
애들 둘 데리고 해외 여행을 (비교적 길~게) 떠나려니
짐 싸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았는데요~
둘째 기저귀도 한 팩 챙기고
애들 옷은 되도록 많이! 어른 옷은 하루에 하나 씩 + 여벌 옷 조금 챙기고
유모차도 휴대용으로 두 대 가지고 다녀 왔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이 곧 고행이었을지라도,,,
집에서 하던 육아를 베트남에서도 또 했을지라도~

아이들 둘 데리고 다녀 온 7박 8일짜리 베트남 여행이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 날에 너무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줄줄 날 정도로...
8일이라 힘들 것 같았는데요~
가 보니 저희 부부는 15일은 거뜬할 것 같고, 아이들은 평생 다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팔팔했어요





48개월, 5세 다솔 군.
뱃속에 있을 때 이미 발리와 중국을 다녀 오고(??)
임신 기간의 8할을 해외에서 보내고
고작 5살인데 벌써 해외여행을 세 번째 떠나서 그런지, 아님 아이들은 원래 다 그런건지
비행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저는 출국하기 2주전부터
뭐만 있음 비행기 안 태워 준다~로 협박과 회유를 일삼았는데요~
비행기의 '비'자만 나와도
착한 아이모드로 돌변했던 덕에
그 동안 무지 편했는데~
이젠 뭘로 당근과 채찍을 삼나요~^^


공항 가는 길이라고 안전밸트도 스스로 매고,
진짜 진짜 수월하게 맏이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타고난 장난기는 어쩔 수 없네요.




오잉??
사진을 보니 비행기 탄다고 제일 신난 사람은
다솔이도, 다인이도 아닌 바로 저네요~


가족이 모두 떠나는 해외 여행은 딱 1년 만이라 진짜 떠나는 발걸음이 룰루랄라였어요.
비록 짐은 이민가는 수준으로 많았지만...^^;;;




드디어 공항입성.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공항 로밍센터.


베트남은 호텔방 안에서 (또 일부 카페 & 레스토랑에서) 와이파이가 팡팡 터져서
굳이 데이터 로밍을 할 필요가 있나 싶었으나,
사업하는 남편에겐 데이터 로밍이 필수라니, 하루 9천원(곱하기 8 = 꽥!!!)이 몸서리 쳐지게 아까웠지만 ... 쩝...
데이터 로밍을 해도 사용하지 않는 날의 요금은 제외 된다니
깨알같이 아껴 보겠노라고 도끼눈을 뜨고 남편을 지켜 보았으나~ 남편은 틈틈이 메일과 페이스북을 확인하더라고요~
우우우...아까운 내 하루 9천원 곱하기 8 ㅜㅜ



공항 안에 로밍 센터는 매우매우 많은데요~
로밍을 끝내고 공항을 둘러 보다가 발견한 이벤트 하는 언니들~
SK 텔레콤 고객이라면 로밍을 안해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룰렛을 돌려 나오는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고
가장 좋은 상품은 데이터 하루 공짜...였으나 저희 부부가 각각 받은 건 볼펜과 물티슈 ㅜㅜ




여행지에서 사용할 비상약도 사고,,,


아이들 데리고 여행을 할 때에는
해열제(좌약이 편해요), 후시딘, 1회용 밴드 정도는 필수고요~
감기약,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 기저귀 발진약 정도도 챙겨가는게 안심이 되죠.
 

남편의 알러지약과 서스펜 좌약(해열제)를 추가로 구입한 후
모든 여행 준비는 완료.
이제 짐을 부치고 공항을 즐겨 볼 시간이 왔어요~ 왔어.




짐 부치기


꼬맹이 둘을 데리고 있는 저희를 보시곤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해피맘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주셨어요.


저희가 이용한 아시아나 항공의 해피맘 서비스는
36개월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에게 전용 카운터 이용과 항공기 우선 탑승,
모유 수유 가리개 제공, 유아용 안전 의자 장착 및 대여, 아기띠 대여의 혜택이 (지금 찾아보니 ㅜㅜ) 있었는데요~ 
유아용 안전 의자가 뭔지 참 궁금하네요~ 힝~
(참고로 프리맘 서비스는 임신부에게 적용되는 것이랍니다.)




출국심사 후 비행기 탑승 전까지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
왼쪽 초록색 유모차는 원래 있던 거고,
오른 쪽 분홍색 유모차는 3만원대 저렴이 유모차인데, 이번 여행을 위해 샀어요.
해외 나갈 때 마다 꼭 사는 저렴이 유모차. 
저렴한 만큼 관리를 소홀히 해서 작년에 샀던 건 녹슬고 곰팡이 슬어서 쿨하게 버리고 새로 구입.
유모차에 각각 택을 붙이고 공항 안에서 계속계속 탈 수 있어요.




면세점 둘러 보기


이번에 인천 공항에서 MCM가방을 하나 장만하려고 했었는데요~
제주 공항에서 보고 찜해 둔 후, 제가 사려고 했던 디자인은 인천 공항에서 취급 조차 안하더라고요~
인천 공항 면세점에서는 뭐 하나 찍으면 185만원, 200만원 ㅜㅜ
그냥 말 그대로 면세점을 둘러만 보고,



면세점 내 어린이 놀이터


(아이들이) 면세점 안에 있는 가방, 화장품 보다  훨씬 더 좋아했던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곳곳에 마련 돼 있던 작은 놀이터.
저희는 41번 탑승구 쪽을 이용했습니다.




비행기가 보이는 곳에서 미끄럼 타는 기분~
슝슝~~ 진짜 좋아했어요.



공항 면세점 내 어린이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탑승구 쪽으로 이동~



이제 비행기가 타고 싶어,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던 다솔 군과 함께
비행기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고^^
비행기 얼굴 속으로 쏙 ~ 들어가는 방법도 미리 탐구해 본 후...
가장 타고 싶은 비행기도 골라 보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남아 셀카 삼매경.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는 특별히 의상에 좀 신경을 썼어요.
그렇다고 새로 사 입은 옷은 단 하나도 없지만
(살 빼기 전까진 옷 안 살거야 ㅜㅜㅜ)


되도록 색깔맞춤 혹은 디자인 맞춤으로 누가 봐도 가족인 티를 팍팍 내고 돌아왔는데요~
짐 쌀 땐 마구잡이로 싸고 공항에서만 옷을 미리 맞춰 입었는데
(남편과 저는 색깔 맞춤, 아이들은 디자인 맞춤)
마구잡이로 가져 간 옷들을 베트남에서 다시 보니 매일 비슷한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매일매일 재밌고 신나게 옷을 맞춰 입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여행갈 때는 옷도 미리 신경써서 준비하는 게 훨씬 더 즐거울 것 같아요.





베트남 이야기는 앞으로 쭉쭉~~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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